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국영화 불가사리를 비디오로 봤다.
우리가 알고있는 불가사리는 바다에 사는 극피동물중의 한가지...
하지만 이영화에 나오는 불가사리는
내가 생각했던 불가사리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바로 땅속을 돌아 다니면서 사람들을 해치는 것이다.
물론 지금이야 이런장면은 익숙하다고 하겠지만...
영화가 만들어진 당시에는 기발한 소재가 아니었나 싶다.
그 괴물이름이 그래브리트인가?
하여튼 1편에서 윌터란 사람이 괴물에게 잡혀먹기 직전에
지어놓은 이름이다.
상당히 오래된 영화라 그런지(1990년작)
영화속에서 나오는 괴물 잡는 방법은 약간 유치하다고나 할까?
영화속에서 괴물을 잡는방법은
우리가 진드기를 이용해서 쥐를 잡는 방법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진드기에 쥐의 먹이를 가운데다 놓은뒤 쥐가 먹이를 먹으러 가다가 진드기의 덫에 걸려 잡히는 것처럼..
이 영화에서도 물건을 줄에 메달고 물건으로 괴물을 유도하여 잡는다.
지금은 유치한 방법이기는 하나...
당시에는 대단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여튼 그리 나쁘게만은 볼 수도 업는 영화가
바로 불가사리 이다.
첫댓글 북한영화 불가사리가 생각나는 군요..거기선 좋은 이미지로 나오는데..나중에 죽어염..슬퍼..ㅜㅜ
불가사리... 영화 할 때마다 "아! 빠가사리다!!"라고 외쳐대던 꼬맹이 시절이 생각나네요. 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