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엔 손님이 많은 법.....가야산 만물상 능선
<산행요약>
ㅁ 언제? ☞2010년9월19일(日)
ㅁ 누구누구? 경주산악회 정기산행으로..(79명)
ㅁ코스는?
☞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가야산 야생식물원=>만물상 능선=>서장대=>서성재=>
칠불봉七佛峰=>상왕봉(우두봉牛頭峰)=>토신골=>해인사=>해인사박물관
![](https://t1.daumcdn.net/cfile/blog/116B60254C9705630F)
ㅁ 소요시간 및 거리
☞ 총 소요시간(휴식 시간 포함) : 약7시간40분
- 진행속도 :인산인해로 인한 심한 정체 발생
(일반적 단체산행속도 기준 약6시간 예상)
ㅁ 산행만족도? ☞ 사시사철강추 코스
ㅁ 주요 사항
☞ 일요일엔 사람이 너무 많은 듯....
줄이 너무 길다...
<< 산행기>>
유명 맛집은...늘상 손님이 붐비기 마련이다..
밥먹을 때라고 생각하는 시간대엔 어김없이 긴줄을 서야 한다...
내돈 주고 먹는 것이지만
어쩔 수 없다...
山도 그렇다...
계절 따라 유명세를 타는 山에선 어김없이 줄을 서야 한다...
주말에만 자유로운 도마의 경우,
(가솔이 아니라면 평일에도 월차휴가를 사용하면 가능하겠지만..)
줄 서지 않고 유명산을 홀로 찾을 방법이 없다..
가야산 만물상 코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줄서서 기다리는 것 또한
산을 찾는 사람에겐 감수해야할 다반사지만..
그래도 조용히 소나무 아래 바위에 앉아
지나는 바람에 눈을 감아 본다면....
보이는 풍광과 보이지 않는 기운은
나를 완전히 잊게 해 줄 것인데...
토요일 오후..짧게 코스를 그리면 가능할 법도 하다..
식물원=>만물상능선=>서장대=>서성재=->백운사지.....로..
정상을 포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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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리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가야산 남쪽 주능선..
참한 하늘 아래 힘찬 모습이다..
09:11
![](https://t1.daumcdn.net/cfile/blog/1458E4104C96F5C363)
2006년엔 개원했다는 '가야산야생식물원'
09:25
![](https://t1.daumcdn.net/cfile/blog/1558E4104C96F5C364)
초입부터 길게 줄을 섰다..
답답한 오름길은 하늘이 열려도 그대로...
예상했기에 짜증은 나지 않았지만...
'여유로운 산행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
09:49
![](https://t1.daumcdn.net/cfile/blog/1658E4104C96F5C365)
보는 것과 느끼는 것은 다르다.....
그러나...
저 산..저 높은 곳과 저 깊은 곳..
변하지 않고 기다릴 것이다...
아쉽다면 다시 오면 될 것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644611E4C96F8505F)
![](https://t1.daumcdn.net/cfile/blog/1544611E4C96F85060)
내 입에만 단 것이 아닐 터....
어쩔 수 없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4611E4C96F85161)
사람이 많아 더디지만..
귀만 살짝 닫아 준다면...
사진의 角을 잡을 만하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44611E4C96F85162)
산행팀의 후미에 섰지만...
여러 산악회 사람들과 섞이니...
후미가 아니라 완전히 따로국밥이다..
동료가 없으니 말이 필요없다..
귀닫고 입닫고 풍광이나 감상..
09:59
![](https://t1.daumcdn.net/cfile/blog/1944611E4C96F85163)
![](https://t1.daumcdn.net/cfile/blog/1144611E4C96F85264)
10:05
![](https://t1.daumcdn.net/cfile/blog/1244611E4C96F85265)
10:07
![](https://t1.daumcdn.net/cfile/blog/1344611E4C96F85266)
모르는 사람에게 그럴듯하게 서보라고 했지만....쩝...
역시 山中모델은 경주산악회 회원이 아니면 영.......
10:09
![](https://t1.daumcdn.net/cfile/blog/1444611E4C96F85267)
10:10
![](https://t1.daumcdn.net/cfile/blog/1544611E4C96F85268)
1.2km를 거의 한 시간만에 올랐다...
언제 서성재까지 간담??
일단 후미파를 만나긴 했다..
그나마 다행..
10:19
![](https://t1.daumcdn.net/cfile/blog/1644611E4C96F85269)
10:21
![](https://t1.daumcdn.net/cfile/blog/1544611E4C96F8536A)
다들 배고프지는 않아 보이지만..
이미 산맛을 본사람들이라 소문에 서둘러 찾아나선 사람들...
나처럼...너처럼..우리처럼...
왁자지껄하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644611E4C96F8536B)
좌우로 그동안 가야산에서 보았던 풍광과는
전혀 다른 각도로 .. 눈을 놀라게 한다..
10:22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4611E4C96F8536C)
산객(?)들 사이엔 아름아름 자랑거리(?)가 되어버린
가야공룡의 모습이 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44611E4C96F8536D)
긴줄 덕분에...정체가 심한 덕분에..
호흡은 급하지 않다..
10:23
![](https://t1.daumcdn.net/cfile/blog/1944611E4C96F8536E)
![](https://t1.daumcdn.net/cfile/blog/1144611E4C96F8546F)
여태 보았던 가야산은 극히 일부분 이었다..
오늘 오르는 만물상 코스도 그렇지만..
만물상 코스에서 보이는 좌우로 보이는 능선도 그렇지만...
가야산....웅장하다...기백이 넘친다..
10:24
![](https://t1.daumcdn.net/cfile/blog/2044611E4C96F85470)
![](https://t1.daumcdn.net/cfile/blog/1144611E4C96F85471)
![](https://t1.daumcdn.net/cfile/blog/1244611E4C96F85472)
오름시간이 더딘 것은 단지 사람의 숫자가 많기 때문만은 아니다..
누구라도 폼 잡고 사진찍고 싶다...
밀리지 않아도 빨리 진행하기 힘들 듯...
어쩌면 나홀로 또는 속닥한 인원이라면..
더 탱자탱자 거릴지 모르겠다..
10:25
![](https://t1.daumcdn.net/cfile/blog/142B47034C96F9712F)
10:27
![](https://t1.daumcdn.net/cfile/blog/142B47034C96F97131)
초반..긴줄 때문에...
짜증을 남발하던 이들도..점점...맛좋은 냄새가 진동을 하자...
흥분하기 시작했다...
10:35
![](https://t1.daumcdn.net/cfile/blog/152B47034C96F97132)
허급지급 수저를 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말 많이 하면 귀때기 맞을 그런 상황이다..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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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
![](https://t1.daumcdn.net/cfile/blog/112B47034C96F97237)
떠밀려 올라가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사람들...
경주산악회의 '대표 수준' 여인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2B47034C96F97238)
![](https://t1.daumcdn.net/cfile/blog/142B47034C96F97339)
조금 줌을 땡겨서 보면 숨이 콱 막힐 지경이다..
설악의 풍광 못지 않다..
월악의 풍광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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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6
![](https://t1.daumcdn.net/cfile/blog/132B47034C96F9733B)
1시간30분만에 1.6km를 왔을 뿐..
서성재까지는 아직 2.0km..
전체 산행 소요시간을 종잡을 수 없지만...
어떻게 되겠지..
서성재까지 3시간으로 넉넉하게 설정해놓았기에...
1시간 더 늦어진다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이다.
10:50
![](https://t1.daumcdn.net/cfile/blog/142B47034C96F973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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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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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명성이 괜한 것은 아님을 실감하게 된다...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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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잡고 저리 잡아도
그림된다..
11:09
![](https://t1.daumcdn.net/cfile/blog/192B47034C96F97442)
![](https://t1.daumcdn.net/cfile/blog/115540024C96FA9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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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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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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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자칭 폭탄들을 만났다...
경주산악회의 폭탄1호 소나기...폭탄2호 서리꽃...폭탄3호 다비드뽀..
마루는?? 폭탄제조기??
도마는?? 폭탄처리반??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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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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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https://t1.daumcdn.net/cfile/blog/175540024C96FA98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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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115540024C96FA99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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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
![](https://t1.daumcdn.net/cfile/blog/125540024C96FA9A13)
11:57
![](https://t1.daumcdn.net/cfile/blog/135540024C96FA9A14)
12:06
![](https://t1.daumcdn.net/cfile/blog/145540024C96FA9A15)
백운동주차장 2.9km 서성재 0.7km
출출할 때 쯤
막걸리 한통과 안주가 나왔다..
금장의 酒母(?) 소나기는 막걸리 만큼 걸걸하다..
12:14
![](https://t1.daumcdn.net/cfile/blog/155540024C96FA9A16)
막걸리 한사발을 비우고 난후
배고프지 않다는 폭탄1,2,3호를 설득하여
점심을 내게 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65540024C96FA9A17)
오늘의 메인 메뉴는 단연 갈치속젓 젓갈과 양배추...
다비드뽀님의 닭발 또한 입짧은 도마라도 군침이 돌 수 밖에...
서리꽃님의 넉넉한 밥...
지나는 다른 산악회 사람들이
경주산악회의 폭탄이라는 말에
눈을 껌뻑이며 부러운 눈빛으로...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14122F284C96FC539F)
식사를 마치고 서장대를
향하는 걸음이 살짝 무겁지만
돌아보는 풍광에 그까이꺼.....
13:09
![](https://t1.daumcdn.net/cfile/blog/11122F284C96FC54A0)
폭탕2호와 3호도
장난끼가 발동...
포즈를 취하라는 말에 그럴것 같지 않을 서리꽃까지....
엉덩이를 들이민다...
민망해서 차마 그 사진은...ㅋㅋㅋ
13:11
![](https://t1.daumcdn.net/cfile/blog/12122F284C96FC54A1)
듬직한 독불장군님은 도마 보다 걸음이 더 더디다...
대포를 메고 온 탓이리라...
담고 싶은 풍경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기에....
13:16
![](https://t1.daumcdn.net/cfile/blog/13122F284C96FC54A2)
서성재는 대형 식당을 방불케 했다...
앞선 중간 그룹의 우리편은 막 일어서는 참...
13:18
![](https://t1.daumcdn.net/cfile/blog/14122F284C96FC54A3)
서성재 직후 후미파가 늘었다...
소청님도 보이고 능선길님도 보이고 마을님도 보인다..
근데....소나기는 어디로 내뺀거야???
13:38
![](https://t1.daumcdn.net/cfile/blog/16122F284C96FC54A5)
성깔님 친구 땡깡님..
![](https://t1.daumcdn.net/cfile/blog/18122F284C96FC55A6)
칠붕으로 오르는 길에
멀리서 바라봤을 때 정상부를 휘감고 있던 운무를 만난다...
신비로운 기운이 느껴진다...
13:50
![](https://t1.daumcdn.net/cfile/blog/19122F284C96FC55A7)
13:54
![](https://t1.daumcdn.net/cfile/blog/20122F284C96FC55A8)
성깔님...노래를 아주 감칠맛나게 부르는님이다..
13:55
![](https://t1.daumcdn.net/cfile/blog/11122F284C96FC55A9)
![](https://t1.daumcdn.net/cfile/blog/19122F284C96FC55AA)
아무리 번뇌가 많아도
무념무상의 시간이 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14:00
![](https://t1.daumcdn.net/cfile/blog/11122F284C96FC56AB)
![](https://t1.daumcdn.net/cfile/blog/12122F284C96FC56AC)
수중촬영한 카메라의 한계인지...
도마의 사진술이 부족한 탓인지...
깨끗하지 못한 화질이 아쉬울 뿐이다...
먼풍광은 그나마 볼만하지만..
인물사진은 영 아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3122F284C96FC56AD)
![](https://t1.daumcdn.net/cfile/blog/14122F284C96FC56AE)
청정의 기운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아쉬울 뿐이다...
보는 분들은 그런 점 감안해서 보시길...
![](https://t1.daumcdn.net/cfile/blog/15122F284C96FC56AF)
칠불봉은 공룡의 머리처럼 보인다..
공룡의 머리에 올라선 산객들...감격의 탄성을 지르는 듯...
![](https://t1.daumcdn.net/cfile/blog/14122F284C96FC56B0)
![](https://t1.daumcdn.net/cfile/blog/16122F284C96FC57B1)
![](https://t1.daumcdn.net/cfile/blog/17122F284C96FC57B2)
![](https://t1.daumcdn.net/cfile/blog/131583354C96FDA82F)
가야산의 바위는 하나같이 신비롭다..
부드러운 부처의 미소를 닮은 바위도 있고..
장군의 기상이 느껴지는 위엄있는 바위도 있다..
14:06
![](https://t1.daumcdn.net/cfile/blog/121583354C96FDA830)
가야산 정상부에 올랐다..
빼곡해서 아슬아슬해 보이는 칠불봉의 사람들..
14:23
![](https://t1.daumcdn.net/cfile/blog/141583354C96FDA832)
어른의 나이는 절벽 아래로 던져 버린듯 천진난만한 사람도 있고
그러고 싶지만 체통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먼지님..일명 백호님)도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51583354C96FDA833)
그리고 간만에 함께한 능선길님...
능선길님은 산지식에 해박하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61583354C96FDA834)
![](https://t1.daumcdn.net/cfile/blog/171583354C96FDA835)
![](https://t1.daumcdn.net/cfile/blog/181583354C96FDA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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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01583354C96FDA838)
상왕봉(우두봉으로)으로 가는 길은 운무속으로 들어가는 길...
14:32
![](https://t1.daumcdn.net/cfile/blog/121583354C96FDA939)
![](https://t1.daumcdn.net/cfile/blog/201583354C96FDA93A)
상고대가 온통 하얗게 꽃을 피워 뒤덮힌 때에만 본 상왕봉이다..
14:36
![](https://t1.daumcdn.net/cfile/blog/111583354C96FDA93B)
상왕봉에서 '형님~~~~'이라는 다소 높은 톤의 목소리가 들린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1583354C96FDA93C)
점심은 같이 먹었는데...언제 저곳까지 날랐지??
![](https://t1.daumcdn.net/cfile/blog/131583354C96FDA93D)
우~~
14:40
![](https://t1.daumcdn.net/cfile/blog/141583354C96FDA93E)
![](https://t1.daumcdn.net/cfile/blog/131583354C96FDAA3F)
상왕봉은 칠불봉 보다 망중한을 즐기기에 좋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1583354C96FDAA40)
오붓하게 점심을 나누기에도 좋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31583354C96FDAA41)
수다를 떨거나 넋을 놓기에 그만인 곳이다...
겨울이거나 우중雨中이 아니라면...
![](https://t1.daumcdn.net/cfile/blog/151583354C96FDAB42)
![](https://t1.daumcdn.net/cfile/blog/183F9F204C96FECF2A)
상왕봉에서 바라본 칠불봉
![](https://t1.daumcdn.net/cfile/blog/193F9F204C96FECF2B)
가야산의 능선은 하나같이 박력있다...
살아 있는 듯 하다..
저러니 탐방금지구역이라도
기어코 종주를 감행하는 산객이 있을 수 밖에.....
![](https://t1.daumcdn.net/cfile/blog/203F9F204C96FECF2C)
해인사 하산길 쪽의 봉천대...
14:48
![](https://t1.daumcdn.net/cfile/blog/113F9F204C96FECF2D)
봉천대 밑에서 바라본 가야산 남쪽 주능선은
만물상능선과 사자암능선을 거느리며 힘차게 힘차게 뻗어있다..
14:57
![](https://t1.daumcdn.net/cfile/blog/123F9F204C96FECF2E)
산을 섭렵涉獵할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해야겠지..
저 끝없고 수많은 山을 모조리 알아내겠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과욕이겠지...
![](https://t1.daumcdn.net/cfile/blog/133F9F204C96FECF2F)
그냥....이렇게....
생활 속에서.....조금은 다른 것을 포기하며 찾는 것으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해 하면 되겠지...
14:58
![](https://t1.daumcdn.net/cfile/blog/123F9F204C96FECF30)
![](https://t1.daumcdn.net/cfile/blog/123F9F204C96FED031)
![](https://t1.daumcdn.net/cfile/blog/133F9F204C96FED032)
![](https://t1.daumcdn.net/cfile/blog/143F9F204C96FED033)
![](https://t1.daumcdn.net/cfile/blog/153F9F204C96FED034)
해야만 되고 말아야 하는 것은 없다...
하고 싶으면 하면 그만이고
하기 싫으면 하지 말면 그만일 것이다..
15:10
![](https://t1.daumcdn.net/cfile/blog/163F9F204C96FED035)
이렇게 자연속에서 가릴 것 없이 웃으면 된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산악회가 되고
나또한 그런 사람들의 일원으로 웃고 있다..
15:11
![](https://t1.daumcdn.net/cfile/blog/173F9F204C96FED036)
더 이상 바랄 것 없이....
그냥 바라보는 것....
평온한 아름다움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93F9F204C96FED137)
해인사로 하산하는 길은 그리 험하지 않다..
산세에 비해 하산길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15:15
![](https://t1.daumcdn.net/cfile/blog/203F9F204C96FED138)
깔끔한 차림의 초록파의 한사람...
참한? 이쁜?
더 가야산 다운 곳에서 찍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15:27
![](https://t1.daumcdn.net/cfile/blog/196722254C97049D22)
많고 많던 사람들은
해인사가 가까워지자 모두 사라졌다...
16:24
![](https://t1.daumcdn.net/cfile/blog/113F9F204C96FED23B)
예상시간 보다 늦어
환복하지 하지 못하고 해인사도 그냥 지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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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듣고 갔던 식당...기대에 부응해줬다..
소문난 코스를 찾았기에 줄서는것이 거시기 했지만...
덕분에 두대의 버스가 꽉찬만큼..
산악회에 새인물들이 함께 할 수 있었다....
인연을 맺고 끊고 하는 것이
산행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함께 하는 단체인 이상..
새로운 인연은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추석날 근무하고 피곤한 몸으로 컴부터 방문하니
도마님의 산행기가
피곤함도 멀리보내주고
마음이 행복으로 스르르르~~~~~
도마도 사진 올리면서 행복함에 달콤함에
얼마나 잠이 오는지..
몇일만에 겨우 올렸습니다 ㅎㅎㅎ
시선이나 각도에 따라 사진이 다르겟지만, 역시 도마 아우님의 시선은 남 다르구만.
가장 중요한건 사적인 감정에 흔들리지않는 포커스!
행님....제가 요즘 제일 싫어하는게 뭔지 아세요?
갈매기 입니다..
왜냐면....ㅋㅋㅋ...
갈매기는 숫자로 '3'이거든요...
'3'이 뭘 의미하시는지 아시죠??
에고..
행님은 좋아하는데 갈매기는 너무 싫습니다..
언제..갈매기가 나를 완전히 떠나갈지 ㅎㅎㅎㅎ
아~~~~~~~~~~~~~~~~~~~그냥 바라만 보지요.
넋을 잃을만큼 아름다운 풍광속에 웃음 벤 많은 사람들..
다시 돌려봐도 지루하지않을 시간들 아직도 그 여운으로 마냥 행복해집니다.
풍경사진 여러장 가져 갈게요.^^
서리꽃님도..아마도...
산악회 사람들이 그냥 바라만 봐도 행복해지는 사람 중에 한명일겁니다...
행복바이러스 ㅎㅎ
도마님 후미에서 고생했네요 사진 잘보고 갑니다.....
네..장군님...막걸리 흔드는 모습이
참 개구장이 같다는 ㅎㅎㅎ
울님들 모두 모두 즐건 산행 하셨넹...만물상 오픈하기전부터 살짝 살짝 다녔는데 올해 오픈 하고는 평일날 아니면 밀려서 다녀야 한다카이...다음에 조용히 평일날 여유롭게 다시 한번 다녀오삼...
그러셨군요.......
만물상 오픈하기전엔...안전시설 부족으로..
참 위험했겠다 싶던데.....@@@
느을 웃는 모습의 감산님....보고 싶어 집니다 ^^
이런 저런 핑게로 산에 자주 참석 못해 지송...난도 울님들 보고잡아서 상사병 나겠당...
역시 도마님..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세아댈고 같이한번 살짜귀.....ㅋㅋ
그러까요?? 살짜기 속닥하게...^^
그날을 회상하는 산행기![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감 하고가네요,,,,,,,,,,,,
대나무님 반가웠습니다 ^^
옴총시리 많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았네요~
많은 인파들로 인해 더딘오름길에도
전혀 답답한걸 못느낄정도로 만물상의 경치가 좋았다는~^^*
뽀님의 닭발..담엔..미리 말씀해주세요..
제가 버너와 코펠을 들고 갈테니....@@@@
'하고싶으면 하면 그만이고, 하기싫으면 하지말면 그만일 것이다'
형님~~ 오늘도 다큐한편 감상하고 갑니다...같은 산을 가도 그 산을 바라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요....다시한번 가야산의 감동이 밀려오네요...
산도 정말 좋았고 함께하신 분들도 너무 좋았고...옛날 다니던 산을 다시찾게되어
요즘은 정말 살맛나고 행복합니다...가야산 해인사 저도 그냥 지나쳤는데
가야산 다시한번 가야겠어요...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항상 감사합니다...꾸벅 ^^
다시 한번 갈 사람...세아...나무늘보...도마..소나기..벌써 네명이네..ㅎㅎㅎ
나도 낑가두가.....^^
아직 한번도 못가봣다....^^
그럼 다섯명이네.....세아,나무늘보,도마,소나기,초록이 ㅎㅎㅎㅎ
도마형님 수제비도 일품이지만 솔입주...그거이 내입에 딱이던데요~
솔잎..감식초..네배낭에 한병 있지롱...ㅋㅋㅋ
정말 다큐드라마를 한편 감상햇는기분인데.....ㅎ
함께하지는 몬햇지만
세세한 설명까지해주니 내가 함께하지 안앗다는걸 잘 모르겟네....ㅎ
고마워^^
초록...초록없으니 정말 아니더라.....담엔 점빵 문 닫더라도 오니라 ㅎㅎㅎ
20년전에 합천 해인사 가보고 가야산 구경은 처음입니다. 즐감했습니다. 꼭 한번 가고싶어지네요...
누님의 뒷태가 너무나 너무나 그립습니다...
가을 타는 도마는 우야라고 안오십니까??
10월엔 무슨일이 있어도 오세요 ^^
벅찬감동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도마님 산행기는 항상 기대이상인거 아시죠?? 정말 멋진 사진감상잘~~하고갑니다.. 다 퍼가도 되지요???
그날..헨지님 산에서 못봤어요....
다음엔 날 델꼬 좀 가줘요 ㅎㅎ
사진 감사하구요 함께해서 늘 즐거웠습니다..근디 사진속에 내 막걸리로 기분내는 ....독불아 니는 내술가져가서 기분다~내뿔고 난 그날 술 굶고짱나고 그나마 가야산의 경치한병 안남깄쓰마 니는 하산도 못했다...ㅎ
독불님이 챙긴 규리님의 막걸리..
도마가 대신 칼칼하게 마셔줬습니다.....ㅋㅋㅋ
도마님 사진 예술의 경지입니다. 가야산을 다신 가고있는 기분이네요~! 대단한 작품 가슴에 또한번 새겨 봅니다~!
과연 만물상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