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에게 쫀드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쫀드기를 뭔 선물로...?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쫀드기가 아니라 지역 명물이더라고요.
목포 밥통 쫀드기라고 들어보셨나요? ^^
목포 밥통 쫀드기는 여러 곳에서 판매하고 있던데 제가 받은 것은 황박사 쫀드기였어요. 세 박스나 주셔서 뭘 이렇게 주냐니까 맛이 다르다고 하시더라고요
왼쪽에서부터 초당옥수수, 오리지널, 딸기 맛입니다. 지인분은 딸기 맛이 제일 별로라고 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오리지널이 별로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오리지널의 담백함이 별로였나봐요 ^^
보통 쫀드기는 그냥 찢어먹는데 이건 밥통에 찌거나 찜기에 찌거나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더라고요.
전자렌지에 30초 돌렸더니 이런 모양이 되었어요.
옆에서 보면 겹겹이 쌓이 단면이 보여요. 한 겹 한 겹 찢어 먹어도 되고 그냥 한 입에 먹어도 되는 것 같아요.
특별히 별다른 맛이 있다기 보다 그냥 별미 정도로 여겨졌어요.
혹시 목포에 가실 일이 있다면 별미로 한번 즐겨보세요 ^^
첫댓글 밥통에 쪄 먹으면 쫀득하고 고소하겠습니다.
전자렌지는 좀 질기거나 식으면 딱딱하게되지 않나요?
밥통이 좋은듯합니다.~
전자렌지도 촉촉하고 먹을만했는데, 식으면 딱딱하게 될 것 같긴해요 ^^
쫀득이 좋아하는데.... 밥통에 쪄 먹는 쫀득이라... 와우~~
별미로 한 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 ^^
예전 TV에서 이거 재현하는 프로 본것 같아요
TV에도 방송된, 나름 유명한 먹거리인듯 해요.
저는 목포 밥통 쫀드기 다른 걸로 먹어봤어요. 두꺼워서 조금 씹기 힘들었어요ㅋㅋ
다른 브랜드들도 있더라고요. 별다른게 없는 간식이라 맛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