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열리는 한 여름 밤의 야외 축제 거창 국제 연극 축제 더위의 갈증, 문화의 갈증 한꺼번에 확... 7월 28일 개막 20일간 수승대 일원서 '자연·인간·연극'을 주제로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는 거창국제연극제가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20일동안 거창 수승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거창국제연극제 진흥회는 올해 연극제 주제를‘내 안의 열정, 세상을 담아오다’로 정하고 전체적인 연극제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연극제에는 프랑스, 루마니아, 러시아, 일본, 세르비아 등 해외작품 5편을 비롯해 공식초청작 25편, 독일, 에콰도르, 벨로루스, 우크라이나 등 해외기획공연 4편, 국내 경연참가작 18편 등 국내외 10개국 47개 극단이 참가해 208회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연극제의 공연 작품들은 열리는 시기가 피서철임을 감안해 가족극을 중심으로 실험극, 마당극, 뮤지컬, 발레,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공연작의 경우 무용극과 거리극, 민속음악극 등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연극제가 열리는 동안 수승대와 거창읍 등지에서 하루 한차례이상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연극제 기간동안 인기를 모았던 독일의 거리극 '스타피큐렌'도 다시 볼 수 있다.
25개 극단이 참여하는 공식초청작(KIFT-IN)의 경우 국내 20곳, 국외 5곳이 참여하는 가운데 순수 정극을 비롯한 마당극, 발레극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경남지역 극단의 작품을 그다지 볼 수 없다는 점.
진주지역의 큰들문화센터의 마당극'흥부네 박터졌네'와 거창국제연극제 이종일 집행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극단 입체의 '그 여자의 바다'(권오일 연출)와 '다시라기'(이종일 연출), 그리고 서울과 부산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밀양 연희단거리패의'천국과 지옥' 뿐이다.
하지만 '그 여자의 바다'는 지난 연극제에 세계초연을 위한 희곡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올해 처음 극단 입체에 의해 무대에 선보여 눈길을 끈다.
국내경연참가작(KIFT-OFF)의 경우에는 18개 극단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치는 가운데 부산 1곳, 경기 3곳, 충남 1곳을 제외하고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이 대부분이다.
올해 연극제는 부대행사가 보다 다양해졌다. 초청강연회를 비롯해 스토리텔링, 희곡작법과 실체 등의 워크숍과 연극축제와 문화예술교육 등에 관한 학술세미나, 어린이·청소년 연극아카데미, 무대디자인 응모전, 세계초연 희곡응모, 오카리나 만들기, 천연 물감염색 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거창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는 모든 공연을 볼 수 있는 종합관람티켓과 사랑티켓을 전문업체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1박 2일간 연극관람과 인근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바캉스씨어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www.gnnews.co.kr 무지개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벨로루시의 <퀸쇼> 모든 참가자들이 전통적인 무용 안무를 취하고 있는 퀸쇼는 다양한 나라의 화려한 율동과 안무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댄스와 멋진 의상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내 유일의 수상무대인 무지개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해외 전통공연들은 7월28일부터 8월15일까지 오후 2시와 5시, 하루 두 차례씩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 여름, 피서지에서의 낭만과 축제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할 무지개극장은 거창국제연극제의 공식 프로그램들이 주로 밤 시간대에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해, 낮에도 축제 열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던 중 마련됐다. | <미에르바> 팀은 러시아 여성 3인조 일렉 현악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공연은 전통클래식과 현대적 감각의 모던 음악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리드미컬 하면서도 파워플한 연주를 한다. 7월29일, 30일 공연. | <> 공연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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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모습 collection ... 지금, 너 해봤니 ? 뮤지컬, 한 여름밤의 악몽.. 올 여름 귀신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오싹한 느낌을 순수한 사랑 이야기로 다룬 번안 창작 뮤지컬! 인간과 귀신의 좌충우돌하는 이야기 속에서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꿈인지 모를 혼란스러움은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오싹함을 돌아올 것이다. 극단 자명종의 작품. 축제극장 7월28일 오후9시, 7월29일 오후 9시30분 공연 수작 걸다. 천년의 꿈 마스크 봉?미스터 굿빠이
에쿠아도르 / 인디언 스피릿 지하철의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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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사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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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모던발레
[연극] 서울?극단 JT 컴퍼니?백중사 이야기 7월29일 / 오후8시 / 감나무극장 / 소요시간 80분 / 작:고연옥 / 연출:문삼화 최병장, 박상병, 김일병, 정이병은 계급과 명령, 복종이 전부인 집단 안에서 마음의 갈등은 표현할 수 없는 군인이다. 백중사는 그들에게 아내인 영자를 미행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사적인 일에 공적인력을 사용하는 데에 불만이 가득한 이병장은 부대장을 찾아가 백중사의 투서를 전한다. 몇 년 후 우연히 거리에서 마주친 이병장과 정이병, 둘의 인사는 안부와 함께 자연스럽게 백중사의 소식으로 이어지는데... 경남?극단 입체?그 여자의 바다 7월30일~8월2일 / 오후8시 / 돌담극장 / 소요시간 90분 / 작:김태수 / 연출:권오일 <그 여자의 바다>는 2005년 거창국제연극제 세계초연 희곡부문 중 우수작으로 올해 극단 ‘입체’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작품. 정신과 의사를 찾은 서영채. 의사와의 상담으로 도움을 구하고자 하지만 별효과를 얻지 못한 영채는 상처를 안고 홀로 여행을 떠난다. 영채 앞에 나타난 정체 모를 한 남자, 낯선 남자를 기피하던 영채는 자신의 작은 비밀까지도 알고 있는 이 남자에게 점차 말문을 열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난 후, 정신을 차린 영채. 하지만 의문의 이 남자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서울?극단 춘추?막차 탄 동기동창 7월29일~31일 / 오후8시 / 위천극장 / 소요시간 90분 / 작:이근삼 / 연출:문고헌 외딴 시골집에 살고 있는 전직 대학교수 김대부에게 어느 날 초등학교 동기동창인 오달이 딸의 집에서 살다가 효도관광을 보낸 틈을 타 버스에서 도망 나왔다며 찾아온다. 이들의 만남은 47년만의 상봉이다. 술 마시고 노래 부르며 지난날을 회상하던 두 사람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까워지던 중 이웃에 사는 대졸 출신의 미모의 처녀 무당이 나타난다. 처녀 무당을 본 두 홀아비 사이에 조그만 파문이 일어나고, 두 홀아비는 자신들의 노력과 지식을 총동원하며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지만 오히려 질투와 오해는 깊어만 간다. 서울?극단 자명종?한여름 밤의 악몽 7월28일~29일 / 오후9시 / 축제극장 / 소요시간 115분 / 작:셰익스피어 / 연출:박재민 <한여름 밤의 악몽>은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원작 ‘한여름 밤의 꿈’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이다. 500여년전 영국의 배경을 100여년전 조선시대로 바꿨고, 서양의 밤 숲 속에 등장하는 요정들을 한국의 여름밤 숲 속의 귀신으로 둔갑시켜 세 쌍의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뮤지컬은 비주얼과 사운드에 초점을 두고 극대화했다. 제목의 ‘꿈’을 ‘악몽’으로 바꾸긴 했지만 공포뮤지컬로 속단하지 마시길. ‘눈을 뜨면 사랑은 시작된다’는 카피가 재미있다. [부대행사] 벨로루시?퀸쇼?무용극 7월28~8월16일 / 오후2시, 오후5시, 밤11시30분 / 무지개극장?전시장?아트마켓 모든 참가자들이 전통적인 무용 안무를 취하고 있다. 라틴, 브라질, 러시아, 캉캉 등 각 나라 고유의 무용이 첨가되어 다양한 스타일의 쇼를 공연하고 있는 <퀸쇼>는 현대적인 댄스와 멋진 의상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율동과 안무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무용수들은 5년 동안 바레인,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동, 서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튜어 공연을 통해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경험에서 이루어졌다. 이 작품은 고도의 테크닉과 격렬한 리듬, 정확한 춤의 특징을 갖고 자신들의 개성을 관객과 함께 같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일?스타피큐렌?사람이 되고 싶어, 매직맨 7월28일~8월16일(8월2일, 9일, 14일은 휴식) / 오후5~7시 / 거창읍?수승대 일원 극단 스타피큐렌(Stabfiguren Company)은 베를린에서 막대 로봇인형 연구가 및 조정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계인형극 창시자인 맥스 미카엘 에베르트와 애니메이션과 판토마임을 전공한 산드라 파울거, 마누엘라 퀘펠이 공동으로 극단을 설립했다. 실내 연극의 제도적 연극방식을 파괴하고 필드에서 인간과 기계의 동화작용을 통해 생명의 상대성을 추구하는 거리극 전문 극단이다. <사람이 되고 싶어>는 관객들에게 물구나무도 서고, 브레이크 댄스도 추는 인형과 함께 걷고, 악수해 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또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매직맨>은 팔과 다리가 몸에서 분리될 수 있으며, 다른 생물체로 바뀔 수 있는 등 어른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에콰도르?인디안 스피릿?민속음악극 7월29일~8월16일 / 오후2시, 오후5시, 밤11시30분 / 무지개극장?전시장?아트마켓 <인디안 스피릿>은 본래의 아메리카 인디오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아메리카 인디오들의 정체성과 영혼을 고수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아메리카 인디오의 정신을 유지하는 그룹이다. 토속신앙과 결합되어있는 다양한 춤과 노래, 바람과 대지와 물 그리고 하늘을 숭배하는 절대적인 숭배와 정신적인 지주로 안식하는 그들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다. 이들의 음악은 흡사 자연의 듣는 소리와 같다. 토속신앙과 결합되어 다양한 춤과 노래, 신과 영웅 등 신화 속에서나 존재하는 영혼을 인디안 특유의 감성으로 노래한다. | TOTAL ARTICLE : 20, TOTAL PAGE : 1 / 1 위천극장 / 7/29(토) ~ 7/31(월)20:00춘추한국 막차 탄 동기동창○ 축제극장 7/29(토)21:30자명종한국한여름 밤의 악몽 거북 극장 /7/29(토) ~ 7/30(일) 20:00바실레 알렉산드리루마니아러브 인 베니스 무지개 극장 /14:00퀸쇼벨로루시민속무용극 7/29(토)18:30~19:00퀸 쇼벨로루시민속무용극 무지개 극장 /17:00인디안 스피릿에콰도르안데스뮤직 감나무 극장 / 7/29(토)20:00JT컴퍼니한국백중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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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T 일반티켓 | KIFT 사랑티켓 | 차 액 | 지 원 | 성인 10,000원 | 성인 5,000원 | 성인 5,000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거창군청 | 청소년.아동 8,000원 | 청소년.아동 3,000원 | 청소년.아동 5,000원 | | * 사랑티켓 이용시 성인 10,000원을 5,000원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사랑티켓 이용시 청소년.아동 8,000원을 3,000원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차액(성인 5,000원/ 청소년.아동 5,000원)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거창군이 지원합니다. 단, 거창국제연극제 기간(2006년 7월28일 ~ 8월 16일) 이후 절대 환불 되지 않습니다. * 사랑티켓 관련문의 및 예약 : 055-943-4152~3 * 사랑 티켓 담당자 : 거창국제연극제 행정실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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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매 처 | 전화번호 | 예매처 | 전화번호 | 제일레코드 | (055)943-2740 | 제일서점 | (055)944-5412 | 덕유문고 | (055)944-1007 | 수승대 티켓박스 | (055)943-4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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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 박스 : http://www.ticket-box.com | * 티켓 링크 : http://www.ticketlin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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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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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과 지리산, 가야산 등 높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거창에서도 지대가 높고 산세가 아름다운 이곳 월성은 흔히 『하늘마을』로 통한다. 월성계곡은 남덕유산(1507.4m)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길이 5.5㎞의 계곡이다. 흔히 거창의 피서지로는 수승대와 금원산 일대를 최고로 꼽지만 호젓하기로는 월성계곡이 더 우위를 차지한다. | | | 거창읍내에서 거열산성군립공원, 수승대를 차례로 지나고 북상면사무소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면서도 넉넉한 기품을 가진 남덕유산 방향으로 들어가면 병곡리와 산수리로 들어가는 갈림길 삼거리에서부터 월성계곡이 시작된다. 계곡의 폭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주변 산세가 워낙 거대해 수량이 풍부한 편이다. 계곡 물놀이와 더불어 젖은 옷과 몸을 말리기에도 좋은 바위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계곡물은 그 바위 사이를 헤집으며 작은 폭포도 만들고 여울도 만들면서 갈계리의 위천계곡과 수승대계곡으로 흘러내려간다. 상류로 올라가면 장군바위쉼터 등이 나타나고 월성1교에 이르기까지 계곡욕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들이 계속 나타난다. 산수마을 입구에서 마학동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좁은길로 우회전해서 가면 하늘과 맞닿아 있는 산수리 언덕의 절경을 감상하며 병곡리로 내려오는 코스도 권장할만 하다. 간간이 계곡을 향해 나 있는 작은 오솔길을 따라가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너른 곳으로 내려설 수 있게 된다. 준비해간 텐트는 자그마한 모래톱이나 넓적한 바위 어디에 쳐도 좋다. 한밤의 계곡 물 소리는 도시인들에게 처음에는 시끄럽게 들릴지 모르나 조금만 익숙 해지면 자장가나 진배없다. 월성계곡은 남덕유산 등산 기점인 황점 매표소에서 슬그머니 자취를 감춘다. 매표소 앞을 지나 포장된 도로를 따라가면 해발 800m 가까이 되는 남령을 넘어 덕유산 종주 기점인 함양군 서상면 영각사로 이어지는데 산세가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곳이다. 남령 고갯마루에 서면 거창, 함양 일대의 산군과 멀리 지리산 능선까지 조망할 수 있다. 거창읍에서 20분, 지곡 IC에서 35분, 서상 IC에서 15분 소요된다. | | 금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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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산의 본디 이름은「검은 산」이다. 옛 고현의 서쪽에 자리하여 산이 검게 보인데서 이름하였다. 이 산은 금원암을 비롯하여 일암(一岩), 일봉(一峰), 일곡(一谷)이 모두 전설에 묶여 있는 산이다. | 전하는 말에 따르면 옛날 금원숭이가 하도 날뛰는 바람에 한 도승이 그를 바위 속에 가두었다 하며, 그 바위는 마치 원숭이 얼굴처럼 생겨 낯바위라 하는데 음의 바꿈으로 납바위라 부르고 있는 바위, 비 내림을 미리 안다는 지우암(知雨岩), 달암 이원달 선생과 그의 부인 김씨와 얽혀 이름한 금달암(金達岩), 효자 반전이 왜구를 피해 그의 아버지를 업고 무릎으로 기어 피를 흘리며 올랐다 하는 마슬암(磨膝岩), 중국의 5대 복성중 하나로서 감음현을 식읍으로 받아 입향한 서문씨(西門氏)의 전설이 얽힌 서문가(西門家) 바위, 하늘에서 세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 하는 선녀담(仙女潭)들이 널려 있다.
금원산에는 크게 이름난 두 골짜기가 있다. 성인골(聖人谷) 유안청(儒案廳)계곡과 지장암에서 와전된 지재미골이다. 유안청계곡은 조선 중기 이 고장 선비들이 공부하던 유안청이 자리한 골짜기로 유안청폭포를 비롯한 자운폭포와 소담이 주변 숲과 어우러져 산악경관이 빼어난다. 지재미골은 서문씨의 전설을 안은 서문가 바위와 옛날 원나라에서 온 공민왕비 노국대장공주를 따라서 감음현을 식읍으로 받아 살았던 이정공 서문기(理政公 西門記)의 유허지로 그 자손들이 공부하던 곳으로 전한다.
지재미골 초입에는 문바위와 차문화을 꽃피웠던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이 있다.
| | 송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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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진덕여왕 6년(652)에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영취사와 송계암 등 5개의 부속암자를 세웠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숙종(1675~1720)때 진명대사가 다시 지었으나 6.25 전란으로 또 소실되었다. 1969년에 다시 신축된 이 절에 건물4동, 아미타불상1점, 작은종1개, 탱화3점이 있다. 99년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대웅전 소실, 복원하였다. | | | 황산리 신씨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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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창 신씨(居昌愼氏) 집성촌인 황산 마을에 있으며 일명 「猿鶴古家」라 칭한다. 주요건물은 안채, 사랑채, 중문채, 곳간채, 솟을대문, 후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27년에 건립한 것으로 검소한 양식에 서민적인 전통 한옥 특징을 갖추고 있다. | | | 정온선생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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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桐溪) 정온(鄭蘊, 1569~1641년)선생의 사당을 모시고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아온 종택으로 대문채, 큰사랑채, 중문간과 중사랑채, 곳간채, 안채, 안사랑채, 사당, 토석 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문채는 솟을대문이며 인조(仁祖)임금이 내린『文簡公桐溪鄭蘊之門』의 정려(旌閭) 현판이 걸려 있다. 정면 6칸, 전퇴(前退)가 있는 2칸 반의 사랑채는 ㄱ자형이며 사랑채 상량대에는 "崇禎紀元後四庚辰三月"이라 적혀 있는데 이는 순조(純祖) 20년(1820)에 해당된다.
사랑채 마루벽에 정조임금이 지은 현판이 걸려 있는데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 | 日長山色碧嵯峨 種得乾坤正氣多 세월은 흘러도 산은 푸르고 높으며/정의로운 기운은 온 천지에 가득하네/ 北去南來同一義 精金堅石不會磨 북으로 가거나(金尙憲이 심양에 간것) 남으로 오거나(정온을 모시로 온것) 의리는 매 한 가지/금석같이 정결하고 굳은 절개는 아직도 삭아 없어지질 않았다. (崇禎四庚年 居昌府使金麟渟謹書)
| | 갈계리 임씨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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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조선중기의 문신이며 효자로 이름이 높앗던 갈천 임훈(葛川 林薰) 선생이 거처하던 가옥으로 중종 2년(1507)에 지은 것이다. 가옥의 구조는 솟을대문채, 사랑채, 안채, 장판각(藏版閣),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문채에는 정려(旌閭)가 걸려 있고 홍문의 초석이 거북머리로 되어 있는데 작품성이 뛰어나다.
안채는 선생의 호를 따 자이당(自怡堂)이라 부르며 정면 5칸, 측면 2칸에 맞배지붕이다. 안채 옆에 갈천 선생과 동생 임운(林芸) 선생의 문집책판을 보관한 장판각과 사당이 있다.
| | | 갈계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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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본래 이름은 은사(隱士)의 정원을 이르는 임정(林亭)이다. 면적 2ha에 평균 수고 22m의 아름드리 2~3백년된 소나무, 물오리나무, 느티나무 등이 군림을 이루어 지난 1982년 11월 23일 거창군 천연보호림 제2호로 지정되었다. | 덕유산 기슭에서 발원한 원천이 송계를 지나 갈천(葛川)에 이르러 동서로 나뉘어 흐르면서 시냇물이 자연섬을 만들고 수목이 우거져 아름다운 풍치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조선조 명종때 유현(儒賢) 석천 임득번(林得蕃)과 그의 아들 효간공, 갈천 임훈 등 삼형제와 문인들이 시를 지으며 노닐던 곳으로 숲안에는 가선정, 도계정, 병암정, 신도비 등이 세워져 지조 높은 선비들의 학덕을 기리고 있다.
갈천선생 호를 따서 세워진 가선정이 있어 가선림이라고도 하고 마을 이름을 따 치내숲이라고도 부르며 청학교가 놓인 뒤 청학림이라고도 하는데, 임정 가선림 청학림 모두 학덕 놓은 선비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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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용 이용시 | | 1. 88고속도로 상.하행선 | 거창IC ⇒ 거창시내 ⇒ 진주.함양방면 3번국도직진 ⇒ 마리면삼거리 우측방향 ⇒ 위천 . 북상면방면 ⇒ 위천수승대 (16km/20분정도 소요) | | 2. 대진고속도로 상.하행선 | 함양읍. 지곡 IC ⇒ 거창방면 직진 ⇒ 함양.안의면 ⇒ 거창.마리면방면 37번국도 ⇒ 마리면삼거리 좌측방향 ⇒ 위천.북상면방면 ⇒ 위천수승대 (약40km/40분정도 소요) | | 약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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