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 영식, 순자에 실망?…옥순과 가능성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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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7기 영식, 순자에 실망?…옥순과 가능성 없나

'나는 SOLO(나는 솔로)' 17기 영식과 순자의 러브라인이 위태롭다.

29일 방송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한 솔로남이 솔로녀의 발언에 불만을 드러낸다. 

이날 한 솔로남은 자신이 마음에 둔 솔로녀를 불러내 서로에 대한 감정을 물어본다. 여기서 이 솔로녀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뒤, "실망했냐?"라고 되묻는다. 솔로남은 "실망 안 했으면 거짓말"이라며 서운해한다. 솔로녀는 그런 솔로남에게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저 같아도 서운하다"고 공감한다.

SBS Plus와 ENA '나는 SOLO' 예고 캡처© 톱스타뉴스

그러자 솔로남은 "대화를 많이 하려고 스스로 노력한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어필하는데, 솔로녀는 "그건 대화로 풀릴 수 있었던 건 아닌 것 같다. 이건 내 선택이고 정리"라면서 선을 그었다. 결국 이 솔로남은 "전 보험이고 싶지 않다. 선 결정 후 통보 식이 아니냐?"며 "제가 속이 좁을 수 있겠지만 인간 대 인간으로 기분이 나쁜 건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데프콘은 "사실상 뒤통수를 맞은 것"이라며 "얼마나 안타깝냐"라고 공감했다.

해당 솔로남과 솔로녀의 정체는 영식과 순자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예고편에서 순자는  자신만을 향해 돌진하는 영식에게 "영식님의 마음은 확고한 걸 제가 알고 있잖아요, 그러면"이라고 말해 영식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영식은 순자와 쌍방인줄 알고 다른 여자 출연진을 알아볼 생각도 하지 못했다" "영식이가 안타깝다" "영식이랑 옥순이랑 잘 어울린다" "영식 옥순은 안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옥순은 데이트하고 싶은 상대로 영식을 꼽았으나, 결국 슈퍼데이트권은 광수에게 사용한 바 있다.  

SBS Plus와 ENA '나는 솔로'는 29일(수)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나는 솔로' 17기 영식, 순자에 실망?…옥순과 가능성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