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선거기간인 관계로 여론조사 인용이 매우 복잡해져
사진을 올리기가 조금 힘들어졌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각자 찾아봐 주세요ㅜ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489 (1 - 서울 강북1)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496 (2 - 서울 강북2)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12 (3 - 서울 강남1)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13 (4 - 서울 강남2)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17 (5 - 인천)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21 (6 - 경기 북부)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28 (7 - 경기 남부1)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36 (8 - 경기 남부2)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40 (9 - 경기 남부3)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66 (10 - 경기 남부4)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70 (11 - 강원)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78 (12 - 대전·세종)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84 (13 - 충남)
https://cafe.daum.net/Europa/3Q5x/129587 (14 - 충북)
드디어 경상권으로 넘어왔습니다.
이번 총선 핫플레이스이기도 하지요.
울산의 경우는 보수적인 지역과 진보적인 지역이 확연히 나뉘며
이번 총선의 경우 후보 정리가 나름 깔끔하게 났기 때문에
역으로 큰 이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울산 남구 갑
신정1동, 신정2동, 신정3동, 신정4동, 신정5동, 삼호동, 무거동, 옥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이채익 42.19% 더불어민주당 심규명 39.81% 무소속 박기준 17.99%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이채익 53.40% 더불어민주당 심규명 43.27%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61.3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34.25%
국민의힘 김상욱 VS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前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 법률자문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7호 영입인재, 인권변호사)
울산시청이 있는 울산 정치 1번지로 울산에서 보수세가 가장 강한 지역입니다.
민주당은 울산대가 있는 무거동과 울산지법이 있는 옥동에서 그나마 우세한 정도입니다.
당연히 별 볼 일 없는 지역구처럼 보이긴 하는데...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이 지역에서 민주당이 기초의원 1석을 탈환하는 대이변이 일어났었습니다.
심지어 민주당이 승리한 곳은 옥동이 아닌 보수 우세의 신정4동.
물론 양측 지지자들이 완전히 결집되지 않는 보궐 특성상
일시적 현상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만 어찌됐거나 국힘이 마냥 좋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죠.
민주당에서는 영입인재 출신의 전은수 변호사를 전략공천했고,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이채익 의원을 컷오프하고, 김상욱 변호사를 공천했습니다.
이에 이채익은 크게 반발해 무소속 출마까지 시사했지만 결국 수용했습니다.
그 외 이미영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이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허언욱 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기존 양당이 모두 새 인물을 공천했고 기타 후보로 표 분산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울산 남구 을
달동, 삼산동, 야음장생포동, 대현동, 수암동, 선암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박맹우 42.97% 더불어민주당 임동욱 16.37% 무소속 송철호 40.64%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김기현 58.48%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40.11%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56.9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38.04%
국민의힘 김기현 VS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17·18·19·21대 울산 남구 을 국회의원, 前 울산광역시장, 前 국민의힘 대표 / 前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부위원장, 現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 을 지역위원장)
울산 거물 박맹우와 김기현 등이 돌아가며 국회의원을 지낸 보수세가 강력한 곳입니다.
그래도 석유화학 산업단지 덕에 갑보단 보수세가 약하며
20대 총선의 경우 단일화만 됐다면 민주계열에서 깃발을 꽂아볼 수도 있었던,
보수 텃밭까진 아닌 지역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대선 당시 격차가 가장 작았던 곳은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야음장생포동이 아닌
아파트 위주의 대현동과 번화가 삼산동이였습니다.
석유화학단지 노동자가 일반 노동자와는 성향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박성진 지역위원장이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에서는 대표도 했었던 김기현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말은 많지만 김기현의 체급은 넘사벽이기에 김기현의 당선이 확실합니다.
울산 동구
남목1동, 남목2동, 남목3동, 대송동, 방어동, 일산동, 화정동, 전하1동, 전하2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안효대 32.75% 국민의당 이연희 5.45% 무소속 김종훈 58.8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권명호 38.36%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24.53% 민중당 김종훈 33.88%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8.3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5.68%
국민의힘 권명호 VS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VS 노동당 이장우
(現 울산 동구 국회의원, 前 7대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 前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現 더불어민주당 울산 동구 지역위원장 / 現 노동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HD현대 총수로 유명한 정몽준이 5선을 지낸 곳
...이지만 사실 현대중공업과 현대조선의 영향으로 진보세가 상당한 편이고
정몽준이 기반을 서울로 옮기면서부터 보수와 진보 간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졌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인 북구와의 차이점이라면 동구는 민주당보단 진보정당이 더 활약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저번 총선에도 출마했던 김태선을 공천했고,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권명호 의원을 공천했습니다.
이 지역 최대 변수는 노동당 소속으로 출마한 이장우입니다.
진보당 쪽 거물인 김종훈은 지선에서 동구청장에 당선되며 선거전에서 이탈해 일찍이 김태선과 단일화했지만
민주노총은 이장우를 지지했고 이대로 진보 표가 갈린다면
21대 총선처럼 어부지리로 국힘이 수성하는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장우가 얼마나 표를 잠식할 지가 포인트인 울산 접전지입니다.
울산 북구
농소1동, 농소2동, 농소3동, 강동동, 효문동, 송정동, 양정동, 염포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윤두환 38.50% 무소속 윤종오 61.49%
2018년 재보궐선거
자유한국당 박대동 29.21%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48.47% 바른미래당 강석구 5.95% 민중당 권오길 14.6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박대동 40.89%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46.34% 정의당 김진영 9.89%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47.1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7.20%
국민의힘 박대동 VS 진보당 윤종오
(19대 울산 북구 국회의원 / 前 4대 울산광역시 북구청장, 20대 울산 북구 국회의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영향으로 동구와 같이 진보세가 강한 곳입니다.
차이점이라면 여기는 민주당에 매우 우호적이며
이는 21대 총선에서 이상헌의 재선과 20대 대선 당시 울산에서 이재명 후보가 유일하게 승리한 점에서 알 수 있습니다.
22대 총선 준비기간 중 민주당이 진보당과 연합하는 과정에서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단일화하는 조건으로
울산 북구를 넘겨주기로 하여 윤종오가 단일후보로 선출됐는데,
지역당에서 이 과정이 합의 없이 이뤄졌다며 이상헌 의원이 북구 조직을 이끌고 집단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사실 이상헌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선거전 위험요소를 줄였다고 볼 순 있지만
합의 과정이 수직적으로 이루어진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나중에 윤종오 후보가 이상헌 후보의 단일화 요구를 수용해 통합경선이 이루어졌고,
단일화 경선에서 결국 윤종오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윤종오(60)와 비교하면 은퇴 적령기에 가까운 이상헌의 나이(69)와
중앙당의 결정에 불복 후 탈당했다는 점이 마이너스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거나 단일화가 되었기에 표 분산도 없을 테니 진보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온양읍, 언양읍, 온산읍, 청량읍, 삼남읍, 두동면, 두서면, 서생면, 웅촌면, 삼동면, 상북면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김두겸 28.27% 더불어민주당 정찬모 22.19% 국민의당 권중건 7.40% 무소속 강길부 40.27%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서범수 52.74% 더불어민주당 김영문 43.40%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56.7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38.82%
국민의힘 서범수 VS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現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 前 7대 울산광역시 울주군수)
울주군 전역을 관할하는 지역구이며
크게 언양, 범서 중심의 서부와 온양, 온산, 서생 중심의 동부로 나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여러 택지지구가 개발되고 있는 범서읍에서 민주당이 가장 선전하고 있으며
국가산단이 있는 온양읍과 온산읍에서 민주당이 표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에서는 7회 지선에 당선되어 울주군수를 역임했던 이선호가,
국민의힘에서는 현직 의원인 서범수가 공천을 받아 출마합니다.
울산 중구
학성동, 성안동, 중앙동, 우정동, 태화동, 다운동, 약사동, 반구1동, 반구2동, 병영1동, 병영2동, 복산1동, 복산2동
최근 선거 전적(주요 후보만 나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정갑윤 46.98% 더불어민주당 이철수 19.66% 국민의당 서인채 12.83% 노동당 이향희 20.5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박성민 54.04%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34.32% 노동당 이향희 9.46%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57.3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38.11%
국민의힘 박성민 VS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現 울산 중구 국회의원, 前 12·13대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 前 민주연구원 부연구위원, 現 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 지역위원장)
울산 원도심 지역으로 남구와 함께 울산에서 많이 보수적인 편입니다.
혁신도시가 들어선 성안동과 약사동에서 그나마 민주당이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판세를 뒤집긴 어려워 국힘의 무난한 승리가 예측됩니다.
첫댓글 국민의힘이 엄청 유리한데 그렇다고 싹쓸이가 가능하겠냐고 하면 거기까진 힘이 부칠듯...
울산이 재밌네요ㅋㅋ
북구동구ㅋㅋ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