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후암동, 남영동, 청파동, 효창동, 용문동, 한남동, 보광동, 한강로동, 서빙고동, 이촌1동, 이촌2동, 원효로1동, 원효로2동, 이태원1동, 이태원2동, 용산2가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황춘자 39.91% 더불어민주당 진영 42.77% 국민의당 김기옥 13.8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권영세 47.80%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47.14% 정의당 정연욱 3.18%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56.4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39.86%
국민의힘 권영세 VS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現 21대 용산구 국회의원, 前 통일부장관 / 前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서울역과 용산역이 있는 우리나라 교통의 중심지이며,
윤석열이 청와대를 나가며 대신 만든 대통령실이 있는, 새롭게 떠오른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입니다. 옛날에는 미군이 쓰던 용산기지도 있었죠.
서울에서 가장 보수적인 곳을 강남3구라 할 때, 그다음으로 보수적인 곳을 꼽으라면
당연 용산일 것입니다.
실제로 민주화 이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해본 적은 딱 두 번밖에 없습니다.
(그마저도 20대 총선은 진영 의원이 진영을 바꿨을 뿐이죠.(엌))
게다가 ‘마용성’의 ‘용’이 용산구인 것에서 알 수 있듯 이곳 또한 부동산 때문에 더 보수화되었습니다....만
이런 곳을 민주당이 도전해 볼 만 하게 만든 초특급 호재는 다름아닌 윤 정부입니다.
아시다시피 용산 대통령실을 만들며 그 일대 교통은 개판이 났고, 시위는 끊기지 않으며,
이태원 참사로 인해 용산구청장이 쌍욕을 먹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탈당까지 했죠.
지역적으로 봤을 때는 한강변 지역인 한강로동, 이촌동(특히 이촌1동은 대선 때 윤석열이 73%나 득표한 곳입니다), 이태원동, 한남동, 서빙고동이 보수세가 매우 강력하고
내륙에 있는 청파동, 후암동, 남영동이 그나마 민주당이 힘을 쓰는 곳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의원이자 통일부장관을 역임했던 권영세가 그대로 공천을 받았고,
민주당에선 지난 총선 후보였던 강태웅과 4선 용산구청장 출신 성장현이 경선을 벌여
강태웅이 공천권을 따내 리턴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앞에서 얘기했듯 용산구는 보수적인 지역구지만
21대 총선 당시 의외로 접전이였던 점(890표 차이),
윤카가 밭갈이 해준다는 점 때문에 권영세가 마냥 안심만 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은평구 갑
녹번동, 역촌동, 증산동, 신사1동, 신사2동, 응암1동, 응암2동, 응암3동, 수색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최홍재 40.88%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54.93% 노동당 최승현 4.1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홍인정 33.94%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64.29%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4.9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1.12%
국민의힘 홍인정 VS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前 국민의힘 은평구 갑 당협위원장 / 現 은평구 갑 국회의원)
은평구는 대선 당시 수색동을 제외하고 이재명이 올킬했을 정도로
민주당 강세 지역입니다.
갑 지역구도 두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이 승리를 거뒀을 정도죠.
게다가 현역인 박주민 의원의 평이 좋은 편이고,
국민의힘에서 홍인정이 공천을 받음에 따라 리턴매치가 성사되어
박주민 의원의 3선이 유력합니다.
은평구 을
구산동, 대조동, 진관동, 불광1동, 불광2동, 갈현1동, 갈현2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54.93% 국민의당 고연호 27.46% 무소속 이재오 29.5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허용석 36.24%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57.41% 정의당 김종민 4.46%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5.5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0.37%
국민의힘 장성호 VS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前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장 / 前 18·19대 은평구청장 )
은평구는 대선 당시 수색동을 제외하고 이재명이 올킬했을 정도로
민주당 강세 지역입니다.
은평구 을의 경우 보수정당에서 무려 5번이라 승리한 전적이 있는데,
이는 이 지역구가 보수적이여서가 아니라 인물경쟁력이 있고 보수 색채가 옅던 이재오여서 가능했던 거고, 이재오가 나오지 않은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는 완전 발려버렸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애당초 강병원 의원을 제외하고 별다른 경쟁자가 없었으나,
강병원 의원이 비(非)명 행보로 말이 나오자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강병원 잡으러 강릉에서 직접 내려왔습니다.
이것 땜에 말이 많았지만 어쨌거나 경선을 통해 김우영이 후보로 확정됐고,
국민의힘 후보가 워낙 이름값이 낮아 사실상 당선됐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종로구
종로1·2·3·4가동, 종로5·6가동, 청운효자동, 창신1동, 창신2동, 창신3동, 숭인1동, 숭인2동, 가회동, 사직동, 삼청동, 이화동, 혜화동, 무악동, 부암동, 평창동, 교남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오세훈 39.72%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52.60% 국민의당 박태순 5.6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황교안 39.9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58.38%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9.4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6.42%
국민의힘 최재형 VS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VS 개혁신당 금태섭
(現 종로구 국회의원, 前 감사원장 /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 20대 서울 강서구 갑 국회의원)
대한민국의 원조 정치 1번지입니다.
말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도 청와대, 정부서울청사, 서울특별시경찰청 등등 여러 중요 공관들이 있죠.
게다가 이 지역을 거쳐간 인물들 중에는 꽤나 짱짱한 사람들이 많은데,
윤보선,김두한(야인시대 그 사람 맞음),이종찬,이명박,노무현,정세균,이낙연 등등...
왜 정치 1번지라 불리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종로가 정치 1번지인 또다른 이유는 바로 어느 정당의 우세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낙후지지만 호남 출신이 많은 창신동, 문화인이 많이 있는 혜화동, 경복궁과 청와대가 있는 청운효자동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지만,
종로구에서 인구 비중이 많은 편인 부촌 평창동과 원도심 종로동에서 보수정당이 우세하고,
그 외 다른 지역들은 오락가락해서 어떻게 균형이 맞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종로구 선거 결과가 그 총선의 전체적인 지표로도 사용될 수도 있다는 거죠.
현재 종로구 의원인 국민의힘 소속 최재형은 여유롭게 공천을 받았지만
판세 자체의 불리함과 본인이 존재감이 너무 없는 점이 선거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은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상징성으로 따지면 곽상언이 최재형을 압도하죠.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곽상언이 최재형을 어느정도 앞서는 추세입니다.
변수라면 개혁신당의 금태섭이 출마를 한다는 것인데,
과연 금태섭이 표를 얼마나 뺏어올 수 있을지...
중구·성동구 갑
마장동, 사근동, 응봉동, 송정동, 용답동, 행당1동, 행당2동, 성수1가1동, 성수1가2동, 성수2가1동, 성수2가3동, 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김동성 39.39%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45.07% 국민의당 서경선 13.4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진수희 40.93%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54.25%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51.8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3.51%
국민의힘 윤희숙 VS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21대 서초구 갑 국회의원 / 前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서울의 유일한 복합선거구입니다.
중성동 갑이라곤 하지만 실제론 금호동, 옥수동을 제외한 나머지 성동구 지역만 포함하고 있어 사실상 성동구 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양대학교가 있는 곳이며 지역적으로 보면 성수동(보수정당 우위)을 제외하고는 크게 어디가 우세하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민주당에 한 가지 불리할 수 있는 요소는
성동구가 부동산 바람을 직격으로 맞은 곳이라는 건데...
과연 22대 총선까지도 그 여파가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여론조사상에서 딱히 민주당 후보가 국힘 후보에 밀리진 않고 있거든요.
민주당에서는 현역 의원인 홍익표가 지역구를 서초구 을로 옮기며
누가 나와야 하나 얘기가 많이 돌았는데
지역 조직들이 임종석에 붙으며 그대로 후보가 되나 싶더만
지지층의 비토, 그리고 임종석을 겨냥해 국민의힘에서 윤희숙을 공천하면서
임종석은 컷오프되고 대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임종석은 컷오프 이후 반발했지만 이후 승복하면서 잠적했고,
전현희와 윤희숙 간 여성 후보들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중구·성동구 을
명동, 필동, 회현동, 장충동, 광희동, 동화동, 황학동, 중림동, 소공동, 신당동,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 신당5동, 을지로동(중구) / 금호1가동, 금호2·3가동, 금호4가동, 옥수동(성동구)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지상욱 38.03%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24.33% 국민의당 정호준 36.27%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지상욱 47.27%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51.96%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53.2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2.57%
국민의힘 이혜훈 VS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17·18·20대 서초구 갑 국회의원 / 前 JTBC 사건반장 진행자, 現 중구·성동구 을 국회의원)
중구 전체와 성동구 중 금호동과 옥수동을 담당하는 지역구입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중구는 서울 원도심에 속하는 소공동, 회현동, 명동, 그외 광희동과 을지로동이 많이 보수적인 편이지만 이 지역이 도심지인 만큼 인구비중이 높진 않고,
주거지가 많고 인구비중도 높은 신당동, 다산동, 황학동, 중림동에서 민주당이 우세합니다.
그리고 성동구 지역인 금호동과 옥수동은 부촌이라 보수적(특히 옥수동)이여서
어떻게 세력 균형이 맞고 있는(?) 접전지역입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인 박성준 의원과 정호준 전 의원 간 경선 끝에
박성준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고,
국민의힘에서는 마찬가지로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상대로(!)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천을 받았습니다.
하태경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지만 이인제 방지법 때문에 이 지역에 무소속 출마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과연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그러고보니 중구·성동구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서초구 갑 출신이네요.
중랑구 갑
면목동(본동,1~8), 상봉2동, 망우3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김진수 31.45%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54.15% 국민의당 민병록 13.5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김삼화 36.28%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57.76%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5.3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0.86%
국민의힘 김삼화 VS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 現 중랑구 갑 국회의원, 現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울 외곽에 위치한 중랑구입니다.
노도강 지역처럼 중랑구 또한 주거지가 많고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입니다.
여담으로 배우 이순재 씨가 정치하던 시절 이곳에서 의원을 지냈었습니다.
대진표는 저번 총선과 똑같고 서영교가 평이 나쁘지도 않다보니
민주당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중랑구 을
신내1동, 신내2동, 중화1동, 중화2동, 묵1동, 묵2동, 상봉1동, 망우본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강동호 36.69%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44.28% 국민의당 강원 14.47%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윤상일 38.07%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59.28%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7.1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9.19%
국민의힘 이승환 VS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現 국민의힘 중랑구 을 당협위원장(가수 아님)/ 現 중랑구 을 국회의원, 現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의장)
지하철 종착역으로 유명한 봉화산이 있는 동네입니다.
옆동네 갑처럼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이지만 약간 보수적인 편이죠.
대선 당시 격차도 갑과 비교하면 크게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래도 이재명이 승리했던 곳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토가 심해진 지금
박홍근이 4선을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첫댓글 여기도 용산 빼곤 딱히.. 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