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fe.daum.net/Europa/3Q5x/129489 (1 - 서울 강북1)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496 (2 - 서울 강북2)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12 (3 - 서울 강남1)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13 (4 - 서울 강남2)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17 (5 - 인천)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21 (6 - 경기 북부)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28 (7 - 경기 남부1)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36 (8 - 경기 남부2)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40 (9 - 경기 남부3)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66 (10 - 경기 남부4)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70 (11 - 강원)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78 (12 - 대전·세종)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84 (13 - 충남)
이번에 다룰 지역은 충북입니다.
충청도에서도 가장 보수성향이 뚜렷한 지역이며
충북 제1도시인 청주를 중심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보은군 전역, 옥천군 전역, 영동군 전역, 괴산군 전역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박덕흠 56.68%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43.3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박덕흠 56.88%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41.44%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57.3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38.69%
국민의힘 박덕흠 VS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19대 보은군·옥천군·영동군 --> 20·21대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국회의원 / 現 더불어민주당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지역위원장)
충북 남부 4군으로 고령층 비중이 높은 보수적인 지역구입니다.
옛~날에 민주당에서 이용희라는 분이 인물론으로 재선도 했었지만
지금은 그만큼의 정치력을 가진 사람이 민주당에는 없어 국힘이 무난한 우세를 점하고 있습니다.
네 군 중에서는 옥천읍을 중심으로 옥천에서 민주당이 그나마 선전하는 편인데,
대전 바로 옆에 위치하여 베드타운 느낌으로 조금씩 개발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역이 지역이다보니 민주당보단 국민의힘 경선 과정이 더 주목받았는데,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덕흠 의원이 영동군수 출신 박세복을 꺾고 공천권을 쥐어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용희의 아들 이재한 지역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는데
20대 총선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아버지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진 않습니다.
제천시·단양군
제천시 전역, 단양군 전역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권석창 58.19%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32.91% 국민의당 김대부 8.89%
2018년 재보궐선거
자유한국당 엄태영 44.88%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47.74% 바른미래당 이찬구 7.36%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엄태영 54.10%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44.60%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54.4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0.75%
국민의힘 엄태영 VS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前 14·15대 제천시장, 現 제천시·단양군 국회의원 / 現 더불어민주당 제천시·단양군 지역위원장)
충북 동부의 시군이 합쳐진 복합선거구로
충청보단 강원, 영남의 영향이 커 보수적인 지역구입니다.
의외로 민주당에서 의원도 깃발 꽂아본 적은 있지만 보수표 이탈로 인한 어부지리에 가깝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천시에서도 교동, 의림지동, 용두동에서 민주당이 그나마 선전하는 편입니다.
물론 그 외 지역에서 보수정당이 강세를 보이기에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엄태영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그동안 출마했던 이후삼이 공항철도 사장에 취임하면서 대신 이경용 지역위원장이 각각 공천을 받았습니다.
그 외 공천에 대한 반발로 민주당에서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새로운미래 당적으로,
국민의힘에서는 복당이 불허된 권석창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증평읍, 도안면(증평군), 진천읍, 덕산읍, 초평면, 문백면, 백곡면, 이월면, 광혜원면(진천군), 음성읍, 금왕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음성군)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경대수 45.09%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39.57% 국민의당 김영국 15.3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경대수 47.83%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50.68%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8.7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7.16%
국민의힘 경대수 VS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18대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 19대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국회의원 / 現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국회의원)
충북 중부 3군으로 군으로만 구성됐음에도
앞서 말씀드린 두 지역구와 비교하면 민주당이 많이 선전하는 곳입니다.
원래도 산업단지의 영향 덕에 진천 중심으로 민주당세가 있었는데
충북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그 추세가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음성은 국힘 우세, 진천은 민주당이 우세하며 증평은 접전지 성향이 강하고
세부적으로 보면 음성군에서는 혁신도시가 있는 맹동면과 대소면, 그리고 음성 중심지인 금왕읍에서 민주당이 우세,
증평에서는 마찬가지로 중심지인 증평읍에서 약우세,
진천에서는 혁신도시가 있는 덕산읍과 중심지 진천읍, 산업단지가 있는 광혜원면에서 민주당이 우세합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 임호선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에서는 경선을 통해 경대수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용암1동, 용암2동, 용담·명암·산성동, 탑·대성동, 금천동, 성안동, 영운동, 가덕면, 남일면, 낭성면, 미원면, 문의면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정우택 49.26%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47.14% 친반통일당 한대수 3.5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윤갑근 43.97%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47.09%
2022년 3월 보궐선거
국민의힘 정우택 56.92% 무소속 김시진 32.81% 무소속 안창현 8.45%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9.9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5.73%
국민의힘 서승우 VS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前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 / 現 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상당구 지역위원장)
청주 원도심이자 충북도청과 청주시청등 주요 관공서들이 몰려있는
충청북도 정치 1번지입니다.
택지지구가 개발 중인 용담동을 중심으로 보수세가 약화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보수세가 좀 남아있는 편입니다.
충북 거물인 정우택 의원이 재보궐로 복귀하며 3선을 이뤄낸 곳이기도 합니다.
민주당에서는 노영민, 이강일, 최충진 등 여러 인물이 후보군으로 고려되다가
경선에서 이강일이 승리하며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정우택 의원과 윤갑근 전 당협위원장 간 경선에서
정우택이 승리하며 공천을 받았었습니다.
정우택이 워낙 이름값이 높아서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었고
실제 총선에서도 접전 끝에 승리하겠구나 이렇게 점쳐졌는데...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4/2024/03/14/O442S6BADFAFVH3RG5MDJXG4NA/
난데없이 뇌물수수 논란(일명 ‘돈봉투’)이 터지며 정우택의 공천이 취소되었습니다.
그 대타로 들어온 사람은 윤갑근이 아닌 서승우 전 자치행정비서관.
근데 이 일련의 과정이 수습은커녕 후폭풍만 양산하면서... 국힘의 기반이 완전히 박살이 났습니다.
실제로 공천 취소 이후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사직2동, 사창동, 모충동, 산남동, 분평동, 수곡1동, 수곡2동, 성화·개신·죽림동, 남이면, 현도면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최현호 42.21%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43.50% 국민의당 안창현 12.69%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최현호 46.78%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49.85%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50.5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5.31%
국민의힘 김진모 VS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前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 前 충북도의회 충북도의원(청주시 제5선거구))
흥덕구에서 분리되어 새로 생겨났던 지역구로
상당구와 함께 보수세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상당이 용담동을 중심으로 보수세가 약화되는 것과 비교하면
이곳은 별다른 개발 이슈가 없어 오히려 보수화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아파트가 많은 산남동, 분평동, 성화·개신·죽림동에서 민주당이 약우세하고,
나머지 동면 지역에서 국힘이 우세합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이장섭 의원과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간 경선을 통해
이광희를 후보로 선출했고,
국민의힘에서는 김진모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내덕2동, 율량·사천동, 우암동, 오근장동, 내수읍, 오창읍, 북이면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오성균 38.82%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42.60% 국민의당 신언관 11.5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김수민 44.42%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52.99%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7.1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8.50%
국민의힘 김수민 VS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 前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청주시과 청원군이 합쳐지며 새로 신설된 지역구로
택지지구 개발의 영향으로 청주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대선 당시 청주에서 이재명 후보가 유일하게 승리한 곳이기도 하죠.
세부적으로 보면 과학단지가 있는 오창읍에서의 압도적인 민주당 지지세로
우암동, 내덕동, 북이면에서의 부진을 메우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인 변재일 의원이 컷오프됐고
변 의원은 이에 크게 반발했으나 결국 승복,
이후 이뤄진 경선에서 송재봉 전 행정관이 영입인재 신용한을 꺾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여담으로 경선에서 패배한 신용한은 이번 영입인재 중 유일하게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안습
국민의힘에서는 김수민과 서승우 간 경선에서 김수민 전 의원이 승리해 공천을 받았습니다.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강서2동, 운천·신봉동, 가경동, 복대1동, 복대2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송태영 36.64%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45.75% 국민의당 정수창 11.31% 무소속 김준환 6.27%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정우택 42.95%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55.80%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8.3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7.35%
국민의힘 김동원 VS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現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치특별자문위원장 / 前 민주연구원 부원장)
청원구와 함께 청주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곳입니다.
복대2동과 운천·신봉동을 제외하면 공단과 아파트단지 덕에
민주당이 경합 내지 약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의 정권 심판론에 힘입어 민주당이 수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인 도종환 의원이 이 지역에서 3선에 도전하지만
경선에서 이연희에게 패배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도종환이 딱히 비명도 아니였기에 더 의외인 부분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4자경선 끝에 김동원 정치특별자문위원장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충주시
충주시 전역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이종배 61% 더불어민주당 윤홍락 38.99%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이종배 52.25%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44.91%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52.2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3.68%
국민의힘 이종배 VS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前 35대 충주시장, 19·20·21대 충주시 국회의원 / 前 국토교통부 제2차관, 前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충북의 제2도시로 꽤나 보수적인 편입니다.
특히 현역 의원인 이종배와 현역 시장인 조길형의 평이 좋고 영향력도 크기에
민주당 입장에선 한층 더 험난한 지역입니다.
그나마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호암직동, 칠금·금릉동 등과
기업도시가 있는 중앙탑면, 대소원면에서 그나마 민주당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경욱 전 국토부차관이,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이종배 의원이 각각 공천을 받아 리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첫댓글 더큼이 언제 내쫓는다냐...하...동네에 입김이 원체 쎈 놈이라 뽑아내기 너무 어려워...흑흑...
청주상당은 정우택 내쫓더라도 그동안 지역당 관리 잘 했던 윤갑근이 나왔으면 차라리 박빙이었을 텐데, 지역에 뿌리 깊은 사람을 내쳐버리고 친윤을 그냥 꽂아버렸으니 제정신이 아닌 게지요 ㅋㅋㅋㅋㅋㅋ 그려 그르케 하믄 되는 겨~ 내중 그렇게 햐~ 승우 니도 사투리도 어설프게 쓰면서 청주상당 사랑한다고 햐~ 그르케 햐~
도종환 패배는 완전히 예상 외였죠. 3선도 아니고, 지역구 관리도 잘했고, 의정활동이나 당 활동 모두 평가가 좋아서 무난하게 나오겠거니 했는데 뜬금없이...뭐, 이연희도 괜찮은 인물이니 일단은 뽑힐 가능성이 높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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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날렸읍니다 살려주세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