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있어 의상과 잘 매치된 핸드백은 그사람의 부의 상징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스타일의 상징입니다.
물론 개성보다 "값" 과 "갯수" 로 승부하는 쪽도 있지만 눈쌀 찌푸려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에 반해 남성에게는 정장이라는 틀에 갖혀 특별히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수 있는 "도구"가 부족한데 남성의 몇안되는 도구가 만년필, 넥타이핀, 그리고 라이터 입니다.
만년필에 몽블랑이 있다면, 라이터는 듀퐁이 명품반열에 속합니다.
물론 가격면에서 보면 일부 고가 핸드백에 못지않은 낭비적인 측면도 없지 않으나
몇안되는 개성표출의 한 도구로써 듀퐁 라이터는 남성들에게 있어, 꼭 소유하고싶은 리스트에 항상 올라옵니다.
듀퐁 16890
얼마전에 접한 듀퐁16890 라이터는 기타 백금 황금 코팅의 다른 모델과는 다르게 외부를 천연옻칠의 숙력된 칼라테마 상품으로, 그 옻칠속의 고급스런 황금가루 펄조각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최상급 듀퐁라이터 입니다.
듀퐁골드 16851
이전부터 소지하고 있는 듀퐁골드의 청명한 "퐁" 소리에 비해 확실히 둔탁한 오픈음이 들리지만 옻칠로 마감된 외장부의 전달력이려니 생각하니 오히려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소리로 여겨집니다.
백화점의 정품인경우 무상AS및 정기적인 클리닝/샤이닝 서비스까지 겸한 최상의 서비스로 그 소유가치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꼭 승부를 해야하나 하는 불만이 들만큼 고가이지만, 한번의 소유로 꽤 오랫동안 품위와 만족감을 줄듯 합니다.
인터넷을 통한 구입은 20%정도가 저렴하지만 정식AS는 보장못하며 정품여부도 불확실한 만큼 듀퐁만큼은 아무래도 백화점에서 구입한 이번결정이 잘한듯 합니다.
남성에 있어서 라이터는, 매니아적인 측면에서는 Zippo가 수집의 묘미도 있으며 은은한 기름냄새와 함께 향수를 달래주며, 프래스티지 측면에서는 듀퐁라이터가 사회적인 인지도나 기타 측면에서 눈길을 끄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