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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야기 스크랩 국카스텐 하현우의 4옥타브처럼 , 샤우팅~!하는 2013년 되시기를요
꽃방글 추천 3 조회 358 13.01.01 00:44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Rock계의 포스트 모더니즘??!

유일무이의 유니크한 뮤지션, 4옥타브의 샤우팅 보컬, 하현우.

이러한 밴드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운인지!

 

그의 노래를 듣노라면 가슴 속이 터져버릴 것만 같다.

그래서 나는 내 돈을 주고, 티켓을 구입했다.

88.000원. 결코 적지않은 돈이지만 난 학수고대 그들의 콘서트를 기다렸다.

지난 초여름 '나가수2' 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들을 처음 본 순간! 나는 반했으니까!

 

 

 

 

 

 

 

 

다음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꼭! 스탠딩석을 구하리. 관절에 심한 무리가 올망정.

 

잠실 학생 체육관  19-22시

그 곳으로 이동하는 동안, 참 오랜만에 떨림.이 있었다

고등학교때 63빌딩서 있었던 전영록 콘서트 이후, 기억에 남을 또하나의 큰 공연을 기대하며.

후훗, 웃음도 나온다. 이나이에.. 그러나 음악이 좋다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람.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며.

 

 

 

콘서트 전 날엔 공식카페에 가입까지. 이유는 단 하나, 앞으로 더 많은 공연 정보를 얻기 위함이었다.

닉네임을 '국카주연'으로 하려다 후훗, 지운다. 이러다 정말 국카 '빠순이'되는거 아냐?? 고개를 도리도리.

그런데 죽 훑어보니 새파랗게 어린 팬들이 너무 많아, 내심 걱정이 되니. 내가 제일 지긋한 거 아닌가 몰라?

 

그러나 공연장에 도착하니, 물론 20~30대가 주류였지만 (10대들이 아니어서 안도의 호흡을)

 40~50대도 곳곳에 눈에 띄이니, 방가방가 ^^

 

 

 

 

폭발적이고 앙칼진 노래,

귀로 감겨와 심장을 쿵쾅이게 하는 연주,

내 안의 모든 찌꺼기는 가라, 일순간에 녹이고 마는.

거기다 보컬의 유머감각까지, 버릴것 하나 없는 최고의 밴드, 국카스텐.

 

 

 

서른 살 쯤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 국카스탠.

홍대클럽에서 노래를 시작한 것은 10여년이 됐단다.

그리고 1집을 낸 것은 2009년? 그 앨범이 전부.

고생께나 한 전형적인, 배고픈 록커들.

 

나가수2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지만, 이미 언더쪽에서는 스타로 인정, 받았다는데

그래서 기존의 팬들도 많았고.

난 정말, 나가수PD 쌀집아저씨가 고맙다. 그가 발굴하지않았다면,

이 주옥같은 록커를 어찌 알았으랴.

 

죽을때까지 라이브하며 살겠다는 보컬 하현우의 약속처럼,

나도 죽을때까지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샤우팅~하련다.

 

 

 

 

정성화의 공연 <라카지>

그리고 국카스텐의 콘서트

 

 죽기전에 꼭 보고싶은 버킷리스트 콘서트뮤지컬, 중에

2012년 두 개를 이루니 그것만으로도 뿌듯해야할까.

 

 

 

 

 

 

2013년 이들의 노래처럼 폭발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그런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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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01 09:35

    첫댓글 국카주연님~!! ㅋㅋㅋ
    하현우 앞에서 콩당거렸을 꽃방글님의 심장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88000원...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자신을 위한 선물로는 결코 아깝지 않은 소비였다 생각합니다.
    2013년에도 방글방글 웃음나는 꽃방글님의 글 많이 만날 수 있길 바래요~^^

  • 작성자 13.01.03 14:03

    감사감사, 김작가님두 좋은 한해, 만들어가기를요^^
    이번해에도 이들의 좋은 공연이 있다면, 또 버선발로 요이땅, 달려갈 마음의 준비를 하며~!^^

  • 13.01.01 14:37

    저런 공간은 이제 저에겐 그림의 떡이 되었네요...나도 소시적엔 발바닥 땀나게 비비고 다녔었는데.(믿거나 말거나.^^)
    꽃방글님도 2013년 올 한 해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마음 먹은 일 모두 이루어지길 멀리서 기원 드릴게요.

  • 작성자 13.01.03 14:04

    감사합니다,덕무조아님도
    따듯한 겨울과 좋은 한해, 되시기를 바랄게요^^

  • 13.01.01 15:20

    예전처럼 라이브 공연장이 별로 없던 시절에는 주로 극장에서 라이브콘서트를 했었지요..리사이틀이라는 이름하에..
    그 시절 추석쯤인가에 가수 남진씨가 동네의 극장에서 리사이틀을 했었는데..
    엘비시프레슬리가 입었다는 옷을 입고 나와 다리를 흔들며 춤을 추던 모습이 어렴풋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이 옷을 입고 전국 리사이틀을 했던 듯)
    밤새 줄을 서서 입장을 했던 동네 누님들은 의자에 앉아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좋아해 했던 기억들도 눈에 선합니다.
    강산이 몇차례 바뀌고 세월은 흘렀어도
    젊은이들이 싸이키 조명과 고막을 흔드는 듯한 음악에 열광을 하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것 같군요...


  • 작성자 13.01.03 14:06

    남진의 그 옷과 춤노래..텔레비전에서 많이봤는데,,^^ 열광하는 그분들이 있었기에
    더 좋은 노래도 답례했을듯요^^
    2013년, 좋은 해로 과객님께 다가오길 바랍니다^^

  • 13.01.01 22:33

    국카스텐 공연 다녀오셨군요
    저도 나가수 보면서 실력과 에너지에 많이 놀랬던 가수에요 멘트도 당당하고 귀엽더군요
    콘서트 분위기가 어땠을지는 짐작이 갑니다 자신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적절한 소비는
    삶을 더 풍부하게 해주죠 멋진 시간 이셨네요 꽃방글님..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 작성자 13.01.03 14:07

    네~~^^ 멘트 당당,귀여움..
    노래할때는 사뭇 다른 느낌.. 보석같은 사람들에요. 감사하지요~
    흐르는강물은님두, 좋은 한해되시길 바랍니다^^

  • 13.01.02 15:36

    ㅎㅎㅎ 매력있어요~~~^^
    공연 전날 팬클럽에 가입하셨다는 방글님 더 매력 있어요~~~~^^
    2013년 새해가 드뎌 시작이 되었네요. 행복하시고 원하시는 모든일 이루시길~~

  • 작성자 13.01.03 14:09

    ㅋㅋ감사감사,참크님^^
    가입하면서도 내가 왜이러나,그러나 좋은정보 얻으려면, 그것이 지름길인지라..^^
    참크님두, 좋은일들이 줄서있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 13.01.02 20:09

    국카스텐~~~노래하는사람 이름이모라구요?? 지금보니 얼마전 나를 열열히 사랑했던 어떤연하남이~~생각나네요~ 순간 식겁했시효~~너무닮아서~~나를보고있는것가타서~그눈빛 케케~~
    전 이승철 넘조아해서~~학교간단가방메고~나갔다가 바로콘서트장으로~~노래들으며 얼마나울었던지~~~국카시덴 국카스덴 해도 얼마전나가수의 우리바비킴이 오빠가 더~~멋쪄요ㅋ

  • 작성자 13.01.03 14:10

    아..쏭님.. 이승철 팬이었구나..나 고등때 짝꿍..이승철 열혈팬이었는데, 지금도 가끔 그 친구 생각나요
    식음과 공부를 전폐하고 오매불망 이승철이던, 아이였는데...^^
    바비킴의 음색도,참 매력적이지요, 저두 그의 노래 좋아해요^^

  • 13.01.03 02:46

    와...무척 즐거운 시간이셨을 것 같아요..^^
    전 국카스텐 이라는 밴드를 ebs 공감을 통해 알게 된 밴드인데요. 그때 그 감동은... 이런 밴드도 있구나,, 정말 신선하고 충격이었습니다. 이 밴드의 음악성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시적인 가사 또한 인상적이구요. 특히 하현우 이 분이 책을 많이 읽는 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암튼, 대단한 밴드 인 것 같아요...국카스텐은...^^
    꽃방글님도 2013년 멋진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 작성자 13.01.03 14:12

    아..공감.에서 보셨군요
    전 얼마전에서야 국카스텐 공연 검색하니, 유튜브에 가장많이 올라와있던 공감,에서의 공연.
    외적인모습이 지금과는 사뭇다른 풋풋한. 그 음악들.저도 반복해서 많이 듣고 보았어요^^
    작사를 모두 보컬 하현우가 한다고 하더군요,독특하지요!^^
    반갑습니다, 사쿠님^^

  • 13.01.03 11:55

    저두 나가수 잘보는데 국카스텐은 정말 멋진 그룹이더군요.거울이라는 곡은 정말 듣고 또 듣게 되더라구요.멋진 공연을 다녀오셨군요.나가수 결승에 못올라가서 안타까움.하하하~~저는 개인적으로 소향하고 국카스텐이 올라갔으면 했거든요.하하하~~

  • 작성자 13.01.03 14:14

    맞아요, 칼활님, 거울... 정말..말로표현할수없는,감동과 즐거움^^
    칼활님두 여러번 들으셨군요~ 묘한 매력과 중독성이 있어요~
    국텐 탈락하던날, 전 잠시 멘붕!!!ㅋ^^ 그랬답니다
    노래 잘하고대중에게 긍정적인 감성과 어떤 에너지를 제공해주는 가수들이 많아졌음좋겠어요,
    2013년 좋은 한해 되시구요,칼활님^^

  • 13.01.04 12:16

    사진만 봐도 저 감동의 도가니속에 담겼을 우리의 꽃방글님의 모습이 상상되는 걸요.ㅎㅎ
    올 한해도 88000,이나 하는 것을 과감히 살 수 있는 그런 열정과 즐거움으로,멋진
    인생 펼치시길 바랍니다. 부럽습니다.

  • 작성자 13.01.04 03:40

    아름다운 저녁이었답니다,아씨님^^
    너무 얌전한 자리를 잡는바람에 흥이좀 덜했지만
    2012년 시원스럽게 보낼수 있었지요^^

  • 13.01.04 11:14

    으앙 저도 콘서트 보고 싶어서 싸이트 아무리 뒤져도 그다지 마음에 드는 콘서트가 없네요..
    올해는 꼭 내가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보고 말거야...ㅋㅋ
    산사음악회도 다니고 ㅎㅎ 뮤지컬도 보고 해야겠어요...^^~

  • 작성자 13.01.04 13:20

    네네?평범한 일상반복에서 기분전환에 좋아요ㅋ
    원하는 가수나?공연있음 가끔 인터파크 검색해보아요
    적어도 한달전에는 예매할수 있게 뜨니까요
    올한해 더풍성해지는 남쪽곰님의 해?되시기바랄게요^^~

  • 작성자 13.01.04 13:20

    폰으로 답글쓰니까 자꾸 안찍은 물음표가 생기니??에공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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