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항일전쟁 역사 다시 써야한다

[行者]

결과적으로 모택동 자신이 훗날 직접 고백하였듯이,공산당이 장개석의 국민당정권을 뒤엎고 중국을 해방하는데서 일본의 침략은 절대적으로 좋은 기회였다...[니카사설]
피안	[2010/07/08]

 

[글 쓴이: 유순호, 뉴욕조선족통신 대표, 재미 조선인 작가]

   항일전쟁 승리 65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항일전쟁 승리 60주년을 맞을 때, 호금도 중국공산당 국가주석은 베이징을 방문한 대만의 국민당 주석 렌잔(連戰)과 만나 대담을 진행하면서, 항일전쟁의 전면전을 지도하였던 것은 국민당이며, 공산당은 국민당을 도와 일본군의 배후에서 교란작전을 펼쳤다고 말하였다.  

   그 한마디로 말미암아, 항일전쟁관련 역사학자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항일전쟁에서 전사한 국민당 군대의 백명을 넘는 장군들의 이름을 세상에 공개했다. 반면에 이 전쟁에서 사망한 공산당의 장군(남경국민정부로부터 직접 장령 계급을 임명받았던 사람)은 좌권(팔로군 부참모장) 한 사람뿐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더욱 사람들을 아연하게 만든 것은, 거의 같은 시기에 역사학자들은 항일전쟁 당시 모택동의 유명한 연설을 공개하였다.

   "우리 당의 무장 역량을 발전장대시키고, 전후 정권을 취득하기 위하여 우리 당은 반드시 "一分抗日，二分应付，七分发展"하는 총방침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나 조직에서도 이 총체적 방침을 어기어서는 안된다." ("모택동선집" 인민출판사 1967년 출판)

   "为了发展壮大我党的武装力量，在战后夺取国政权。我们党必须严格遵循的总方针是 “一分抗日，二分应付，七分发展”。任何人任何组织都不得违背这个总体方针。”《毛泽东选集》人民出版社，1967年版)

   이 연설을 통하여 우리는 실제로 일본군과의 전면전에서 국민당 군대의 백여명이 넘는 장군들이 죽어가고 있을 때, 모택동은 일본군과 싸우는데는 별로 마음이 없고, 호시탐탐 장개석의 정권을 뒤엎는데만 주력해왔었음을 알수있다. 결과적으로 모택동 자신이 훗날 직접 고백하였듯이, 공산당이 장개석의 국민당 정권을 뒤엎고 중국을 해방하는데서 일본의 침략은 거의 절대적인 기회였다.

   "일본의 침략은 어쩌면 잘된 일이었을수도 있다. 나는 일찍 일본의 친구들한테 말했던 적이 있다. 일본의 친구들은 나한테 아주 미안하다고 했다. 일본 황군이 중국을 침략한 것으로 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나는 아니다고 대답해주었다. 만약 당신네 황군이 없었다면, 아마도 우리 중국인민은 쉽게 단결하여 장개석을 뒤엎을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일본황군은 우리 중국 공산당의 교사이며 대은대덕하다고 말할수 있다. 일본은 우리 공산당의 대은인이며 대구성이라고 말할수도 있다."

   “日本的侵略也可以说是好事，帮了我们的大忙。我曾经跟日本朋友谈过。他们说，很对不起，日本皇军侵略了中国。我说∶不！没有你们皇军侵略大半个中国，中国人民就不能团结起来对付蒋介石，中国共产党就夺取不了政权。所以，日本皇军是我们中国共产党人的好教员，也可以说是大恩人，大救星”(1964年7月10日，日本社会党委员长佐佐木更三偕委员黑田寿男去北京，与毛泽东对话)

   일본의 침략이 장개석의 국민당 정권을 파멸로 몰아가는데 크게 일조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전쟁을 통하여 공산당의 무장대오는 신속하게 장성하기 시작했다. 코민테른의 파견을 받고 모스크바에서 연안에 왔던 왕명은 1937년 12월에 진행되었던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모택동의 “一分抗日，二分应付，七分发展”라는 항일방침은 “소극적으로 항일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는 항일을 파괴하는 것이며, 투항주의”라고 비판하였는데, 이 비판에 찬성표를 던졌던 주은래에게, 모택동은 평생동안 앙심을 품고 지냈다고 역사학자들이 새로운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그렇다고 중국의 항일전쟁역사에서 모택동은 장개석보다 실제로 더 잘한 것이 없다고 보는 것은 옳지않다. 팔로군의 백퇀대전도, 평형관전투도 모두 모택동이 직접 지도하는 공산당의 군대가 이룩한 위대한 전투성과라는데 이의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다만 뼛 속까지도 일본군과의 전투보다는 오히려 장개석의 군대를 때리기에 더욱 골몰했던 모택동을 우리는 ‘중국항일전쟁을 승리에로 이끌었던 중화민족의 지도자’로 배워왔다. 어쩌면 항일전쟁 승리 65주년을 앞둔 오늘까지 제대로 된 진실한 역사사실이 밝혀지고 있지못하는 가운데, 이러한 위장을 우리 사회가 고의적으로 계속 덮어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갖은 위선과 장애를 물리치고 하루하루 진실과 가까워져가고 있다. 독재자이며, 민족주의자였던 장개석에 반해 철두철미한 마르크스주의자이며, 공산주의자였던 모택동의 뛰어난 권모술수가 가장 짙게 배어있는 책이 바로 중국인민출판사에서 출판한 1960년대판 “모택동선집”이다. 이 책에 실려있는 허다한 연설들을 통하여 중국의 항일전쟁에서 모택동이 추구했던 진실한 사상을 조명하는데 아무런 어려움도 없다. 이런 점에서 1960년대 “모택동선집”을 편찬했던 모택동의 측근자들이 일을 잘한 탓도 한몫 넣어야 한다.

   뒷간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다른 게 사람이라고 했듯이,  중국의 항일전쟁역사에서 이처럼 장개석과 모택동이 놀았던 배역이 상상 이상으로 뒤바뀌게 되니 우리는 이와같은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뿐만 아니다. 우리 나라 방방곳곳에 산재해 있는 항일열사들의 기념비가 오로지 공산당원 출신의 열사들로만 세워져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진실 앞에서 불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올해는 항일전쟁 승리 65주년 되는 해이다. 이 전쟁은 국민당, 공산당 할 것 없이 전체 중화민족이 일떠나 싸웠던 중화민족의 해방전쟁이었음을 인정해야 하고, 이 전쟁의 전면전을 치렀던 국민당 출신 항일열사들의 기념비도 함께 세워져야 한다. 아울러 이 전쟁에서 각자 정당이 놀았던 배역에 대하여 뼈를 깎는 검증과 이에 상응하는 새로운 역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박상욱   - 2010/07/08 15:59:58

또 한편 충격을 주는 기사군요.

다마내기   - 2010/07/08 18:50:05

日本皇军是我们中国共产党人的好教员，也可以说是大恩人，大救星.

모택동이 직접 이런 발언을 했다는건 너무 충격스럽습니다.

박상욱   - 2010/07/08 20:59:11

항일전쟁에서 전사한 국민당 장군들의 이름을 알수는 없을가요?

주성호   - 2010/07/08 22:30:10

어떤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 숨겨졌거나 왜곡되였던 력사들은 어쨌던 다시 바로잡아지기 마련이라고 봅니다.
자기의 국민이 진실과 가까워지는것을 무서워하는 정당이 있는 반면,
자기의 국민이 진실과 가까워질수 있도록 자각적으로 진실의 문을 열어놓는 정당이 있습니다.
저는 11기 3중전회의 이후 중국공산당이 진행하고 있는 실사구시의 작풍에 대하여
찬성합니다. 비록 순서가 있고 절차에 따라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지라도말입니다.

백두호   - 2010/07/08 22:33:38

國民黨抗日將領（少將以上）的陣亡名單（按殉國時間排列）：

姓名職銜殉國時間 殉國地點

佟麟閣上將２９軍副軍長１９３７、７、２８北京南苑

趙登禹上將 １３２師師長１９３７、７、２８北京南苑

郝夢齡上將９軍軍長１９３７、１０、１６山西忻口

劉家麒中將５４師師長１９３７、１０、１６山西忻口

吳克仁中將６７軍軍長１９３７、１１、９上海鬆江

高志航少將驅逐司令１９３７、１１、２１河南周家口

夏國章中將１７２師副師長１９３７、１１、２１浙江湖州

吳國璋中將 ７５師副師長１９３７、１１、２６浙江湖州

饒國華上將１４５師師長１９３７、１１、３０安徽廣德

肖山令中將憲兵副司令１９３７、１２、１２江蘇南京

姚中英少將 １５６師參謀長１９３７、１２、１２江蘇南京

司徒非少將１６０師參謀長１９３７、１２、１２江蘇南京

劉震東中將戰區游擊司令 １９３８、２、２２山東莒縣

王銘章上將１２２師師長１９３８、３、１７山東藤縣

鄒紹孟少將１２４師參謀長１９３８、３、１７山東藤縣

趙渭濱少將１２２師參謀長１９３８、３、１７山東藤縣

范庭蘭少將豫北別動隊１９３８、３、２８河南修武

劉桂五少將騎兵師長 1９３８、４、２２內蒙黃油干子

周元中將１７３師副師長１９３８、５、９山東蒙城

李必蕃中將２３師師長１９３８、５、１４山東菏澤

黃啟東少將２３師參謀長１９３８、５、１４山東菏澤

方叔洪中將１１４師師長１９３８、６山東馮家場

付忠貴少將魯北游擊司令１９３８、９、２３山東

馮安邦中將４２軍軍長１９３８、１１、３湖北襄陽

林英燦少將１５２師副師長１９３８、１、１３廣東清遠

李國良中將軍訓部輜重總監 １９３９、３、７陝西西安

張□行中將第一戰區副參謀長 １９３９、３、７陝西西安

王禹九少將７９軍參謀處長１９３９、３、２６江西高安

陳安保中將２９軍軍長１９３９、５、６江西龍裡

張唐聚五少將東北游擊司令１９３９、５、１８河北平台山

韓炳宸少將保安副司令１９３９、１、９山東萊陽

馬玉仁中將江蘇游擊司令１９４０、１、３江蘇望鄉台

丁炳權中將１９７師師長１９４０、１、２５江西武寧

鄭作民中將２軍副軍長１９４０、２、３廣西昆侖

關鐘毅中將１７３師師長１９４０、５、９湖北蒼台

張自忠上將３３集團軍總司令１９４０、５、１６湖北南瓜店

張敬少將３３集團軍高參１９４０、５、１６湖北南瓜店

戴民權中將豫南游擊司令１９４０、５河南遂平

王竣中將新２７師師長１９４１、５、９山西台寨

梁希賢少將新２７師副師長１９４１、５、９山西台寨

陳文杞少將新２７師參謀長１９４１、５、９山西台寨

唐淮源上將３軍軍長１９４１、５、１２山西縣山

寸性奇中將１２師師長１９４１、５、１３山西毛家灣

金崇印少將１７軍參謀長１９４１、９、１６山西橫水鎮

石作衡中將７０師師長１９４１、９、６山西絳縣

賴傳湘中將１９０師副師長１９４１、９、２４湖南梁家段

朱實夫少將新３師副師長１９４１、９、２５甘肅

李翰卿中將５７師步兵指揮官 １９４１、９、２７江西上高

武士敏中將９８軍軍長１９４１、９、２９山選峪

朱士勤中將暫３０師師長１９４２、５、４山東潘庄

郭子斌少將暫３０師副師長１９４２、５、４山東潘庄

戴安瀾中將２００師師長１９４２、５、２６緬甸茅邦村

王鳳山少將暫４５師師長１９４２、６、２３山西張翁村

胡義賓少將９６師副師長１９４２、７緬甸埋通

張慶澍少將魯蘇戰區高參１９４２、８山東唐王山

周復中將魯蘇戰區１９４３、２、２１山東城頂山

張少舫少將 １１３師參謀長１９４３、２、２１山東城頂山

高道先少將山東鐵道１９４３、５山東

江春炎少將１１４師參謀長１９４３、７、４山東鄒縣

彭士量中將暫５師師長１９４３、１１、１５湖北石門

陸篥仃N１５０師師長１９４３、１１、２１湖北諏市

孫明瑾中將預１０師師長１９４３、１２、１湖南常德

盧廣偉少將騎８師副師長１９４４、５、５安徽穎上

李家鈺上將３６集團軍總司令１９４４、５、２１河南秦家坡

陳紹堂少將 １０４師指揮官１９４４、５、２１河南秦家坡

周鼎銘少將３６集團軍副官處長１９４４、５、２１河南秦家坡

王劍岳少將８師副師長１９４４、６、１０河南靈寶

王甲本中將７９軍軍長１９４４、９、７湖南東安

闞維雍中將１３１師師長１９４４、１１、１０廣西桂林

陳濟恆中將桂林防守參謀長１９４４、１１、１０廣西桂林

呂旃蒙少將３１軍參謀長１９４４、１１、１０廣西桂林

齊學啟中將３８師副師長１９４５、５、１３緬甸仰光

胡旭盱少將第叁戰區司令１９４５、６ 浙江孝豐

백두호   - 2010/07/08 22:46:10

백두호님 죄송합니다. 관리자가 삭제하였습니다.

박철수   - 2010/07/09 00:29:04

우리 나라 민간에서는 오늘날 비교적 개명한 백성들이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모택동의 일생의 공과에 대하여 개괄하고 있다.

1-建國有功，
2-治國無方，
3-禍國有罪.

비교적 정확하다고 본다,

리원길   - 2010/07/09 00:49:32

항일전쟁의 력사를 재조명해야 한다는데 찬성합니다.
우리가 알고있었던 것이 결국 진실과는 거리가 있고 많은 면에서 축소되였거나 과장되였다는것을
알았을때의 기분이 불편하고 불안한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진실과 가까워질수 있는 사회환경에서 살고있다는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리원길   - 2010/07/09 01:03:50

군사상에서 전면전과 교란전의 의미는 정규전과 소규모 유격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현재 공개되고 있는 중국 항일전쟁의 일련의 전역들에 대하여 많은 설명이 필요없이도
장개석의 국민당군대가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긍정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력사교과서에서 주로 평형관전투와 백퇀대전에 대하여 배웠지만
이 두 전투는 규모상에서 보면 여전히 기습전에 불과합니다.
국민당군대가 항일전쟁기간 일본군 정규군과 벌였던 전면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1-송호전역(상해방위전역, 淞滬戰役)
2-서주전역(徐州戰役)
3-태원전역(太原戰役)
4-무한전역(武漢戰役)
5-장사전역(長沙戰役)
6-버마원정군의 출전

등 이 몇가지 전역은 모두 참가 군대의 인원수가 10만명 이상을 넘는 대전역들입니다.
항일전쟁중에 발생하였던 이런 어마어마한 전역들에 대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신 유일하게 우리가 배웠던 평형관전투마저도 이 전투의 지휘관이였던 림표가 반혁명으로 락인찍혀지자,
제대로 소개되지 못하였습니다.
최근에 갑작스럽게 평형관전투에 대하여 소개하기 시작하였으나
일본군 사상자수가 너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처음에는 일본군 1만여명을 사살했다고 소개했다가 다시 1만명의 3분지 1로 축소되여
3천명을 사살했다고 하던것이 력사학자들이 나서서 일본관방측의 자료를 대조하면서
2백여명으로 축소시켰고, 이 2백명가운데서 포로는 1명 뿐이였으나,
이 1명의 포로도 팔로군이 생포한것이 아니고 평형관 린근의 한 농민이 생포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원길   - 2010/07/09 01:12:56

백퇀대전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자면 섭영진원수의 회고록을 읽으면 됩니다.
항일전쟁에서 모택동이 얼마나 비겁하고 소극적으로 나왔는지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는
섭영진원수의 회고록에서 모택동은 이런 전투를 직접 조직하고 지휘하였던 팽덕회에 대하여,
해방후 팽덕회를 박해할 때도 역시 이 문제를 팽덕회의 반당죄장의 하나로 렬거하였습니다.
섭영진원수는 다음과 같이 회고하고 있습니다.

“毛澤東同志批評說，（百團大戰）暴露了我們的力量，引起了日本侵略軍對我們力量的重新估計，
使敵人集中力量來搞我們。”

그리하여 문화대혁명기간에 청화정강산병퇀 출판사에서 출판하였던
《打倒大陰謀家、大野心家、大軍閥彭德懷》이 책에서도 팽덕회가 백퇀대전을 일으켜서는 안된다는
모택동의 말씀을 듣지않고 사사로이 백퇀대전을 일으켜 장개석을 도왔다"고 덮어씌우기도 했습니다.

리원길   - 2010/07/09 01:20:42

항일전쟁중에 모택동의 연설문들을 종합하면 이 전쟁에서 모택동이 놀았던 배역을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특히 문화대혁명기간에 모택동은 려산회의에서 팽덕회를 박해할때
직접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當時是我門和國民黨,日本人三國鼎立，我們就是要讓國民黨和日本人鬥個你死我活,我們從中發展壯大。”
중국공산당의 제7차 당대표대회 보고문건에 그대로 기재되어 있는 말들입니다.
그런데 팽덕회가 조직하고 지휘하였던 백퇀대전은 모택동의 이런 주장과 위배되였기 때문에
특히 문화대혁명기간에 하나의 죄장이 되여 투쟁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팽덕회는 죽을때까지도 자기가 잘못했다고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세번이나 백퇀대전의
진실에 대하여 자기의 견해를 발표하였습니다.
팽덕회가 명예를 회복하고 백퇀대전의 력사적 의의에 대하여 재조명하고 있지만
이 전투를 극력 방해하고 이 전투의 조직자들에 대하여 정치적으로 박해를 가하였던 모택동의 과오에 대하여
우리는 아직도 감히 말하지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기사에서도 잘 소개되여있다시피 조금이라도 력사지식이 있고 사고가 있는 사람이라면
금방 모든것을 알수있습니다.

리원길   - 2010/07/09 01:21:47

항일전쟁의 력사를 반드시 새롭게 다시 재조명해야 한다는데 찬성합니다.
현재 중국의 력사학자들은 이미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아직도 시기와 절차에 따라 언론에 공개화되지 못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니카를 통하여 우리가 잘 모르고있었던 진실과 가깝게 다가갈수 있는것은 정말 다행스러우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 2010/07/09 03:08:10

625전쟁 기념특집에 이어 또한편 충격적인 력사의 진실과 만나고 간다.
신선하고 충격적인 력사사실들....보다는 증거로 제출된 자료들이 모두 진실하고
더욱이는 인민출판사에서 출판한 모택동선집에서 나왔다는 자체가 아이러니다.
부정할래야 부정할수가 없다는 생각이다.

????   - 2010/07/09 03:10:15

김관웅씨가 김문학씨를 공격할때 쩍하면

김문학의 반동문장속에는 모택동을 어떻게 모욕했다느니....

모택동은 어떻게 일본침략군과도 거래했다느니...

이런 내용도 들어있다고 소개하군하는데.. ㅋㅋ

????   - 2010/07/09 03:19:58

문학박사 김관웅씨도 력사공부를 좀 할 필요가 있지않을가...

건의한다....

력사지식에 전무한 김관웅씨가 걸핏하면...

김문학교수를 공격할때 일관하게 거들군하는 말이 있다.

얼마전에 <日本軍國主義의 走狗 金文學의 代表作 소개(1)>라는 글에서

관웅씨는 < 심지어 김문학은 항일전쟁시기에 중국공산당이 일본군국주의와 통일전선을 형성하면서 손을 잡았다고 왜곡하고 있다. ………>

이런 말도 하였는데....

력사지식이 전무하거나 또는 왜곡된 항일전쟁사를 배운 사람들에게

이 구절은 좀 무시무시하기까지하다...

관웅씨에게 동조하는 사람들은 이럴대 단연하게 맹목적으로 김문학에게

욕설을 퍼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김문학은 학자로써 학문으로 자기의 그런 견해를 말했을것이다.

김문학씨의 책을 읽지못했지만 반드시 어떤 력사적인 사실이나

자료 등을 증거로 제시했을것이라고 믿고싶다....

????   - 2010/07/09 03:27:53

오늘 읽은 니카피안의 글에서 보았다시피 항일전쟁에서 모택동의 소극적인 자세는

누가 고의적으로 지어낸 날조가 아니라 모택동 자신이 모택동선집에다가 기록해놓은

연설들을 생생한 증거로 받침하고있지않은가.

그것도 이 모택동선집이 보통 출판사도 아니고 인민출판사에서 출판한 서적이니말이다...

김경훈   - 2010/07/09 03:48:42

항일전쟁중 모택동주석과 중국공산당은 전략전술면에서
혁명의 유생력량을 보존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역량이 함부로 상대방 적에게
폭로되는것을 극히 피면하였을수 있다.
정규부대와의 대규모정규전은 당연히 정규부대를 가지고있었던
장개석과 국민당이 진행할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팔로군과 신사군의 항일업적을 과소평가할수는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같은 항일력량이 신사군에 대하여 대대적인 토벌작전을 펼였던
장개석과 국민당의 행위에 대해서는 어떻게 리해하여야 하는가?

김경훈   - 2010/07/09 03:52:44

드리고싶은 질문은 다음과 같다.
<심지어 김문학은 항일전쟁시기에 중국공산당이
일본군국주의와 통일전선을 형성하면서 손을 잡았다고 왜곡하고 있다. ………>
항일전쟁에서 소극적인 자세였다는 피안의 기사에는 그런대로 증거가 제출되어있다.
모택동주석이 직접 연설하였던 “一分抗日，二分应付，七分发展”이라는 방침은
전략적인 견지에서 우리 당의 유생력량을 보존하기 위하여 하였던
회피할수 없는 연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각자의 보는 견해와 립각점에 따라 그것은 여러가지로 해석될수도 있을것이라는것도
결코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공산당이 일본군국주의와도 통일전선을 형성하면서 손을 잡았다는 주장에 대하여
나는 김문학씨가 어떤 증거와 사실을 가지고 이런 론조를 퍼뜨렸는지 의심스럽다.

주홍매   - 2010/07/09 04:27:12

정말 너무 충격이네요 ㅜㅜㅜ

청설   - 2010/07/09 09:30:49

역사공부를 하다보면 정말 깜짝깜짝 놀라게 될 때가 많습니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며 미래이기도 합니다.
역사속에 숨겨졌던 허다한 진실들이 끝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면서,
우리에게로 다가오고 있을 때 어리둥절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그렇게 탈바꿈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원인 가운데,
집정하고 있는 정당의 정치적수요에 의하여,
그때그때 여러가지 형태로 변화하게 되는 것은 가장 비참한 일입니다.

청설   - 2010/07/09 09:46:14

이를테면 최근의 몇가지 일을 예로 들어봅시다.
학교 때 역사교과서에서 배워왔던 홍수전의 태평천국농민운동에 대하여
평가하고 있는 역사학자들의 견해가 이상하게 바뀌었습니다.
역사학자들이 태평천국농민운동의 수령인 홍수전에 대하여,
얼마나 가혹하게 비판을 들이대고 있는지, 혀가 내둘러질 지경입니다.
그러나 물론 나는 그런 비판들이 비교적 진실과 가깝게
접근해있다고 보고있습니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무산자대중을 대표하는
농민운동의 수령이었던 홍수전이 실은 천경(남경)에 도읍을 정하고,
중국의 절반 강산을 차지한 뒤에는 얼마나 부패타락하였는지,
궁궐의 요강까지도 모두 금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홍수전이 거느렸던 귀비들은 중국 역대의 어떤 조대의 황제들보다도
더욱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역사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국 홍수전의 농민운동을 비판하게 된 더욱 주요한 원인은 다른데 있었습니다.

청설   - 2010/07/09 09:53:30

바로 상제회라는 종교조직이 이 운동의 정신적 지도사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상제회가 기독교계통의 종교조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일입니다.
즉 말하자면 기독교의 교리로 우매한 백성들을 미혹시키고,
상제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상제의 분신인 것처럼 위장하였던 홍수전이,
태평천국운동을 일으켜 성공하였던 것입니다.
운동을 성사하는 과정에서 상제회는 기독교의 교리와도 위배되고,
또 중국의 유교문화사상과도 반하는 완전히 사교비슷하게 변해버리었습니다.
이처럼 역사상에 통칭 사교로 불리었던 종교적 힘에 의하여
폭란이 일어나고 통치계급이 전복되었던 일들이 적지않았습니다.

청설   - 2010/07/09 10:02:15

상제회라는 이상한 종교조직이 지도하였던 태평천국운동에 의해
청나라가 하마트면 전복될번했던 것처럼,
청나라에 의해 전복되었던 명나라 역시 태조였던 주원장이 명나라를 일으킬 때,
오늘의 이란과 이라크 (파사) 지방에서 전해져들어왔던 종교조직 백련교가
일으킨 홍건군농민봉기에 의해 원나라 정권이 전복되었습니다.
이 백련교에 대하여 드라마들에서는 보통 명교, 마교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오늘의 우리 나라는 또 어떻습니까?
바로 파룬궁이라는 이상한 종교에 의해 몸살을 앓아오고 있습니다.
파룬궁은 이미 공산당에 의해 사교로 판결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함부로 믿을수가 없습니다.
저도 파룬궁에 대하여 그렇게 좋게 보지 않습니다.
파룬궁의 종지가 신체단련이라면 경치 좋고 공기좋은 산이나 강변에 나가서
수련할 것이지 왜 하필이면 도심 한복판들에 틀고앉아
소란을 일으키고 말썽을 부립니까?

청설   - 2010/07/09 10:05:32

그런데 해외에 나와보니 이상하게도 파룬궁을 믿고있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더군요.
파군궁 수련자들은 모두 적아모순인가요?
우두머리들은 처벌해야겠지만 멋모르는 수련자들까지
모조리 적아모순으로 취급하여 법적으로 추궁하는데 대하여서는
나는 반대의견을 가지고있습니다.
말이 나온김에 나는 가급적이면 파룬궁이 아니더라도
신체단련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 많으므로,
우리 조선족은 절대로 파룬궁같은 이상한 종교단체에는
가입하지 말것을 권고합니다.

청설   - 2010/07/09 10:10:54

이야기가 이상한데로 튀였군요.
바로 파룬궁과 같은 이상한 종교때문에 몸살을 앓아오고 있는
오늘의 공산당 역시, 그때 당시 파룬궁과 비슷한 종교조직이나 다를바 없었던
상제회에 의해 태평천국운동을 성사시켰던 홍수전에 대하여
결단코 곱게 볼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종교조직의 힘으로 성공하였던 태평천국운동에 대하여,
그것을 진정한 우리 무산자 대중의 혁명정권이라고 말할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요즘 홍수전에 대한 평가,
그리고 이 태평천국 정권이 그동안 중국의 남방을 차지하고
얼마나 백성들을 못살게 굴었던지에 대하여 비판하고 있는
역사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야말로 몸서리가 돋습니다.
오히려 청나라의 장군이 되어 이처럼 나쁜 정권을 토벌하였던
증국번이나 리홍장같은 청나라의 장군들에게 적지않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청설   - 2010/07/09 10:14:49

이제 보나마나 앞으로의 역사교과에서
홍수전이 일으켰던 태평천국농민운동과 그들이 세웠던 태평천국정권은,
사실에 있어서도 중국의 남방 인민들을 도탄속에 허덕이게 만들었던,
참으로 있어서는 안되었던 나쁜 폭란으로 규정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변하지 않는 역사사실을 놓고도 때와 시기에 따라
그 사실 자체의 의미는 계속 이렇게 자기멋대로 바뀌어버리고 있습니다.

청설   - 2010/07/09 10:22:03

그럼 이제는 중국의 항일전쟁에 대하여 이야기 합시다.
솔직히 나는 중국의 항일전쟁에 대하여,
특히 동북에서의 항일투쟁에 대하여서는 많이 연구하였지만,
국민당군과 팔로군 신사군의 항일전쟁에 대하여서는 그렇게 잘 알지 못합니다.
특히 팔로군과 신사군을 이끌었던 공산당의 주석이었던 모택동이,
1937년에서 1945년까지의 8년동안 진행되었던 항일전쟁중,
어떤 배역을 놀았는지에 대하여 알고있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처음 주의를 돌리기 시작한 것은 바로 2001년이었던지,
내가 연변에 있을 때 연변대학의 김관웅교수가
김문학씨를 비판하는 장문의 평론문장을 쓴 것을 읽었던 적이 있는데,
그 문장속에서 "김문학은 모택동과 주은래를 어떠어떻게 모욕하였는데,
특히 서안사변 때 주은래는 장개석의 앞에서 눈물까지 흘렸다"는 등,
이런 구절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청설   - 2010/07/09 10:26:05

솔직히 나는 그때 김관웅교수의 열렬한 숭배자였고,
하나에서 열가지 김관웅교수의 말을 믿으면 믿었지, 절대로 김문학씨의 글에서
전달되고 있는 허다하게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이야기들에 대하여
근본상에서 믿으려고 하지않았습니다.
특히 최근에 김관웅교수가 또 한번 김문학씨를 성토하면서 쓴 글을 보십시요.
위에서도 이미 몇분들에 의해 거론되고 있지만,
김관웅교수는 "심지어 김문학은 항일전쟁시기에 중국공산당이 일본군국주의와
통일전선을 형성하면서 손을 잡았다고 왜곡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믿을수가 있습니까?

청설   - 2010/07/09 10:39:13

우선 무엇보다도 중국인민의 붉은 태양으로 칭송받아왔던 모택동이,
사실상 오히려 장개석보다도 더욱 일본군과의 교전을 무서워하였고,
항일전쟁에서 국민당보다 무척 소극적으로 항일하였다는 사실을
가장 일찍 나에게 들려주었던 사람이 김학철옹이었습니다.
내가 항일민족영웅 "조상지 전기"를 출판하고나서 김학철옹의 저택을 방문하여
김학철옹과 항일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
그때 김학철옹이 "동북을 잃어버린 것은 장개석의 죄가 아니라,
전적으로 장학량의 죄이며, 장개석은 일본군과의 싸움에서 아주 철저하였는데,
장개석보다도 더욱 일본군을 무서워하였던 사람은 바로 모택동이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나는 이런 말을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청설   - 2010/07/09 10:49:13

나는 동북의 항일투쟁에 대하여 20년 넘게 연구활동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동북의 항일투쟁에 대하여 연구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1931년의 9월18일에 발생하였던 "만주사변"에 대하여 모르면 안됩니다.
이 사변을 발단으로 일본군이 본격적으로 동북3성을 점령하게 됩니다.
일본군의 수십배에 달하는 병력을 가지고 있었던 장학량의 동북군이.
만약 총대를 들고 싸웠더라면 일본군이 그렇게 쉽게
동북 3성을 모조리 점령할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가 배워왔고, 우리에게 제공되어 있는 제한된 역사자료들에서는,
모두 장개석이 저항하지 못하게 하였다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들에서도 일본군과 싸우려고 하는 장학량에게
저항하지 말고 관내로 철수하라는 장개석의 명령이 전달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하여 장학량은 눈물을 머금고 동북삼성을 잃어버리는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신빙성이 떨어지는 이야기를 우리는 이때까지 믿어왔습니다.
이 얼마나 웃기는 일입니까,
중국의 속담에도 장수가 바깥에 있으면 임금의 명령을 듣지 않을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30만명이나 되는 동북군을 거느리고있었던 장학량이,
그것도 언제인가는 장개석까지도 감히 연금할수 있었던 기백을 가진 청년 영웅이,
그것도 자기의 친아버지를 죽인 일본군이 자기의 고향땅을 범해들어고 있는데,
장개석의 명령 한마디로 동북삼성 땅을 고스란히 일본군에게 내주었다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청설   - 2010/07/09 11:03:09

더욱 기가막힌 것은 소위 장학량으로 하여금 저항하지 못하도록,
장개석이 장학량에게 내렸다는 명령도 역사적으로 아무런 증거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장학량 본인이 반세기이상 감금생활을 마치고 놓여나와,
미국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때도,
정말 장개석이 저항하지 못하게 해서 고스란히 동북삼성을 일본군에 내주었는가고,
질문하는 기자들에게 장학량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육속 밝혀지고 있는 역사사실들은 어떠합니까?
모든 당파와 정당을 초월하여 전민족적인 항일전쟁중에서 모택동은 굉장히
나쁜 배역을 놀아왔고, 일본군 정규부대와의 전면전에서 국민당군대가
수천명 수만명씩 죽어가고 있을 때,
모택동은 팔로군과 신사군의 실제적 군사역량이 적들에게 폭로될가봐,
대규모 전면전을 벌이고 있었던 팽덕회나 림표에 대하여 호된 책벌을 안기였습니다.
만약 이런 사실들을 증명하는 자료들이 장개석의 대만이나 모택동을 미워하는
반화세력들에게서 나왔다면 우리는 그것을 의심할수도 있고
또는 완전히 믿지 않고 무시해버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이라도 역사지식을 가지고 있고,
이미 공개되어 있는 역사자료들을 가지고 대조하면서 연구하면,
수많은 역사의 진실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공개되어 있는 역사자료들의 출처가 다른데도 아니고
바로 모택동선집같은 공산당의 당규문헌들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청설   - 2010/07/09 11:07:58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가 모두 좋아하는 김관웅교수가,
소위 김문학씨의 죄장을 열거할 때 항상 써먹군하는 여러가지 내용들 가운데서도
최근에 어느 한편 문장에서 김문학씨에 대하여
"김문학은 심지어 학은 항일전쟁시기에 중국공산당이
일본군국주의와 통일전선을 형성하면서 손을 잡았다고 왜곡하고 있다. "
고 한 말에 대하여 내가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청설   - 2010/07/09 11:24:51

먼저 성명할 것은, 나는 김관웅교수가 문제삼고 있는
김문학씨의《反日에 미친 中國, 友好를 구걸하는 日本》라는 책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김문학씨가 어느 정도로,
"중국공산당은 일본군과도 통일전선을 형성하였다."고
주장하고있는지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만약 누가 나에게 정말 이런 사실이 있었는가고 묻는다면,
나는 있었다고 대답할수밖에 없습니다.
나의 근거는 여전히 우리 나라 최고의 출판기관인 인민출판사에서
공개출판한 "반한년의 첩보생애" 《潘漢年的情報生涯》와
"유소기의 년보" 《劉少奇年譜》에 있습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은 일반 독자들은 다만 문화대혁명기간에 모택동의 박해로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다가 죽은 반한년에 대하여 평판하고,
그의 공개되지 않았던 업적을 기리는 책으로만 간주할 것이겠지만,
만약 조금이라도 역사지식을 갖추고 있고,
또 중국의 항일전쟁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항일전쟁기간 공산당의 가장 걸출한 첩보일군으로써,
맹활약을 벌여왔던 반한년의 첩보생애를 통하여,
허다한 놀라운 사실들과 부딪치게 됩니다.

청설   - 2010/07/09 11:29:46

김문학씨가 무슨 근거를 가지고 그렇게 말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이 책에서 읽은 적지않은 세절들은,
반한년이 확실히 당시의 왕정위 괴뢰정권의 특무 두목이었던
리사군(李士群)의 주선으로 일본군 화중파견군의 특무과장(華中派遣軍謀略課長都甲大佐)과
만났던 사실이 있으며, 이 만남에서 일본군은 반한년을 통하여,
당시의 신사군 군부에 다음과 같은 양해각서를 전달하였습니다.
아래 그 원문을 한문 그대로 소개하겠습니다.

都甲說:

清鄉的目的是為了強化治安。
日本方面目前最關心的是津浦線南段的運輸安全。
只要新四軍不破壞這一段的鐵路交通，
日方則希望和新四軍有一個緩衛地帶。

潘漢年說:

新四軍的發展很快，目前正在穩步地鞏固和擴大農村根據地，
也無意立即佔領鐵路交通線和其他交通據點。
日軍要給新四軍一定生存條件，否則遊擊隊就對隨時破壞鐵路交通的。

청설   - 2010/07/09 11:48:18

이런 사실들은 바로 인민출판사에서 공개출판한 "반한년의 첩보생애"에서
자세하게 그대로 기록되어 나오고 있는 자료들입니다.
우리가 이런 자료들을 어떻게 믿지않을수가 있습니까.
또한 당시 장개석의 남경정부가 완남사변을 일으켜 신사군을 토벌하기에 앞서,
신사군이 일본군과 거래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질책하였던 전보문들에서도
이런 내용들이 바로 사실이었음을 그대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보면, 반한년과 직접적으로 단선연계를 취하고 있었던 원수(袁殊)는,
당시 왕정위 괴뢰정권의 중앙위원과 중앙헌정실시위원회 위원 등 요직으로 위장하고 있었으며,
해방후에는 중국공산당 중앙군위 정보총서 부서장과 중앙군위 연락부 부처장까지
담임하였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의 연줄로 반한년은
일본 화중지구 최고 특무기간“梅花堂”과 연계를 맺게 되며,
이 특무기관으로부터 제1선 정보를 제공받고 있었던 왕정위는,
반한년을 통하여 장개석 남경정부에 대한 정보를
공산당과 서로 교환하여 공유하자는 방안을 제출하게 됩니다.
제가 아직 김문학씨의 책을 읽어보지 못하였지만 짐작하건데,
만약 김문학씨가 "공산당이 왕정위 괴뢰정권과 모종의 통일전선을 이룩하였던 적도 있었다"고
주장한 것이 확실히 사살이라면 바로 이 부분을 두고 말한 것 같습니다.
분명하게 인민출판사에서 출판한 "반한년의 첩보생애" 이 책에서는,
반한년의 이와같은 활동은 항일전쟁을 치르고 있었던 장개석의 남경정부의 입장에서 볼 때,
이것은 분명한 한간, 매국행위이였습니다.

청설   - 2010/07/09 11:54:58

해방후 반한년도 이 때의 경력으로 말미암아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모택동의 직접적인 지시로 반한년은 체포되었고 무기징역을 언도받았습니다.
후에 15년으로 감형되었지만 결국 놓여나오지 못하고
호남성의 한 노동개조농장에서 감금되어 지내다가 죽고말았습니다.
그러나 적지않은 역사학자들은, 모택동이 직접 지시하여 반한년을
무기징역에 언도한 것은, 그의 입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보고있습니다.
당시 반한년의 직계 상사로 신사군의 정치위원을 지냈던 요수석도 함께 걸려들어,
모택동의 박해를 받다가 결국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청설   - 2010/07/09 11:59:35

나는 오래전부터 중국 항일전쟁의 역사를 다시 써야한다고 주장하여 왔습니다.
물론 이것은 나의 주장만이 아닙니다.
많은 역사학자들의 공동의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특히 국공내전에서 공산당에 포로되었던 국민당출신의 장군들 가운데는,
항일전쟁에서 혁혁한 공훈을 이룩하였던 항일장령들이 적지않았습니다.
그들이 대부분 죽기전에 공산당에서 국민당의 항일역사에 대하여
바로 평가하여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그런 요청들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봉황위성 같은 유명 매체들이 지금 항일전쟁시기 국민당의 장령들이 이룩한
공헌을 육속 보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대훈   - 2010/07/09 12:57:11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영원한 승자란 없는 법입니다.
영욕이 교차하고 승패가 서로 뒤바뀌기 때문에,
승자에 의해 기록된 역사도 따라서 함께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역사의 의미가 바뀌는 선에서
그의 존재를 부정하지 못합니다.
다만 사건은 있는 그대로 존재하고 알려지게 해야 합니다.
어떤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가는 이 역사와 만나는
사람들 개개인의 나름에 의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엄정한 역사라는 노인의
자애로운 모습과 종종 만날수 있게 되지 않겠습니까.

김동찬   - 2010/07/09 13:00:56

과거의 역사란 스스로 발화하지 못하는 벙어리,
그러니까 언제나 현재의 입을 빌려서만 스스로를 드러내게 되나 봅니다.
인위적인 위장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마오의 사례가 잘 말해주고 있지않습니까.

수현   - 2010/07/09 13:16:44

읽었는데 내일 또다시 읽어야 겟어요..

^^

김성순   - 2010/07/09 16:12:55

와~ 참 재밋슴니다
잘 못햇던 역사공부를 다시 하고갑니다
이제 력사 말이 나오면 나두 설명할수 있겟지.. ㅋㅋㅋ

체리향   - 2010/07/09 19:05:43

청설님의 플 잘 읽었습니다.
좋은 공부가 되는군요.
진실은 이렇게 밝혀져야 한다고 봅니다.

송춘화   - 2010/07/09 23:18:56

정말 력사의 진실은 어디까지이며 언제까지일지 알수없는것 같아요.
너무 놀랍지만 진실은 그래도 아름다운것 같아요.

송춘화   - 2010/07/09 23:19:28

청설작가님의 풍부한 력사지식이 너무나 감탄스럽습니다.

백두호   - 2010/07/10 00:27:38

1950년대부터 반세기간 중국의 문학작품에는 거의 “국민당은 가짜 항일, 진짜 반공, 공산당만이 진짜 항일”로 돼있었다. 최근 몇년간 민진당의 대독(台独)을 반대하며 공산당과 국민당은 다시 손잡았고 국민당의 항일을 반영한 작품들(텔레비전 드라마 등)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국민당군이 항일의 주력군이였음을 우리는 비로서 알게 되였다―국민당안의 극히 개별적인 군통(军统)특무만이 가짜항일, 진짜반공이였다는 단서가 있기는 하지만. 반세기간 그런 작품만 쓰던 작가들이 물먹고 싱거워진 셈이다. 앞으로 혹시 국민당이 집권여당이 된후 대독을 하거나 이전처럼 철저한 반공, 반대륙을 하면 지금의 작가들이 또 물먹을듯 하다. 그래 ‘문학의 비애’가 특정시기 뿐이란 말인가!

-정인갑 <문학의 비애> 발췌

이 선경   - 2010/07/10 00:34:26

- 역사를 있는 그대로 서술하라는 견해가 있는가 하면(Leopold von Ranke)
- 역사가의 존재를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견해가 있습니다.(Edward Hallett Carr)

이 선경   - 2010/07/10 00:35:23

사건은 하나뿐인데 그 사건에 대한 해석이 때와 시기에 따라 바뀌고 변화하는 것이 아니겠나요.

이 선경   - 2010/07/10 00:37:57

이를테면 역사가도 역사가에 앞서 인간인 이상,
어떠한 사건에 대하여 자기 나름의 인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아무리 자신이 중립적으로 바라보고자 노력했다 하더라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일정한 잣대를 들이댈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의 '역사의 진실'에 도달하는 길은 너무 요원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항일전쟁에서 보여주었던 수령들의 배역이,
오늘의 정치정상황이 변화되고 있음에 따라 그 해석도 달리될수밖에 없는 것이겠구요..
우리는 있는 사건 그대로 하나만 알고 있으면 좋겠지요..

황성준   - 2010/07/10 00:54:39

저는 사료를 있는 그대로로 믿기보다,
최대한으로 그 속에 담긴 주관적 의미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동욱   - 2010/07/10 01:02:46

누가 뭐라해도 승자만이 기록을 남길 수 있는법이지요.
기독교만 하더라도 그들의 사상을 퍼뜨리기 위해 이교도에 대한 악마숭배사상을 퍼뜨리기 시작하였고,
로마는 카르타고를 불질러버린거지요.
제가 보기에 역사란, 누가 더 치열하게 살아남아왔나를 보여주는
생존게임의 조각퍼즐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것을 짜맞추는 일은 후대의 몫이며,
그 해석관점에 따라 무한한 모양이 나올수 있는 직소퍼즐인거지요.
모택동이 바로 가장 좋은 사례가 아닐가 싶기도 하고.

김기림   - 2010/07/10 01:08:26

모택동의 경우를 보면 역사에 주관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
왜곡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항일전쟁에서의 모택동의 형상은 위선과 왜곡으로 점철되였습니다.
결과는 비슷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의도와 동기면에서는 완벽히 다른 것이지요.
공산주의자였기 때문에 모택동은 편협한 민족주의 관점에서
언녕 탈피하여 있었고 중화민족을 침략한 일본군과의 대결에서도,
이 전쟁을 민족해방 전쟁이 아닌 공산혁명의 이념 우에서
혁명을 설계하였을 것입니다.
때문에 일본군의 침략도 자신에게 리로울 때는 그것을 리용하지 않을수 없었던것입니다.
암스트롱의 달에서 한발자국을 '인류의 위대한 전진'이라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 원주민의 기록을 지우고
그들의 문화를 폄하하거나 살육 등을 정당화하는 건 물론 분명히 다른 경우입니다.
자기 자신을 미화할때 다른 한 사람을 폄하하지 않으면 안되는것과 같은 도리입니다.
그 폄하의 대상에 장개석이 있었던것입니다.

김기림   - 2010/07/10 01:11:59

그러나 앞에서 청설선생이 홍수전의 태평농민운동에 대한
해석이 계속 변하고 있는 례를 들었던것처럼 해석은 필요에 의하여
끝없이 바뀌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이런 기회에
역사의 진실한 모습과 가깝게 접근할수 있는것을 다행스럽게 여겨야 할것입니다.
진실한 모습을 보게하고 해석은 자유에 맡기자는것입니다.
해석까지도 강요하는 시대의 환경에서 서서히 해방해야 한다는 뜻이
이런 특집을 기획한 니카피안의 의도가 아닌지?
나름대로 짐작해보았습니다.
저의 견해는 이번 기획이 정말 좋다고 봅니다. 대찬성입니다.

허향화   - 2010/07/10 02:46:33

우리가 배웠던 력사속에 이렇게 왜곡된 진실이 숨어있었다니요?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리고 더우기 늦게 나마 력사의 진실을 밝혀준 청설작가님께 찐한 한표 드립니다.
항일전쟁의 진면모 오늘에야 제대로 알고 갑니다.
땡큐~~

지성   - 2010/07/10 13:04:14

확실히 진실로 받아들이기에는 불편하고 불안하기까지 하는 기획입니다.
그러나 어쨌던 우리 독자들이 진실과 가까워갈수 있도록 한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다른 말은 삼가하렵니다.

조동연   - 2010/07/10 20:05:20

력사는 승자에 의해 기록된다는것은 하루이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난 세기 중국 대륙에서 발생하였던 모택동과 장개석의 대결.
장개석은 패자입니다.
승자가 왕이 되고 패자가 역적이 되는 법입니다.
수천년 력사의 계속이라고 보면 될것입니다.
그리고 승자에 의해 기록되였던 력사들이 다음 조대에 다시 바로잡히는 일도
부지기수입니다.
전조의 왕이 충신을 죽여놓고 역적으로 몰았지만 다음 조의 왕이
역적에게 다시 추증하는 사례도 흔하지않습니까.

조동연   - 2010/07/10 20:07:17

청설작가가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며 미래이기도 합니다.>라는 말씀을 하였는데
바로 그런 뜻이 아닐가 사료합니다.
세상에 영원한 승자란 없으며 영원한 적이나 동지도 없는 법입니다.

윤승남   - 2010/07/11 11:41:24

오래만에 니카 사설이 좀 이상합니다.
지금와서 이런걸 가려서 뭘 합니까?
장개석이 항일에 더 철저했으면 어떡하고
모택동이 장개석보다 덜 철저했으면 어떡하게요?
혁명의 유생력량을 보존하기 위하여
함부로 정규적은 정면전쟁을 벌일수 없었던것이
당시 공산당 팔로군과 신사군의 한계가 아닌가요?

리성진   - 2010/07/11 12:52:04

중국 혁명과 중국의 인민에게 있어서 모택동의 공과는 과는 3 공은 7로 나누고 있는것이
언젠가는 과가 7이 되고 공이 3밖에 안될것 같습니다.
저는 항일전쟁에서 모택동의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특히 문화대혁명에서
중국인민들을 굶어죽이고 도탄속에 빠뜨린 과오만 가지고도
쉽게 용서받을수 없다고 봅니다.

안화춘   - 2010/07/13 05:55:50

1931年，9.18사변 당시 일본관동군의 수량은 10600명이며, 동북군의 수량은 44.8만명입니다.
이중에 정규군은 26.8만명으로 병력상에서 일본군에 비해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했습니다.
만약 장학량이 저항하였다면 일본군은 동북을 점령할수가 없습니다.

전송철   - 2010/07/14 02:27:35

이런 기획 대찬성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을 눈뜨게하므로서 진실을 보게하는것은 얼마나 필요한것인가요.

김춘림   - 2010/07/14 20:20:34

진실은 언제나 진실한 그대로 변화없이 있는건데 인간이 자기들의 필요에 따라 진실을 왜곡하고 있는것이네요. 인간이 진실과 접근하려는 노력을 기울일때는 진실도 진실한 모습으로 인간을 맞아주는것이 아닐가요...

조연희   - 2010/07/17 12:24:48

당혹스럽네요... ㅠㅠ

리성진   - 2010/07/19 22:10:54

모르던 력사를 알게된 놀라움과 기쁨이 함께 합니다.
장개석과 국민당은 가짜 항일하였고 도처에서 항일을 파괴만 하였다고
교과서에서 배웠습니다.
우리의 교과서가 얼마나 많이 왜곡되여 있었던지를
재삼 실감하게 하는군요.

無魂   - 2010/07/24 19:07:25

참 글을 보면서 답답합니다.
정치란 무엇인지 알고서 말을 하셔야지

보는 분들도 귀만 가졌군요.
모택동이 만약 당신들처럼
어리숙하다면 중국을 톷치할수 있을가요?

일본이 대구성이니 뭐니 하는 말은
주로 우스개로 보면 별문제인듯

그 세월에 장개석은 정부이고
공산당은 토비로 인정하는터에
일본만 죽어라고 물고 늘어지면
전멸을 자초하는것 밖에 더 있어요?

백퇀대전은 팽덕회 같은 무리들이
머리가 단순해서 벌인건데...

아니면 후에 위기가 찾아오지 않았을겁니다.
그래서 난니완이란 노래도 있고 ...

백두호   - 2010/07/27 19:22:50

被伪造的“抗日成绩单”

1、平型关战斗
八路战报：歼灭日军1000余人 (博讯 boxun.com)
日军战报：日军亡167人，伤94人（儿岛襄著：《日中战争》，日本文艺春秋社1984年版）

2、广阳伏击战
八路战报：歼日军千余人
日军战报：日军伤亡63人（臼井胜美著《中日战争》）

3、晋察冀区反八路围攻
八路战报：歼灭日伪军20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17人，伤52人；皇协军伤亡69人（臼井胜美著《中日战争》）

4、三次破袭平汉路
八路战报：歼灭日伪军12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2人，伤11人，无皇协军伤亡报告（《支那事变陆军作战》）

5、冀中1938年春季反"扫荡"
八路战报：歼灭日伪军1000余人日军战报：日军亡6人，伤26人， 皇协军伤亡71人（《华北治安战》）

6、120师收复晋西北七城战役
八路战报：歼灭日伪军15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22人，伤51人，皇协军伤亡101人（《华北治安战》）

7、易（县）涞（源）战斗
八路战报： 歼日伪军14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9人，伤22人，皇协军伤亡40人（《支那事变陆军作战》）

8、129师晋东南反日军九路围攻
八路战报：歼日伪军40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11人，伤10人，皇协军伤亡79人（《华北治安战》）

9、晋察冀区1938年秋反围攻
八路战报： 毙伤日伪军50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39人，伤132人，皇协军伤亡107人（臼井胜美著《中日战争》）

10、冀中区五次反围攻
八路战报：歼日伪军55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21人，伤65人，皇协军伤亡99人（臼井胜美著《中日战争》）

11、冀南1938年反"扫荡"
八路战报： 毙俘日伪军6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3人，伤11人，皇协军伤亡16人（臼井胜美著《中日战争》）

1939年

12、冀南春季反十一"扫荡"
八路战报：歼日伪军30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37人，伤70人，皇协军伤亡81人（臼井胜美著《中日战争》）

13、115师陆房突围
八路战报：毙伤日伪军13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10人，伤122人，皇协军伤亡67人（《华北治安战》）

14、五台山区1939年5月反围攻
八路战报：歼灭日军宫崎部队8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4人，伤27人（《华北治安战》）

15、太行区1939年夏季反"扫荡"
八路战报：歼日伪军2000余
日军战报：日军亡7人，伤37人，皇协军伤亡70人（《华北治安战》）

16、冀中1939年冬季反"扫荡"
八路战报：歼日伪军25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27人，伤89人，皇协军伤亡71人（《华北治安战》）

17、北岳区1939年冬季反"扫荡"
八路战报：毙伤日伪军36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9人，伤34人，皇协军伤亡95人（《华北治安战》）

18、平西区*年春季反"扫荡"
八路战报：歼灭日伪军800余人，击落日军飞机1架
日军战报：日军亡8人，伤40人，皇协军伤亡22人（《华北治安战》）

19、冀中*年春季反全面"扫荡"作战
八路战报：毙伤日伪军30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11人，伤91人，皇协军伤亡62人（《华北治安战》）

20、抱犊崮山区反"扫荡"（亦称鲁南区*年反"扫荡"）
八路战报： 毙伤日伪军22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9人，伤60人，皇协军伤亡58人（《华北治安战》）

21、129师白晋铁路破击战
八路战报：歼日伪军6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2人，伤9人，皇协军伤亡12人（《华北治安战》）

22、晋西北*年夏季反"扫荡"
八路战报：毙伤日伪军4490余人俘53人（内含日军11人）
日军战报：日军亡37人，伤107人，失踪3人，皇协军伤亡失踪201人（《华北治安战》）

23、冀中*年夏季"青纱帐"战役
八路战报：毙伤日伪军2100余人俘伪军5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19人，伤22人，皇协军伤亡39人（《华北治安战》）

24、百团大战
八路战报：毙伤日军2万余人、伪军5000余人，俘日军280余人、伪军1.8万余人
日军战报：亡302人，伤1719人，皇协军伤亡失踪1202人（《华北治安战》）

25、太行区*年秋季反"扫荡"
八路战报： 歼日伪军28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29人，伤60人，皇协军伤亡44人（《华北治安战》）

26、冀中*年冬季攻势
八路战报： 歼日伪军23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10人，伤27人，皇协军伤亡59人（《华北治安战》）

27、太岳*年冬季反"扫荡"
八路战报：歼日伪军260余人
日军战报：日军伤7人，皇协军伤亡15人

28、晋西北*年冬季反"扫荡"
八路战报：毙伤日伪军2500余人
日军战报：日军亡8人，伤44人，皇协军伤亡102人（《华北治安战》）

윤승남   - 2010/07/28 23:12:32

우리가 알고있는 력사의 진실이라는것이 너무 허무합니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계속 더 시간이 흘러야 하는것은 아닌지?

박철수   - 2010/08/03 11:23:37

太平天国是非常典型的例子之一。在此之前，晚清已经只剩了一个空壳，即使这个空壳也被船坚炮利的洋人轰得千疮百孔。洪秀全不过是个不得志，而且读书也不好的人，即使借着我们这里的造反传统拉起一票人马，在没出广西的时候就已经开始显示出了颓势。不但大肆封王许愿，连后宫都置办整齐了。

박철수   - 2010/08/03 11:23:55

如果深入研究太平天国的话，就会知道其荒唐已经到了极点。所谓的“天朝田亩制度”从来就没有真正实现过，所到之处焚书坑儒不算，还把治下的人民分成男女两营，如果发现有苟合之事，立刻会招致灭顶之灾。与此同时，那些王爷之类的高官则纷纷大建王府，建设自己的小后宫。

박철수   - 2010/08/03 11:24:23

等级制度之森严也是他们的一大特点，甚至已经发挥到了骇人听闻的程度。古人虽然讲究官大一级压死人，但毕竟都是有头有脸的人物，在面子上总还是过得去。而只有那种完全不知道如何用文化维系关系的政权，才能把所有的等级差异如此明显地表现出来。某侯爷的家人触犯了某王爷的威仪，不但自身落得身首分离的下场，连那个侯爷也要负荆请罪，最终被羞辱一顿。

박철수   - 2010/08/03 11:24:40

如此荒唐的政权竟然也席卷了大半个中国，总是有道理在。这个道理不妨从晚清最后几年的一段轶事当中去寻找。

野史有记，号称自己要“八表经营”的张之洞办了一生的事，虽然始终被李鸿章目为书生，但自然也算是有自己的局面。当临终的时候，末帝溥仪的生父、时任摄政王的载沣虽然与之政见不合，但也是亲临床榻看望之。张之洞毕竟是四朝老臣，临死之时还是念念不忘天下安危，提出要善抚民众。摄政王载沣扬扬得意道：“不怕，有兵在。”张之洞从此再无一语有关国计民生的大计献于摄政王大人之前。在他看来，清朝已经是完了。虽然张之洞没有所谓现代政治思维，但他知道，但凡是统治者勒兵观变的心态一出，这天下从此就算是无可收拾了。

박철수   - 2010/08/03 11:24:50

回到洪杨的太平天国，其实这就是所有给予旧王朝致命打击的关键所在。在尚未知道自己已经病入膏肓的时候，看上去所有正在风光的统治者都是异常强大的，在这之前，他们已经镇压过多少次反抗，并且都轻易得手了。“有兵在”这句话就是支撑所有统治者最厉害的春药，让他误以为自己的位子是很稳固的

전송철   - 2010/08/06 22:33:22

력사방면에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제가 잘 아는 분에게서 들은 사실인데,
모택동선집에 수록되여 있는 자료들을 보아도
모택동 본인은 내전기간에 국민당군대와 싸울때 거의 대부분 전투명령에 대하여
직접 검토하고 서명하고 그랬다고 합니다.
때문에 내전기간의 모택동 서한들은 수백통도 더 되지만
항일전쟁기간의 모택동선집 제3집에서는 일본군과의 전투에
어떤 전투명령이나 전보문을 발송해본 일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전송철   - 2010/08/06 22:35:34

정확한지는 딱히 모르겠지만 모택동 본인이 말년에
자신은 평생동안 두가지 일을 하였는데
하나는 장개석의 국민당반동군대와 싸워 이기고 장개석을 대만으로 쫓은것과
다른 하나는 문화대혀경을 일으켜 류소기를 때려엎은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모택동 본인이 승인한것이라고 그럽니다.
모택동은 항일투쟁에는 마음이 없었다는것을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충격   - 2010/08/07 04:34:48

항일전장에서 전사한 국민당군대의 장군들의 명단을 보고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보통 소장의 군사계급은 려장이상부터 받는다. 중장이면 사장이나 군장이다.
때문에 려장이나 사장이 전사할 정도까지 되였다면 그 려단과 사단은 거의 모조리
저나했다고 보는것이 정확할것이다.
항일전쟁에서 전사한 국민단군의 병사들의 수는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분명 천문숫자이리라는것은 의심할바가 없다고 본다.

충격   - 2010/08/07 04:36:52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것은 항일전장에서 우리 군이 일본군을 죽이고 전과를 얼마나 확대과장하였는지를 밝히는 숫자다. 영화에서도 보면 알수있듯이 일본군은 전투에서 자기병사가 죽으면 꼭 시체를 걷우어 화장하여 골회함을 안고 돌아가는것을 보게된다.
때문에 자기병사의 사상자수를 비교적 정확하게 통계한다.
대신 팔로군과 신사군이 일본군 1명을 죽이고 10명을 죽였다고 과장하는것이나
10명을 죽이고 100명을 죽였다고 과장하는것은 도저히 믿을바가 못된다.

충격   - 2010/08/07 04:37:42

사상자숫자까지 일일이 박혀낼수 있는 력사학자들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도 한다 !!!!

shanghaitan   - 2010/08/13 08:58:26

장개석은 가짜 항일, 모택동은 진짜 항일...

교과서에서 이렇게 배웠던 력사가 정반대로 바뀌운 현실이 너무 아이러닉하다.

장개석이야말로 진짜 항일, 모택동안 가짜 항일...

이렇게 바뀌운단말인가?

세상에 ...........................

shanghaitan   - 2010/08/13 08:59:41

백두호님이 펌한 항일전쟁에서 전사한 국민당 장령들의 명단을 보면서 솔직히 충격을 금할수없다.
정말 무정하고 참혹한 력사의 현실앞에서 누구의 말을 들어야할지 심사숙고하게 된다.
력사와 진실쪽에 줄설수밖에...

백두호   - 2010/09/02 04:22:22

《纪念抗日战争70周年的一封公开信》


2007年7月7日，是抗日开战70周年的伟大纪念日。我是国军抗战的老战士，又是贫寒出身的大学生。我怀念过去赤胆忠诚的辉煌，面对今天被歧视和□辱的不公，我只有被使用的义务，没有被升迁的权利！甚至应该享受的待遇也被剥夺！我谴责如今世道的不公！我不得不发表公开信，以了却我悲惨的后半生。

回忆1944年，日寇以武汉为基地，以湘北发动猖狂的进攻，侵占长沙、衡阳、桂林、柳州、南宁并冲进贵州的独山、都匀和八寨，距贵阳仅50公里，重庆危急，祖国危亡旦夕！我当时是刚参加工作的高中毕业生，爱国热情澎湃，义愤填膺！我排除家人的阻拦、抛弃难得的工作岗位，毅然决然地参加了伟大的抗日战争！我反抗了敌人疯狂的侵略，保卫了祖国的主权和安宁。

可是在抗日战争60周年的大庆时刻，我这个抗日老战士却不能和共产党的抗日老战士一样，享受同等的权利和荣誉。得到抗日纪念章和慰问金的权利被剥夺，也因市委组织部藉口光有胡锦涛总书记的“九三”讲话不行，还必须有中央红头文件才能办理手续（注1）。我请求市委向中央组织部打专题报告请示，也遭到拒绝！不得已我个人向组织部贺国强部长打两次报告，但至今不给答复。我上天无路，入地无门！只好将经过公之于众，让广大人民评评理！！！

抗战胜利后，因我抗战有功，被旧教育部保送武汉大学深造，故未参加内战。解放后我大学毕业，又是共产党分配我到抚顺工作的，故我的前后关系紧密相连，没有中断关系。我忠实地、勤勤恳恳地、忍辱负重地为共产党干一辈子，而且成绩一贯出众，直到退休还是化工局的先进工作者。然而我的晚年却落到如此悲惨的下场！我退休金仅785元，一个大学生、十七级干部，还不如扫马路的环卫工，如今却被任意压榨，这是残酷地剥削老人行为！4月19日，辽宁老年报刊登辽阳市大中企业厂长、书记的公开信，就代表了我们的心声！因为过去的年代我们的企业从未亏损，年年上缴利润，为什么把今天的亏损转嫁到老一辈头上！？

而且我的医药费、暖气费全要自己掏腰包，当初改革的承诺，为何今天言而无信？这是违背老年法的行为！我已经86岁，在临死之前不禁要问当权者：党中央号召以人为本、公平正义、立党为公等这些庄严而神圣的原则，你们还执行不执行？你们坐享老一辈成果，随意剥削老一辈的待遇，你们还有没有公平、正义和良心？　　
以胡锦涛为总书记的党中央，非常英明的、正确的肯定了抗日战争历史真相！他说（摘要）：“抗日战争是国共合作打的，以国民党军队为主负责正面战场的大仗，如淞沪、析口、徐州、武汉等战役；以共产党军队为主负责敌后游击战，也打过两个大仗，如平型关战役、百团大战。”（见胡总书记“九三”讲话单行本第五页）。这是完全符合抗日战争的历史真实性的。是人心所向、政策性极强的伟大讲话，各级党和政府本应遵照执行。但作为党中央的核心部委，如“八部委”慰问抗战老战士的通知，却反其道而行之。它违背胡总书记的“九三”讲话精神，公然践踏人权，把发放纪念章和慰问金的范围限制在共产党抗日的全部官兵，而对国民党抗日战士只发给少数将领和遗属，竟把国民党校官以下成千上万的，如今还活在人世的抗日老战士给全部无理剥夺！（见“八部委”的通知全文）。

我对此不公，曾通过正常途径用挂号信向中央组织部、统战部设置给胡总书记打报告反映，然而时近两年没有一个答复我的。只有中央统战部原信退回，不见批示。但按国务院信访条例第32条规定，应该用书面答复本人，但拆信人竟把老百姓的冤案当儿戏，不交首长过目！当市劳动局拒发纪念章和慰问金时，我请求接待的闫处长签署拒发的理由。他却不敢签字！我怒火冲天打骂一顿，在场的十多名干部无一敢还嘴，可见他们心亏！一是同情我太冤，二是上级文件太无理。然而我的正当权益被侵害，人格尊严被侮辱，我忍无可忍，在纪念抗日战争70周年的庄严时刻，我只好公布真相，并作诗纪念之。既然通过正常途径得不到公平正义和解决，那么我只好走下策，向广大正义的群众讨回公道了！诗文如下：

国共合作抗倭寇， 艰苦作战八年整。

大仗共打三十八，（注4） 共军打了两三件。（注5）

七十胜利搞大庆， 丧尽天良“八部委”！（注2）

奖章本应共同享， 唯独剥夺大功臣！（注3）

既违公平正义诏， 又背胡总讲话声。（注6）

损坏名声且不说， 践踏人权叫人愤！

国军战死三百万，（ 注7） 胜利果实一家吞！

英烈地下如有知， 痛斥枭雄无人性！

立党为公天天讲， 口是心非人不齿！

挽回名声是上策， 免得遗臭亿万年！！！



注1：凡是参加过抗日的共产党老战士，都可享受离休待遇，而参加国民党抗战的，则不能享受。竟把国共合作的抗日老战士和内战的败军混为一谈。胡总书记“九三”讲话后，市委组织部的干部隋树贵的态度略有转变，他2005年4月20日口头答复我三点：（1）经核实档案，你参加国民党抗战属实；（2）申请改离休的理由也比较充分；（3）但光有胡总书记“九三”的讲话不行，必须有中央组织部档？才能改离休，因为市委不能制定政策。我请求市委向省及中央组织部打专题报告请示遭拒。不得已我于2005年8月18日及2006年3月7日两次给中央组织部贺国强部长打报告，但至今音信全无。

注2：丧尽天良的“八部委”，是指它发的慰问抗战老战士和颁发纪念章的通知。它剥夺了国民党校官以下全部抗日战士的纪念章和慰问金。

注3：唯独剥夺大功臣，是指把抗日的国民党校官以下成千万的老战士的奖章和慰问金全部剥夺。

注4：38个大仗，见附表；抗日战争重要会战和战役一览表。

注5：共军打了两三件，是指共军独立打的平型关战役和百团大战。

注6：胡锦涛总书记在2005年9月3日纪念抗日战争60周年讲话中，把抗日的历史纠正过来了，还原了历史本来面目。

注7：国军战死三百万，是指战死321万，是共军60万的五倍。例如在云南腾冲战役中，国军战死2.1万人，其中军官战死502人，包括中将 2人，校官19人。此仗歼灭日军4000余人。再如湖南常德战役，国军战死10余万人，保住了常德战略要地。



本文作者为抗日战士、退休干部 辽宁抚顺市李开常

백두호   - 2010/09/04 06:59:11

就在中国人民抗战胜利65周年到来之际，在湖北省宜昌市夷陵区夷巴高速公路的施工工地上，新近发现了许多遗骨。据中新社的报道，经当地文史专家的考证，这批遗骨应该是抗战时期国民党第75军牺牲将士的遗骸，数量至少有3000多具。对此，有评论写道，看到这条消息的时候，人们首先想到的就是那句形容当年二战老兵心境的名言，“我们不怕死亡，我们怕被遗忘”。

据当地多位抗战史专家的介绍，国民党75军预备第4师曾在此地与日军对峙并鏖战将近4年的时间，先后牺牲的将士超过3000人。该师在当地驻军期间，曾为地方做了不少实事，采取禁烟、禁毒措施，并创办小学等等。今天的《南方都市报》上作者蔡晓辉的文章接着说，毫无疑问，对于这批抗战将士的英魂来说，遗忘是比死亡更深的痛苦。同样是无名将士遗骸，还让人联想到去年流落于巴布亚新几内亚的几百名，曾与盟军并肩作战的中国抗战将士魂归故里的事件，这项活动当时曾在网上汇集了超过10万名网友的签名。

缅怀那段历史，无论是设纪念日也好，建纪念碑也罢，都不能只是简单的异地安置，而必须具备与烈士英魂相称的庄重安排。60多年前，他们为了国家的尊严流血牺牲，60多年后，今人有责任给予他们应有的安慰和荣誉。文章又说，纵观全世界，对于那些为国牺牲者的遗体和遗骸给以英雄规格的安置，是很多国家共同信奉的价值取向。例如，第一次世界大战停战两年以后，一具法国无名战士的遗体从他的暂时安息地运往巴黎，安葬在凯旋门下，作为国家对牺牲将士致敬的象征。就齟一天，英国也将一具无名战士的遗体安葬在西敏祠教堂，与历代先贤和民族英雄们长眠在一起。几乎与此同时，美国也做了同样的事情。1921年11月11日，一个美国无名战士被安葬在阿灵顿公墓，这就是那座著名的无名战士墓。墓上刻着一段文字：“这里长眠着一个士兵，无人知晓他的名字”。

虽然没有人知道，此次湖北无意间出土的这3000多具抗战将士生前的名字，但他们的英魂不能再继续被淹没，(其实，从当地抗战史专家的考证里，这些名字原来是有的：在预四师驻扎当地的4年时间里，陆续牺牲的3000多名将士，凡排长以上的军官都单独刻了小石碑，凡士兵都把姓名刻在几块大石碑上，其中一块石碑上就刻有800多名士兵的姓名。9月2日《三峡晚报》)虽说是青山处处埋忠骨，但还是请给这些无名将士们一个安息之地吧。在这里，没有其他附加的含义，唯一留下的，只是民族英雄们的光荣与尊严。对此，有南都网友留言说，隆重安葬这批遗骨，千万不要计较成本，如果官方不愿意出钱的话，民间力量可以自己来做。如果我们不能好好安顿这些英灵，那么，我们还有什么资格去骂日本人参拜靖国神社呢？

[인생무상]

그럴수밖에 없는게 역사 아닐까요 ?오래전 듣던 이야기입니다만 ...그래서 역사는 승자가 쓴다잖아요 ㅋ ...반드시 밝혀질 진실을 사람들은 감추려하고 있죠 ...호금도가 감히 그런 얘기를 했다는 사실 ...깨여가고 있는 중국을 상징한다 해야 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