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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맥심이란 잡지에 나왔던, 기자가 브록 레스너를 아주 무서워하고 찬양하는듯한 인터뷰!
맥심이라면 그냥 일반적인 잡지일텐데 격투기쪽 매니아의 잡지가 아니라서, 이 기자는 브록의 격투기에 대해 파헤친다기보다는 브록의 이미지 메이킹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근데 좀 깁니다 ^^
Posted Wednesday 05/20/2009 4:00 PM in Articles by Nate Penn
아무데도 없는 장소가 지도에 표시될 수 있는가? 그곳의 좌표는 무엇인가? 혹시 거기서는 가게에서 황소의 정자를 받는데 쓰는 인공 vagina를 팔려나? 만약 그런 곳이 있다면, 미니애폴리스와 파고의 중간 지점에 있는 미네소타주 알렉산드리아 (인구 11000명) 일 것이다.
3월 초 얼어붙은 아침, 한 남자가 알렉산드리아 공장지대의 대형 차고 앞에 89년식 Dodge 픽업을 주차한다. 그는 커다란 검은 파카를 입고 있다, 잠깐, 다시보니 후드티를 입고 있다. 파카를 입은 듯 보이는 착시현상은 그 남자의 육중한 덩치 때문이다. 192cm에 136kg 가까이 나가는 그는 설인이 옷을 걸친 듯한 모습이다. 2008년 11월 15일에 이 남자, 브록 레스너는 통제를 벗어난 폭력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UFC의 전설 랜디 커튜어를 KO시키고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그것이 그의 mma에서의 네 번째 시합이었다.
차고 내부에는 바닥 전체에 주름진 검은 고무가 두껍게 깔린 작은 공간이 있다. 그곳에는 런닝머신 몇 대가 있고 덤벨 걸이에 5파운드(2.7kg)부터 125파운드(57kg)까지 5파운드 단위로 덤벨이 놓여있다. (레스너는 제일 무거운 것을 가지고 숄더프레스를 한다. 들어보고 싶다면, 너의 행운을 빈다.) 그 너머에는 천장이 높은 넓은 짐이 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레스너의 코치인 마티 모건과 트레이닝 파트너인 크리스 턱셔러가 100마일 넘는 거리를 운전하여 이곳에 도착한다.
우리는 많은 UFC 선수들이 살며 훈련하는 라스베가스에서 멀리 떨어져있다. 반대로 우리와 가까운 곳에는 총가게들, 얼음낙시 구멍들, 대형동물들이 있다. 그것들은 모두 레스너가 아주 좋아하는 것이다.
"이곳에 있는 모든 게 내꺼다," 레스너가 주위를 돌아보며 거칠게 말한다. "여긴 하나의 지배된 환경이다. 여기에서 나는 주위에 놔두기 싫은 사람들을 주위에 두지 않을 수 있다."
그는 짐의 조그만 탈의실 속으로 수그리고 들어가고, 몇 분 뒤 검은 트레이닝 쇼츠만 입은 채 등장한다. 만약 내가 그와 싸우기로 되어있다면, 바로 이 순간에 나는 기권했을 것이다.
지난 수 년 동안 스테로이드 루머가 레스너를 따라다녔고, 확실히 스포츠 역사상 지금과 같은 시점에 그와 같은 체격은 뭔가 눈에 거슬리는 면이 있다. 둘레가 142cm인 그의 흉부는 갑옷으로 둘러져야 할 것처럼 보인다.
그 몸통은, 다른 시대라면 노예선의 반란을 이끌었을 남자의 몸통이다. 찢어진 가는 눈매와 상고머리는 이스터섬에 누워있을 석상에서 볼 법한 것이다. 그는 골렘처럼 신화적으로 보이는 동시에 the Thing (북극 괴물 영화)처럼 만화적으로 보인다.
레스너는 메탈 방송으로 라디오를 맞추고, P.O.D. 트랙이 큰 소리로 짐을 휩싼다. 약간의 웜업 후에 그와 턱셔러는 글러브를 끼고 스파링을 시작한다. "전진, 전진!" 레스너가 고함친다, 그러나 우람하고 굼뜬 귀여운 금발 턱셔러는 (그는 120kg이다) 후퇴를 멈출 수 없다. 레스너가 숯덩어리 만한 주먹으로 그를 후리자 턱셔러는 안면을 감싼다. 그의 글러브 사이를 통해 공포에 움츠린 그를 볼 수 있다. 거구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주저하며 레스너를 향해 전진한다. 그가 하는 행동은 전부 계집애가 되기 싫어서 하는 행동으로 보인다. 끝내, 피할 수 없는 순간, 레스너가 묵직한, 우두둑하는 한 방을 터커러의 측두부에 꽂고- 돌아선다, 갑자기 지루해진듯. 가장 위험한 남자는 만족스런 적을 찾기가 힘들다.
그 사이 턱셔러는 벽에 몸을 기대고, 턱과 안면 근육을 주무르고 있다. 그는 나중에 말했다, "너무 어지러워서 벽을 짚지 못했으면 넘어졌을 거야. 나의 뇌를 다시 주워모아야겠어." 나중에 들은 바로는 그날 아침에 레스너는 전력의 70%만 써서 스파링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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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을 폭행하는 걸 좋아하지." 레스너가 부드럽게 이야기한다. 그의 운동은 끝났다. 터커러를 때려눕힌 것이 그를 고도로 깔끔한 이완상태로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짐의 맨 끝에 있는 벤치에 앉아 그는 매트를 향해
몸짓을 한다. "그 느낌은 다른 어느 것에서도 얻을 수 없는 것이지. 내가 길거리에서 누군가에게 그렇게 하면 난 아마 고소당하거나 체포당하겠지."
그대신 레스너는 프로레슬러로서 배우게 된 쇼맨쉽과 NCAA 챔피언이 되게 한 운동능력을 조합하여 단시간에 이 시대 최고의 pay-per-view 스타가 되었다.
그의 UFC 데뷔 첫 해인 작년, 그의 시합들이 최다판매 이벤트 다섯 개 중에 세 개를 차지하였다. 레스너가 창출한 2천2백만 판매에 힘입어 UFC는 WWE가 잘 나가던 2001년에 세웠던 '한 단체가 1년 동안 팔아치운 pay-per-view 소득'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엎었다. 복싱은? "복싱은 끝났다. ㅈ나 끝났다구 친구." 자기도 한 때 복서였던 UFC사장 다나 화이트는 말한다. "복싱에서, 너는 빅 매치를 보고 싶은데 그녀석들은 그 매치를 실현시키지 못하던 거 기억나나? 그래. 우리 선수들은 전부 계약 아래 있다. 우리는 팬들이 보고싶어 하는 시합을 지금 당장 만든다구."
오늘날 비록 UFC의 원조 스타들이 은퇴에 다가가고 있음에도, 레스너의 박스오피스 영향력이 이 스포츠의 팬 층을 넓히고 있다. 그런 이유로 그는 띄워져왔고, 3전 째에 타이틀 매치를 가졌다.
레스너가 6월 11일에 가질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 대적할 프랭크 미어는 말한다. "브록 레스너가 WWE에서 뛴 적이 없다면, 그는 절대 타이틀전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녀석도 그걸 알고 있다. 그러나 돈은 원래 이런 식으로 흐르는 것이다. 핵심은, 누가 더 뛰어난 파이터인지가 항상 중요한 것은 아니다."
브록 레스너는 사우스 다코타주 웹스터에 있는 부모님의 목장에서 지독히 가난하게 자랐다. 그 마을은 너무나 인적이 뜸해서 그 마을에 비하면 알렉산드리아는 뉴욕이다. 그가 말하길 어린 시절에, "나는 항상 힘에 매료되어 있었다. 아놀드가 내 우상이었다." 레스너는 고등학교에서 레슬링을 했지만 인생의 중요한 목표는 없는 상태였다. "나는 내가 농부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암울했던 주방위군 복무 기간은 그로 하여금 갑작스런 계시를 받게 했다.
"학교에 가고 싶었다. 레슬링을 하고 싶었다. 나는 그때의 나와는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다."
비스마르크 주립대학에서 1998년에 레스너는 전국 junior college 챔피언에 올랐다. 다음 해에, 20kg이라는 엄청난 증량 후, 그는 미네소타 대학으로 이적하였다. 그곳에서 2년 동안 레스너는 50승 2패, big ten 타이틀 두 개를 따고, 2000년에는 senior에서 NCAA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시드니올림픽 미국대표가 되는 걸 추구할 수도 있었으나 그러지 않았다. "전국 챔피언이 되고 나서, 상당히 진이 빠졌었다." 레스너는 다소 설득력이 없는 말을 한다. 그는 NFL에 지원할 수도 있었다. 그가 고등학교부터 풋볼을 해본 적이 없음에도 Redskins와 Bucs가 그에게 오퍼를 넣었다. 총 세개의 길이 그에게 열려있었다. 하지만 길의 끝에서 그를 기다린 건 빈스 맥마흔이었다, 손에 25만 달러 수표를 들고. 그 해 봄에 레스너는 진짜 스포츠에서 짜고 하는 스포츠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WWE는 즉각 그를 마이너리그인 Ohio Valley Wrestling in Louisville, Kentucky로 보냈다. 레스너는 그곳에서 보낸 15개월이 영화 '더 레슬러'와 비슷했다고 한다. "나는 늘 링을 설치하고 해체했다. 난 술집, 도박장, 카톨릭교회에서 레슬링을 했다."
최고의 스타인 더락이 헐리우드로 진출하려고 하는 걸 깨닫은 WWE는 레스너에 집착했고, 레스너를 TV에 내보낸지 다섯개월 만에, 그의 나이 25세에, 챔피언에 올렸다. 그는 4500만 달러 상당의 7년 계약을 맺었다.
"사람이 처음으로 큰 돈을 손에 넣게 되면, 그 돈을 과시하고 싶어질 수도 있지." 레스너가 자백한다. "나는 바보같이 행동했어." 그는 집이 네개였고 자가용 비행기 한 대, 험머 두 대, 벤츠 한 대를 가졌었다. "모아놓은 돈은 있나요? 은퇴하고 싶으면 오늘 오늘 당장 은퇴할 수 있어요?" 내가 질문했다. "그건 사적인 문제다." 짧은 대답이다. "그렇지만 만약 오바마가 계속 우리 돈을 이렇게 써재낀다면 나는 50살까지 싸워야 할 거야."
영화 '더 레슬러'에 묘사된 강도가 높은 약물 사용과 알콜 남용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신체의 혹사도 물론이다). 2002년 11월에 레스너는 빅 쇼 (220kg)에게 F-5를 작렬시켰다. 빅 쇼를 어깨 위에 짊어진 상태로 레스너는 잠시 비틀거렸고, 곧이어 빅쇼를 캔버스위에 던졌다. "그때 나는 갈비뼈 세 대가 부러졌고 무릎이 안 좋았었다." 레스너가 회상한다. "그 당시 나는 비코딘 (마약성 진통제) 몇 알을 먹고, 보드카 몇 잔으로 몸을 녹이곤 했지. 갈비뼈는 여덟달 동안 낫지 않았어, 왜냐하면 프로레슬링에는 휴식 시즌이 없거든. 그때는 아마 뉴저지였을거야, 그럴거야." 레스너는 잠시 생각한다. "내가 어디에 있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아."
레스너는 그의 유명세가 WWE 커리어 때문이라는 걸 안다. 그러나 그는 WWE 회사를 교활하고 간섭이 심한 사이비종교 같은 걸로 여기는 듯 하다.
"거기선 몹시 세뇌 당한다. 일년에 300일을 순회하는데, 그래서 그들이 정신적으로 매우 안좋아지는 거지. 이 생활은 그들의 일부가 된다. 이게 현실이 아니지만 실제로 현역으로 뛰는 몇몇 녀석은 그게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더 레슬러라는 영화에서 미키 루크를 보면, 그는 그걸 놓을 수가 없다. 이중적인 삶을 살게 된다. 나는 링 위에서 그런 모습으로 행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집에 돌아와서 이틀동안 정상으로 사는 생활에 지쳤었다. 그 생활은 내가 존재하는 걸 허락하지 않는다. 그만두고 나가는 녀석들이 똑똑한 놈들이다. 진짜로, 진심으로."
2003년 초 남아공으로의 WWE 투어 후에 레스너는 계약을 파기하였으며 NFL 트라이아웃에 지원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그의 영입은 큰 프로젝트였다."라고 스카우트가 말한다. 벤치 215kg, 스쿼드 318kg, 40m를 4.65초에 뛰는 이 D-lineman 지망생의 난폭한 힘과 스피드를 부정할 사람은 없었다. 미네소타 바이킹즈가 그와 계약을 맺었으나, 트레이닝 캠프 첫 날부터 이 친구가 거칠다는 것은 분명해졌다. 좌절감 때문에 그는 시범 경기에서 두 세번의 싸움을 일으켰다. "풋볼로 너를 누를 수 없다면 싸움으로 너를 까는거야." 무섭게 그는 말한다. 캠프 후반에 그는 짤렸다. 두 달이 지난 후, 그는 또다시 복귀함을 알렸다, mma 선수로. 그는 일본 단체인 K-1 heroes에서 가진 첫 시합에서 69초만에 승리하였다.
레스너는 리포터들이 스테로이드에 대한 질문을 할 때마다 성깔을 부렸었다. 작년 8월에 그는 ESPN 카메라 앞에 앉아있었다. "인터뷰는 끝났었어." 그가 말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러더군, '오, 잠깐만요, 우린 몇가지 질문이 남았어요'라고." 그는 고개를 절래절래 한다. "그들은 스테로이드에 대하여 물어보더군." 이 가장 민감한 주제가 나오면 그는 분노한다. "난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어. 내가 뭐라고 하길 원하는 거지?"라고 말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취재진에게 시간을 내주어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나갔었다.
나는 지적했다. "그런 행동은 질문에 답을 주기보다는 더 많은 궁금증을 일으켰어요."
그는 강한 어조로 빠르게 이야기한다. "나랑 내기해도 돼, 나는 스테로이드 테스트를 받은 것만 60회가 넘어. 대학교에서 2년 동안 15번 랜덤 약물검사를 받았어. NFL, WWE, UFC에서 약물 검사를 받아왔다. 내가 스테로이드 안 들키는데 초고수라야겠군. 신이 나한테 이런 몸을 줬지: 지금 질투하는 거냐 뭐야? 그만하라고. 유전적으로 나는 -이건 인종차별이나 뭐 그런 얘기하려는 건 아니지만, 내 몸은 흑인처럼 만들어졌다. 인정하나?"
나는 지적한다. "'난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없어'라고 말하는 것과 '나는 스테로이드를 먹은 적이 없어'라고 말하는 것은 다르죠." 그가 말한다. "그게 어째서 똑같지 않아?"
"이건 순전히 유전적인 것이다. 난 우리 모두가 동등하게 태어났다고 말하지 않겠어. 그 말은 니가 가진 걸 못 가진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한 말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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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레스너는 UFC 이벤트에 나타났고 UFC의 백사장과 긴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지, 'UFC에서 싸우고 싶슴다.'" 백사장이 그때를 떠올린다. "나는 '우린 언젠가 여기서 널 보았으면 좋겠어' 라고 대답했지. '아니 아니, 난 지금 당장 UFC에서 싸우길 원합니다'"
레스너의 판매 능력은 강력했다. 백사장과 나누었던 대화를 열거하며 레스너가 주장한다 "UFC에는 나같이 생긴, 내가 가진 이 스타성을 가진 파이터가 한 명도 없어. 나는 프로 레슬러였기 때문에 전 세계에 알려졌지. 나는 내 이름이 알려진 나라 30곳에 가봤어. 내가 궁둥이를 붙이고 앉아만 있으면, pay-per-views가 팔리지."
과대하게 홍보되었던 그의 UFC81 데뷔전에서 레스너는 28세의 프랭크 미어와 싸웠다. 그 시합은 즉시 걸작이었다. 시작 벨이 울리는 동시에 레스너는 자신보다 6.8kg 가벼운 미어에게로 돌진하였고, 테리어를 덥치는 도베르만처럼 미어를 캔버스에 쓰러트렸다. 그는 미어의 얼굴을 가즈파초 수프가 되도록 짓찧고 있었다. 심판이 논란성 있는 반칙 선언을 할 때까지는 TKO가 나기 직전인 것처럼 보였다. 타임이 선언되었고, 잠시 후 레스너는 두번째로 미어를 눕혔다. 구타는 계속되었고 심판은 여전히 시합을 끝내지 않았다. 마침내 피투성이 미어가 몸부림을 쳐 자유로워졌고 레스너에게 니바를 잡았으며, 탭아웃을 받아냈다. 총 경기 시간은 1분 30초. 경기 후에 승리자 미어의 모습은 야구 방망이로 구타당한 사람 같았다. 레스너의 얼굴은 분노의 어두운 그림자를 빼면 완벽히 깔끔하였다.
레스너는 7월 11일 UFC100에서 첫 방어전으로 미어와 다시 한 번 싸운다. 하지만 레스너는 아직도 지난 번 대결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다. "프랭크는 마음 깊숙한 곳에서 지난 싸움을 자기가 졌다는 걸 알고 있다." 레스너는 으르렁거린다. UFC 심판에 대해 결코 비판하지 않는다고 하던 백사장이 이렇게 말한다. "미어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거야. 그 심판 놈은 이제 이 비지니스에서는 맡을 일이 없지."
미어, 그는 과거에 스트립클럽의 요원이었다, 그는 짜고 치는 싸움으로 부를 쌓은 쑈 비즈 출신에 대한 경멸심을 숨기지 않는다. "떠도는 소문을 통해 우리는 브록이 변호사를 고용하여 경기의 심판을 보는 규칙들을 살펴보았으나 잘못된 것을 하나도 찾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있다. 난 그 승리를 훌륭한 승리라고 본다. 그는 자기의 힘으로 나를 처치하지 못했다. 브록은 두어개의 샷을 날려 시합을 매우 빨리 끝내고자 하고 있었으나 데미지가 없었다. 그런 방식으로 승리를 추구하는 것은 결코 명예롭지 못한 방식이다."
시합 후 락커룸에서 레스너와 백사장이 의논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끝나는 건 아니지요." 그가 말했다. 곧이어 다소 확신없이 "이걸로 끝나진 않았으면 합니다." 레스너의 나이 31세, 그는 이미 돈이 되는 모든 분야에 지원해보았고 그만두었었다. 만약 UFC에서 잘 되지 않으면 그땐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Mr. Incredible처럼 책상 뒤에서 자신의 몸통을 찌그러트리는 거? 데이나 화이트를 바라보는 그의 얼굴에 써있는 표정은 명백히 말하고 있었다: 실패를 대비한 계획은 없다.
그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백사장은 그를 히스 헤링과 붙였다. 레스너의 첫 번째 펀치가 헤링의 눈 아래 뼈를 부쉈다. "내가 질 가능성이 없었다." 레스너는 말한다. 그 후의 15분 중에 대략 12분 동안 레스너는 침착하고 냉혹하게, 빠져나갈 수 없게, 생쥐를 포식하는 코브라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판정 승이 발표되고 그는 관중들에게 소리쳤다. "이제 날 알겠나!?" 그가 말하길 그것은 그가 "옥타곤 안에서 아무것도 해내지 못할 거라고 말하던 모든 비평가들"에게 보낸 메세지였다고 한다.
레스너의 보잘것 없는 1승 1패의 전적에도 불구하고 백사장은 즉시 그를 UFC의 상징인 랜디 커튜어와의 타이틀전에 세웠다. "그래 그는 굉장한 레슬러지. 하지만 그는 체중에서 상대가 안 됐고, 전성기를 지났었어." 레스너가 말한다. 2라운드에 레스너가 커튜어의 관자놀이에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켜 캔버스에 눕혔다. 레스너는 달려들어 올라타고 랜디의 머리를 내려치기 시작했다. 곧이어 심판이 게임을 끝냈다. 커튜어의 공식 전적에서 단 세번째인 KO패였다. 레스너가 챔피언이 되었다.
UFC100에서 프랭크 미어에게 가능성이 있는가? 레스너와의 첫번째 싸움에서 미어는 운이 좋았던 것인가? 이미 더 크고 더 힘이 세었던 데다가 경험마저 증가한 레스너를 이제 막을 수 없는 것인가? "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 레스너가 말한다, "그 날이 오기까지 밤과 낮을 세어가며 기다리고 있다."
"지난 번 싸움으로부터 기억하는 것은," 미어가 말한다, "내가 그를 탭 아웃 시킬 때 그 녀석이 깨갱거리면서 질겁하던 모습이야." 미어는 레스너의 NCAA 시절까지 거슬러가서 레스너의 경력을 연구해왔다. "레스너가 대학 시절에 레슬링을 하는 영상을 본다면," 그가 관찰한 걸 말한다, "그의 능력이 매우 기술적인 건 아님을 알 수 있지. 그는 덩치와 힘을 무기로 썼다. 그는 1-2점 차이를 만들어서, 경기 페이스를 떨어트리고 매우 지루한 시합을 만들어서 이기더군." 미어는 레스너가 여전히 근본적으로 그런 부류의 파이터이며 그의 전설적인 서브미션 기술에 직행으로 걸려들거라고 말한다. 백사장은 프랭크 미어가 "헤비급 역대 최고의 서브미션 가이 두 명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 누군가가 나와 25분 동안 롤링을 하여 탭을 안치는 일은 일어날 수 없다," 미어가 말한다, "그건 불가능해. (It's just im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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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가 레스너의 몸에 오일을 바르고 있다. 번쩍거리는 그는 비현실, 뽀샵 사진 같다. 그가 싸우는 걸 보며, 비정상적 거대함과 비정상적 가벼운 발놀림이 합쳐져서 마치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괴물 같은 걸 보는 듯이 느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겉을 보면, 레스너는 헐리우드로 가는 게 당연할 것 같다, 그의 우상이었던 아놀드나 그의 라이벌이었던 더락의 뒤를 이어. 일단 그는 특수효과 없이도 어떤 영화속 헐크보다 더 헐크처럼 보인다. 하지만 레스너는 그가 운동선수일 뿐이라고 말한다. "나는 헐리우드로 넘어가서 내가 next Rock이야 라고 말하지 않겠다. 때로는 내가 뇌를 가진 것처럼 보이지 않겠지만, 난 가지고 있다. 난 영화 스타가 아니야. 레슬링을 그만뒀다고 해서 내가 연기를 할 줄 아는게 되진 않는다. 존 시나,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영화로 옮겨간 이들 몇몇을 보면 말이지,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더군."
그렇다고 그가 카메라 앞에서 긴장한다는 건 아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그의 몸통에 스며든 오일의 아주 진한 향기가 확 오른다. 프랭크 미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에 나는 끼어들어 이런 농담을 했었다. "그런데 당신 아주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는 분명히 알고 있다. 거대한 남자가 향수를 두르고 있는 상황이 코믹하지 않은가. 그러나 내가 이 말을 내뱉자마자 나는 제대로 x되었음을 감지했다. 아주 지대로. 당신은 직업 상 다른 남자들과 밀착하여 그래플링을 하는 남자에게 성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을 빈정거리지 말라.
레스너의 눈이 얇아졌다. 입술으 팽팽해졌다. "뭐?" 그의 목소리에는 증오와 역겨움이 들어있었다.
"이게 무슨 냄새인가요?" 나는 더듬거렸다. 무심코 나온 말이었던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했다.
그가 가까이에서 쳐다본다. "오일," 그는 냉소를 짓는다.
나는 살면서 맞아본 가장 강력한 귓싸대기를 맞을 마음의 준비를 하였다. 그러나 그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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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레스너 압승.
재밌네요. 잘 읽었습니다.
레스너 팔 뿌러질듯
이건 순전히 유전적인 것이다. 난 우리 모두가 동등하게 태어났다고 말하지 않겠어. 그 말은 니가 가진 걸 못 가진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한 말일 뿐이지.”
레스너도 흑형의 신체조건은 인정하는군요.. 내 몸은 흑인처럼 만들어졌따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ㅎㅎ 엄청나게 하얗고 체격 좋은 브록도 흑형들 일단 인정하는거 좀 놀랍네요
"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나는 그놈을 살해해버릴거야,"
벤치 215킬로는 맥시멈이 아니라 215킬로 5~6번씩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마 맥시멈은 265kg로 알고 있는데
저도 그정도로 알고 있음..
백인종 중에선 브록처럼 금발인 종자들이 신체능력이 좋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