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몬 비젠탈 센터(미국의 로스엔젤레스의 유대인 인권단체)
"일제의 아시아국가 침략 사실 내용이 크게 후퇴한 역사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한 것은 유감"
■ CNN 방송(미국)
검정 통과 직후 이 교과서가 일본군대 위안부 문제 등을 제대로 기술하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과 중국 등의 항의 등을 자세하게 보도.
■ BBC 방송(영국)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가 한국민의 분노를 촉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엄격한 검정을 통과한
일본 역사교과서가 항상 한국, 중국 등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것은 일제의 잔혹한 식민통치의
피해를 당한 이웃나라들에 실질적인 사과를 하지 않은 채 역사를 왜곡하기 때문"이라고 관심표명
■ 브레먀 노보스쩨이(러시아 신문)
"우익 역사교과서가 통과됨에 따라 일본 학생들은 내년부터 일제침략을 '공영권에 은혜를 베푼
것이며 식민지에서 해방된 것'으로 한일합방을 '합법적인 것'으로 배우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
■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 (독일 일간지)
일본의 역사 왜곡은 한일 관계 및 중일관계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일본의 교과 과정에서 교과서가 차지하는 비중은 독일의 경우보다 더 크다고 밝히고 학생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비판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역사 서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 쉬트도이췌 차이퉁 (독일 일간지)
이번에 검정 통과된 일본 역사교과서는 일본의 국수주의적 역사학자와 지식인 단체에 의해 기술된
것이며 원본에 많은 수정이 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교과서는 일본의 한국 강점과 난징학살을
비롯한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의 전쟁 범죄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