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1989부터 1992년까지 4년간 대구동인초에서 근무하였었다.
이 동인초에서 MBC 쪽으로 조금 가면 신천이 고 그 위를 동신교가 놓어져 있음을 아는 사람은 다 아시리라.
그런데 이 동신교 옆에는 큰 도랑같은 것이 있었고 그 좀 더 뒤쪽엔 중앙상고(지금은 중앙고)가 있었다.
그 당시 그 옆을 지나다 보면 악취가 나는 더러운 물이 흘러갔었고
큰 비라도 오면 이 물아 범람하여 주변을 침수시켰다는 뉴스를 듣기도 하였다.
이 큰 도랑이 바로 범어천이라고 하는 표지를 2016년 7월 18일 이 부근을 지나다가
잘 조경된 경관과 표지판 등을 보고서 처음 알았다.
그리고 이 범어천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등을 여러 군데 게시를 해 놓아서
각 지자체마다 새로운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잘 조성된 좋은 모습들을 시민들이 잘 가꾸고 보호해야하리라 기대한다.
동신교 위에서 신천 상류 쪽 모습
동신교
범어천을 새롭게 단장하고 '인자수성' 새겨 놓아 수성구민의 긍지를 높이려는 듯하였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감사하이............
한 사람이라도 댓글을 올려주니 감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