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 신안군 자은도로 오세요.
섬이라서 배타고 압해도에서 배타고 30분 차로 20분 들어와야합니다.
해수욕장은 백길리 해수욕장이 제일 좋고요
갯벌체험장은 따로 없고요. 썰물때면 고동줍는 정도.. 운좋으면 소라 한두개정도 있고요.
둔장해수욕장도 좋긴한데. 대천해수욕장처럼 뻘물이 약간 올라옵니다. 이곳에서는 조개까지 캘수 있습니다. .
분계해수욕장도 괞찬고요.
일정이 저랑 맞으면 그무질하는데 동참하셔도 됩니다. 술안주는 나오죠.
그무질이란.. 그물로 고기를 잡는데.. 배타고가 아니라 백사장에서 바다로 들어가서 그물을 편다음 끌고 올라오는건데.. 전문용어로는 머라고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갯벌체험. .. 함평, 무안, 등등 군청에서 많이 벌려놓긴 하는데요. 별거 없고요.
갯벌체험에 해수욕에 먹을거리까지 제대로 갖춰진곳은 해남이 제일 좋을거 같아요. 송호리 해수욕장과 그인근에 바지락체험장등이 있으니까요.
돌아가시는길에 보성 녹차밭도 들러서 율포해수욕장도 적당하고요.
좀 더가면 순천,여수에 먹거리 풍부하니까 아무데나 들어가셔서 식사하시면 만족하실겁니다.
첫댓글 남자들 들어가서 10미터짜리 그물 올리면 맛난것 많이 올라올텐데. 전문용어로 '후리질' 입니다. 생각만 해도 즐거워 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후리질 정말 즐거울 것 같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저도 이번에 남도를 향해서 가려고 합니다.
지도를 펴서 보고 있는데... 와!! 빨리 바닷물에 풍덩하고 싶어요.
사실 부산앞바다에 살고 있는데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