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벼룩시장은 종로58길(동묘역 3번 출구)과 동관왕묘, 지봉로 4길, 지봉로( 6호선 4번, 5번 출구)로 둘러쌓여 있는 없는 것 빼놓고 있는 것은 다 있는 만물시장입니다. 내국인들에게 알려졌던 이 시장은 현재 다양한 나라의 많은 외국인들도 찾아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합니다. 게다가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나이를 벗어나 어린이와 청년ㆍ장년층도 즐겨찿는다.
종로58길을 걷다보면 각종 전자제품과 구제 의류는 물론 책, 신발, 음반, 공구, 약 등 다양한 물건들이 눈길을 끄는데,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수명이 다하거나 아주 오래 전 단종된 전자제품이다,작동이나 하는 걸까하는 의문도 있지만 이런 물건을 구입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다. 벼룩시장의 특징은 각종 물건을 정상가격보다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나의 필요없는 물건을 팔 수도 있으며, 지난 과거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벼룩시장을 찿는 사람은 타인의 눈치를 신경쓰지 않거나 최신 유행을 떠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사는 분이 아닐까 싶다. 만일 이 두 가지를 벗어난다면 백화점이나 전문점 등 판매점을 찿아 신제품이나 유행하는 제품을 구입할 게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 것인가?
남이 구입하는 유행제품을 구입하는 따라하기 삶을 살 것인가?
삶에는 정답은 없지만 명답 또는 현명한 답은 있다.
요즘처럼 고물가의 시대, 어떤 소비행위가 좋은지는 각자의 몫이다.
타인의 얼굴이 정면으로 촬영되거나 인식 가능한 사진을 제외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