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수요일.
오늘은 58주년째 맞는 6.25사변일이자 LGT멤버십카드 30% 할인 되는 날입니다.
가슴아픈 현실이지만 전후 세대인 저로서도 625에 대한 감정보다는
오늘을 넘기면 다음 빕스 할인까지 한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중압감이 더 크군요.
어쨌든 메뉴평가단 본인 샐러드바 50%할인과 LGT멤버십 테이블 30%할인이라는
비교적 큰 폭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빕스로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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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수프입니다.
통째 간 후추가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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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의 트레이드 마크 훈제연어입니다.
뭐 요즘엔 어디가나 널려 있지만....
무순상태가 안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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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 팝콘새우입니다.
요즘엔 이게 젤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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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셰비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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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첨 만난 두부카나페입니다.
맛은 그냥 두부맛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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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도 첨본 감자그라탕입니다. 썰어 놓은 감자에 치즈와 베이컨을 올린겁니다.
성의없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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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랄 쫄면도 안녕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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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타이크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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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쉬림프와 더불어 대표주자인 씨저치킨샐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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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귀신 아내를 위해 런치 메인으로 주문한 하프립입니다.
갈빗대 사이즈에 놀랐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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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만 붙어있는 살은 별로 없습니다.
아내가 다먹고 저는
손가락에 묻은 소스만 빨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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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구미점은 런치 샐러드바가 15,400원으로 약간 저렴합니다.
평가단 할인 50%해서 7,700원이구요.
하프 립이 19,800원. 부가세 포함 30,250원에서
기존 영수증 할인 5,000원, 멤버십카드에 있던 5,000원 쿠폰 중복 적용하고
LGT멤버십 30% 할인받아 11,170원 결제했습니다.
기념일 쿠폰은 아꼈네요.ㅋ
결론적으로 싸게 먹긴했지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위와 같은 여러가지 복잡한 할인 방법을 모르고 방문한 손님이
과연 제가격 다주고 먹은 빕스의 샐러드바에 만족을 할까?
물론 둘이 11,170원이란 커피값을 가지고 하프립에 샐러드바까지 먹었으니
싸게 먹고 떨어지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냉정히 생각해보면 각종할인을 명목으로 음식의 가짓수와 질만 떨어뜨리는게 아닌지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방의 특성을 감안한다해도 기존 음식대비 없어진 것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동안 미국산을 사용했던건지 토마토 카프레제는 물론,
계절적 영향이라 해도 그 흔하던 홍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더군요.
디너로 가더라도 기대할것은 칵테일 새우와 치킨 정도겠지요.
이는 비단 지방만의 일은 아닐겁니다.
도데체 뭘가지고 평가해달라고하는건지....
애초 여러가지로 썩 맘에들지 않는 평가단 할인쿠폰이었지만
싸게 먹고나서도 씁쓸한 뒷맛은 가시질 않네요.
역시나 소비자에게 평가의 기회를 주겠다기보단 불경기를 타개하고자 하는 수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빕스는 냉정히 고민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얌스톤이란 불판으로 레스토랑을 연기,냄새 자욱한 삼겹살집으로 만드는데만 열중할것인지....
(파무침도 안주면서 말이죠.)
요는, 소비자들은 더이상 훈제연어를 먹기위해 빕스만을 방문하지는 않는다는것입니다.
그나저나 다이어트고 뭐고 사람의 인내심을 한번에 무너뜨리는 '할인'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별소년님 제가 졌습니다. 꽈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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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돈 주고도 잘 먹었단 생각이 들어야 할텐데 말이죠...-_-ㅋ
후기에 제가 좋아하는 달인(?) 이미지가 없으니 허전하면서도 섭섭하네요 ㅠ.ㅠ..
아....달인...식상하실까봐..ㅋ
정말 싸게 드셨네요~~ 저도 홍대점에서 홍합의 홍자도 못봤었다는 ...ㅠ 저도 그정도 가격이면 가겠지만 원래가격 다주고는 가고싶지 않더라구요 빕스는.
홍대점이면 홍합은 있어줘야....연대점에 연어가 있고 세울대점에 새우있고 이대점에 이있고 세종대점에 세제있고...-_-ㅋ 죄송합니다.
데이빗님~달인과 수제자는 어디 갔나요? 담에는 꼭 델꾸 오셔욤..자주 보지만 볼때마다 웃는다는..ㅋㅋ
아...예....ㅋㅋㅋㅋ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는 쿠폰이나 할인혜택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먹으러 가는 편인데 모르는 사람은 제값 다주고 먹는데 내돈 아니더라도 너무 아깝더라구요;;
모르고 안챙기거나 귀찮아서안 챙기거나 돈이 넘 많아 안챙기거나.....속이야 편하죠 뭐. 익숙치 않은 분께는 꽤나 복잡해 보일수 있거든요.
대구내당점은 메인5천원 할인쿠폰 같이 못 쓴답니다. 광우병이고 머고..꼬기가 넘 먹고 싶어서 안심스테이크 좀 시켜볼랬더마.. 본인 50%할인으로 뽕뽑으라는 소립니다.. 같은 지방끼리 치사하게.. 좀 해주면 고맙겠구만.. 할인에 목숨거는 내겐 그걸로 충분치않다 말이쥐.. 췟~!~ - 狂fan..
정말 옆동네인데 왜 차이가 나는지....최대한 고객의 편의를 생각해주면 좋겠네요.구미점은 그나마 할인 되는것 다 달라고 하더라구요.귀찮아도 그래야죠.
응??????//ㅇㅅㅇ??이번엔 달인모습이 안보이네요???그래서 닉이 데이빗님맞나 다시 확인했어요..=ㅁ=ㅋ 사진이 너무 맛있게 나왔어요~~침이 뚝뚝 흐르는데요?ㅠ.ㅠ
침 닦으시구....달인....곧 돌아옵니다.ㅋ
정말 먹을 거 없죠? 예전 빕스가 그립네요 ㅠㅠ 데이빗님 후기 보는 재미로 요즘 카페 들어와요 ㅎㅎㅎㅎㅎ
먹을거 없다면서도 할인 쿠폰만 보면 또 가는 이놈의 변덕을 원망할 뿐입니다.ㅋ 그나저나 기대에 못미치는 후기 땜에 죄송하네요.^^;;;
아이쿵;ㅁ; 원래 평가단 쿠폰이랑 5천원 할인쿠폰 중복안되는데 쓰셨네요~ㅎ 그리고 빕스는 샐바가 너무 자주자주 바뀌어서 좀 불만인..; 저두 토마토카프레제 좋아하는데! ㅠ
그런가요?정확히는 모르지만 따져보면 모두 중복적용 가능한것 같은데요....ㅋ 자주바뀌어도 개선 되면 좋은데 이건 뭐 자꾸 없어지고 줄어들고....ㅜㅜ그래도 쿠폰나오면 또 찾아가는 이 간사함....ㅋ
종이쿠폰이랑 평가단 쿠폰이랑 중복 안돼욤~ 캐셔분이 실수하신듯!
담에 가면 다시 뱉어놓라 하진 않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