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강나물... 서있는 종덩굴이라 하여 선종덩굴이라고도 한다...
▼ 그닥 힘들이지 않고 백운산 정상 마천봉에 선다...
▼ 백당나무 연녹색 꽃...
▼ 정상 전망대에서 보이는 조망...
▼ 우윳빛깔 함박꽃나무(산목련)... 자주색 수술과 흰색의 어울림이 예쁘다...
▼ 마치 목화의 어린 씨방을 닮았다... 어릴적 어린 목화씨방을 입에 넣고 씹으면 달짝지근했는데...
▼ 쥐오줌풀...
▼ 정상에서 잠깐 쉬며 간식을 즐기는데 한 두 방울 가랑비가 떨어진다...
내리는 빗방울 안맞겠다고 비닐 자리를 뒤집어 쓴 아내....ㅋ
▼ 해발 1380m의 걷기 편안 하늘길...
▼ 산행코스 중 첨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짧은 바윗길...
▼ 그 바윗길에서 보이는 조망...
▼ 어디서 향긋한 향내가... 발 아래에서 정향나무의 연자주빛 꽃이 향기를 발산하고 있다...
▼ 꽃이 사그러진 연령초...
▼ 이파리가 깻잎을 닮은 광대수염...
▼ 전망대에서 백운산을 거쳐 마운틴탑까지의 구간이 산철쭉길인데 철쭉철은 이미 지났고...
▼ 요강나물 꽃보다 조금 작은 종모양의 검은 꽃.. 검은종덩굴... 급하게 찍다보니 촛점이 안맞았다...
▼ 편안하고 싱그러운 녹음길에 기분이 UP된 일행들...
▼ 마운틴탑으로 가는 편안한 숲길가엔 하양 함박꽃.. 박새꽃.. 쥐오줌풀꽃들이 도열해 있다...
▼ 마운틴탑에서 하강하는 완만한 초보자급 슬로프엔 노랑꽃과 하얀꽃이 화원을 이루고 있다...
▼ 그 속에서 마냥 즐거운 소녀가 되고...
▼ 노랑 벌노랑이 바탕에 흰색 꽃.. 샤스타데이지...
▼ 천상의 꽃밭에서 한 동안 영화 촬영 모드로~
▼ 길바위폭포라 이름 붙여진 곳... 재밌는 조각들을 많이 만들어 설치해놨다...
▼ 작은 의자에 셋이나....ㅜㅜ
▼ 폭포수가 떨어지는 작은 웅덩이엔 조각배가 떠 있고...
▼ 폭포수를 맞으며 덜컹거리는 조그만 물레방아...
▼ 그 옆엔 황소도.....ㅎ
▼ 이런 풍경만 보아도 즐거운 하루가 되겠다...
▼ 붉은 패랭이...
▼ 길바위폭포 위로 작은 정자와 얼기설기 나무판자로 만든 전망대가 있다... 좌우 풍경 조망...
▼ 좌로 매봉산... 우로 질운산... 우측 두위봉은 안보이고... 멀리 희미한 산은 망경대산인 듯...
▼ 꼬불꼬불 산골길.. 직동계곡으로 이어진다...
▼ 작은 정자에서 식사를 하지 않은 금강산님들 몇 팀의 음식들이 모여 天上의 오찬상이 차려졌다...
▼ 30여 분의 화기애애하고 화려한 오찬을 마치고 마운틴탑으로 이동...
▼ 눈이 없는 슬로프엔 보랏빛 붓꽃들이 만발하고...
▼ 요건 노랑꽃창포... 같은 붓꽃과이긴 하지만 붓꽃이랑 꽃창포의 구분이 쉽지가 않다...
▼ 마치 뱀이 혀를 낼름거리는 듯...
색깔은 다르지만 꽃모양은 참배암차즈기랑 비슷.. 이름을 모르겠다...
▼ 마운틴탑 앞 전망대에 설치된 '하이원1340우체국'... 편지를 부치면 1년 뒤에 배달해준단다...
Slow Post로 속도의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에게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듯...
▼ 마운틴탑 화원의 원예종 꽃... 이름은.. 모르겠다...ㅠ
▼ 산조팝나무...
▼ 이것도 모르는 원예종...
▼ 개량된 술패랭이...
▼ 우리가 가야할 코스는 마운틴탑 광장을 가로질러간다...
▼ 마운틴탑 전망레스토랑...
▼ 눈이 없는 슬로프엔 야생화 천국이다...
▼ 그 속으로 들어가고...
▼ 버려지는 나무토막으로 재밌는 형상들을 만들어 많이도 설치해 놓았다... 요건 락그룹 밴드...
▼ 오리.. 토끼.. 양 등의 형상을 한 의자...
▼ 하나 하나의 표정들이 재미있다...
▼ 하이원탑을 뒤로 하고 도롱이연못으로 하산...
▼ 눈개승마와 박새...
▼ 초록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푸른 숲길을 걷는다...
▼ 자작나무 수피...
▼ 낙엽송(일본잎갈나무) 숲길도 걷고...
▼ 참나무숲길도 걷고...
▼ 관중 군락지... 마치 원시림을 걷는 기분이다...
▼ 야생 멧돼지가 나타나면 종을 쳐서 쫓으라고...
▼ 도롱이연못 40m 전의 갈림길...
▼ 데이지 꽃밭...
▼ 검은 진주를 캐던 광부와 그 가족들의 애환이 절절이 녹아있는 시 구절...
▼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발자취도 설명해주고...
▼ 도롱이연못... 도롱이가 살아있어야 지하 갱도에 들어간 아빠도 살아있다는 절실한 믿음...
▼ 탄광갱도가 무너져 생긴 연못인가....?
▼ 푸른 길이 예뻐 한 장...
▼ 은대난초... 이파리가 댓잎처럼 뻣뻣하다...
▼ 화절령으로 내려가는 임도랑 만나는 지점...
▼ 마운틴콘도.. 폭포주차장 가는 길...
▼ 쥐오줌풀을 좋아하는 흰나비...
▼ 터덜터덜 임도를 따라서...
▼ 마운틴콘도와 폭포주차장 갈림길... 어디로 가야 할까요~?
▼ 폭포주차장 방향으로~
▼ 향긋한 냄새... 아랫지역에선 이미 져버린 아까시꽃이 여기에선 한창이다...
▼ 길옆의 계곡... 철분이 많아선지 계곡의 바위와 흙들이 시뻘겋게 물들었다....
▼ 매발톱꽃...
▼ 화절령삼거리... 폭포주차장은 아직도 멀었는데 우릴 태우고 갈 버스가 예까지 올라왔다...
▼ 오늘 걸은 길... 야생화로 뒤덮힌 편안한 숲길을 걷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멋진 길이었다...
▼ 계곡으로 내려와 쇠가 녹은 물에 발을 담그며 발바닥의 피로를 푼다...
쇳물에 발바닥의 열을 식히고 올라와 시원한 막걸리와 수박으로 오늘 트레킹 마무리~~^^
멋지고 행복한 산길을 걸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회장님 감사합니다~!
백운산 하늘길의 푸른 기운으로 새로운 한 주도 행복으로 시작합니다~~^^
첫댓글 어쩜 요록코럼자세히 설명도잘하실까
국어선생님 이신가요 평상심님부러워요 감사드려요
걸었던 길 생각나는대로 정리만 했을뿐예요~^^
방문 감사합니다~!
멋진사진에 자세한 설명이 담긴글
참 감사하게 감상했어요ᆢ
궁금했던 꽃이름들을 알게되어 기쁘답니다ᆢ
산행하며 즐거웠던 일들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걸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산행기를 정리하고 있어요~
즐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운산 하늘길
힐링 그자체셧겟내요~
가족들과의 동행이라서 더 즐거웟을듯 합니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은 야생화들~
제 맘속까지 힐링 되고 가내요!!^^*
가볍게 산책하듯이 걸을 수 있는 숲길이라서 아내랑 동행했어요~^^
그외에도 담지못한 야생화들.. 이름을 모르는 애들도 많고...
아내랑 동생이랑 두런두런 얘기하면서 걷는 길이 참 좋았어요~
숲길을 걸으며 마음이 즐거우니 그것이 곧 힐링이겠지요~^^
늘 즐겁고 행복한 산행 이어가세요~~
아기자기하게 ~야생화에 이름까지 더불어~선남선녀들의 모습이생동감이 넘쳐보입니다~감사합니다
선남은 아니고..ㅋ
경쟁하듯 바쁘게 산길 걷지 않아도 되는 멋진 길였었죠~
산길걸으며 만난 수 많은 야생화들...
가만히 들여다 보면 앙증맞게 귀여운 우리 꽃들이죠..
감사합니다~!
가족나들이 하기에 좋은 여행지죠
이름모를 야생화꽃,숲길 걸으며 나름 풍경에 취해보기도 했답니다. 제 이미지와 전혀 무관하게...
평상심님 글 보면 한주가 늘 즐거워 진 답니다 담에도 많은 노고 부탁드려도 돼는거죠
그런 야생화와 푸른 숲길에 취한 모습도
회장님 이미지와 잘 어울려요~^^
이건 금강의 기록이 아니라 저의 기록이니까
금강에서 거부만 하지않으신다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