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의암 류 정 식 그대 떠나보내고 별빛마저 멈춰선 거리 외로움을 털어낸 빈 가지마다 알알이 맺힌 눈물 보았는가 덮으면 안쓰럽고 녹아들면 서러울까 봐 눈이 되지 못한 애달픔으로 겨울비가 내리네요. 찬비에 슬프다 서러워 너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듯 서로를 피해 부딪히는 겨울비는 버릴 수 없는 미련 때문일까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어설픔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 눈물 되어 흐르네요.
출처: J 캠 프 아 카 데 미 원문보기 글쓴이: justman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