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기총과 도(道) ‘자살예방팀’및 ‘출산지원팀’ 주체..인식개선 프로그램 보급과 고 위험군 연계 개입 역할 수행키로
- 김 지사 “실무협의 통해 구체화 하길..예산 지원하겠다”..김 총회장 “기독인구 4천만, 인프라 좋다.. 1만명 모이는 프로그램 계획 중”
▲충남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종우 목사, 이하 충남기총)는 23일 충남도청 5층 상황실에서충청남도(김태흠 지사)와 자살예방 및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종우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충남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종우 목사, 이하 충남기총)는 23일 충남도청 5층 상황실에서충청남도(김태흠 지사)와 자살예방 및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종우 목사, 이하 충남기총)는 23일 충남도청 5층 상황실에서충청남도(김태흠 지사)와 자살예방 및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총남기총 김종우 총회장, 안준호 직전총회장, 김병무 증경총회장, 박귀환 부총회장, 이재웅 사무총장, 충청남도 김태흠도지사, 허창덕 복지보육정책과장, 김성호 건강증진식품과장 , 충남도청 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에 서명하며, 자살 예방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저출산 정책홍보 및 임신출산과 관련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살예방을 위한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개입을 통한 역할을 적극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양측 참석자들은 빠른 시일내에 실무 협의를 통해 사업을 보다 구체화 했으면 한다. 필요한 예산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자살과 저출산은 우리 사회가 안고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단독으로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오늘 충남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힘을 모으게 돼 반갑고 앞으로 이 일이 더욱 효율성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아직은 극복 방안에 대해 구체성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하며 “양측 참석자들은 빠른 시일내에 실무 협의를 통해 사업을 보다 구체화 했으면 한다. 필요한 예산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종우 총회장은 “내년 봄 쯤에 대천해수욕장에서 1만여 명이 모이는 관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1만개의 텐트를 쳐서 낮에는 자살예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교육을 하고, 저녁에는 흥겨운 시간을 갖는 등 대형 퍼포먼스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우 충남기총 총회장은 “저희가 자살문제와 저출산의 극복에 관해 제안을 드렸던 이유는 충청남도 기독인구가 4천 만여 명으로, 이들은 1주일에 1번 만나는 등 관계적인 인프라 면에서 좋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이 땅에는 은둔자와 사회기피자 등 소외계층이 많다. 이들이 더 이상 갈데가 없으면 교회에 상담하러 온다. 이들에게 지역과 중앙정부에서 관심과 힘을 써주면 자살 등 사회적 병폐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봄 쯤에 대천해수욕장에서 1만여 명이 모이는 관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1만개의 텐트를 쳐서 낮에는 자살예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교육을 하고, 저녁에는 흥겨운 시간을 갖는 등 대형 퍼포먼스를 구상하고 있다”며 “그렇게 한다면 대한민국의 자살 문제와 저출산 등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돈이 아니면 마음과 뜻으로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총회장은 “‘혼자사는게 좋다’는 문화는 가슴아프다. 가정 자체도 행복이고 자녀를 낳아서 키우는 것 만큼 유익한 건 없다”면서 “이런 문제의 극복 노력을 한국교회와 함께 하자고 지사님께 말씀드렸다.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주신다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고 부연했다.
▲자살예방 및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충남기총 임원들
함께 참석한 안준호 직전 총회장 또한 의견을 더했다. 그는 “충청남도가 연대를 이루는 의미있는 자리다”며 “앞으로 감격스러운 기대를 하겠다”고 견해를 내놨다.
또 박귀환 부총회장은 “자살문제와 저출산 극복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문제다”며 “지사님께서 저희와 함께 끝까지 잘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고, 김정태 차기 부총회장은 “이 시점을 기반으로 해서 충청남도와 뜻을 이루는 역사적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웅 사무총장은 “양측이 하나가 돼 큰 뜻을 함께 해서 이 나라 대한민국이 더 큰 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다.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의지를 더했다.
양측은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실무 진행을 위한 회의를 조만간 갖기로 했다.
http://www.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07
#뉴스앤넷 #충남기총 #충청남도 #김종우_총회장 #김태흠도지사 #자살예방 #저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