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기모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특히 이번에 합격하게 된 학교 또한 전기모에서 글이올라와서 지원을 하게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정보를 공유해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먼저 저의 스펙은 지방 국립 사범대 사회계열입니다.
평점은 3.62/4.5 이구 석차는 10/11입니다. 솔직하게 성적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연계전공으로 공통 사회를 하면서 타과 학점이 들어갔다고 해도 많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주요 경력은 2012년에 1년정도 공립고 기간제
2013년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사립여고 기간제
2016년 3월부터 2017년 2월부터 사립고 기간제
2017년 3월부터 현재까지 또다른 사립고 기간제 입니다
2.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제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저는 임용고시를 쳤을때 커트 라인이 70~80정도일때 제 점수는 50점 내외였습니다.
솔직히 임용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립 자체 시험(주로 수능 및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를 위주로 시험을 쳤습니다.
이를 위해 시험치기전에 항상 관련과목의 최근 5년간 수능이랑 평가원 기출 문제 및 수능특강과 수능 완성 문제를 풀어봤습니다.
그래서 서울 자사고 포함해서 왠만하면 1차는 합격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2차에서 저를 돋보이기 위해서 평소 수업 방식에 있어 학생 참여중심수업으로 하였습니다
물론 학교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바뀌게 되면서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원하는 학교가 많아 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 수업은 모든 시간 학생들을 조별로 수업을 하고 수업 중 조별 발표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서 수업이 끝날때 가장 점수가 높은 조에게 빈츠를 상품으로 쥬었습니다 물론 빈츠를 주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구 실제로 면접에서도 관련해서 지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서 학생들은 참여를 하게 되었구 수업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어서 저는 이 부분을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여튼 이런 학생 참여중심 수업은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가 되었구 나아가 학생 중심 수업으로 평가를 하면서 더욱 플러스 요인이 되었습니다.
평가 방식으로 대표적으로 토론 및 모둠별로 주제 발표. 여행상품 만들기 등이었구 이는 수업 및 평가 그리구 기록의 일체화라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도 일치하개 되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수업 외에 새로운 다양한 시도를 하였습니다. 다른 헉교에는 있지만 없는 얘를 들어 모의 UN이러던지 과재 연구 발표 또는 학교간 공동 교육과정 등 처음이라 많이 서툴기는 하였지만 학생들에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애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고 추진을 하였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서 합격을 하였습니다. 만약에 전기모를 몰랐다면 이번에 합격하개 된 학교 공고문도 몰랐을거구 그럼 지원을 못 했을 것입니다. 그리구 수업 시연도 학생들이 어려워하던 것을 나름 혼자 연구 해서 쉽게 수업할 수 있도록 고민 했던 것이 나와서 시연에서 운 좋게 점수를 잘 받은 거 같습니다. 면접 질문 중에서 학폭 관련 질문이 있었는데 제가 2년동안 학폭 전담 교사를 하면서 쉽게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기까지 내정자가 있더라도 무식하게 정시 시험을 쳤던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동고 2번. 포스코 1번. 인천 하늘고 1번. 등 지방국립대인 제가 뽑힐 가능성이 없었지만 열심히 지원을 했습니다. 지원을 하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었고 하나하나가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어떤 시험이든 기회가 되신다면 지원을 해보시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충분히 좋은 거름이 될 것입니다.
오늘 부모님과 함께 후쿠오카 여행을 왔습니다. 부모님의 첫 해외여행인데 출발하기전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선생님들도 2019년 행복하고 즐거운 한해가 되길 바라갰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1.11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