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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공 와이 리얼 스토리
47세에 대구창틀청소 로프견습공으로 시작된
와이의 리얼 스토리입니다
대구동아백화점15여년의 직장 생활을 우여곡절을 끝에
2001년1월21일 퇴사하였습니다
퇴사의 충격으로 낙심 낙담 무기력증에 빠져 고향 신녕에서
방황 은둔 생활을 하였고 6개월후 드디어 정신줄을 잡았습니다
마음을 잡고 일자리를 찾기 시작 교차로 신문 구인광고를 보고
하양에 있는 민영식품에 취업 하였습니다
일명 강냉이 뻥튀기 공장이었습니다 그때가 6월하순쯤
날씨도 더운 와중에 뻥튀기기계10대에서 뿜어나오는 열기가 온몸의
수분을 다 뺐어 갔습니다 말그대로 한증막 이었습니다
63키로 정도 나가던 포동포동하던 제몸은 한달 사이 56키로 까지
빠졌버렸죠
집사람에게는 차마 뻥튀기 공장에 다닌다는 말은 못하고 제과점
다닌다 했었죠 사실 뻥튀기가 과자 맞잔아요 ㅋㅋ
뻥튀기초보인 저는 혼자서 두되짜리 공장용 대형뻥튀기 기계4대를 관리 했습죠!!
어느날 하루일 마치고 파김치가 되어 하양에서 버스타고 신녕으로 퇴근하여
작업복을 벗어 두었는데 다음날 집사람이 작업복 세탁을 하다가
바지에 눌러 붙은 강냉이 뿌시래기냄새를 맡은 모양입니다 ㅎㅎ
눈치 빠른 아내의 말 "당신 뻥튀기 공장 다니제" 이 말에 서로 얼굴만
멍~~~~~~~~~~~~하니
참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
시간이 흘러 한달지나 월급 받는날 90만원 받기로한 월급을
85만원 밖에 안주더라고요 왜냐하면 공장 사정이 안 좋다하면서 ㅋㅋ
그걸 핑계로 한달 출근한 뻥튀기 공장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후 부터는 조금 자신감을 회복하고 이런 저런일을 시작 할 수 있었죠
있는돈 없는돈 퇴직금 일부등을 투자하여 제일을 시작 5~6여년정도하였습니다
물론 쫄딱 망합니다 스토리전개상 이래 되는건 뻔한거죠 후일에 로프공 하는거 보시면
미루우 짐작 할 만하죠
그다음 청소기외판원 달력영업 마트지배인 헬스용품납품 대자리판매
도장쇼핑몰운영 전자상거래(옥션,지마켓등) 전국노점1여년등등 했으나
결국에 쫄딱 망했다는 후문 ㅎ
아들둘에 부인 하나 생활비는 빚내어 꼬박꼬박 나가니
참말로 생활이 막막했죠
그래서 시작한일이 외벽 청소 로프공 일당6만원 견습공으로 시작
1년에 일당 1만원씩 올려주는 오야를 만난거죠 !!
그래그래 하여 우여곡절 끝이 10만원까지 일당이 올라습죠
시키는일은 다 했습니다 졸라게~~
대구시내 건물외벽청소3여년을끝으로 오야와 트라벌 11만원 올려줄시기에
돈만원을 안올려주는기라예 그래서 일당쟁이를 청산 하였습니다
그다음 궁금하시져 ㅎㅎㅎㅎㅎ
이제 부터는 제가 오야되는 스토리 전개됩니다요
그기그래 쉽지가 안터라고요 몇달을 고민하던중
새로운분야의 로프일을 배워야겠다 생각중 전국구로 ㅋ
드디어 전국구로 나가보자 아자 !! 혼자 화이팅을 외쳤죠
이제 여기서부터 미친짓 들어갑니다
서울로 출발~~~(귀밑에도 안붙이고)
이때가 제나이 49세 꽃다운 나이 로프타기 딱 좋은나이 ㅋㅋ
2009년 11월4일 밤12시36분 무궁화호(티켓19,600원)를 타는거죠
18mm주로프 70m,14mm보조로프와70m 안장 들통
코브라(안전벨트) 작업복을 싣고 서울로 출발하여
서울역새벽4시30분경도착 대합실에서 약1시간보내고
무거운 짐을 들고 1호선전철을 타고 신길역에서
환승 5호선으로 갈아타고 김포공항역에서 다시환승 인천국제공항방향으로
출발 검암역에서 하차 또 무거운짐을 걸빵하여 김포공항방향
7번버스를 타고 약20분가니 버스종점
거기서 또 무거운 짐을 메고 산길로 약20분가니
신축주공아파트 현장이 보임 ~~~~~~~~~휴 디더라
이리하여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 양곡택지개발지구
환기구캡끼우니일하다 2009 11.5~7일까지
7일 마지막날 피치를 올렸는데 오후5시경 비가 옴으로
마무리 못하고 검단4거리 찜질방에서
하루보냄 일당을 받기로하고 진짜로 열심히 일해서
4일 할일을 3일만에 해야하니 그시기에 종소리가 나더라고
하여튼 3일간일하고 돈을 안주더라고 내 경비들어
멀리 김포까지 왔는데 하여튼 노가다는 약속이 좀 그래
밤새도록 비가오니 일욜이라도 마무리해주고 짐챙겨 화욜
전주가야 하는디 오도가도 못하고 찜질방에
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월욜오전이라도 비가오지 않으면 마무리해주고 돈이라도
받아 내려 가야겠다 이래된거죠
그당시 배울려고 한일이 아파트 실외기 연통캡끼우는일등등이었죠
이일 마져도 쉽지가 않았어요
특히 대구에서는 더더욱 일이 적었죠
그래서 또 헤메이게 되었죠
그 다음 시작한일이 줄타고 방수하는 창틀방수일 이때가 제나이50세
대구줄타는창틀방수덕우개발의 시발점이 된것입니다요
이제 세월이 흘러 이런스토리를 말 할 수있답니다
우여고절이란 것이 누구에게나 다 있겠지마는 제 이야기는 이래된것입니다요
지금까지 시청해주신 님들 대구로프공 와이의 눈물겨운 스토리는
하편에서 기회되면 올리겠습니다
끝까지 시청해주신분들 모두 화이팅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BE4395362B01A2D)
승승장구 하셔서 일취월장하세요^^
이대로 좋아요
중년이 무슨 일취월장요 ㅎㅎ
먼로님이나 일취월장 하세요♥
그래도 말씀 고마버요 응응~~응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은날 오겠지요^^*
와이 오빠이!! 파이팅!!! ㅎ
오잉 크로바 동상 고마버 ♥
이젠 사장님이시니
성공 하신 것이네예
이제 겨우 음지에서 양지로
나왔네요!!
므로님 방글방글 임다~~~~~~~~~~~~~~~~~~~~~~~
@김해먼로 지도 방글 방글 이예여~~~~~~~~~~~~~~~~~~~~~~
@이므르 잘 주무시소~~~~~~~
지금부터는 사장에서 회장으로 돌격 앞으로 하고 있을걸요?
와이님 인생살이 힘들고 어려울때 많지요 아무리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당해본 사람만 그 어려움을 알지요
밝은 미래가 있으니 이제는 힘든 하루도 즐거움으로 보내야겠지요
솔직히 저도 무척 어려운 시절이 있었구요
지금은 그냥 산만 찾아 다닐수 있는 형편입니다
늘 행복이 가득 하시릭 바래요
건강이 최고지요
산에서 좋은 공기 마시고요
행복 느끼시면 그만이죠
좋은 공기 쫌 주세요ㅎ
아파트가 아닌 상가 주택도 방수공사를 하는지요
공사를 하신다면 한번쯤 상담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늘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시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아파트만요 한가지만 하거덩요!!
@와이 참나 아파트나 상가나 주택이나 똑 같은 건물 이니 하면 되는거 아닌가?
꼭 줄을 타야만 하나? ㅎㅎㅎ 그래야 쩐이 많아서? 에효 배가 많이 부른갑다.
우리 대경방 가족이니 아파트만 고집 하지말고 저렴하게 좀 해 드려
@고비 예~~
호수연꽃님 대답 했으니 저렴한 가격으로 해 드릴겁니다.부탁 해보이소 ㅎㅎ
@고비 아름다운 꽃들이 세상 가득한날
기쁨속에 행운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감사합니다
와이님~~~~!!!
일단 먼저 사랑합니다~~~
우째 제 인생담을 대필해 주신거 같애서........
박수보냅니다~~~아낌없이......
이정도 우여곡절은 많은가보네요! 공감해 주시니 캄솨~~아
함뎌 ㅎㅎ♥
@와이 홍보부장님 곡절없는 인생 또한
재미없는 인생이죠? 오십넘으면
몇곡절쯤은 다 있찌 않을까요?
홍보부장님 같이 리얼하게 글을
쓰는 솜씨가 없어쓰리....ㅋㅋㅋ
@아프로 겸손하신 아프로님 함께해서
너무 좋아요^^*
지금은 감포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 계셨지요?
살아온 역사를 잘 그려 주셨내요,그러나 그 과정에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굳건이 사신 와이님께 응원합니다.
지나고 보니 고생이었네요
그당시에는 악착같이 해야된다는
일념으로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