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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과 함께하는 마음의 고향 무주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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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세계 바로보기 스크랩 아프가니스탄 - 대한민국을 위한 좋은 교훈.
미타행자 추천 0 조회 31 08.08.11 12:5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클릭하면 큰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chkok/UR4f/1145

 

2008년 현재...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국은... 누가 뭐라해도 미국이다.

그리고...

이런 최강의 "1인자" 미국에 맞설 수 있는 나라는...

한때, 잠시 주춤했던 전통의 강자 러시아와... 무섭게 떠오르는 신흥 강자인 중국뿐이다.

(인도는...'무게감'이라는 측면에 있어서, 수십년간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치적인 성향 자체가 미국에 "도전적"이질 못하다.

일본이나 유럽은... 경제나 문화적인 면에서의 부분적인 대립은 있을 지언정... 그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한마디로 "미국의 동맹국"이라 할 수 있기에 제외하였다.)

고로... 미국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내놓겠다 하지 않는한...

앞으로의 세계적인 흐름은... 현재의 세계 최강 미국과... 이에 도전하는 중국, 러시아의 싸움판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겠다.

 

...

... 

... 

 

 

"佛 방문한 오바마, 아프간 추가 병력 배치 필요"

- 아프간 전쟁은..."반드시 이겨야 하는 전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208429

 

 

 

                       http://worldtown.naver.com/abroadinfo/ac_list.nhn?nation_no=28&page=1&page=2

 

바다도 없는 척박한 땅에... 2800여만명의 인구가 사는, 가난한 나라 아프가니스탄.

냉전시대 세계를 양분했던 구소련과... 무려, "10년전쟁(1979.12~1989.2)"을 벌이며 폐허가 됐던 나라.

그런 서남아시아의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를 상대로...

세계의 최강을 자부하는 미국은... 악착같은 승리를 맹세하고 있다.

 

...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뛰어든 직접적인 이유는... 2001년에 발생했던, "9.11테러" 다.

미국 전역을 충격으로 몰아 넣은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급속도로 보수화됐고...

급기야는 "오사마 빈 라덴" 이라는 인물을 목표로 삼으며, 서남아시아의 약소국 아프간을 침공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5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갔다.

"오사마" 를 도왔다는 죄(?)를 뒤집어쓴 아프간의 탈레반 정부는 북부의 산악지대로 쫓겨갔고...

아프간은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이 장악했다.

그런데...

아프간을 미국이 장악한지 무려 5년여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9.11테러"의 주범이라던 "오사마 빈 라덴" 이 잡혔거나... 죽었다는 소식은 들려 오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끝난줄 알고 있는 아프간은... 더 많은 미군 병력을 필요로 하고 있고...

미국의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는... 우리는 이미 "끝난 줄 알고 있는" 아프간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도... 아프간은 "전쟁중"인 것이다.

 

천하의 후세인까지 잡아 죽이고...

무려 10년동안이나... TV에까지 출연하면서 저명인사로 살았지만...

정작 당사자였던,세르비아 국민들조차 10년동안이나 알아보질 못했던, '발칸의 도살자' 카라지치 마저도 한방에 잡아들인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할리웃 영화 속에서 언제나 천하무적을 자랑하는 수많은 정보기관과... 신기한 특수장비들로 무장한 "람보군단(?)"을 가진 나라다.

그런 '엄청난(?)' 최강국이...

고작, 아프가니스탄이라는 가난한 나라에 숨어 있다는 "오사마 빈 라덴" 단 한명을 못잡아 들이고, 수년째 나라 전체를 뒤집어 엎고 있다.

더군다나,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서... 끝난 줄 알았던 전쟁에... "승리"를 위한 맹세까지 하고 있다.

(어느순간부턴가... 아프간 전쟁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였던,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얘기가 전혀 들리지 않고 있다. 왜 지금은 아무도 "오사마"를 말하지 않고... 이미 산속으로 쫓겨 들어간 탈레반과의 전쟁만을 부르짖고 있는 것일까...)

 

...

...

...

 

그럼, 미국은 왜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걸까...

이것에 대해 알기 위해서... 이런 저런 "음모론"이나, "의구심" 같은건 잠시 접어두고...

먼저 아프간의 지리적인 위치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위에 제시한 그림을 봐주기 봐란다.

동그라미를 친 아프가니스탄의 위치를 찾았는가?

아프간의 위치를 찾았다면... 아프간에 인접한 국가들의 면면을 한번 살펴보라.

바다만 없을뿐이지... 정말 우리 나라의 그것과 같은... 정말 절묘한 위치가 아닌가?

왼편으로는... 이라크와 함께 중동의 대표적인 말썽꾼 이란이 있고...

오른편으로는... 떠오르는 미국의 강력한 맞수 중국... 그것도, 중국의 치명적인 약점인 티베트와 직접 닿아 있다.

더군다나, 위로는 어떠한가... 전통의 라이벌 러시아의 목줄, 카스피해가 있다.

("~스탄"으로 끝나는 옛소련연방의 국가들은... 여전히 러시아의 실질적인 영향력하에 있고...

카스피해와 아랄해 인근은... 히틀러까지 탐내던 대규모 유전과, 산업지대다.

아프가니스탄은... 이미 미국의 친구가 된 터키와 함께... 이런 주요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요충지다.)

 

아프가니스탄이라는 나라의 지정학적 위치가 저렇다.

아프가니스탄을 확실하게 틀어 잡고 있으면...

서쪽으로는 이미, 장악한 이라크와 함께... 또다른 중동의 강자, 이란의 숨통을 조일 수가 있고...

동쪽과 북쪽으로는....

미국의 강력한 도전자... 중국과 러시아에 들이 밀...매우 강력한 '패'를 쥘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슨 "빈 라덴" 어쩌고가 문제가 아닌 것이다.

아프간만 완벽하게 장악(?)할 수 있다면... 중동과,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최상의 카드를 손에 넣는 것이다. 더군다나... "9.11테러" 라는 다시는 보기 힘든 명분을 바탕으로한 진출이었다.

덕분에 중국과 러시아의 공식적인 개입을 막은채 덤벼들 수 있었다.

이런 기회는 어쩌면 다시는 오지 않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

...

...

 

그럼 이제 우리 나라 얘기를 해보자.

자존심 상하지만... 우리 입장에서 말고... 철저하게 미국의 시각에서 동북아시아의 지도를 봐 보자.

대한민국과...일본과... 대만...

이 셋중에 단 하나라도... 미국의 對중국 전략에 있어서 빼 놓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보이는가?

무슨 엄청난 지식이 필요하지도 않다. 그냥 지도만 봐도 답은 나온다.

만약, 미국이 세계 최강의 지위를 버리고...

냉전시대때처럼... 중국, 러시아와 세계를 적당히 나누고자 하지 않는한...

동북아시아의 3국을 미국이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다.

(같은 이유로... 중국도 북한을 포기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북한에서 북경까지는 열차로 4시간남짓 걸릴 뿐이고... 중국의 3대 공업지역중 하나인 만주를 위해서라도... 완충지로서의 북한은 절대 중요하다.

러시아 역시도... 태평양진출의 교두보인 연해주 때문에라도... 북한을 포기 못한다.)

 

한반도의 통일이 매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한반도는 바로 이런 세계 최강국들간의 접점이기 때문이다.

아프간의 그것처럼... 한반도 또한 누구도 쉽사리 현상태를 깨고 나올 수가 없다.

정말, 어떤 나라도 함부로 움직일 수 없는, "어마어마한 명분"이 있지 않는한... 다른 인접 강국들의 개입을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무슨, 빨갱이 좌파 정부의 어쩌고나... 보수꼴통의 어쩌고 하는 이유가 아닌 것이다.

십년넘게 친하게 지내다가... 말잘안듣는다고...

백만 대군을 가진 후세인은 그렇게 빨리... 그렇게도 무식하게 때려 잡았던 미국이지만...

정작, 수십년동안 있는대로 속?이고 있는, 북한에게는...

번번히 질질끌려가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는 것도... 바로 위에서와 같은 배경때문이다.

 

...

 

이명박정부 출범이후 우리와 북한과의 관계가 매우 껄끄러워졌다.

뭐...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정작 진짜 문제는...

이런 상황들을... 무조건 좌파와 연관짓고... 정권의 국면전환용이나, 정권의 안정화를 위한 위기론과 결부 시키는 상황이다.

1970년대부터 본격화 되어... 1980년대에 절정을 이뤘고... 1990년대에도 심심하면 사용됐던...

참으로 짜증나고, 얄팍한 수인데...

어쩌다가 보니, 이런 '더러운 옛것' 이 2008년에 되살아나려고 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툭하면 무역마찰을 일으킨다.

미국과 유럽도... 별일 아닌 것까지 트집잡아가며 자존심 싸움 하기 일쑤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네들의 정치인들이 언제 국가 위기론 어쩌고 했던적이 있던가?

냉전시대 유럽이나 일본도... 구소련의 직접적인 위협속에서 미국의 군사력에 상당부분 의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정도의 양보나 눈치보기는 있었을 지언정...

그것을 국가위기론과 연관지어 반대세력을 없애려 들거나, 또는 권력의 나눠먹기에 이용하진 않았다.

간혹 그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질때도 있었지만, 그것이 장기화 되거나...시간이 지난후에도 정당화되지는 않았다.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자는 얘기는 아니다.

준비는 철저히 하되... 상황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왜곡하지는 말자는 얘기다.

미국의 아프간침공후... 서쪽이 불안해진 중국에 의해...티벳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여건은 조금 다르지만, 강국간의 요충이라는 점에서 같은 한반도의 경우에도...

북한이 그냥 맥없이 무너진다면... 북한은...자칫 중국의 티벳과 같은 운명에 처할지도 모른다.

(만약, 북한이 중국에 넘어간다면... 그 뒤는 어쩌겠는가...

일정한 대안도 없이... 그저 무조건 안된다...퍼주기다라는 비난은 그래서 말이 안된다.)

 

...

...

 

미국과의 경제나 통상의 문제... 중국등과의 이런저런 문제들...현실적인 가장 큰 위협 북한 문제까지...

물론, 이중에서 그 어떤 것도 쉬운 것은 단 하나도 없다.

하지만, 이중에서 그 어떤 것도...

"미국의 뜻을 거슬리면 절대 안된다" 라는 식의 "일부(?) 우익"의 주장이 적용되는 것은 없다.

북한 문제에 있어서 미국과 조금 다른 의견을 보인다고... 미국의 세계전략에서 대한민국이 빠지는 것도 아니고...

미국과 통상마찰이 생긴다고, 주한미군이 철수하는 것도 아니고... 미국에게 다 퍼준다고 주한미군이 남는 것도 아니다.

 

아시아의 지도는 변한 것이 없건만...

왜 우리만은... 권력을 쥔자들의 입맛대로 자꾸만 "위험하다위험하다" 난리치는 것일까... 

누구보다도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국민에게 알려야 할 이들이...

오히려 누구보다 앞장서서 상황을 왜곡하고, 위기론을 부풀리고 있다.

왜곡된 위기론은 왜곡된 준비를 하게 만들고... 그 결과는 "독도"와 같은 다른 곳에서 터져 나온다.

(말도 안되게 북한만을 강조했던 보수정권의 그것은... 육군만을 강조하게 됐고...

그 결과로 독도에서 "불상사"가 생기면... 그저 포몇방 밖에 날릴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나마도 "잃어버린 10년" 덕에... "포몇방"이라도 쏠 수 있게 된 것이다...ㅅㅂ)

 

"누군가"가 도무지 말을 안듣는다고...언제까지 우리가 마냥 속아줘야 할까...

도대체, 그넘의 실용외교는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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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말...]

 

약 2주정도 지나면... "2008 북경올림픽" 이 개최됩니다.

아마도... "2008 북경올림픽" 은...

일반의 상식을 뛰어 넘는 중국의 "자국우월주의"와... 엄청난 '홈텃세'가 기승을 부릴겁니다.

여기에...

이제까지 중국에서 열렸던 수많은 국제 경기들에서 보여준, 중국의 "못된 전과"들을 생각해 보면...

이번 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중국의 목표는... 정말 실현 가능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적지 한가운데에서...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할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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