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체류하는 곳의 연수경비 및 생활정보
► 국가 및 도시 : 미국, Lock Haven, PA
► 다니는 학원이름 및 한달(4주) 학원비 : FLS, 4주 학원비 $1485
► 자신의 숙소형태 및 한달(4주) 숙소의 비용(몇인실, 식사포함 비용인지 아닌지 명시) :
기숙사 $800($100 식사비 포함)-2명이 보통 같이 쓰고요. 홈스테이 $480 받네요. 점심 없고 저녁만 줍니다.
► 한달(4주) 순수하게 용돈으로만 쓰는 비용(대략적인 용돈포함 내용도 포함) :
실은 기억 잘 안 나는데 그냥 가끔 음료수 사먹고, 치약이나 샴푸 같은 거 사고, 월마트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잠옷같은 거 사고 그정도 썼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 번정도 라면사고 별도로 먹고 싶은 거 사고 그정도가 다였죠. 두세시간 걸려서 쇼핑가는 달은 한 $200쓰고 아니면 $100정도 밖에 안 쓴 거 같네요. 가끔 영화보거나 친구들하구 맥주마시는 정도 포함해서.
► 현지 식사비 물가 (패스트푸드 메뉴별/한식 메뉴별/기타 메뉴별) :
학교 있는 동네에 맥도날드 한국 보다 살짝 비싸거나 비슷하고 KFC있고 패밀리레스토랑 하나 있는데 한국 TGIF나 베니건스보다는 싼데 양이 적거나 좀 맛이 덜하구요. 중국 부페는 한 번 갈 때마다 $9 정도 쓴 거 같네요. 생각해보니 패밀리레스토랑이 한국 TGIF나 베스건스랑 비슷한 거 같은게 팁을 포함하면 비슷해집니다. 그리고 한 시간 떨어진 한국식당도 한 번가면 $10 안팍으로 쓰게 되는 거 같네요.
► 현지 교통비 물가 (버스/지하철/트램/택시 등) :
버스, 지하철 없고 택시는 집에서 월마트를 갈 때 한 $3 나옵니다. 친구들이랑 가믄 $1 (one-way) 만 쓰면 되네요. 뉴욕가는 버스 가격모르겠는데 비쌉니다.
► 현지 식료품비 물가 (슈퍼나 할인점에서 구입하는 쌀/야채/고기/술 등) :
식료품비는 한국보다 대략 비싼 거 같아요. 쌀은 아무리 좋은 거 사도 질이 좀 떨어지는 거 같고 야채는 안 사봐서 잘 모르겠고 과자는 포테이토칩들 밖에 없는데 커다란 한 봉지에 $2~3하는 거 같습니다.
► 현지 공산품비 물가 (문구/생활용품 등) :
문구는 책은 3배정도 하고요. 노트는 스프링노트 두꺼운 거 하나에 한 $2합니다. 노트는 월마트에서 세일하고 그러는 거 사믄 싸고요. 치약, 샴푸, 뭐 그 밖에 휴지, 그런 거 다 한국 두배정도 하는 거 같네요. 전자제품은 싼 거 정말 많습니다. 전화기, 토스트기, 커피메이커 이런 것들 한국보다 훨씬 싸고요. TV나 DVD player도 싼 거 많습니다.
► 현지 의류비 물가 :
의류비야 당연히 어디서 옷을 사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월마트같은 마트에서 집에서 입을 수 있는 바지 셔츠같은 거 $10도 안 되서 사고요. 가끔 $5짜리도... 보통 미국 사람들 GAP많이 입고 그게 중저가 브랜드인데요. 거기서는 $30~$100 뭐 이정도 하겠죠? 세일기간에 잘 고르면 싼 거 $20도 안 되서 브랜드 옷 입을 수 있고 세일 안 해도 그냥 한국보다는 싼 걸 살 수 있죠. 근데 싼대신 질은 조금 안 좋은 거 같습니다. 내년에 입어야지 이거 안 되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신발은 굽 갈아주는 곳도 별로 없고 비싸거든요. 미국 사람들은 그냥 신다가 낡으면 버리는 거 같네요. 뉴욕시에 살면 모르지만 다른 그냥 보통 지방에서는 그렇게 하는데, 신발은 한국에서 거의 10만원 넘게 주고 살만한 것들이 $30~50면 한 켤레 삽니다. 대신에 이것도 질은 좀 떨어지는 것들이 많은 거 같네요. 명품들이나 DKNY, DIESEL, POLO 등등은 한국보! 다는 쌉니다. 그렇다고 굉장히 싼 건 아니지만 그곳 제품을 싸게 구입할 기회가 많은 거 같아요. 아웃렛은 싼대신 정말 종류가 별루 없고 옷의 수명도는 짧은 거 같습니다.
► 현지 가전제품 물가 :
가전제품은... DVD player좋은 거 $100면 사고 그러더라구요. 집에서 쓰는 전화기가 정말 싼데 $10면 무선전화기 하나 삽니다. 커피메이커 이렇거 $10좀 넘으면 하나 사는 거 같구요. 드라이기도 싼 제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컴퓨터도 싼데 혹시 유학하실 거면 여기서 사시고 어학연수 하고 돌아가실 거면 한국에서 사오시고요.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저는 컴퓨터가 왜 고장나겠어 했는데(고장낸 적이 없으니까) 우연한 사고로 지금 컴퓨터를 망가뜨리고는 한국 집으로 보냈거든요. 길게 계실분은 미국 warranty 3년 되는 거 그런 거 사시고 짧게 계실분은 한국꺼 사시는 게 좋은 거 같네요.
► 스포츠 활동비 (스포츠별, 또는 스포츠 센터) :
Lock Haven학교에서는 gym에 가는데 한달에 $30내라고 했습니다. 보통 다른 학교들은 학교gym 무료로 다닐 수 있고요. 학교마다 시설이 다른데 그냥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고 덩치들이 있다거나 이러지 않습니다. (제가 어떤 글을 읽고는 gym에 가기 두려워 했었는데, 뭐 다들 운동하느라 신경도 안 쓰네요.)
그리고 남학생들은 친구들끼리 그냥 축구하고 농구하고 그럽니다. 테니스 라켓있음 테니스도 치고... 자전거탈 곳은 많지 않지만 자전거도 월마트에 가면 많이 안 비싸게 살 수 있습니다.
► 아르바이트를 만일 원하게 되면 일자리 구하기의 용이성 및 시간당 급여 :
랭귀지 스쿨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는 힘든 거 같고요. 만약에 학교에서 할 수 있으면 (합법적으로) $8/hour인 거 같네요. 대충 그정도 안팍으로... 한국 식당 많은 곳에서 살면 얼마나 버는지는 모르겠는데 친구들 소개나 개인이 직접 알아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 기타 비용에 관련된 조언 사항 :
딱히 기타비용에 대한 조언을 없네요. 먹는 것도 야채 봉지 있는데 샐러드용으로, 한 봉지에 $3~4입니다. 혼자 몇 번 먹는 양인데 정말 비싸구요. 오렌지주스, 요거트, 뭐 초콜릿, 칩(감자칩) 다 비싸요. 한국이랑 비슷한 것도 있지만 먹는게 너무 비쌉니다. 그리고 미국에 한국에서 처럼 맛있는 빵 안 파니까 빵 좋아하시는 분 꼭 한국가게 가까이 지역을 잡으세요. 한국 먹을 게 가장 그립습니다.
► 기타 주의해야 할 생활정보 및 준비물 등 생활에 관해서 조언하고 싶은 사항 :
준비물은 사람들이 말하듯이 샴푸 이런 거 안 들고 와도 여기서 다 살 수 있습니다. 여자분들 미국 브랜드 화장품은 여기가 훨씬 싸니까 화장품 바리바리 안 들고 와도 되고요. 저는 굉장히 조그만 동네에서도 20분 걸어서 마트에 갔으니까 비누 이런 거 안 들고 와도 되고요. 제가 가장 아쉬웠던 건 책인데 다른 거 줄이고 책을 들고오는 게 좋을 거 같네요.
한국 토플책 토익책 공부하실 분들 꼭 들고 오시고 내 곁에서 나에게 자극이 될 만한 그런 책들이나 뭐 전공들은 거믄 그런 책들 책을 많이 챙겨오세요. 너무 비싸고 특히 토플책은 한국 책이 정말 좋거든요. 여기서 사면 몇 배를 줘야하는지 모릅니다. 여튼 여기서 구하기 힘든책은 들고 오시는 게 좋은 거 같네요. 학부수업들으실 거면 컴퓨터 꼭 필요하고요.
도시 아니면 차도 필요할 지도 모르고... 뭐 그렇습니다. 미국 워낙? ?땅 넓어서 아무데도 못 가고요. 도시 고르실 때 기차가 있는 지역이나 뭐 이렇게 고르세요. 그러면 뉴욕에 놀러간다거나 서부쪽이면 LA에 놀러간다거나 할 때 버스나 기차 없고 렌트도 못 하고 그러면 꼼짝없이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참, 렌트 하려면 보통 credit card하고 운전면허증 필요하거든요. 친구들이 다 크레딧 카드있음 면허증 없고 면허증 있으면 크레딧카드가 없고 그래서 렌트를 못 했는데 크레딧카드 하나 만들어오셔요.
► 준비물 중 꼭 챙겨오면 좋을 것들?
볼펜같은 거 한국 거 좋아하시면 많이 사오시구요. 그냥 싼 검은 볼펜이라도 한국제품이 더 부드럽고 싸고 좋습니다. 볼펜같은 거 한 다스씩 사오시구요. 미국애들 필통 안 쓰고 그냥 볼펜 두어개 들고 다니거든요. 그냥 알아두시고요. 친구들 줄 엽서나 뭐 그런 거 꼭 들고 오시구요. 커다란 것도 몇개... 알람시계 들고오시고, 스테인레스 젓가락도 들고 오시면 좋긴하겠네요. 나무젓가락 일본식은 많이 팔아도 스테인레스 젓가락은 잘 안 팔 거든요.
그리고 한국에 있는 정말 맛있는 라면들 미국에 다 파는 거 아니니까 정말 맛있는 건 들고 오세요. 과자도 흔한 거 아니면 안 파니까 하나 들고 와서 아껴뒀다가 먹어두 되고요... 하하. 양말사오시고, 속옷도 사오시면 좋고, 수건은 조금 비싸지만 미국에도 질좋은 건 좋거든요. 수건 질 ! 좋은 거 한국에 많으면 그것도 들고 오셔도 될 거 같네요. 홈스테이만 할 거면 수건은 필요없지만...
기숙사에 살 거거나 나중에 혼자 살고 싶으실 분들은 들고오셔도 됩니다. 머리 실핀. 팔긴하는데 두꺼운 것만 파는 거 같은데 모르겠고요. 귀걸이는 한국 가게 가까이 안 사실 거면 많이 들고오세요. 미국 귀걸이 밉습니다.
실은 미국에 필요한 건 다 있습니다. 한국의 맛있는 음식들도 잘 찾아보면 다 팔고 하는데 물가가 비싸니까 들고올만하고 가벼우면 들고오는게 좋고요. 미국에 워낙에 땅이 넓으니까 먹고 싶은 거나 사고 싶은게 너무 멀리 있을 수 있으니까 운전면허증과 크레딧카드를 들고오시던지 교통이 좋은 도시로 가시던지 하세요. 참, 미국에 편지지 같은 거 이쁜 거 안 파니까 혹시 편지 쓰고 싶으신 분들은 한국 편지지를 사와서 쓰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 작은 것들이지만 그래도 읽어보고 해될 건 없으니까 참고하세요. 다들 어학연수 열심히 하셔서 성공하시기를! 준비 정말 중요합니다.!!!!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