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보셨나요?
밤 12시 넘어서 하던데 님들도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보면서 80년대 중반 기억이 아스라히 떠오르더군요.
그렇죠... 이선희 씨가 84년에 강변가요제로 데뷰햇으니 올해로 20주년이 되고...
그래서 20주년 기념콘서트를 한거지요...
세월은 흘렀어도 가수가 부른 많은 곡들은 기억에 남더군요.
끝부분만 봤는데 히트곡을 마지막 부분에 불러서 그런지
20여분 보는동안 추억에 흠뻑 젖었답니다.
간간히 관중석을 비추어 주는데
내 나이또래...어쩜 나보다 나이들어 보이는 사람들이 3층까지 되는 관중석을 모두 채웠더군요.
80년대초까지 조용필 시대였다면...
80년대중후반은 이선희, 이문세가 주도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0년대 후반은 물론 이지연 님이시지요...^^
갑자기 가수들이 너무 부러워졌답니다.
아무리 인기가 시들어도 그들을 알아주는 팬들이 있는한 행복할테니까요.
팬들과 함께 노래부르는 이선희 씨의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해 보이더군요.
저도 그의 노래를 많이 따라 불렀으니까요...^^
지연님도 언젠가는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때가 오겠지요.
김흥국 씨의 한 번 10대가수는 영원한 10대가수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언젠가는......
TV가 아니더라도 볼 수 있겠지요.
첫댓글 얼마전 대한민국 음악축제때 죠용필씨의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번 추석때도 앙콜로 방영하길래 또 봤죠^^ 뭐랄까...팬들과 함께 열창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한 감동과...우리도 언제가는 지연언니와 함께 할 수 있겠지..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물론이겠죠. 간절히바라면 이루어진다잖아요.그날을위해서 힘을 비축해두어야지요.열심히응원하러다닐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