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필드림] 버리는 포장박스 스펀지로 만든 마우스 손목 보호대

[박 양숙]

         필드림입니다.

요즈음에 손목이 아파서 블로깅 하기가 쉽지 않네요.PC작업에서 눈도 피로하지만 저는 유난히 오른손 손목에 통증 발생이 자주 있어 부득이 포스팅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컴퓨터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면 아무래도 손목에 무리가 오는 모양입니다.저도 시중에서 구매한 자그마한 손목보호대를 사용하고 있지만 제 손목에 피팅이 잘 안되는지 별도의 자그마한 방석을 추가하여 병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버리는 포장박스의 두꺼운 스펀지를 재활용하여 5분만에 만든 마우스 손목 보호대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딸아이 손을 모델로 촬영한 스펀지 재질의 마우스 손목 보호대 사용 장면입니다.어느 블친이 제 손이 못생겼다고 해서 대신 500원 모델료 지급하고 딸아이를 섭외하였답니다.헤헤헤~

접착제로 붙여진 모서리의 두꺼운 스펀지를 손으로 잡아 떼면 금방 잘 떨어 집니다.

스펀지(55*65*115 mm)를 자신의 손목이 조금 타이트하게 끼워지도록 그림처럼 사다리꼴로 잘라냅니다.커터칼날을 길게 빼내서 자르면 스펀지라 잘 잘라 집니다.삼각자를 대고 자르면 편해요.

손목의 두께가 개인마다 차이가 크므로 잘라내는 크기는 일부러 표시를 안했지만 스펀지의 재질도 어느정도 탄성이 있으므로 너무 정밀하게 안잘라도 손목에 잘 끼워지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손목밑에 대어지는 스펀지의 두께는 20~30 mm사이가 좋을것 같습니다.)

5분도 안걸리는 단시간 작업끝에 스펀지 재질의 마우스 손목 보호대가 탄생되었습니다.참 쉽죠?

일반적인 부들부들한 느낌의 조직이 느슨한 스펀지보다는 조금 탄성이 적지만 오히려 이점이 손목 보호대로 사용하기가 좋은점 입니다.좀 딱딱한 스펀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스티로폼을 검토했으나 탄성이 없고 내구성이 약해서 본글의 스펀지로 만들었답니다.험.

모양은 볼품없지만 뛰어난 기능성이 숨겨져 있습니다.크크크~

제 손목기준으로 보호대를 만들었지만 딸아이 손목도 잘들러 갑니다.딸아이가 이게 뭐냐고 무지 궁굼해 하네요. 궁굼하면 500원 하니까 딸아이가 웃습니다.나중에 모델료 500원으로 퉁쳤답니다.크~

엥?딸아이 보고 손을 들어 보라니까 스펀지 보호대가 같이 따라 올라갑니다.헤헤헤~

사실 위 현상이 오늘의 메인 내용입니다.손목에 항상 착용되어 있는 보호대라 손목의 이동과 함께 늘 똑같은 환경을 제공하므로 손목에 무리를 안준다고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스펀지라 체온 저장성 때문에 따뜻하여 찜질 효과도 기대가 됩니다.크크크~

스펀지 손목 보호대를 착용한채 제 책상으로 이동해서 컴퓨터 마우스를 조작해 보는 딸아이...

"아빠! 모양은 이상한데 손목이 되게 편해요.따듯하구요...?~"

딸아이의 짤막한 훈민정음 반포와 함께 스펀지 마우스 손목 보호대도 사라졌습니다.딸아이가 보호대를 착용한채로 자기 방으로 줄행랑~

이상 필드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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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용품에 관심을 가져 주시구요 늘 즐겁고 행복한 생활 기원합니다.(즐행요~)

          

[무영산]

멋진 아이디어 입니다...........

[김상훈]

ㅋㅋㅋㅋ....

[조아란]

간단하면서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박 양숙]

아이디어가 팍팍 사람들이 머리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