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에 에버랜드급 초대형 테마파크 조성 | |
(주)신한 호주 빌리지로드쇼와 석화리 360만㎡에 추진 2016년까지 스키장 카지노 호텔 콘도 워터파크 등 건설 신한 투자계획만 4,500억원대 … 24일 관련기업 MOU 【횡성】횡성군 서원면 석화리에 초대형 테마파크 조성이 추진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국내 중견건설업체인 (주)신한이 호주 최대 테마파크 사업자인 빌리지로드쇼와 함께 서원면 석화리 일대에 `드림마운틴' 테마파크 건설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신한이 군에 제출한 사업관련서류에는 디즈니랜드 등 세계 유명 테마파크 설계를 담당한 샌더슨 그룹이 설계를 맡아 스키장, 워터파크, 카지노, 호텔, 콘도 등을 2016년까지 건설하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석용 군수가 지난 달 27일 호주를 방문해 3박4일간 골드코스트에 있는 샌더스 그룹 설계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귀국했고 이달 9일에는 샌더슨 그룹 스티브 샌더슨 회장이 횡성을 방문해 사업예정 부지 일대를 살펴보고 돌아갔다. 또 빌리지로드쇼 존 멘지스 회장과 샌더스 그룹 스티브 샌더스 회장이 오는 22일 횡성을 방문해 현장을 답사한 후 이틀 뒤 24일 (주)신한, 빌리지로드쇼, 샌더스 그룹 간에 테마파크 건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드림 마운틴' 테마파크는 (주)신한 투자계획액만 4,500억원대로 용인 에버랜드에 버금가는 규모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같은 사업을 위해 (주)신한은 계열사를 통해 수년 전부터 석화리 일원에 360만㎡(109만평)의 부지를 매입해 왔다. 군 관계자는 “복선전철, 평창동계올림픽 특수 등으로 횡성이 투자 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사업참여 기업 간의 입장이 정리되면 군·강원도와도 실무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빌리지로드쇼는 호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에 초대형 워터파크와 네 곳에 테마파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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