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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다시 후쿠오카를 가게 되었어요. 동생과 주말여행을 다녀왔는데요, 2년 전에 가보아서 왠만큼 자신이 있었고, 동생이 일본어를 잘 해서 사전 조사를 잘 해가지 않았던 것이 여행을 정말 알차고 보람있게까지는 못했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ㅋ 한정된 시간이라서...많이 보고 많이 먹고 많이 놀고 많이 쇼핑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1박 2일 짧은 여행이 못내 아쉽네요. 그래도 동생과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이라서 기분은 좋았고, 편해서 더 좋았어요.
시작합니당. 스크롤 압박 죄송합니다. 여러개 나눠 올릴려다가 여기저기 찾아보시는게 힘드실까봐-_-::
1. 위타드 폐점 저희 자매가 일본 가면서 쇼핑리스트를 작성해갔는데, 그 중에 제일로 사고 싶었던 것이 위타드 차와 다기였어요. 6가지 정도 홍차제품과 1가지 핫쵸코, 티팟 등을 사오려고 했는데, 위타드 후쿠오카점이 폐점을 했더군요. 위치는 맞게 찾아갔는데, 앞에 안내문 붙여놓은 것을 보니까 폐점을 했다고...ㅜㅜ
호텔에 돌아와서 일본 구글을 이잡듯이 뒤졌는데 온라인 쇼핑몰만 있고 후쿠오카 어디에 다시 오픈했다거나 하는 희망적인 내용은 없었어요. 너무 슬퍼서 그 뒤 스케쥴은 완전 힘빠져서 의욕상실했답니다.
혹시 위타드를 가시려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대신 다이마루 지하 식품관에 '루피시아'가 있어요. 저도 여기서 차를 샀는데요, 지금은 크리스마스 한정으로 여러 차를 배합해서 나온 상품이 몇가지 있더라고요. 홍차를 일일이 향을 맡아보고 살 수 있어서 좋고, 홍차를 잘 모르시거나 부담되시는 분들은 티백 제품으로도 여러가지 맛을 모아서 선물세트가 있으니까 좋아요. 저도 각각 다른 차가 들어있는 티백 세트를 사왔어요. 포장도 예쁘게 해준답니다. 몇가지는 시음도 가능하고요. 차 종류가 엄청 많은데 매장은 작아서 생각보다 선물세트가 알차지 않은 점이 아쉬워요.
2. 후쿠오카 유노하나 온천 일본 갈 때 이상하게 온천을 안하게 되어서 이번에는 텐진에서도 가깝고 하니까 꼭 한번 가보자 해서 유노하나 온천을 가게 되었습니다. 찾아가기도 쉽고, 아무것도 준비해가지 않아도 돼서 편하고 좋아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세요.
온천이라고 해서 굉장 좋은 것은 아니고 그냥 우리나라 목욕탕과 똑같습니다. 온천이라고 하는데, 이게 온천 냄새인지 소독약 냄새인지 하여튼 좀 그런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일본 사람들은 때를 안미니까 주로 탕에 들어가 있는 것을 좋아하던데, 책 읽는 사람들도 있고요. 우리는 때가 점점 부는데 때를 밀지 못하는 슬픔을 느끼고 왔습니다. ㅋㅋ
가는 방법: 하카다역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확인한 결과, 한 번에 가는 버스는 없습니다. 가실 때 주로 하카다역에서 출발을 하시잖요, 텐진 교통센터앞에서 하차하셔서 버스 진행방향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텐진 교통센터 버스승강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같은 교통센터앞 정거장이라고 해도 A,B가 있어서 오는 버스노선이 다르거든요.) 거기서 61번, 68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나가하마 1쵸메에서 내리시면 되는데요, 텐진에서 3~4정거장 정도입니다. 우체국과 만다라케를 지나서 길 건너 소니 빌딩이 보이면 하차하시면 됩니다. 사실 걸어갈만한 거리거든요. 하지만 저희는 버스티켓 때문에 그냥 탑승! 내리시면 버스가 왔던 방향으로 내려가면 바로 횡단보도가 있어요. 길을 건너시면 병원과 자동차판매점과 소니가 보입니다. 소니가기 전 자동차판매점을 끼고 우회전 해서 쭉쭉 가시면 하천이 있는 도로가가 나와요. 길 끝에서 좌회전 하시면 로손이 보입니다. 그리고 로손 뒤로 온천그림이 있는 건물이 보이실꺼에요. 거기가 후쿠오카 유노하나 온천입니다. 좌측이 목욕탕, 우측이 수영장입니다.
이용방법: 온천에 들어가시면 신발을 벗고 바로 앞에 신발장에 신발을 넣어요. (단추를 누르면서 열쇠를 돌려야 잠깁니다.) 열쇠를 가지고 카운터로 가면 바로 옆에 자판기가 있어요. 표를 뽑으시면 됩니다. 입욕권이랑 수건을 가져가지 않으신 분은 타올을 사시면 됩니다. 입욕권과 타올을 합하면 1000엔이에요. 입욕권 700엔 타올 300엔...타올은 몸을 가릴 수 있는 큰 수건과 비닐에 담겨있는 로고 그림이 있는 흰 수건 두가지를 줍니다. 흰색 수건은 가져도 되는지 반납할 때 말을 안하더라고요. 큰 수건만 반납하고 왔어요.-_-;; 자판기에서 뽑은 표를 카운터에 내고 신발장키를 주면 옷장열쇠와 수건을 준답니다. 잘 모르신다면 한국어 안내문이 비치되어 있다는 안내판이 목욕탕 입구에 있으니까...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당. 목욕탕에 들어가면 탕이 여러개 있는데 실내에는 마사지가 가능한 스파탕과 미지근한 물 탕, 냉탕이 있고요, 실외에는 한증막과 노천탕이 있고 사람들이 누워서 쉬는 대자리가 있어요. 그리고 탕과 탕을 바꿀 때 몸의 온도를 맞추기 위해 족욕하면서 등에 물을 맞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요. 샴푸, 바디샤워는 있고요 파우더룸에 드라이기(무료), 스킨 스킨젤 로션 이렇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식 때밀이와 한국식 마사지도 하고 있어요. 자판기에서 표를 뽑아서 목욕탕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전화로 예약하면 됩니다. 시간은 30/60/90분 코스가 있어요. 가격은..비쌉니다. 30분 코스는 우리나라돈으로 계산하니까 17000원 정도였으니까 해볼만? ㅋ
홈페이지: http://www.tenjin-yunohana.jp/
3. 모모치 여행법 혹시 저희처럼 시간에 쫒겨 모모치 관광시간이 아주 타이트하신 분들께... 텐진에서 후쿠오카타워 행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타워에서 내리면 육교를 건너자마자 바로 호크스타운 되겠습니다. 디저트포레스트는 기대 만땅이었으나, 완전 허접합니다. 훗카이도에서 사먹었던 푸딩이 거기 있더군요. 푸딩하고 젤리하고 모찌 캬라멜 그런 것 냉장고에 진열해놨는데 몇가지 안됩니다. 케이크도 한 열가지 있는데 보기에 그닥-_-... 차 주문할 수 있는데 다 평범하고 해서 저희는 유자소다를 마셨어요. 푸딩도 사고...자리 잡고 음료랑 백화점에서 사간 도시락을 먹었는데 다 먹고 나서 보니까 외부음식 반입금지였답니다-_-;; 호크스타운 1층에 식당들도 있고 하드락까페와 스타벅스가 있어요. ABC마트도 2개 봤고...
게임센터 쪽으로 나오시면 하드락까페와 스타벅스가 보이시는데, 그 길로 나가면 바로 야후돔입니다. 그리고 길 건너에 버스를 타면 후쿠오카타워까지 4정거장 이에요. 버스는 30분에 한 대 꼴로 오는데요...시간이 맞다면 버스로 이동하시면 빠르고 좋아요. 하차는 후쿠오카타워가 종점이라서요. 내려서 타워 보이는대로 졸졸 가면 입구가 나와요. 타워 맞은편이 해안이고 해안에 마리존이 있어요.
웰컴카드가 있으면 할인 되는거 다 아실테고... 안내원 언니들이 한국말로 설명해주지만 무슨 말인지는 잘-_- 차라리 일본어로 설명해주면 알아듣는데(저 말고 동생이 ㅋ) 이상한 발음의 한국말로...굉장 말끝을 빨리 빼버려서 정확하게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한국말을 한다는 것에 굉장한 리액션을 해드림. 완전 좋아하시면서 계속 한국말로 설명을 하셨어요. 하지만 전 반밖에 못알아들음. ㅋ 알아들은 말은 타워 위에 올라가면 화장실이 없어요, 꼭대기까지 70초에 올라갑니다, 위에 현재 높이가 나옵니다, 뭐 그런 말을 해줍니다.
아주아주 작아요!-_- 아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유리창을 통해 사진을 찍는거다보니까 옷색깔에 유념하셔야 할 거에요. 저도 줄무늬 옷을 입었더니 모든 사진에 옷 줄무늬가 비춰져서-_ㅜ 검정색 계통 무늬 없는 옷 입으면 깔끔하게 나오겠다는 생각이... 한쪽 구석에라도 바닥이 유리라면 좋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면서... 이건 완전 마리존 사진찍기 위해 올라가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내려왔습니다. 기념 스탬프가 있고요. 얼굴 넣고 사진찍는 틀 있어서 재밌게 찍었어요. 아 그리고 매표소에 음식을 시키면 소프트 드링크를 무료로 주는 쿠폰이 있어요. 제 생각에는 오후 4시쯤 가서 밝을 때 사진 찍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야경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고 야경사진까지 찍고 내려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 같아요. 돌아오실 때는 내린 곳에서 하카다역까지 가는 버스 많아요. 돌아올 때는 주말이라 차도 좀 많고 신호도 계속 걸려서 20분 넘게 걸린 것 같아요.
4. 일포뇨 델 미뇽 하카다 역 내에 맛난 냄새를 풍기던 크롸상 집 미뇽이 문닫았어요!!!!!!!!!!!!!!!!!!!!!!!!!!!!!!! 왜이리 없어진게 많은지-_- 저희는 정말 재수로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서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가잖아요, 버스 타려면. 화장실 가려고 국내선 청사에 들어갔는데 화장실 바로 앞에 있는거에요! 그래서 거기서 이녀석들을 샀는데...하카다 역에 와서 보니 문 닫혀있더라고요. 갈길이 급해서 내부 수리중인지 이전인지 확실하게 안보고 왔지만, 이틀동안 지나가면서 확인결과 문은 안엽니다. 혹시 드시고 싶은 분이 계시면 국내선 청사 화장실 옆에서 구입을.. ㅎ
5. 다이마루 vs 미츠코시 손수건 코너 우리나라 사람들인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곳이 손수건 코너...ㅎ 남들 다 사오는 거라 좀 식상해도, 백화점 가서 사려면 3만원 넘어서 늘 나갈 때마다 사게 되는 손수건들... 훗카이도에서는 못봤었는데, 후쿠오카에서는 미츠코시와 다이마루에서 랑방이랑 웨지우드가 있더라고요. 매장 규모로는 솔직히 삿포로 다이마루가 컸었는데 후쿠오카 다이마루는 매장이 너무 좁고 작고 미츠코시는 다이마루 반밖에 안돼요. 근데 미츠코시에 있는게 다이마루에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그냥 다이마루에서 다 샀거든요.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비교해보시면서 사시면 되지 싶어요, 소비세 환급 받으시려면... 웨지우드 수 놓아져있는 예쁜 건 전부 1575엔, 로고 그림 있는 건 1050엔, 저는 대부분 1050엔짜리로 샀는데 셀린느 2개, 비비안 웨스트 우드 2개, 랑방 1개, 웨지우드 1개 총 6개를 샀어요. 그리고 동생은 버버리 스타킹을 샀는데 이쁘더라고요. 저는 다리가 굵어서 스타킹은-_- 로고가 칼라로 들어간 체크무늬도 있고 완전 까만색도 있고 종류도 많아요. 현지 일본인들은 스타킹과 양말을 많이 사더라고요. 그리고 모자! 모자를 정말 많이 사는데 포장해주는 거 보고 완전 반했습니다. 가격은 뜨아하게 비쌌는데, 혹시 정말 특이한 모자를 사고 싶으시다면 구입하시길. ㅎ 지팡이 예쁜 거 많이 봤어요. 혹시 집안 어르신들께 사드려야 하시는 분들, 손잡이가 알록달록 이쁘고 가벼웠어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유행인지 플라스틱인 것 같던데, 거울을 진짜 많이 사더군요. 1050엔인데 돌리면 안에 거울이 나오는 열쇠고리 같이 생긴건데 모양도 다양하고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만들 수도 있고요.
6. 애프터 눈 티 까페 가게 이름만 알아가서 정작 가서 뭘 먹지 하면서 첫날엔 그냥 브랜드 커피와 홍차를 마셨는데 실패-_- 사람들 먹는 것을 가만히 보니 밥그릇 같은데 먹는 것이 '짜이'고, 오렌지가 들어간 것이 '오렌지 아이스티'였는데 그게 제일 많이 팔리더라고요. 저희는 오렌지 아이스티를 사마셨는데 상큼하고 처음 먹어보는 독특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세트메뉴가 있는데 세팅돼서 나오는 것 보니까 정말 이쁘더라고요. 저희는 배는 부른데 목이 말라서 이틀 다 음료만 먹었답니다. 빵맛은 보지 못했음. 여기서 특이한 잼을 많이 팔더군요. 저는 짜이와 홍차&레몬 잼을 사왔어요. 가격도 그리 안비싸고 포장도 예쁘게 잘해주었어요. 혹시 잼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보시면 괜찮을 듯 해요. 공항에서 안걸렸어요(비록 두 번 검사당했지만).
7. 스타벅스 텀플러 저처럼 텀플러를 수집하시는 분들께 팁: 스타벅스에 가보면 지금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기간 한정 텀플러들이 많이 나와있어요. 그래서 '후쿠오카' 시티 텀플러는 진열장에 안나와있어요. 없다고 그냥 가지 마시고, 직원에게 꼭 물어보세요. 안에 들여놨던 텀플러를 꺼내줍니다욧! 저희도 없어서 포기하려다가 직원한테 물어보고 사게 되었어요. 2년 전에는 몰라서 못사왔는데 드뎌 내 손안에! 하지만 스타벅스 공항 텀플러는 못사와서 아쉽-_-;; 텀플러 가격 1100엔. 무료 음료는 텀플러에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선물 포장해야 해서 일회용 컵에 달라고 사정해 보았지만 절대 안된다며...대신 포장지를 넣어주었습니다. 먹고 씻어서 포장지와 함께 보관! 지금 크리스마스 기간이라 크리스마스 포장지로 줬어요. 매년 디자인이 바뀌니까 포장지도 함께 모으는 센스!!
8. 고디바 다이마루 지하에 고디바 매장이 있습니다. Pearls 초코렛은 면세점이 싸지만 면세에는 3가지 맛만 있고요, 고디바 매장에는 5가지 맛이 있습니다. 초코렛을 사면 초코렛 작은 조각과 초코향이 가미된 커피 시음을 하게 세팅해서 줍니다. 초코렛 진짜 맛있어요. 하지만 가격의 압박 때문에 고민하다가, 위타드에서 사려던 핫초코 생각에 고디바 핫초코를 샀습니다. 밀크 핫초코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코코아고, 다크는 단 맛이 없는 맛입니다. 가격은 비쌉니다. 2600엔 준 것 같아요. 한 컵에 3숟가락씩 30번 먹을 수 있어요. 언니 말이 개봉하면 향이 날아가거나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한다면서... 포장도 이쁘게 해주고요. 완전 만족입니다. 공항 면세점 고디바는 종이 박스에 든 것 밖에 없기 때문에 철 케이스에 들어있는 아름다운 녀석들을 사시려면 매장에서 구입해야 해요. 공항 면세점에는 고디바 10프로 할인이라고 붙어 있던데 역시 면세에서도 비삽니다. ㅋㅋ 텐진 지하상가에 고디바 매장이 있다고 해서, 홍콩에서 맛보았던 고디바 음료를 먹으려 하였지만 지하상가를 안 간 관계로. 혹시 지하상가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용.
9. 야타이: 테루짱, 에비짱, 아야... 저는 제작년에 갔던 이름 모를 야타이가 기억에 너무 오래 남아서 다시 한 번 가보려고 찾아갔는데, 이름을 모르고 있어서 겉에서 보고 그냥 찾아가느라고 가서 2년 전 그 아저씨네 야타이를 못갔어요. 위치가 약간 바뀌었는지 2년 전에는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야타이도 많아지고...테루장 옆옆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여튼, 캐널시티에서 테루짱, 에비짱, 아야 야타이 가는 법! 캐널시티 분수광장에서 이치란 가시는 건 아시나요?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가면 타코야키 집 골목 안에 이치란이 있는데요(이 타코야키 집 맛있어요), 그 방향으로 캐널시티를 빠져나가면 되거든요. 나와서 보시면 육교가 보이시는데요. 육교로 건너와서 우측 계단으로 내려오면 바로 좌측에 지붕이 있는 시장이 보이실꺼에요. 시장 입구에 신사가 있고... 그 시장길을 따라 쭉 오면 중간에 횡단보도가 있는데 우측을 보시면 소방서가 있고 호텔이 하나 있고 하거든요. 딱 보면 아타이들이 줄지어 있기 때문에 찾기 편하세요. 거기 있는 모든 야타이들이 무슨무슨 짱인데, 에비짱과 테루짱이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고요. 제일 처음에 나오는 나가사키라면집이 제가 생각했던 2년 전 집이지만 저는 다른 야타이에서 먹었어요 ㅜㅜ 메뉴판을 볼 줄 몰라도 괜찮은게 진열장 앞에 고기 꼬치들이 종류별로 있기 때문에 찝어가면서 주문하면 되고요. 석쇠에서 바로 구워주기 때문에 정말 맛있답니다. 하카다역쪽 호텔들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캐널시티로 돌아가셔서 버스를 타시던지 그 시장으로 돌아와서 진행방향으로 더 쭉 가면 하카다 리버레인이라서요, 거기서 버스를 타셔도 되고요. 야타이들 앞에 택시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택시로 오셔도 됩니다. 저희는 택시탔고 가격은 1000엔 정도 나온 것 같아요. 멀지 않아요...
10. 신년 달력 저희 자매가 꼭 사오려고 했던 내년도 달력과 다이어리! 매번 일본 갈 때마다 달력을 사와서 늘 보면서 좋아하고 하는데요. 이번에 로프트에 가서 보니 달력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예쁜거 많아요. 다이어리도... 다이어리는 여기저기 가보면 북커버 팔기 때문에 안에 속지가 맘에 드나 겉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으면 북커버를 따로 예쁜걸 구매하시길. 로프트는 텐진에 내리셔서 기웃기웃 하다보면 노란색 간판의 로프트를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ㅋ
이상 고시마 마사유키였습니다(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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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갠적으로 위타드 티 좋아하는데, 아쉽네요; ㅠ
그러게요..저희도 기대 만빵이었는데 허탈함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일본 온라인샵도 영국꺼보다 제품이 반도 안되게 작은데 오프라인 매장이 잘 안됐던지...그래도 우리나라에 없어서 웨지우드라도 사올까 하다가.. 사려고 찍어둔 상품도 있었는데 못사서 정말 아쉬워요.
미뇽이 문 닫았다구요????ㅠㅜ
아 벌써 달력이 나왔네여... 작년 유휴인 갔을때 한장짜리 사왔는데. 로프트에 가면 예쁜게 많겠네여...
미뇽..왜 닫았나요..ㅠㅠ 적도 작년에 가서 매일 사먹었는데.ㅠㅠ
12월에 후쿠오카를 가려고 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고시마님 글보구 일정 계획 해야겠어요.감사해요.^^
okumura님/ 사진을 찍어올 것을-_- 하카다 역 내에 미뇽이 셔터 내리고 종이쪽지 붙어있었는데 완전 폐점인지 일시적인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여튼 저희가 있었던 동안은 내내 문이 닫혀 있었어요. 베리바나님/ 예쁜거 많아요. 하지만 일본스러운건 의외로 잘 없었어요. 저도 제작년에 유후인에서 일러스트 달력 사왔었는데! 종이달력 외에도 신기한 녀석들이 많아서 고르는데 힘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일본삘인 걸로 구입 ㅋ 똘이 23님/ 바빠서 자세히 보고 오지 못해 죄송합니다-_- 빨간사과 88님/ 12월이면 캐널시티와 후쿠오카타워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시겠네요. 부럽!!
미뇽이 문을 닫다니......ㅠㅠ 12월에 갈 예정인데 고시마님 글 아니었음 완전 당황할뻔~! 가기전까지 다른분들 다녀오신 후기도 참고해서 계획 짜야겠네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어머나ㅜㅜ 미뇽이 문을 닫다니요ㅜㅜ 이런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ㅜㅜ
억 ~~~미뇽이 닫었다구요~~ 진짜 맛있는데 ~~ㅠㅠ 꼭 동생한테도 맛보게 해줄라 했는데
위타드가 닫다니요.ㅠㅠㅠㅠ 아 ..가슴아퍼요
우왕..ㅡ.ㅡ 미뇽이 폐점을 하다니요..언제나 줄을 잔뜩서서 사먹던데..그럼..장사가 아주아주~~잘된거잖아요..ㅋㅋ 근데..왜 왜 왜!! 공사중 뭐 이런거 아니구요? ㅋ
엇... 미뇽... 저번에 못먹고 와서 이번에 먹을랬는데.. 이런 ㅠㅠ
저도13일출발해요 유후인기차탈때 사가지고탈려고했는데 아쉽네요..
미뇽 맙소사.........................
좋은 정보 담아가요
좋은 정보 고마워요 근데 달력은 일본 날짜나 행사가 적혀있지 않나요?ㅋ
맞아요 공휴일이 우리나라와 달라서 그게 좀 애매하더라구요.(울집도 달력있어서.^^;;)
일본 휴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휴일도 다르고요. 그래도 그게 맛이라서...매년 일본 달력 사와서 쓰고 있어요.
잘 몰라서 질문해요. '일포뇨 델 미뇽'이 정확히 뭐죠?
일포뇨 델 미뇽은 하카다역에 있는 유명한 크롸상 집입니다. 이렇게 많은 반응이 있을 줄 몰랐는데여..ㅋ 문에 쪽지 붙여놓은 걸 정확히 못보았는데 이틀동안 문을 열지 않은것은 확실하니까 혹시 내부수리중이나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후쿠오카 국내선 청사에도 있으니까... 다음에 가시는 분들 다시 한 번 확인해봐주세요!
미뇽이요?ㅠㅠ 갈라고했는데ㅠㅠㅠㅠ
제가 10월말에 갔을때만해도 미뇽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었는데,,,,아마 수리중인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제가 갔을때에 하카타역 전체수리중이었는데,,,그때는 위에 층들과 겉에만 수리중이었거든요,,,문닫는다는 얘기도 그당시에는 없었구요~갈려고 계획중이신분들은 혹시나 모르니까 가보세요~^^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ㅋㅋ
어제 후쿠오카에서 돌아왔는데 미뇽 자리를 옮긴거 같던데요
올초에 갔을때하고 위치가 다르더라구요
위치는 하카타역들어갔을때 왼쪽으로 상가같은거 있잖아요
상가입구쪽에 보시면 미뇽이 보이실꺼에요^^
미뇽....이 문을 닫다니요! 나름 끼니 대용으로도 먹곤하는 소박한 즐거움이었는데ㅠ.ㅠ.
감사히 담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