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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동안 단 한번도 쉬지 않고 맨날 맨날 연습하고 이틀밤새서 안무짜고
그렇게 열과 성을 다했던 발표회를 마친 후 아주 다사다난하고 폭풍같은 나날을 보내고
이제야 겨우 일상생활로 복귀한 살시타 후기녀 남쓰입니다//
글 나눠쓰기 싫어서 하나에 다 썼더니 사진이 50개 제한이 있네요ㅠㅠㅠ
덕분에 발표회 사진방에 올리기는 하지만 사진을 곁들인 후기글이오니
사진만 보고 슥슥 지나가셔도 무방합니다~
발표회날....
아침에 이불에서 뒹굴뒹굴 카톡눈팅하다가 장보러 가신다는 혁이쌤 말에
폭풍같이 일어나서 머리 감다가 드라이기가 퍽~! 하고 터짐!!!
이것은 바로 발표회 대박을 예상하는 액땜이었나봐요!!
그렇게 수분기 가득한 촉촉한 머리칼 휘날리며 왕님온니랑 혁이쌤이랑 같이
서양자본주의 양키냄새 가득 풍기는 내사랑 코스트코로 달려가
우리 발표회때 손님들 대접할 음식들을 한가득 장을 고고~!!
동호회 일보러 왔지만 일단 내 사리사욕부터 채우고 본다~!!!
제가 완전 사랑해 마지 않는 왕님언니와 혁이쌤과 함께
아침 댓바람부터 와인과 치즈, 과자, 음료 등등 닥치는대로 완전 폭풍 시식~!!!!
시식 후에는 본격 췩힌, 피자, 베이크, 핫도그 흡입!!!!!
우리 언제 포트락파티 할껀가요~!!냐냥♥
칠성시장가서 김밥이랑 종이컵이랑 접시도 사고
혁이쌤과 식혜 한잔 완샷 때리고 흥겨운 마음으로 바바루바에 발표회 준비하러 궈궈~!
풍선 여얼~~ 심히 불어서 벽에 붙이고~ 속눈썹 붙이고~ 손톱에 깃털 붙이고~
다 붙였는데... 내 정신만 못 붙였네?ㅎㅎㅎ
덕분에 파트너 펭귄오빠는 발표회 준비하는 내내 가루가 되도록 까이다가
전세 역전되서 이제는 내가 패턴 다 까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깔께 없으니 정강이까지 까버리고
총리허설 폭망하고 완전 우울한 상황에서 보드카 처방받고 한잔만 달렸을 뿐인데..
술이 술을 부른 탓인지 발표회 때 기억이 없습니다.......쩝;
직장 동료분이 발표회 축하해주러 9시부터 왔다고 하던데
인사를 할려도 앞머리 뚜껑 휘날리며 홀딩을 미친듯이 하고 있길래
무서워서 그냥 지켜보기만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무 정신 없는 상황에서 정말 정신없이 마친 발표회는 아주아주 성공리에 끝난...거 맞죠?ㅠㅠ
이상하게도.. 발표회를 마치고 나니 다들 저만 보면 말없이 엄지척_ 만 해주십니다ㅋㅋㅋ
많이 부끄럽네요..허허;;
더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사진을 보면서 알려드리겠습니다ㅎㅎ
사진들이 어두운데서 찍히다 보니 눈에서 불뿜으시는 분들이 좀 있어요ㅎㅎㅎ
벋, 발표회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신 분들이니 슬플때 보는 사진으로 저장해두시면 됩니다~~
1. 댄쓰싸부 & BK (라고 쓰고 복길이라 읽는다)
초급발표회에서 프로가 하는 공연이 어떤 것인지 정말 제대로 보여주신,
초급발표회라고 해서 왔더니 아크로바틱하고 등드리로 바바루 바 청소하셔서
이 시대의 살아있는 예술인, 살사황 선생님(=사장님)을 흐믓하게 만들어주신 우리 댄스 싸부~
그리고 이번 발표회에서 배운지 2달된 쵸급이면서 엄청난 아크로바틱을 보여준 우리 서복길이~!
뉘끼함으로는 한웅오빠와 노을오빠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그의 은은한 매력은
한결같은 빽바지에서 부터 나오는 자신감으로 보여진다...
심지어 발표회 날에도 아무때나 앉으면 때탄다고 엄마한테 엄청 혼날 것 같은 빽바지를 입고 온 자신감!!
저기 저 우리 복길이 손가락 포인트 한번 봐주실래요?ㅋㅋㅋㅋㅋ
미국고등학교 졸업 발표회 후 (feat. 스모키 화장하고 지나가던 동네 35세 뽀통령형아//)
발표회때 패턴으로 롤링 못한 것이 한이 되셨는지....
포즈를 이렇게 취해 주셨습니다ㅋㅋㅋㅋ
옆에서 보고 있는 나랑 뽀통령횽아는 자기들이 했던 롤링과 전혀 다른 모습에
마치 새로운 안무 보는 듯한 신기함에 우어우어~거리면서 보고 있고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화려했던 그들의 포토타임은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복길이 잇몸발사....미안하다 친구야...
내 글 조회수 올린다고 너를 좀 팔아본다ㅋㅋㅋㅋ
슬플때 꺼내볼께~!
2. 내일의 왕님 & 카로틴(이라고 쓰고 당근이라 부른다)
오번 발표회에서 가장 풋풋한 매력을 자랑했던~!!
우리 왕님온냐의 초초초동안으로 인해 14살의 나이차이가 무색하게 느껴졌던 커플~!!
8세 연상 남쓰 누나의 사랑을 듬뿍받고 점점 훈남이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 당근이...
(라고 자꾸 제 지분 주장하면 얘 동호회 나갈까요, 딘오빠?ㅎㅎㅎㅎ)
빼딱한 궁뎅이 자랑하며 전체 사진 중 역대급 포즈 사진을 만든 풋풋 커플~!
두분 다 발표회 처음해보는 초급이셔서 패턴짜면서도 글코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훌륭하게 이겨내고 발표회 잘 마치셔서 제가 다 뿌듯합니다~!
그리고 패턴짜는데 함께 도움주신 뒷풀이 비지니스 관계 준사마 오빠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앞으로도 계속 살사 춰용~!!
3. 파랑 펭귄 & 남쓰
발표회하믄서 제일 고생 많이 한 내 파트너 펭귄오라버니~!
춤이라고는 유치원 재롱잔치때 '찐찌자자자찐찌짜~ 영감~ 왜불러~' 말고는 춰본적도 없을 사람인데
10년 넘게 팬클럽 빠순이 활동과 노래방댄스로 다져진 야생마 파트너를 잘못 만나는 바람에
오만때만 인스들 공연영상 다 가져와서 엄청 빠른 공연용 음악 소화해낸다고
정말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ㅎㅎㅎㅎ
제 표정 때문에 이 사진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펭귄오빠가 춤추는 내내 이 표정이었다는 사람들의 증언에 따라
널리 사람을 이롭게 갈구는 제가 좋은건 나눠보자는 취지에서 이렇게 한번 올려봅니다.
저 꽉 다문 입술ㅋㅋㅋㅋ
다음 패턴, 놓치지 않을꺼에요~~
태어나 화장을 처음 해보신 35세 뽀통령오라버니께서는
들뜬 마음에 완전 달리시고는 정신을 잃으시어....
뒷풀이때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었던 한웅오빠의 마음을 캡쳐하기 위해
선녀와 나뭇꾼처럼 가방을 가져가버리는 괴도 루팡 한번 해주셨습니다.....
(한줄요약: 이리 펭귄답다...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모두 고생 많이 하셨지만~
2주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열심히 연습한 내 파트너 펭귄오빠 정말정말 수고많이 했고,
특히나 밤새도록 안무짜주시고, 평일에도 새벽에 다들 가고 없을때 리허설 계속 봐주신
은혜로운 능력자 혁이쌤에게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노래에는 이런 안무가 멋있으니까 이걸로 해!' 라고 했으면 엄청 힘들었을텐데
'너네가 하고 싶은 패턴이 뭐니? 어떤걸 배웠니? 어떤 공연을 하고 싶니?'라고 먼저 물어봐주시고
하고 싶다는 동작을 정말 정말 멋있게 짜주셔서 더더더 감사했어요~
그리고 요즘 힘들때 슬플때 함께 해주신 것 두고두고 갚을께요!!
난 영원한 혁이쌤의 꼬봉♥
기승전혁이쌤♥
4. 카렌 & 켄
소풍날부터 완전 빡세게 열심히 연습했던 켄오빠와 카렌언니~!!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바로 앞에 있었던 제 발표회 순서를 마치고
몽롱하니 음악소리와 사람들의 괴성이 귓가에 웅웅거리고 있는 아무 정신없는 중에...
카렌언니의 핫핑크색깔 닭털이 마치 슬로우모션처럼 바닥에 풀풀 흩날리고 있었습니다.....
나풀나풀....ㅎㅎㅎㅎ
발표회를 열심히 준비한것도 정말 정말 멋지지만!!!
자신을 가꾸고 꾸미고 정말 예뻐진 카렌언니가 진짜 짱짱맨!!
발표회 하신다고 정말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발표회 준비를 시작으로 격하게 살사라이프 즐겨보입시더~!!!
5. 도도 & 노을
새로운 연기파 배우의 탄생~!
준사마오빠의 얼굴살사에 있은 노을 오빠의 연기살사가 빛났던 노을오빠와 도도언니의 공연!
심지어 찬조 출연해주신 어흥님도 내연녀 역할 완전 잘 소화 하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웃음 주신 공연이었습니다ㅎㅎㅎ
비련의 남주ㅎㅎ
뒷풀이 할때 현대옥에서 저런 모습이셨던가요....ㅎㅎㅎ
발표회 준비 하신다고 정말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담에 기회되면 노을오빠 네쌍둥이중 현대옥 노을오빠와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ㅋㅋㅋㅋ
6. 허브 & 딘
마지막 순서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딘오빠와 허브언니의 공연~!
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서 짠 공연이었어요~
나이트 클럽에서 전지현이랑 차태현이 교복입고 들어가는 장면을 연출!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던 노을 오빠는
한때 배운적 있다는 비보잉을 관객들 앞에서 시연~!!
사진으로 보니 진짜 두 다리가 떠있구만!!
우리 허브언니....007 OST에 맞춰........
남자들의 로망... 야메떼기모치st. 교복을 입...
(쿨럭.... 왠 코피가;;... 쿨럭.....누가 여기 휴지 좀.. 쿨럭;;)
발표회 준비하랴, 자기 공연 준비하랴 정말정말 고생 많이 했던 우리 딘 대장!
그리고 결혼 준비 한다고 정말 많이 바빴을텐데 우리와 추억을 함께해준 허브언니~!
6월 14일날 밥 먹으러 갈께요~ 웨딩아테네로 출동 합시다!!!
7. ArTom & UmJi 쌤이 이끄는 부산대표 공연팀 "The UniQue"의 축하공연!!
이번 살시타 초급 발표회는 으리으리한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우리 초급 발표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딘 오빠의 살사 선생님 아톰쌤과 엄지쌤께서
격하게 스페샤루 축하공연을 지원, 두둥!!!!
눈앞에서 인스트럭터 공연팀 무대 처음 봤는데 그 열기가 진짜 대단했어요!
저마이 절도있게 하다가 바바루 바닥 무너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쿵쿵~!!
아크로바틱도 멋있고, 동작 하나하나가 넘넘 절도있게 멋었었던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으리터지는 스페샬한 공연 감사합니다~!!
8. 발표회 이모저모
살시타 초급 발표회 보러 귀한 걸음해주신 우리 선기수분들♥
먼길와주신 타동호회 살사인 여러분들께 많은 감사 드립니다~!!
호응하고 눈 맞춰주신 덕분에 떨리는 마음 열심히 가라 앉혔던거 같아요!!
발표회 준비한 사람들 다 나와서 함께 인사를 하고 꽃을 받는데...
우리 6월의 신부 허브언니는 남편에게 꽃바구니를 두둥!!!
그리고 짱싸부께서는 63기 제자들 발표회 했다고 꽃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냐냥~!!
얼마만에 꽃받아보는건가요ㅠㅠㅠㅠㅠ
22살 어드벤티지 받고 정모 무료입장권 받은 당근이ㅋㅋㅋㅋ
좋겠다~!!
사회는 누구나 볼 수 있지만, 재미있는 사회는 마리오 오빠만 가능함!!
정말정말 재미있고 마음넓고 동호회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인 마리오 오빠!
오번에도 사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500장의 사진으로 저를 멘붕에 빠지게 했던 루이님ㅎㅎㅎ
하지만 루이님 없었더라면 전 제대로 된 사진하나 없었을꺼에요~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우리 초급 65기 루이님!
오늘의 초보가 내일의 고수! 우리 열심히 배워요~!!
발표회 내내 엄청 열심히 준비해주신 한웅 오라버니~!
행사 준비하믄서 오라버니 진중한 모습에 하트뿅뿅~!
앞으로도 많은 삘살사 홀딩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교훈: 사진찍을때 허브언니 옆에는 서지 말자-ㅁ-;.....하하....
우리 발표회팀 모두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9. 발표회 후 소셜타임 & 소소한 뒷풀이~!
우리 살시타의 초급 발표회를 축하해주시러 참 많은 동호회에서 방문해주셨어요~!
그래서 살시타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술을 풀어봅니다~!!!
초급 수업 한주듣고 새벽까지 함께 달린 우리 루이님과 보라온니♥
뒷풀이에서도 쩌는 입단 보여주신 마리오오빠와 고마운 짱다라이 싸부//
선천적 아이돌 코코, 내가 만들어준 깃털 브로치가 매력적인 뽀통령 오라버니~
늘 좋은 음악 들려주시는 마이콜 오빠와
'춤이나 추고 술이나 마셔!!' 춤뿐만 아니라 인생관을 함께 알려주시는 주도 알콩 선생님♥
미안하고 고마운 오월오빠, 잔잔한 매력의 소유자 뜨레스 오빠!
파릇파릇한 초급 발표회 보러 와주신 우리 살시타 선기수분들과
여러 지역에서 놀러와주신 타 동호회 분들께도 정말정말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던 발표회였습니다~!
10. 레알 뒷풀이~!!
그.리.고....
뒷풀이는 스미스치킨.
테이블이 없어서 돗자리 깔고 먹었던 공포의 장소~!!
진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진짜진짜
뒷풀이비로 술값만 150만원 나온 무서운 사람들...덜덜;;;
발표회를 마친 후 우리 멤버들끼리 모두 모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우리 서로서로에게 감사하는 뒷풀이 시간을 가져봅니다~!
살시타 전통의 발표회 후 도로록주~!!!!
그리고 나는 매력적인 입술을 발사하며 저런 공격적인 자세로 또 누구에게 시비걸고 있나ㅋㅋㅋㅋㅋ
스미스치킨에서 돗자리까지 사와서 술마시던 사람들이....
다시 초급 발표회 자리였던 바바루바에 와서 또 달리기 시작합니다~!!
우리보다 한국어 더 잘했던 캔 시샵님ㅋㅋㅋㅋㅋ
발표회 준비할때 갑자기 외국인 살사동호회팀 수업이 생겨서 조정해야 하는데
외국인인 관계로 모두가 긴장하고 있었으나...
"미안하지만~ 우리 수업이 있어서~"
라며 경어 터지는 문장을 구사하셨고 우리 발표회한다고 놀러 오랬더니
"시샵은 공짜 맞죠?" 라며 혜택 챙기는 알뜰함까지 발사~!!ㅋㅋㅋㅋㅋ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뒷풀이에 남아 살사에 대한 혼을 불태우셨고.....
저기 살시타 암막 뒤에서 주무시던 노을 오라버니는
현대옥으로 가는 길에 못다한 공연의 꿈을 맘껏 펼치셨다고 합니다....
담에 나한테 한번 보여주긔(찡긋)
마지막으로....
그날의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동영상 한번 보여드리고 긴긴 후기글 마무리 할렵니다.
48기때 발표회 할때는 처음이라서 엄청 떨리고 마음이 두근두근했던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온원 3달 추고 쉬다가 만 2년 반만에 다시 63기 활동하면서 했던 발표회는
정말 지금 내 삶에서 이게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한 마음에서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열심히 했고, 죽도록 했고, 덕분에.....
뭐, 그때야 걱정될까바 말 못했지만 다 끝났으니 이제는 말할 수 있다ㅋㅋ
카렌 언니 링겔 맞아가면서 발표회 준비 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뭘 그마이 힘들여 가면서 하노, 언니야 좀 쉬지'라고 했던 사람...
그중에 한사람ㅋㅋㅋ 저도 링겔 맞아가면서 연습 나오고 있더라는....;;;
그냥 몸 좀 피곤하면 '에이~'하면서 하루쯤 쉬어도 되었을텐데
준비한다고 늘 나와서 같이 연습하는 발표회팀과 도움주시는 분들 생각하면
왠지 그냥 쉬면 안될 것 같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서로서로 힘든 거 알고 피곤한거 잘 아니까
웃으면서 열심히 준비했고, 그래서 끝나고 나니 더더 사람들끼리 돈독해진 발표회였네요~
제가 처음 발표회 하기로 마음먹었을때부터 목표는 단 하나
우리 공연보러 와주신 분들이 "아~ 쟤네 진짜 재미있게 준비했구나"라는 걸
설명하지 않아도 마구마구 느끼실 수 있도록 우리가 잼나게 준비하는 거였어요..
2주간의 행복했던 발표회 여정이 끝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던 날
마음 속의 공허함 때문에 혼자 사진보면서 눈물도 나고 살시타 사람들 다 고맙기도 하고 그랬어요...
새벽해를 맞으며 내일없이 연습했던 그때의 그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고 춤을 사랑하고 춤만 추려고 하는 지금 우리 마음으로..
같은 취미를 가지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순수한 마음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발표회 공연팀, 애써주신 운영진, 관심가져주신 선기수분들, 응원해주신 타동호회 분들..
모두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제 발표회는 끝이 났지만 우리의 살사 라이프는 이제 시작입니다.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우리 늘 손잡고 오래오래 춤 같이 춰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궁서체다... 진지하다...)
p.s
나 아끼는 만큼 댓글 달아 놓으세요~!!!!!! (............이럼 무플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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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너라고 너!!!!!!!!! ㅎㅎㅎ
댓글을 안쓸수가 없네 ㅎㅎ 모두들 멋졌고 남작가 역시 멋져요~
부왘~!!! 원조 삘 살사~!! 허니 오빠다~!!!!
발표회 응원 와주셔서 정말정말 영광입니다 오라버니~!
앞으로도 흥에 넘치는 무한 홀딩 부탁드리겠습니다~!!
무한 감사드립니다 형님~~~~^^
누나 글 쓰느라 엄청수고 하셨겟어용..ㅠ_ㅠㅋㅋ
와 발표회 끝났네..신기하다..ㅋㅋ
알아줘서 고마워~ 역시 내 당근이~ㅋㅋㅋㅋ
발표회는 끝났지만 우리의 살사라이프는 이제 시작 아니것나~!
손 꼭 붙잡고 수업 열심히 듣고 끝까지 살아남자~!
이제부터 시작일뿐~~~~^^
발표회 최다 출연 신기록 한번 세우도록 당.근.이.가ㅎㅎ
작년 5월 58기 싸부 시작하고
7월부터 시샵 시작하고...
8월에 첫 파티하고 엠티가고 초급심화싸부하고
연말에 파티하고
시샵 연임되고
올해 1월에 파티하고
2월에 파티하고
3월에 12주년 파티하고
5월에 소풍가고 그리고 대망의 초급발표회....
여러 번의 파티보다... 엠티보다... 소풍보다... 심지어 주년파티보다.... 가장 시샵하면서...다시 해보고 싶었던게ᆢ꼭 부활시키고 싶었던게!! 초급발표회!!!!
몇번의 넘어짐 끝에 드디어 한 초급발표회가 대박나서...
정말 정말.... 기뻤다는.....이 좋은거~ 앞으로도 힘들어도 계속계속 살시타의 전통으로 이어나가길 진심으로 살시타의 한 사람으로 소망합니다~
수고했어 남쓰야.고마워요전부
딘~~ 정말정말 고생 많았어~~~~
몸고생,맘고생~~~
너무너무 고마워~~~ ^^
그래요~ 가슴에 스크라치 안고 여전히 힘들기는 하지만,
내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함께 하기에도 바쁜 이 세상~!
살사 하면서 행복할랍미다~!!!
힘내시오 딘 대장~! 손 꼭 붙잡고 같이 갑시다~!!
정남아!
넌 한마디로 왕짱이얌~~~~
후기 읽으면서 눈물이 왈칵!
어른거리며 후기를 읽으니 옆사람이 이상하게 쳐다보지만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어~~ 보던지말던지 내감정에 충실하리라~~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너무 고맙다라는 말밖에는~~~~~~~~ㅜㅜ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가보자꾸나~~~~~~
일단 올 여름 제대로 불태워 봐야겠지?
우리에게는 남다른 여름이어야되지않겠니? ㅋㅋ
남쓰~~ 화이링!
언니 진짜 예뻤는뎅ㅎㅎㅎㅎ
아...지금도 날씬하고 예뿌고...!!!^^
@보라(65기) 이쁘게 봐주니 넘 고맙네~~~ ㅎㅎ
그니깐요 진짜 누나 엄청 늘씬해지고 예뻐진듯~!!
발표회 한번만 더 하면 미스코리아 나가겠네 ㅋㅋ
언니 고마워요~!
저 언니 보믄서 나 스스로를 가꾸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우리 함께 웃고 울고 했던 지금 이 순간,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서 우리 오래오래 함께 춤춰요~!
저도 올해 남다른 여름 한번 보내볼께요~! 울 카렌 온니야 화이팅~!
@llBKll 까짓것 나이에 결격사유없다면 머든 도전해보지 머~~ ^^
아.... 진짜 어쩜 저리도 짜임새있게 재밋게 후기를 쓰는지....
넌 정말 최고야~!!!
진짜 글 읽으면서 그당시의 생각과 감정들이 떠올라서 진짜 울컥하네...수고 많았어어어~~
앞으로도 우리 수고 하자 ㅋㅋㅋ
나름 고등학생때 경산시 논술경시대회 학교 대표였다ㅋㅋㅋ
발표회준비하믄서도 그랬고 요즘도 그렇고 너 덕분에 힘나고 더더 고마워~!!
앞으로도 손 꼭 붙잡고 수업 열심히 듣고 열심히 춤추자~!!
@남쓰~♥ 내가 멀 했다고 힘이 나냐~~ㅋㅋ
우리 항상 이렇게 즐겁게 하루하루 보내면 좋겠다
나쁜일 안좋은 이야기는 똘똘 뭉쳐서 무시?하고 ㅋㅋㅋ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기에도 시간이 너무 모자라
항상 에너지 넘치는 남쓰~~
고맙다 그 에너지 나눠줘서 ㅋㅋ
먼생각하다 말이 이리로 빠졌지??여튼 넌 정말 최고~!!
정남아~~
후기 올린다구 고생많았어~~♥♥♥
내 파트너 백광이랑 발표회 함께 연습하고 고생했던 펭귄이, 정남이, 왕님이, 당근이, 카렌, 도도, 노을이, 허브, 코코, 딘, 켄님 고생많았어요~~^^
많이 도와준 한웅이, 포청천, 혁이, 음악해준 뜨레스 고마웠어~~(^-^*~)/
좋은 추억으로 남길껭~~ㅋㅋ
자~~
지금부터 시작이얌~~^^
늘 살사 속에 행복하길~~♥♥
네~!! 이제 진짜 지금부터 시작할래요~!! 감사합니다 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