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7년 부산연등축제가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 7층석탑등을 점등하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보운스님)는 4월28일 송상현 광장에서 ‘2567부산연등축제 부산연등문화제 개막점등식’을 봉행했다.
2567부산연등축제 부산연등문화제는 개막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14일까지 송상현 광장에서 진행된다. 부산연등문화제가 펼쳐지는 송상현 광장에는 장엄등 전시 및 소원등 달기, 5월5일부터 7일까지는 무차만발공양을 비롯해 전통문화체험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5월20일에는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인근 특설무대에서 봉축법회와 연등행렬이 진행된다.
개막점등식은 삼귀의례 및 반야심경, 환영사, 봉행사, 축사, 점등사, 축가, 호기놀이, 내빈소개, 점등식,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영제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영제스님은 봉행사에서 “등불을 밝히는 것은 중생의 마음에 감추어진 여래장에 불을 스스로 밝히는 것이다”며 “오늘 밝히는 등불이 각자의 마음을 밝히는 지혜의 등불이 되고, 나아가 세상의 어둠을 멸하는 자비의 등불이 되어 국운융창과 인류평화가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기도한다”고 기원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보운스님.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보운스님은 점등사에서 “점등식은 축제를 여는 자리이면서 부처님께서 오시는 길을 밝히는 거룩한 의식이기도 하다”며 “광장의 아름다운 등불이 부산시민들의 어두운 마음을 거두어가고, 지혜를 일깨워 행복한 마음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이번 연등축제는 부산시민들의 희망인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발원하는 마음을 더해 준비했으며, 우리의 마음이 세계인들에게 전해지기를 모두 함께 발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글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첫댓글 홍보님 !숙제 하느라 수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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