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풀 같은 마음 살맛나는 글 -
도서출판 「문예촌」
문서번호: 문화 바-02801-11 2004. 3. 31
수신 : (신간 도서) 담당 부서(기자)장
제목 :김상설 수필집 <사색의 강> 보도자료
1.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문예촌」입니다. 아래와 같이 보도자료를 송부하오니 게재 바랍니다.
■책소개
<사색의 강>에 상재된 작품은, 日常生活을 하는 가운데 느낀 인생에 대한 관조와 체험을 자신의 독특한 문체로 절실하게 드러내 읽는 이로 하여금 삶에 대한 멋과 운치를 느끼게 한다.
자신의 인생관이나 사상 감정이 중심이 된 작품으로 「자신의 혁신을 위하여 흔들리는 마음과 깊고 고요한 산속의 산사에서 은은하게 울려오는 종소리 같은 글」들로 수록되어있다.
작가의 가슴에는 사색의 강물이 흐른다. 이 강물은 관념이나 의식의 흐름으로 변한다. 결국 장래에 이 사색의 강은 ‘사색의 바다’를 이룰 것이다.
사색의 바다가 되는 생각들은 아주 보잘것없는 가벼운 생각들로부터 시작하여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굵은 생각들 까지, 땅속에서 샘물이 솟아오르듯 쉴 새 없이 꼬리를 물며, 머리 속에서 가슴속에서 분출되어 사색의 강을 통하여 大洋에 이를 것이다.
「시인. 문학박사 박웅진」평
기쁘게도 김상설 수필가의 작품을 접하니 내가 가슴에 품고 있는 詩 한 소절이 생각난다. 「내 마음속에 있는/ 거울을 바라보노라면/ 하늘 멀리 산이 보이고/ 나무와 새들이 보이고/ 별들의 긴 강물이 길을 내고 흘러간다.」는 詩句다. 김상설 수필가의 가슴도 이제 森羅萬象이 어우러져 영혼의 글을 생산하고 있다. 인생에 대한 관조와 체험, 여기에 성숙된 영감이 보태지면 좋은 작품이 아니겠는가….
■ 목차 및 序文소개
<목차>
제Ⅰ부 革新을 위한 끓임 없는 努力
제Ⅱ부 葛藤이란 成熟을 위한 아픔
제Ⅲ부 社會生活 과 交際
제Ⅳ부 세상일은 믿는 그대로
제Ⅴ부 安息 追求
<서문>
삶의 보편성 가치를 찾고 합리성으로 살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사색을 한다. 사람이란, 짐승처럼 살도록 태어난 것이 아니다. 덕과 지식을 추구하여 삶다운 삶을 살기 위하여 수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 수많은 생각들은, 아주 보잘것없는 가벼운 생각들로부터 시작하여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굵은 생각들 까지, 땅속에서 샘물이 솟아오르듯 쉴 새 없이 꼬리를 물며, 머리 속에서 가슴속에서 분출되는 것들이다.
얼마 후 이러한 생각들은 다시금 안개 같이 피어오른다. 그래서 머리를 몽롱하게 하고 가슴을 답답하게 만든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말한 어느 철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여기서 생각을 멈춰야지 하는 방어벽(防禦壁)은, 너무 빈약하여 여지없이 산산조각이 나고 방파제의 둑이 붕괴되어 한꺼번에 쏟아지는 밀물처럼 가늘고, 굵고, 짧고, 기나긴 생각들과 반 토막이 된 온갖 생각들이 뒤범벅이 되어 온몸을 엄습한다.
얼마동안 너무 혼란스럽다.
홍수로 범람한 강물이 넘쳐흐르듯 혼란스러울 만큼 거칠고, 조잡하고, 흙탕물과도 같은 유치한 수많은 생각들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서야 밝은 태양의 빛줄기같이 가닥이 잡혀간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거칠고, 조잡스럽고, 유치하고, 조각이 나버린 생각들을 통합하고 정제하는 에너지가 미약하다. 어떻게 미약한 에너지를 충전 시킬 수 있을까? 강력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영혼(靈魂)이라고 하는 신념(信念/faith)의 에너지를 끄집어낸다.
강한 신념만이 흙탕물과도 같은 생각들을 정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에너지이다. 수 없이 많은 빗방울과도 같은 생각들이 처음에는 도랑물이 되어 흐르고 이후에는 작은 시냇물이 되여 흐르면서 깨끗하게 정화되어 흐르기 시작한다. 이것들이 합하여 결코 마르지 않는 아주 큰 江이 되어 흐른다.
강물은 흐른다. 생각이나 관념도 의식의 흐름도 흐른다.
나는 가슴 깊은 곳 靈魂에서 나오는 信念의 에너지로 意識의 흐름을 智慧로 淨化시키면서 끊임없이 흐르는 푸른 思索의 강물(a river of speculation)을 만들어 간다.
푸른 강물은 맑고 깨끗하다. 푸르름은 希望을 象徵한다. 푸르게 흐르는 思索의 강물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永遠히 흐르도록 思索을 즐기며 살아갈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을 思索의 江(a river of speculation)이라고 한 理由가 여기에 있다. 누구나 思索을 즐긴다. 思索이란 보편타당성 있는 眞理를 깨치려고 理致를 따라서 깊이 생각하는 것을 말하며 思惟란 경험으로 얻은 事實을 比較하여 그 關係를 定하고 이것을 경험하지 아니한 부분에 판단 및 推理하는 精神作用을 말한다.
■ 지은이 소개 및 연보
수필가 김상설
• 경기도 이천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 영문학 및 농학 學士.
•「 참여문학」 수필부문 등단.
•한국수필문학회 회원.
•한국참여문학회회원.
•「참여문학」 편집위원
• 수필집
<세월 속에 묻어 둔 작은 추억> .
<사색의 江>
작가 연락처
467-881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금당리 104-1
Phone: 031-641-8455
E-mail: kss-kis@hanmail.net
■ 지은이 연보
김상설 (金商卨)
略 歷
<出生과 學歷>
1946.5.3. 경기도 이천시 설서면 제요리545번지에서 出生
1959. 설성초등학교 卒業
1962. 설성중학교(現, 경남중) 卒業
1965. 장호원 고등학교 卒業
1985. 한국방송통신대학 농학과 卒業(農學士 學位 取得)
1998. 한국방송통신대학 영문학과 졸업 (英文學士 學位 取得)
<經歷>
1986-1987.韓國放送通信大學校,驪州,利川,初代同門會長
1970.12.1.農村指導職國家公務員公採에合格하여 驪州郡, 漣川郡, 利川郡 農村指導所에서 농촌지도사업을 天職으로 奉職하였으며 1992. 利川郡 農漁村發展 10개년 計劃을 樹立 한바 있다.
1999. 9. 20. 地方 農村指導官으로 名譽退職.
<受賞>
農村振興廳長賞, 農林部長官賞, 大統領賞
2000년 季刊 綜合文藝紙 參與文學 第1回 新人文學賞(隨筆 部門) 受賞으로 문단에 데뷔
<活動>
1999- 현재까지 종합문예지(참여문학)에 작품을 계속 發表 중임
<著書>
1999. 隨筆集: 歲月 속에 묻어둔 작은 追憶 出刊
2004. 思索의 江
現在: 韓國隨筆文學會 및 參與文學 文人會 會員이며, 農村 에서 創作 活動中이다.
連絡處: 467-881
京畿道 利川市 雪星面 金堂里 104-1 번지
Phone: 031-641-8455
E-mail: kss-kis@hanmail.net
■참고사항/표지그림
삶이 보이는 窓
김 상 설 수필집
사색의 강
<표지그림>
作家: 김은하(金銀河) 作品名: 腺( line)
作家는 尙志大學校에서 工藝學을 專攻 하였다. 시골에서 作品活動을 하고 있으며 本標紙 作品(線=Line)은 사람의 생각이나 觀念 및 意識의 흐름이 線(line)을 따라 끝없이 흐름을 象徵的(symbolic)으로 表現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