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김포에사는 대한(김기영)이라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두 캠핑을좋아하는 캠퍼로서 짐의압박에
큰맘먹고 이곳에서 트레일러를 구입했습니다.
재고가있어 주문하고 10일만에 물건을 찾으러 전라도 광주로 8월14일 새벽2시에
이곳 김포에서 집사람과 출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거의 대한민국 끝에서 끝을 향해 달렸습니다.
마음은 들떠서 피곤함도 잊고 달려갔습니다.
새벽6시경 도착하여 원일님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너무이른시각에 도착하여 미안한마음에 우선은 문자를 보내보고 좀기다리자는 마음에..
바로 연락을 주시더군여 해서 원일님자택 뒷마당에 주차장으로가니 트레일러가 한대
서있더군여 직감적으로 저것이구나하고 바라보는데 ???
일단 제가 주문한사항이 많아서 이것저것보자니 일단은 앞부분에 손잡이 두개가 빠져있더군여
원일님 말씀이 바뻐서 못하셨다고..
뒷부분을보니 윗부분에 그라인더 긁힘자국이 가로로 60cm가 패여있는것입니다.
원일님 말씀이 스텐처리하다가 실수로 긁혔다고...ㅠㅠ
렉스턴 엠블런을 작업부탁드렸더니 으측으로 비슴듬히 누워있더군여 그것은 말도 못했습니다.
중요한것은 저는 새트레일러를 주문해서 가지러 간것인데 분명 제눈앞에 보인트레일러는 새것이라하기에는
긁힌것도 상처가 깊었구 외관에 약간의 우글거림과 도장처리가 맘에 걸렸습니다.
거기까지는 ...그래! 내가 여기까지왔구 돈도 이미 지불했는데.. 가지구가자..
끌고 왔습니다. 올라오는 길은 왜그리 멀던지...ㅠㅠ
아파트 경비실바로옆에 트레일러를 주차시켜놓고 경비아저씨께 특별히 부탁도 드려봅니다.
2주일정도 지나구서 일요일에 모처럼 트레일러에 짐을 실어놓으려구 문을 여는 순간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바닥쪼은 시뻘겋게 녹이나서 녹물이 고여있는것입니다.
세군데 짐칸이 모두 마찬가지였으며 상판 비물받이(골패인곳)에도 듬성듬성 뻘겋게 녹이나있었습니다.
아침에 11시경부터 오후5시까지 녹벗기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답답한마음에 카페 회원이신 선배 트레일러분들께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분들의 신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모두가 한결같이 제 트레일러가 도장에 하자가있는것같다고 1년이상쓰셔도 녹은 한번도 안났었다네요..
비를맞고 눈을맞아도 새차가 녹이난다면 문제가 있는것아니냐고 원일님께 전라도 광주가 머니까
가까운 정비소에서 다시도장하고 도장값을 청구하라 하시더군여..
해서 원일님께 전화를 했지여..
자초지정을 말씀드리니 / 그럴리가 없다. / 바닷가에 다녀오시지 안았느냐? /
광주에서 끌고와서 단한번도 사용하질안았었고 사진을 요구하시더군요,.
사진도 원일님 메일로 보내달라구여 ..
물론 녹을 거의 벗겨내기는 했습니다. 허지만 아직도 녹자국은 있고 또 비를맞으면 녹이날것이라봅니다.
아시다시피 녹이라는것은 철판을 부식시켜 버지잖아여..
빨리 A/S 하지않는한은 제물건만 손해를 보는것이잖아여..
원일님께 쪽지로 대화한 내용입니다.
회원님들께서 판단하시어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A/S를 받으려면 전라도 광주까지 오라네요....ㅠㅠ
제가요 광주까지 갔다온 경비가요..20여만원입니다.
다른것을 AS요구하는것도 아닙니다, 원일님이 실수하신것은 인정하시고
도장값은 해주셔야 되는것이 안니지여?
쪽지내용입니다.
원일님 안녕하세요..
대한(김기영)입니다.
처음 광주에 도착하여 들뜬마음에 트레일러를 받고서는 솔직히 큰실망감을 안고 올라왔습니다.
일단 제가 요구한것도(전면 손잡이두개) 안되고
후면에는 60cm가량의 그라인더로 긁힘자국에의한 도장손상등... 저는 새차를 샀고 새차를 가지러 그먼곳을 간것인데 꼭 중고차를 인계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선택의 여지도 없었습니다.
정말이지 기분 더러운마음으로 끌고와서는 주창장에 세워놓고는 뚜껑을 열어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세군데의 짐칸모두가 뻘겋게 녹이 나있고 상판 빗물받이 골패인곳에서도 뻘겋게 녹이나있던 것입니다.
참으로 놀란마음에 WD-40을 사가지고와서는 거짓말 안보태고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녹 벗겼습니다. 온몸에 땀으로 범벅이 되가지고서는 정말이지 트레일러에 정이 뚝 떨어지더군여..
이리저리 수소문하여 프랜드 트래일러 회원분들께 자문을 구한결과 지금까지 사용하신 모든분들의 한결같은 말씀이 제트레일러가 도장불량이라하네요.. 도장이 잘못된것이니 원일님께 AS해달라고 하더군요..
이건 AS차원을 떠나서 원일님께 전화통화하고는 또한번 실망했습니다. 제가 물건을 산지 한달도 안되었고 단 한번도 캠핑을 가지도 안은 트레일러 였는데 어찌 이런일이 있을수 있단말인가요.
오히려 저보고 바닷가쪽으로 끌고간적없냐고 반문하시면 설령 바닷가를 끌고가도 그렇지 바닷가에가면 이렇게 바로 노이 발생한단 말씀인가요..
원일님 거두절미하고 묻겠습니다.
제가 직장관계로 평일에는 트레일러 사진을 찍을수 없구여 일요일에 산진찍어 원일님 메일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원일님은 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대량생산하는 트레일러도 아니고 제트레일러만이 도장이 잘못된것인지 아니면 2회도장을 1회만 한것인지 기술적인 것은 저는 모릅니다. 뚜껑을 열면 도장자체가 기포가있고 얇다는것은 ,,
누가봐도 알정도입니다.
제가 그곳까지는 찾아가서 AS 받을 형편은 아니됩니다. 이곳 1급정비쎈타에가서 도장의뢰할것이오니 도장비용은 원일님께서 부담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일요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원일님의 답장입니다.
대한님 원일입니다.쪽지 잘 봤습니다.
저는 대한님께 어느 회원님보다 최선을 다해 드렸
는습니다,새벽에 내려오신다 하니 트레일러를
집 앞에 주차해서 인도해드렸습니다.
그랬는데 실망하셨다 하니 유감입니다.불만사항
몇가지 말씀하셨는데,
전면 손잡이는 작업이 어려운게 아니라 제가
깜박했다고 말씀 드렸서 이해해 주실줄 알었는데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 그리고 전면 손잡이를
하신 회원님은 제가해드린것이 아니고 회원님이
직접 했다는걸 말씀드립니다.
뒷문에 그라이더 자국이 있는것 또한 체크판 끝이
날까롭게 처리가 되어 그라이더 작업을 하다
생긴 자국이라 말씀을 드렸구요..녹이 보인것은
알루니늄 체크판에 떨어져 나간 것들로 생긴거라
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기분 더러운마음 이라느니,
중고차 를 인계 받었다느니 그런말씀 하면 안되죠
대한님께서는 확실하신분 같은데 그때 분명히
인수할수없다,확실히 해달라고 했어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내가 직장관계로 바뻐서 못내려가니
a/s 비용을 부담해라 하는데, 그것또한 적절하지
못합니다.
기아차,현대차,기타 모든차들이 문제가 있으시에는
a/s센처로 가는것이 원칙입니다.
동네 정비소에서 정비를 하고 a/s센터에 비용을
청구하는 법은 없습니다.따라서
광주에 내려오시면 무상으로 a/s는 해드리겠습
니다.
정말이지 전 기가막힙니다.
저두 제가한 실수에대해선 인정을하고 다른것은 요구도 하지않습니다.
처음 광주에서 냉정히 끊고 끌고오지 말았어야할부분이 제실수였습니다.
허나 도장부분때문에 녹이 시뻘겋게 난다는것은
당연히 AS를 해줘야 보며 전라도 광주까지 AS받으려면 끌고 내려오라느것은
누구 약올리는것입니까?
차라리 그럼 가까운곳에서 AS하시고 견적대비 반만 부담하는것으로 하자는것이
제작의 도리가 아닐런지여...
저 트레일러값으로 다른것(등록비용/견인장치/왕복기름값등)제외하고 트레일러에만
563만원 들어갔습니다. (옵션에/부가세)
등록비,견인장치등 따지면 웬만한 소형차값됩니다.
지금은 후회막급입니다. 차라리 폴딩트레일러를 구입할것르....ㅠㅠ
선배회원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