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우리가 몰랐던 UFO 사진들의 진실.

[나랑드 사이다]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https://r.pikicast.com/s?fr=&t=Piyqde4&m=lk&c=ws&v=sh&cid=okT&i8n=kr

피키캐스트 별박사의 별별이야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들께 별과 우주의 신비를 

전해드릴 별박사입니다.

우리는 많은 SF 영화 속에서 

다양한 외계인을 만나게 되죠.

<에이리언>,<인디펜던스 데이>,<ET>‥

과학이 발달하면서 외계인이 존재할 

가능성을 의심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다만, 그 외계인이 실제 지구로 

올 수 있느냐가 논쟁거리일 뿐!

그래서 오늘은 외계인하면 떠오르는 

'UFO'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별과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UFO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UFO를 

외계인의 비행접시로 생각하기도 하고‥

하지만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는 

말 그대로 미확인 비행물체입니다.

관측한 사람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해서 

그것을 외계인의 비행접시로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상상의 비약일 수 있죠.

하늘을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은 천문학자들입니다.

하늘을 가장 많이 관측하는 장소도 바로 망원경이 있는 천문대죠.

전 세계의 천문대는 거의 매일 밤 돔을 열고 밤새 하늘을 관측합니다.

여기서 질문 하나 드릴게요.

혹시 여러분들은 천문대에서 UFO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사람이 있나요?

거의 매일 하늘을 관측하고 연구하는 이 사람들은, 

왜 UFO를 보지 못한 것일까요?

외계인의 비행접시가 이들만 피해서 

나타나는 것일까요?

그건 분명히 아니겠죠!

평생 별을 연구해온 저도 한때는 거의 매일 밤을 새며 별을 관측했습니다.

하늘에서 별이 아닌 다른 것들을 본 경험도 있죠.

하지만 저는 그것을 UFO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왜냐? 대부분은 그것의 정체를 알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자주 보면 그만큼 하늘에서 나타나는 현상에 

익숙해지거든요.

결국, 

천문대에서 UFO가 발견되지 않는 이유는 

천문학자들이 하늘에서 나타나는 현상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자주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특이하고 신비하게 보이는 것들이 하늘을 

자주 보는 관측 천문학자들의 눈에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일 뿐이거든요.

자! 이제 사람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UFO 현상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유성

밤하늘에서 UFO로 오인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많은 것은 바로! 유성입니다. 

하늘을 보다 보면 커다란 불덩이가 떨어지다가 순간적으로 부서지면서

조각으로 분리되어 날아가기도 합니다.

이게 화구(fireball)라고 불리는 불덩어리 유성이 부서지는 모습이거든요.

2. 인공위성

또, 유성으로 오인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것이 

바로 인공위성이나 그 파편들입니다.

1957년 10월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된 이후 

인간이 쏘아 올린 인공위성은 크고 작은 것을 

포함해 수천 개가 넘죠.

첩보위성과 같이 비밀리에 발사된 것들을 

합치면 그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고‥

# 2013년 11월 11일 지구로 추락한 

유럽우주청 인공위성 고체(GOCE).

인공위성의 수명은 

보통 수년에서 20년 정도입니다.

수명을 다한 위성들 중에는 

지구로 떨어지는 것들이 있는데요. 

위성이 떨어질 때의 모습은 보통의 

유성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밝습니다.

특히 2001년 우주정거장 미르가 태평양으로 떨어질 때의 모습은

방송으로 중계될 정도로 밝았죠.

이런 현상들이 하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UFO로 오인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 15년의 임무를 마치고 소각되는 

우주정거장 미르.

인공위성이 움직이는 모습도 UFO로 오인될 수 있어요. 

축구장보다 더 큰 인공위성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이 보일 때는

굉장히 밝은 빛이 서서히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3. 금성

이 외에 UFO로 많이 오인되는 것이 바로 금성입니다.

금성은 가장 밝은 별인 1등성보다도 100배 정도나 밝아요. 

특히 좁은 골짜기 사이로 밝은 금성이 보였다가,

시간이 지나 사라지면 많은 사람이 UFO로 착각하기도 하죠.

오래된 일이지만 실제 금성을 UFO로 착각한 

모 국회의원이 새벽 5시경 국립천문대(한국천문연구원)에 비상을 건 일이 있었죠.

이 국회의원은 조깅을 하던 중 지평선 근처에 떠 있는

엄청나게 밝은 빛을 보고 깜짝 놀라 천문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서울 하늘에 UFO가 나타났는데도 천문학자들이 

잠만 자고 있다"고 호통을 치기도 했습니다.

결국, 천문대장이 해명을 하고서야 

UFO 소동은 마무리 됐지만요.

이 밖에도, 비행기가 날아갈 때 나타나는 비행운 현상,

특이한 모양의 구름(사진-렌즈운),

멀리서 일정한 모양을 이루고 날아가는 새떼가

노을빛에 반사돼 UFO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UFO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우연히 찍은 사진 속인데요.

1995년 가을, 모 신문 기자가 우연히 UFO를 찍어 

상당히 크게 보도된 적이 있었죠.

경기도 가평에서 촬영된 세 장의 사진 중 하나에 UFO라고 생각되는 물체가 나타나 있었습니다.

UFO 연구자들은 사진 속의 UFO 위에 있는 베이퍼 현상(증기가 분출되는 현상)이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이 UFO가 엄청난 속도로 비행하다 급선회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죠. 

# 1995년 가을, 경기도 가평에서 

문화일보 김선규 기자가 우연히 찍은 사진.

당시 저도 방송국의 요청으로 사진을 분석해 봤지만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촬영 당시 자세한 상황을 알고 싶어 사진을 찍은 기자와 통화도 해봤지만

우연히 찍힌 것이기 때문에 사진 이외의 정보는 없다고 했었죠.

그리고 얼마 후 신문 등에는 그 UFO의 지름이 100m이고

지상 4~5km 높이에서 초속 4km(음속의 12배)로 날고 있었다는 분석이 실렸죠.

또 대만의 UFO 연구자들은 이 UFO가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지구에서 약 11광년 떨어진 별)에서 온

비행선이라는 것을 밝혀냈다고 했습니다.

한 장의 사진만을 보고 그런 분석을 했다는 것이 놀랍죠?

지름 100m의 물체가 그 정도 높이에서 그 정도 속도로 나는데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것도 엄청나게 놀라운 일입니다.

보통 제트기가 6km 정도 높이에서 음속을 돌파하면

그때 나오는 음속 폭음(소닉붐)으로 지상에서는 유리창이 깨지는 게 정상입니다.

외계인의 특별한 기술 때문이라고 얘기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말입니다.

저에게는 사진 속 UFO가 말 그대로 

미확인 비행 물체일 뿐입니다.

그 정체를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사진 속의 UFO가 외계인의 비행접시이고

UFO 연구자들의 분석이 맞는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 법칙이나 상식은 상당 부분 틀렸다는 것입니다.

뉴턴의 중력 법칙이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더 이상 우주를 설명하는 이론이 될 수 없게 됩니다.

UFO의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외계인의 비행접시로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입니다. 

(사진-렌즈운 현상: UFO로 오인할 만 하죠?)

천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UFO를 외계인의 비행접시라고 생각하는 천문학자는 아주 극소수죠.

(사진-hole-punch 구름)

자~ 오늘 UFO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본격적으로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별과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릴게요.

별과 우주에 대해 궁금한 점들 

댓글로 많이 남겨주세요!

별, 우주, 별자리 등 모두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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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렸던 우주 관련 내용이 끌올됐길래

새로 구독하고있는 분 거 가져옴!

본업을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원글에 달린 댓 과 글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수십 년동안 천문학 연구를 하고 있는 분의 글인 것 같은데

설명 진짜 잘하심 ㅠㅠㅠㅠ 

역시 천문학은 알수록 흥미돋...

문제시 둥글게~

[나랑드 사이다]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죠죠충들 뒤죠주시죠]

우왕 공작 꼬리깃털같아!

[inner공주]

나도 친구랑 야자 끝내고 집 같이 갈때 봤는뎅

[취뽀소취요]

난 ufo가 미래에 타임머신으로 시간여행 온 우리라고 생각해ㅇㅅㅇ데헷

[얌전한 펭귄]

유에프오는 오인할만한 요소들이 너무 많지만, 예전에 쩌리에서봤던 어디 나라였는지는 기억안나는데 밤이었는데 엄청크게 빛무리? 현상 일어났던거는 무슨 원인이었는지 진짜궁금해..

[도비의 양말]

아냐 난 진짜 본 적있어 우리고향이 진짜 시골깡촌이라 밤되면 별이 엄청많아서 어릴때 수영교습 마치고 집가면서 별보는게 일과였거든 그때 마침 북두칠성 북극성을 배워서 나혼자 북두칠성도 찾아보고 별자리 이것저것 찾아본다고 맨날 하늘보고다녔는데 어느날 별 중에서도 엄청번쩍이고 녹색빛이 난다해야하나?암튼엄청 묘한색의 빛이 깜빡깜빡거리길래 인공위성인가?했는데 갑자기 점세개로 분열되더니 인공위성으로 볼 수 없는 엄청빠른속도로 이리저리 돌더니 엄청빨리 슝!!하고사라졌어!!진짜확실히 기억해!!

[별이 빛나는]

UFO든 뭐든 우리와는 다른 문명이 있을거라고 생각. 지구만 봐도 자연 생태계가 빈틈없이 잘 짜여있는데 우주도 자연인데 우리가 모르는 생태계가 있겠지?...지구도 그 우주 생태계중의 하나라고 생각함ㅎㅎ.

[맘마를먹어줍니다]

저 가을하늘 가평 사진은 레알같음

[류정한]

저 가평 유에프오 사진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함ㅋㅋ 한장 아니고 연속 사진 세장일걸? 그걸로 속도 계산해서 내놓은거로 알고있음

[꿈없음]

ufo없다고 생각하면 더 무섭지않아???

[오회말카드]

ㅋㅋ몇 주 전에 국제우주정거장 봤었는데 잘 모르고 보면 진짜 유에프오로 착각 할 수 있겠더라! 밝게 빛나면서 빠르게 움직이다가 슥 사라져가지구ㅋㅋ

[망상읽으면입덕하는줏대없는여시]

없어! 난 본 적이 없으니까...

[농장]

그 춘천 별보는데 가서 이야기를들었는데 진짜 유에포가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커졌음....인류가 아무리 발전해도 지금 우주에서 갈 수있는 속도가 한계가 있는데 만약 외계인이 지구에 온다는건 정말 지구인보다 더욱 우월하고 두려운 존재임이 틀림없음... 훨씬더 월등한 사고를 가지고 있겠지...근데 만약에 외계인이 사는 행성이 수명이 다했다면? 아니면 제2의 살만한 환경을 찾는거라면? 지구는 그야말로 완전 꿀행성 아니냐 ㅠㅠㅠ 우리보다 월등한데 타협은 무슨... 다 조져놓고 그냥와서 살겠지.....외계인...우릴 찾지마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