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 지냈니?
1년이 정말 시속 106(나이의 2배속)으로 흘러가 버렸구나!;;;;
최선을 다해 살았지만 어쩔 수 없이 아쉬움은 남는구나...
수화통역사 실기시험은 작년에 3.4점이 모자라 떨어졌으니
올해 열심히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점수가 더 떨어져서
깨끗이 포기하기로 했다....
실기시험에 다시 도전하려면 필기시험을 다시 봐야 하는데
시력이 더 나빠져서 이제는 5-6과목의 책들을 보기가 어렵구나;;
하지만 아직 성경은 볼 수 있고 운전도 할 수 있으니 감사한단다..
올 한 해 좋은 일도 많이 있었는데
첨부된 이미지와 같이 언어치료교구를 두 가지 출시되어
아이소리몰에서만 판매도 시작되었단다.
지난 11월 언어치료전문가협회 강원지부 지회장이 되었으며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영어성경과 함께 정독을 마쳤단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늘 감사가 넘치는 나날 되길...
첫댓글 항상 노력하고, 봉사하고, 감사하는 생활 속에서 나이 들어가면서도 지속적으로 성취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두라에게 박수를 보낸다.. 신묘년 새해에도 건강하고 계획한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그랴~내두 명호의 말씀에 짝!짝!짝!언제 함 얼굴 좀 보여조
통역사 자격증 없어도 실력으로 봉사하면 되잖아~~~아쉽겠지만 ㅠㅠㅠ 춘천까지 지하철이 달리니 더 가까운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은 건강하신지 궁금도 하고~ 우리도 건강하게 지내서 담에 만나자~~~
합격했어도 좋았겠고 아니어도 좋다~! 노력한 만큼의 과정속에서 두라는 이미 모든 것을 얻은거니까~ 수고했다 친구야~! 공부하는 일은 올해로 뚝~! ^^! 내년부텀은 좀 헐렁하게 사는 법도 배우고.. 할일도 좀 미뤄놓고 친구들 모인다면 기를 쓰고 얼굴 내어밀고.. 그러구 살자~ ㅋ 실은 나도 좀 안 돼~ㅋ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열중하는 일이 삶의 활력이 되고 좋더라~ 하고 싶은것도,, 해야할 것도 많은데 눈 안보이는거 정말 짜증나~나이들어 시간 많아지면 책이나 많이 읽어야지 했는데 책보기가 힘들다ㅠ 모든걸 극복하고 열심인 두라가 참 대단하다.. 건강 챙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