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리코금속 KT 폐동케이블사업 수주 - HMC투자증권
언론보도에 의하면 포스코엠텍은 29일 자회사 리코금속이 KT의 폐동케이블 매각입찰에 참여해 5,461톤을 최종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리코금속의 낙찰분은 수도권지역 매각예정 물량의 일부로 전체의 21%에 달한다. 폐자원 회수 및 1차 가공 전문 도시광산업체 리코금속은 지난해 6월 포스코엠텍 자회사로 편입되었고, KT 폐동케이블 처리 사업을 준비해왔다. 리코금속은 KT 폐동케이블 사업 참여를 계기로 그간의 실적부진을 털어내고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계약 물량을 가공 처
리해 올해 말까지 도시광산사업의 안정된 수익구조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KT에서 지속적으로 폐전선 유동화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2013년에도 안정적인 물량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도시광산 자회사인 리코금속은 지난해 매출액 68억 원, 영업손실 21억 원을 기록하였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현재 구리 가격은 USD 7,607로 5,461톤은 약 471억 원인데 리코금속은 약 3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폐동 케이블은 약 45만톤 규모이며, 약 30%를 유동화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동사의 자회사 리코금속은 안정궤도에 올라 설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포스코패밀리 폐자원 및 해외 폐자원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