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최애 장소인 앞베란다에 계시는 행복씨랍니다.
거기가 제일 시원해요.ㅎ
"행복아. 뭐해?"
"나 찾았냐? 윙크~"
"오늘은 왜 문틀에 앞발을 넣었어? 참 이상스러~"
"내 맘이다. 메롱~"
"이렇게 오른발 넣고 왼발 올리면 땀도 안차고 시원하거든~"
"울 행복이 똑똑하네~"
"이제 알았냥? 어쨌든 고맙다. 윙크~"
잠시뒤,
문틀에 솜방망이 정리하고 슬리퍼 베고 주무시는 행복씨랍니다.
슬리퍼는 신기만 하는게 아니에요. 베고 자고 끌어 안고 자고~ㅋㅋ
첫댓글 행복이도 계획이 다 있네 ㅋㅋㅋ
ㅎㅎ 계획이 있는 놈이었어요
이사를 가도 여름 루틴은 변함이 없네.
참으로 한결같은 남자야.
본받아야 해.
시원한 곳 잘찾는 한결같은 남자~ㅋ
뽁이 괜히 멘사냥이 아니었구냥~ 슬리퍼베개는 통기성도 좋을거 같구냥~
죽부인 처럼요?? ㅋㅋ
울 코코는 술취해 자는데 복이는 역시 행사장
코코는 호프집 사장, 뽁이는 신발가게 사장~ㅋㅋ
뽁이는 슬리퍼를 다양하게 이용하는구나.
역시 똑띠구나.ㅋ
ㅎㅎ 나름 똑똑해요
시원한 곳에서 시원한 베개베고 자는 뽁이~
부럽당^^
노숙이 부러우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