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공부하는 것은
주어진 과정의 지식을 습득하는 학습이 아니라
현실에 주어진 삶의 근원적인 존제의 의문이나 기복적인 바램으로
사경,정근,진언,108배,좌선등으로 자신의 근기에 따라 몸짓하는 행위를 합니다.
나름의 공부을 하면서 업장이 두터움을 알기에 아미타불 정근을 쉼없이 하거나
생활 속에서 어려운 재난과 고통을 하소연하는 관세음보살을 쉼없이 정근을 하거나
각양각색으로 자신의 근기와 경계에 따라 하지만
공부에 벽을 느끼는 얼키고 설킨 생각들이 정립이 안되어 고뇌하기에 스승을 찿기도 하며.
스승을 친견을 합니다.
10여전에
내 마음이 거친 야생마처럼 천방지축 날뛰고 있을때
선배님의 스승이신 선승을 친견 하였습니다.
스님께서 거창한 법문이나,편안한 덕담을 제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제게 반야심경을 1080장을 사경하게 하엿습니다.
(한문으로 쓸것이며,연필은 안되고 펜 종류로 쓸것)
그리고 다 쓰면 찿아 오라고 하였습니다.
돌아와서 종이등을 준비하여
시간 틈틈히 쓰기 시작하여,445일여일만에 1100장을 사경 하엿습니다.
사경을 하면서, 왜 스님께서 제게 사경을 시켜는지 스스로 알게 되었다.
집중하며 사경하는 제 자신이 제 자신을 지켜 보앗습니다.
커친 마음이 고요해 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경 한것을 가지고 다시 찿아뵈니
법당에 놓고 108배를 시키며 회양 하엿습니다.
그리고 눈감고 1080장을 더 사경하게 하엿습니다.
세세생생 지어온 내 업장은 어디서 왔는가?
한 생각이 모아져 마음이 되어 ....행위가되어.....
업의 작용이 "나"라고 착각하여 대변자 노릇 하는구나 ㅠㅠㅠ
사경을 마치고 뒤 돌아보니
사경한 공덕은 무엇인가?
공덕은 없다,
굳이 있다고 하다면
사경한 만큼 공덕이 있다.
(해본 사람만이 안다)
어둠고 커친 마음과 대립하지 않는것,
마음을 사라져야 할 대상으로 보지도 않으며.
일어나고 사라지는 마음을 지켜보는 것
그것이 누구에게 일어나는가?
스스로 참구하는 것
침묵의 바다 속에서..............
반야심경이나 경전을 읽으면
이젠 논리로 해석으로 눈으로 뜻 으로도 읽지 않는다.
보노라면 가슴이 가득한것
근원의 어머니 같은 편안한 것
어찌 말로 표현하랴
반야지로 가는 수레을 타는 것.............................
청곡()
첫댓글 이미소님~첨 뵙는듯 합니다..방갑습니다..좋은글 감사 합니다..성불 하소서_()_
광주에 스핀이라는 친구 땜시 몆년전에 가입 했습니다.
아~ 그러시군요..광주 스핀님 서울에 오셨을때 몇번 즐댄 했었습니다..ㅎ 방갑습니다..자주 놀러 오셔서 쉬어 가세요..편안하신 저녁 시간 되세요..^^**
이미소- 님 께셔 불심이 높으신 님같습니다- 스핀 님은 요즘 서울에 잇는줄 압니다만. 나하곤 매우 친한 사이 입니다- 님과 친하다니 더욱더 마음이 갑니다. 우리 불제자 님들의 마음은 넉넉하고 인성이 좋은 분들이라서 이곳에서 자주 불경공부 하길 원합니다...성불하십시요.. ()
성불하세요 _()_
성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