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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룰 지역은 경기 북부 지역입니다.
이 글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도에 포함되는 지역이 경기 북부 지역입니다.
그렇기에 김포시는 나중에 쓸 글에서 찾아주세요.
경기 북부의 전반적인 특징은 원래는 보수적이였지만
개발을 통해서 민주당 우세 내지 접전화된 곳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고양시 갑
주교동, 원신동, 흥도동, 고양동, 관산동, 성사1동, 성사2동, 화정1동, 화정2동(덕양구), 식사동(일산동구)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손범규 36.80% 더불어민주당 박준 8.74% 정의당 심상정 52.97%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이경환 32.75%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27.36% 정의당 심상정 39.38%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3.8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1.67%
국민의힘 한창섭 VS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VS 녹색정의당 심상정
(前 행정안전부 차관 / 유튜브 채널 ‘옳은소리’ 운영자, 방송활동으로 유명한 인물 / 19대 고양시 덕양구 갑 --> 20·21대 고양시 갑 국회의원)
전반적으로 진보적인 고양시에서도 특히나 진보적인 곳입니다.
특이사항으로 진보적이지만 민주당보단 진보정당에 호의적인 곳으로,
예전에 유시민이 이곳에서 재선, 심상정은 3번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현역인 심상정은 이번에도 출마하여 5선을 노리지만,
현재 민주당과 녹색정의당의 사이가 최악이라(대선 이후로 특히)
민주당 지지층의 교차투표를 기대하긴 어려울 듯 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 한창섭이,
민주당에서는 문명순 지역위원장, 김성회, 이재준 전 고양시장 간 3자경선에서
김성회가 승리하여 공천을 받았습니다.
여조 상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심상정이 표를 갈라먹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후보를 어느정도 여유롭게 따돌리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선거전은 치열하겠지만 의외로 결과는 접전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고양시 을
효자동, 삼송1동, 삼송2동, 창릉동, 능곡동, 행주동, 화전동, 대덕동, 행신1동, 행신2동, 행신3동, 행신4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김태원 41.31%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42.25% 국민의당 이균철 13.41% 민중연합당 송영주 3.0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함경우 35.76%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52.47% 정의당 박원석 7.57%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4.3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1.74%
국민의힘 장석환 VS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서울시립대학교 출신 수공학 박사(전향 인사) / 現 고양시 을 국회의원)
갑 지역구와 마찬가지로 진보세가 강하지만
다른 점은 여기는 진보정당보단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곳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원지역이 포함된 능곡동과 대덕동은 경합,
KTX 행신역이 있고 최근 개발이 이루어진 행신동은 특히 민주당이 우세합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인 한준호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에서는 저번 총선에 출마했던 함경우가 지역구를 옮기며
대신 국민의당 출신의 장석환 박사를 공천했습니다.
한편 새로운미래의 최성 전 고양시장이 이 지역구에 출마하려 했으나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고양시 병
일산2동(일산서구), 백석1동, 백석2동, 중산동, 풍산동, 고봉동, 정발산동, 마두1동, 마두2동, 장항1동, 장항2동(일산동구)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백성운 36.40%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47.73% 국민의당 장석환 15.8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김영환 44.72%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54.26%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7.8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8.87%
국민의힘 김종혁 VS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前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前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
사실상 일산동구 지역 위주로 구성된 지역구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산신도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에서는 가장 보수적인 곳으로
인구가 젊은 풍산동과 최근 편입된 백석동을 제외하면
민주 약우세 내지 접전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장항1동의 경우 시골을 끼고 있어 어느정도 보수적이지만 워낙 인구비중이 적어 큰 영향을 미치긴 어려워 보입니다.
현역인 민주당의 홍정민 의원은 지역구 관리를 못한다는 평이 많았는데
그 때문인지 경선 과정에서 이기훈 전 비서관에 밀려 패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고양시장 경선에도 참여했었던 김종혁 당협위원장이 공천받았습니다.
고양시 정
일산1동, 일산3동, 탄현동, 주엽1동, 주엽2동, 대화동, 송포동, 덕이동, 가좌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김영선 36.68%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49.15% 국민의당 길종성 1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김현아 44.87%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53.42%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7.8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8.87%
국민의힘 김용태 VS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18·19·20대 양천구 을 국회의원 / 前 경기도의회 경기도의원)
병 지역구가 일산동구였다면 정 지역구는 일산서구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산신도시를 포함하고 있으며
옛날에는 보수정당에서도 의원을 배출했었지만
LG디스플레이 유치, 킨텍스 일대 개발 등으로 인해 점차 민주당 약우세 지역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아파트 대단지가 많은 탄현동은 민주당 우세, 중장년층이 많은 주엽동은 접전 지역입니다.
현역인 이용우 의원은 전임 김현미 의원이 지역구 여론이 좋지 않아
대신 공천된 것임에도 본인 또한 평판이 별로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인지 경선에서 경기도의원 출신 김영환이 이용우를 꺾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저번 총선에도 출마했던 김현아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었으나
돈봉투 상납 혐의가 논란이 되었고 결국 국힘 지도부에서 공천을 취소,
양천에서 활동했던 김용태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습니다.
구리시
수택1동, 수택2동, 수택3동, 교문1동, 교문2동, 갈매동, 동구동, 인창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박창식 37.08%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46.59% 국민의당 정경진 16.33%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나태근 39.41%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58.64%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6.4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0.10%
국민의힘 나태근 VS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現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 17·19·20·21대 구리시 국회의원, 前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구리시 전역을 관할하는 지역구로 경기도의 대표적인 경합지입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시청이 있는 원도심 교문동은 농촌도 일부 포함하고 있어 보수세가 좀 있고
갈매신도시가 조성된 갈매동의 경우는 민주당세가 강력합니다.
현역인 윤호중 의원은 지역구 평도 애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비대위 당시 행보 때문에 그닥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지만
별다른 경쟁자가 없었던 관계로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나태근 당협위원장이 마찬가지로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남양주시 갑
평내동, 호평동, 화도읍, 수동면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심장수 39.77%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40.07% 국민의당 유영훈 16.53%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심장수 38.11%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57.95%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2.5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4.24%
국민의힘 유낙준 VS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VS 개혁신당 조응천
(前 해병대사령관(중장) /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現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 / 20·21대 남양주시 갑 국회의원)
남양주 북동부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구입니다.
지역구 신설 이후 민주당에서 선전해오던 곳이지만
호평동과 평내동에 대대적인 택지지구 개발과
창현, 마석, 녹촌지구 등의 개발로
읍 주제에 전국 인구 2위가 된; 화도읍의 존재 때문에 민주당세가 더 강해진 지역입니다.
신도시가 여럿 들어섰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한 편이라 교통 현안에 대한 논의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현역인 조응천 의원은 ‘원칙과 상식’을 꾸리며 비명계로 활동을 이어가다
개혁신당에 입당한 뒤 출마했고,
민주당에서는 조 의원 대신 최민희 전 의원을 공천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해병대사령관을 지냈던 유낙준 전 중장을 공천했습니다.
남양주시 을
별내동,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김성태 34.16%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38.63% 국민의당 표철수 25.46%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김용식 31.43%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59.08% 무소속 이석우 8.76%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3.0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3.82%
국민의힘 곽관용 VS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現 국민의힘 남양주시 을 당협위원장/ 現 비례대표 국회의원, 前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대장))
별내동을 제외하면 읍이나 면 지역이지만
별내신도시, 진접지구, 왕숙신도시 등의 개발로 인해
갑 지역구처럼 민주당 강우세 지역입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인 김한정 의원과 비례대표이자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하고 예편한 김병주 의원이 치열한 경선을 벌였고
경선 결과 김병주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김한정 의원의 지역구 평이 나쁜 편은 아니였지만
하필 상대가 비교적 인지도가 있는 비례대표고 지지층에서 인기가 많았던 터라 아깝게 되었네요.
남양주시 병
금곡동, 양정동, 다산1동, 다산2동, 와부읍, 진건읍, 퇴계원읍, 조안면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주광덕 42.48%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38.42% 국민의당 이진호 19.0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주광덕 47.08%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50.07%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7.5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9.20%
국민의힘 조광한 VS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前 8대 남양주시장(전향 인사) / 現 남양주시 병 국회의원)
구도심, 전원지역, 신도시가 혼재된 지역으로
그래서 다른 지역구에 비하면 많이 보수적인 편입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진건읍, 금곡동, 양정동, 조안면 같이 시골이거나 구도심을 끼고 있는 경우는 보수정당이 우세하고
다산신도시가 들어선 다산동은 민주당 우세, 와부읍과 퇴계원읍은 일부 개발이 이루어져 경합지가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다산동의 지역구 내 인구 비중이 50% 가까이 되기 때문에
민주당이 약간 유리하긴 합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인 김용민 의원이 그대로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에서는 이곳에서 활동하던 주광덕은 지선에서 시장에 당선되며 빠졌고
대신 남양주시장을 역임했던 조광한 전 시장을 영입해 공천했습니다.
아무래도 조광한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사이가 어지간히도 안 좋았던 점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조광한은 시정 평가도 최악인 편이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 60%를 찍는 상황에서 총선을 했더라도 힘들었을 겁니다.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 갑
백석읍, 광적면, 장흥면, 양주1동, 양주2동, 회천1동, 회천2동, 회천3동, 옥정1동, 옥정2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이세종 38.6%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61.39%(양주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안기영 36.21%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62.64%(양주시)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4.2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2.12%(양주시)
국민의힘 안기영 VS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前 5·6대 경기도의회 경기도의원(양주시 제5선거구) / 17·19대 양주시·동두천시 --> 20·21대 양주시 국회의원)
동두천·연천 지역구가 인구 미달로 조정이 불가피해졌고, 거기에 양주가 끼며 만들어진 지역구입니다.
말이 동두천·양주·연천이지 사실 양주시 일부만 관할하고 있기 때문에 ‘양주시 갑’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양주는 본래 보수정당이 우세한 곳이였지만 여기도 차츰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진보화되는 것을 넘어 민주당 텃밭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거기다 정성호 의원 개인의 경쟁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이 지역은 민주당이 수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 을
남면, 은현면(양주시), 생연1동, 생연2동, 중앙동, 보산동, 불현동, 송내동, 소요동, 상패동(동두천시), 연천읍, 전곡읍, 중면, 군남면, 미산면, 백학면, 왕징면, 청산면, 신서면, 장남면(연천군)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이세종 38.6%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61.39%(양주시)
새누리당 김성원 52.51% 더불어민주당 유진현 30% 국민의당 심동용 17.47%(동두천시·연천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안기영 36.21%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62.64%(양주시)
미래통합당 김성원 53.61% 더불어민주당 서동욱 45.01%(동두천시·연천군)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4.2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2.12%(양주시)
국민의힘 윤석열 49.2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7.10%(동두천시·연천군)
국민의힘 김성원 VS 더불어민주당 남병근
(20·21대 동두천시·연천군 국회의원 / 前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차장(경무관), 現 신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
기존 동두천시·연천군 지역구에 양주시 남면과 은현면이 추가된 지역구입니다.
양주에서도 보수적인 남면과 은현면 때문에 보수정당에 한 층 유리해진 감은 있습니다.
연천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동두천의 경우 저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3% 차이로 접전승을 거뒀습니다.
이 지역구의 본체는 사실상 동두천이기 때문에 최근 민주당에 호의적인 동두천에서 민주당 후보가 표를 좀 확보한다면
연천과 양주 면 지역에서의 부진을 어느정도 커버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역인 김성원 후보는 수해망언 등 여러 논란이 있지만
경쟁자라고 나온 게 손수조라서 아무 문제 없이 공천을 받았고,
민주당에서는 남병근 지역위원장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남병근 입장에서는 동두천과 연천 시가지인 전곡읍에서 표를 벌리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의정부시 갑
호원1동, 호원2동, 가능동, 흥선동, 의정부1동, 의정부2동, 녹양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강세창 38.07%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42.84% 국민의당 김경호 19.0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강세창 37.39%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53.03%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4.6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1.89%
국민의힘 전희경 VS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前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 / 더불어민주당 1호 영입인재, 기후전문가)
의정부시 원도심으로 옛날에는 보수적인 편이였으나
경기북부 도시들이 그렇듯 여기도 개발이 이루어지며 민주당세가 강해진 곳입니다.
의정부시는 특히나 그런데,
국회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문희상 전 의원이 여기서만 6선을 했고
저번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모든 동 지역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의정부에서 가장 보수적이라는 의정부1동에서도 4% 차이로 승리했죠.
더 말하면 뇌절 같지만 그 불리했다는 지선 속에서도 민주당이 기초의회에서는 선전해
현재 의정부시의회는 여소야대 상태입니다.
어쨌거나 민주당에 우호적인 지역임은 확실해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
민주당에서는 문희상의 아들인 문석균과 영입인재 출신인 박지혜 기후전문가가 경선을 했고,
그 결과 박지혜가 승리해 공천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시 을
신곡1동, 신곡2동, 장암동, 자금동, 송산1동, 송산2동, 송산3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홍문종 41.51%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32.75% 국민의당 정희영 21.96%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이형섭 38.83%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55.98%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3.1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3.43%
국민의힘 이형섭 VS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現 국민의힘 의정부시 을 당협위원장 / 前 경기도 평화부지사(이재명 도정))
의정부시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은 앞에서 했고,
여기도 송산지구와 민락지구 등의 개발로 인해 인구가 많이 유입되면서
지금은 민주당 강우세 지역이 되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인 김민철 의원을 컷오프하고 대신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전략공천했습니다.
김민철이 컷오프 이후 반발하면서 3자구도가 되나 싶더만 결국 컷오프를 승복하며
이재강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파주시 갑
운정1동, 운정2동, 운정3동, 운정4동, 운정5동, 운정6동, 교하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정성근 34.41%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51.56% 국민의당 김남현 12.7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신보라 37.33%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60.93%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1.2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5.08%
국민의힘 박용호 VS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前 박근혜 정부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청년위원장 / 19·20·21대 파주시 갑 국회의원)
파주시 자체는 굉장히 보수적인 지역이였습니다.
근데 운정신도시가 개발되고 엄청나게 커지자 선거구가 분구되었는데,
운정신도시가 매우 진보적이다보니 운정신도시를 포함한 갑 지역구는
분구 이후 민주당에서 계속 수성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거구가 개편되면서 농촌 지역인 교하동을 제외하면 온전히 운정신도시로만 지역구가 구성되게 됐고,
지역이 지역인지라 경선에서 승리한 윤후덕이 본선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파주시 을
금촌1동, 금촌2동, 금촌3동, 문산읍, 법원읍, 파주읍, 조리읍, 탄현면, 광탄면, 월롱면, 적성면, 파평면, 장단면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정성근 40.32% 더불어민주당 박정 47.10% 무소속 류화선 12.57%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박용호 44.29% 더불어민주당 박정 54.33%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6.1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50.26%
국민의힘 한길룡 VS 더불어민주당 박정
(前 경기도의회 경기도의원(파주시 제4선거구) / 20·21대 파주시 을 국회의원)
운정신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파주 전 지역입니다.
갑보다는 많이 보수적인 편이지만 금촌지구와 LG디스플레이공장의 유치로 인해
민주당이 살짝 우세한 지역입니다.
정확히는 택지지구 개발의 직접적인 대상인 금촌동과
LG공장 유치가 이루어지며 개발된 문산읍, 월롱면은 민주당이 우세,
그 외 다른 지역은 휴전선 인근이거나 군대의 영향이 짙다보니 국민의힘이 우세합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인 박정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에서는 경기도의회에서 지방의원을 역임했었던 한길룡을 공천했습니다.
한길룡이 아무래도 이름값에서 많이 밀리기 때문에 박정 의원이 유리할 듯 합니다.
포천시·가평군
포천시 전역, 가평군 전역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김영우 62.22% 더불어민주당 김창균 37.7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최춘식 50.25%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46.78%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52.3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4.20%
국민의힘 김용태 VS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前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 前 1·2·7대 포천시장)
군사도시 포천과 농촌지역 가평이 만나 보수 강세지역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해 볼 만 한, 아니 수성 가능성이 높은 곳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민주당 후보인 박윤국 때문입니다.
박윤국은 과거 포천시장을 3번(포천군 시절 경력까지 포함하면 4번) 하여
지역에서의 인지도가 높고,
과거 보수정당에서 활동했었기에(2018년에 민주당 입당)
이런 시골 지역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강성 개혁적인 이미지보단
지역 일꾼으로의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 덕에인지 포천가평 선거구를 대상으로 한 여러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정당지지율에서 밀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후보 상대로 지지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게다가 박윤국 본인 또한 포천 출신 토박이라는 점이 선거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죠.
(저번 총선에서 나름 선전한 이철휘 후보도 포천 출신이라 포천에서는 1위를 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그나마 박윤국을 상대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오던
현역 최춘식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대신 국민의힘에서는 경선을 통해 김용태 전 최고의원을 공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