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의사파업 4년전과는 다른건 윤썩렬. 한다면 하는 대통령

[초록그리움]

https://v.daum.net/v/20240218145941493

의사 파업? 4년전과 다른건 '윤석열'…"한다면 진짜 하는 대통령"

와 이게 언론의 논조가 이리도 다르네요. 4년전 문재인때는 언론들에서 왠갖 쌍욕을 얻어쳐먹었는데

(코로나때 이게 뭔지랄이냐 어쩌고 저쩌고)

지금은 이거 가지고도 빨아제끼네요. 

한다면 하는 진짜 대통령이라. 게다가 또 도길 국빈방문 들어엎은게 마치 의사파업 때문인냥. 

그게 사실은 여사님 가셔야 하는데 지금 여사님 움직이면 정치적

데미지가 있으니 들어엎은거란 이야기가 많든데

울 어무이가 암수술이 3/4일 대기중인데 그때까지 문제가 해결 안되면 참 아스트랄 해질거 같은데 말입니다.

춘장님은 참 좋으시겠습니다. 가만히 숨만 잘 쉬고 있어도 지지율이 막 오르니.

[이름짓기귀찮아]

독일 방문 취소는 구린 뒷배경이 있다고 생각하고, 의사증원이 그렇게 중요한 정책인지는 모르겠는 데다 총선을 겨냥한 게 너무 노골적이라 껄끄럽긴 합니다.
그런데 이 글의 주장은 반대로 뒤집으면 180석에 코로나 시기라는 호재도 있는데 400명도 못 늘린 문재인 정부가 정말 무능한 거죠.

[이름짓기귀찮아]

명분이라도 가져갔으면 모를까, 추잡하게 갈라치기나 하다가 접지 않았습니까
별 희한한 갈라치기도 당장 여기서 옹호하는 여론이 많았는데, 여론전에서 민주당이 열세라는 주장도 그닥 설득력이 없네요

[pamir]

다수 언론에서 이 글의 머니투데이 기사처럼 국힘이 하는건 옹호하는 논조로 기사를 써준다 말하고픈거 아닐까요. 카페의 여론과는 별개로, 지난 정부의 여론전이 별로였다는 것과도 별개로요. 그럼 정말 지금 정부는 한다면 하는 정부라 전정부보다 훌륭한 여론전을 해서 그런걸까요. 기사 제목부터가 낯뜨겁긴하더군요. 이 글 쓰신 분은 그런 언론의 태도를 말하는거 같아요.

[초록그리움]

1. 이 건이 이렇게 윤썩렬이 칭송받을 일인가? 저는 잘 모르겠군요.
하기사 말씀대로 문재인이 대한민국 2대 천룡계급 중 하나인 의사 (다른 하나는 법조. 둘중에 누가 더 聖스러운지는 모르겠습니다.)에 맞짱뜨려다가 비참하게 쳐 발렸죠.
의사집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고 준비도 미흡했으며 그들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방책도 거의 없다시피 했었으니까.
천시나 지리나 인화 뭐 하나 갖추질 않고 일을 저질렀으니 그게 될리가 없긴 했죠.

근데 춘장도 그와 비슷한 루트를 타는 것 같긴 합니다.
마찬가지로 의사들의 의견청취가 그닥 없었고 2000명이라는 숫자가 좋빠가로 단기간에 결정되었으니까.

의사양반들이 '감히 감 자기들에게 도전하려 하다니 용서할 수 없다.' 자신감이 자존광대하던데
그 자신감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추가로 2천명을 교육시킬 인프라스트럭쳐가 탄탄한가? 같은 부분은
충분히 주의깊게 청취하여야 하는데
그런건 난 모르겠고 좋빠가.

솔까 저의 어무이 수술이 지연되면 엄청나게 빡칠거 같긴 합니다. 천룡인들을 건드리려면 최소한
시진핑처럼 할 각오는 하고 쳐야지.

[초록그리움]

2. 굳이 이건이 아니라더라도 이나라 판때기가 민주당에 깨나 불리한건 다른 분들도 충분히 인정할만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긴 합니다.
저의 집은 동아일보를 보는데 동아일보의 기라성같은 집필군들. 이x홍 대기자 / 박x덕 대기자 / 김x석 Y대 명예교수 같은 양반들은
언론의 기본 기계적 중립도 안지킵니다.
북조선의 '모두 다 함께 찬성투표하자' 처럼 아예 그냥 대놓고 '콩산좌빨 민주당을 몰아내고 2번으로 투표하자.' 라고 이야길 하죠.

사실 뭐 이런 케이스들은 많지 않습니까? 누군가 이런 이야기도 하더군요.

만약에 김정숙 여사가 백을 누군가에게 선물받고 김여사의 어머니가 주가조작으로 수십억을 벌었다면
그때도 과연 지금처럼 잠잠하였겠는가?

[young026]

'코로나 시기'는 호재가 아니라 악재였습니다.

[아주라스타]

지난 정권땐 의사들이 코로나 시국이라서 국민 인질잡고 파업해서 증원 못한거죠
지금은 그럴만한 인질극이 마땅치 않아서 빌빌대는거고

[HMS KGV]

그러게 누가 400명 증원때 받기 싫다고 고집부리랫나요? 다 의사님들 선택입죠

[관우익덕]

그때야 코로나때라 의사들 갈려나가는거 알기도 하고 위협이 진짜 되기도 하니 여론이 상당히 갈렸었고

지금은 의사 편들면 매국노될판으로 여론이 안좋아요.

[Loomer]

역설적으로 문재인 시절 시위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윤석열이 지금 강경하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시위를 지켜보는 여론, 대응 방향, 의협의 역량 부족 같은 걸 다 관찰했기에 지금의 강경 대응이 나올 수 있는 거니까요. 다시 말해, 그 관찰이 있었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은 의사들을 찍어눌러도 국민들의 반응이 미온적이라는 걸 사전 학습한 겁니다. 어쨌거나 당시 시위는 의약분업 논의 시점 이후 최초의 대규모 시위였으니까요.

그와 별개로 이런 식의 대응이 좋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2000명 씩이나 증원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렇게 늘린 뒤 저출산 붐 맞으면 어떻게 대응하련지 대책이라도 있나 싶네요.

[Libertalia]

우리편이 하면 착한 증원 상대편이 하면 나쁜 증원

[황초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