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엔 무지 바빴네요 아들과 버블매직쇼 보고 저녁엔 헤드윅을 봤거든요 버블매직쇼는 아들이 포스터 보자마자 보고 싶다고 조르던 공연이라 잔뜩 기대하고 갔어요 음...공연은 두명의 마술사가 진행을 하면서 하는데요 진행이 중간중간 뚝뚝 끊어지고 나이 어린 마술사들이라 아이들 다루는게 서툴더라고요 공연 중간중간 핸드폰꺼내서 핸드폰 만지고 그런 모습은 실망스러웠어요 마지막에 비누방울 잔뜩 날려줄땐 아이들이 전부 신나서 일어나고 좋아했어요 요즘 유행하는 빠빠빠 노래에 맞춰 무대위에서 아이들이 올라가서 춤을 췄는데 뭔지 모르고 올라간 울 아들도 점핑춤췄어요ㅎㅎ 어른 관점에서 봐서인지 전 실망한 공연이었는데 아들은 정말 재밌었다네요 아들하고 둘이 봤는데 다음주에 딸램도 보여주려고 다시 데려갈 생각이예요
첫댓글 아가들이랑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무대위에 있는모습 넘 귀여워요~~
무대위에 올라가서 춤추는데 넘 귀여웠어요ㅎ
아이들은 좋아할듯 제 애는 여기 끼기는 애매한 나이에요. 애 공연 보여주려고 공연 검색해보니 이공연 있는데 망설여 졌는데.베테랑 마술사 였으면 좋았을것 같네요.저희가 때가 묻어서 어른들은 마술볼때 어디 속임수가 있나 하고 본다잖아요. 애들이 순수한 면이 많아요.
공연흐름이 매끄럽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대부분이 아이들이 참여해서 같이 하는 공연이었는데
참여 시간이 너무 길어서 좀 지루하더군요ㅜㅜ
진짜 공연볼때마다 느끼지만 부모님들 문화 수준이 최하인분 넘 많네요..다른 사람들한테 방해된다는 생각은 안드나봐요 ㅠㅠ 아쉬워셨겠어요..
부모님들이 아니고 공연 진행하시는 마술사분이 그러셨어요
한분이 진행하고 다른 한분은 무대밑에서 보조하시면서
핸드폰을 몇번이나 꺼내보시는 모습에 많이 실망했어요
아이들 공연이지만 집중해서 해주시길 바랬는데 말이죠
50분 공연이라 길지도 않았는데 두세번 핸드폰 꺼내
시니..무대옆에서요..그건 참 실망했어요
아 그럼 진짜 짜증나셨겠어요;; 전 부모들이 그래도 눈쌀 찌푸려지는대 진행자가 그럼 더더욱..
생전 처음봐요 공연 진행자가 핸드폰을 꺼내서 보시는 건.....-_-;;;
진짜 그럼 성의 없어 보이죠. 하지만 아이가
좋아라 했다니 그걸로 만족해야겠네요~~^^
네~아이는집에 와서도 자꾸 얘기하고 팜플렛 들고다니면서 이거 봤다고 재밌었다고 하니그걸로 만족하려고요~~~^^
비눗방울은 모든아이들이 좋아하네요~~아들들이 순한가봐요..저도 둘데리고 다닐날이 얼마 안남았네욧.
두 아이중 큰애가 울 아들이구요
작은애는 친한 동생 애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