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사무실을 첫회사로 시작해서
대학진학을꿈꾸며 퇴사하고
대학의 미래가 불투명하여 다시 셈사로 돌아오며
기존대학도 그만두고 세무회계학과로 편입
역시나 또 사람땜시 퇴사..
경력좀 쌓여서 일반업체에 갈라했드만..
면접때 셈사경력은 안쳐준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소규모일반업체에 취직
한 5개월있다가 다시
7명중 2명때문에 퇴사;;;
빈둥빈둥하다가 일반회사취직을 했는데... 고등학교 4년선배가 차장으로 있었다.
근데 엄청 부담주고... 왠지 일도 나랑 맞지 않을거같아 하루만에 퇴사.. 경리라 은행도 왔다갔다해야하는데.. 난 시각장애라 면허가없었다. 차장이 그거듣고 그건 자기가 하겠다했지만... 왠지 아닌거같았다...암튼 하루만에 퇴사 ㅡ.ㅡ;;
결국 또 세무사무실들어왔다..
여기도 역시나 이상한놈이 있었다..
이번엔 세무사;;;
이건 더심했다. 내가 입사하기얼마전에 세무사가 바람펴서 사모가 사무실까지 찾아와서 다 뒤집어엎었단 말도 있었다.
업무를 함에 있어서도 항상 무리수를 두고.
결국은 이직을 준비하다가
우연하게 우체국 계리직공무원 정보를 보고 공부시작
야근등의 부담으로 결국 이직후 놀공.
근데 중도 방황으로 탈락..
결국은 다시 세무사무실로 돌아왔다..
요즘은 참 힘든 목표를 세웠다.
7급 세무공무원...
열공해서 반드시 항상 짜증나게 굴었던 세무공무원들 윗대가리로 올라가주고싶다.
이렇게 적어보니...
어찌보면 정말 참을성도 없는놈인거같네요;;
스스로는 진짜 잘 참는다고 생각하는데도..
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또라이질랑보존의법칙이 직장인에게는 존재해서 그렇습니다..
장애우이니.. 더욱더 남의 말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를 받지 않았나 싶네요.. 누가지었는지는 생각안나지만 9살인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책 등장인물중 한사람이 골방에 사는 사람이었는데 그사람이 꼭 우리같더라는거죠..
이거하다 안되니까.. 저거하고.. 저거하다 안되니까.. 또 다른거하고.. 참 골방이라는 공간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인거 같아서.. 내얘기 같아서.. 엄청 찔렸습니다만..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보다는 도전해보려하는 그 마음에 박수보내드립니다.. 힘내셔서 꼭... 세무공무원으로 뵙길 기다리겠습니다..
힘내세요. 목표하는 것 이루셨으면 좋겠네요..
어디가나 또라이들 꼭 있답니다. 그냥 참고 일하시면서 원하는 직장 꼭 구하세요.
어딜가나있을또라이떄문에 이직이 두렵습니다...
이런 저런 직종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만...윗분들말처럼...어딜가든 존재합니다...또...라...이!!!!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버틸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