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매물이 나오면 세입자분들이 주로 질문하시는게
"주공대출 가능한 가요?"
이것이 세입자분들은 가장 궁금한 것 같습니다.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은 "일반대출은 되는데 주공대출은 안됩니다."
라고 답하시는 것을 자주 보았네요.
여기서 "일반대출은 되는데 주공대출은 안됩니다." 의 의미를 살펴보면
주공대출 과 일반대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답하셨을 수도 있지만,
주택금융공사에서 보증받는 은행일반대출을 주공대출로 착각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세입자분이 "주공대출 가능한 가요?" 질문하실 때,
은행일반대출인 근로자.서민 전세자금대출에 포함되는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가 관계된다 해서 주공대출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고,
여기에 중개인도 두가지를 혼돈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는 것입니다.
주공대출은 주택공사에서 직접 받는 전세자금대출로 연이자 2.0%의 저리에
엄청나게 좋은 조건이지만, 여러가지 제한사항이 많아서 집주인이
상당히 스트레스 받아서 동의하기 꺼리는 대출이라서 매물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고,
반면에, 일반대출은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바탕으로 은행권에서 대출받는 것으로
조건에 따라 4~5% 금리를 적용받는데 상대적으로 집주인이 선호하는
대출이므로 매물이 제법 나오는 편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주공대출 이나 일반대출 모두
신혼부부전세자금 대출 이라는 것을 취급하므로 두가지를 구분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