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제15호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에 의한 수해로 경부선 김천∼대신역간 감천철교(경호강) 하선의 교각 및 빔이 유실되어 하행선은 불통되고 상행선으로만 열차가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철도청에서는 김천-대신간 감천철교의 수해발생후 즉시 긴급복구에 착수하여 2002. 9월 15일경에 임시복구완료 계획으로 추진하여 왔으나, 국가의 대동맥인 경부선의 조기개통을 위하여 우리청 직원 및 복구업체 인력·장비 등을 총동원하여 주야 2교대 근무하면서 복구에 진력하여 당초 복구예정기간보다 2일 앞당겨 2002. 9. 13. 17:00에 개통키로 하였다.
(밤세워 가복구에 수고하신 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부선열차는 상행선으로만 상·하행열차를 동시에 취급하는 관계로 60%만 운행하여 왔으나, 9월 13일 서울역과 부산역에서 17:00에 출발하는 새마을호부터 경부선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하게 되었으며
또한 추석특별수송기간(2002. 9.19∼9.23)중에도 당초 계획된 모든 열차가 정상운행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