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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의 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의 어머니 방송일: 2012-08-17 URL : http://home.ebs.co.kr/reViewLink.jsp?command=vod&client_id=motherstory&menu_seq=21&enc_seq=3117888
스케이트 신동이라 불리는 스피드 스케이터 국가대표,이규혁의어머니, 이인숙여사(58)의 교육철학에 대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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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12.08.17 어머니 전 | 종영
세계 선수권 대회 4회 종합 우승이라는 업적으로 빙상위의 세계적 신화인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 어릴 때부터 머리 좋고, 승부욕이 강한 소년 이규혁에게 스피드 스케이팅을 권한 사람은 피겨계의 대모! 피겨계의 전설! 전 피겨 국가대표 감독이자, 국민생활체육회 전국 스케이팅 연합회 회장인 이인숙 여사였다. 다섯 번의 올림픽 좌절을 딛고, 여섯 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이규혁의 든든한 빙상 선배!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의 어머니, 이인숙 여사의 국가대표급 교육철학을 공개한다.
스케이트 신동이라 불리며 국가대표로 발탁된 15살의 소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세계신기록을 기록하고,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 대회 4회 종합 우승 이라는 세계 최고의 업적으로 세계 빙상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이규혁(35세). 하지만 유독 운이 따르지 않던 5번의 동계 올림픽은 ‘NO 메달’이라는 사람들의 시선을 만들어 냈다. 올림픽이 끝날 때마다 좌절을 겪고, 스케이트를 포기하려 했던 이규혁. 늘 1인자였기 때문에 실패의 아픔도 더욱 컸던 그가 또 다시 6번째 올림픽을 위해 얼음판 위에 다시 올라서는 것은 피겨 국가대표 선수이자, 코치였던 어머니 이인숙 여사(58세)가 있었기 때문이다. 국가대표가 만든 국가대표!
권투선수였던 아버지 밑에서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란 어머니 이인숙 여사는 7살 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당시 실내 스케이트장이 많지 않은 열악했던 국내 스케이트장에서 아버지의 지도로 밤을 새워가며 혹독한 훈련을 했던 그녀는 피켜 퀸 김연아 이전, 초등학교 6학년 때 국가대표를 시작! 대한민국 피겨계의 전설로 남았다. 은퇴 후에도 국가대표 코치와, 감독직을 맡으며 후배 양성에 자신의 재능을 쏟았던 어머니. 국가대표 코치가 되어 6번의 올림픽 출전! 여섯 명의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배출한 어머니.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스승들도 모두 이인숙여사의 제자들이다. 현재 국민 생활 체육으로서 스케이트 발전을 꿈꾸는 어머니, 이인숙 여사는 피켜 퀸 김연아로 꽃피운 국내 피겨의 뿌리이다. 누구보다 빙상을 잘 알기에 스피드 스케이팅과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 활약하는 두 아들을 키울 때도 특별했던 그녀만의 가르침 속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현, 두 명의 국가대표는 태어날 수 있었다.
<혼자 할 수 있게 하되, 성과를 줘라>
피겨 훈련에 엄했던 친정아버지는 무남독녀 외동딸이었던 어머니에게 늘 자립심을 강조해왔다. 여자 혼자서 세상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강하게 커야 된다는 친정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은 어머니는 장남인 아들 이규혁에게도 같았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하는 개인 종목이기 때문에, 자립심을 심어주셨던 어머니. 하지만 그녀는 좋고 싫음, 기분파였던 큰 아들 규혁에게 성과에 대해 확실한 보상을 해주셨다. 경기가 끝난 후 원하는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아 맥없이 지친 이규혁의 모습을 보며 몰래 맥주를 숙소로 넣어주신 어머니. 지치고 힘들 때 오아시스를 만들어 주었던 어머니의 모습 속에서 이규혁은 다섯 번의 아픔을 주었던 차가운 빙판 위에 웃으며 다시 올라설 수 있었다.
<부모는 아이의 성격을 요리할 줄 알아라>
스피드 스케이팅을 하는 큰 아들 이규혁과 피겨를 하는 둘째 이규현. 두 아들을 키우며 어머니는 자녀들의 성격을 관찰하고 각자 다른 교육을 시키셨다. 어릴 적부터 승부욕이 강하고 근성이 있던 큰 아들은 스피드 스케이팅을 시키며 자립심을 심어주셨고, 형과 달리 음악과 예술을 좋아하고, 지구력과 끈기가 강하던 둘째 아들 이규현에게는 은반위의 종합 예술이라 불리는 피겨 스케이팅을 가르치셨다. 어머니의 서로 다른 자녀 교육 레시피는 ‘국가대표 스케이터’ 이규혁과 이규현이라는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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