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고대 안양지부 산행모임 후기 및 사진(1)

[요산요수]

송년을 앞둔 11월.

안양 군포 의왕지역에 거주하는동문 분들이  물경 4,300여명이다.

매년 송년회를 개최하는데 성원에 애로가 많다고  반상율회장님이 말씀하시며

이번에는  산우회가  주축이 되어 관내의 동문들을   많이 모이게 하는 견인역할을 당부하신다.

메일 3번 전화베시지를 1번 넣고 나름대로 전화로  몇분들께 고지하고 왕림을 알렸지만

회장님을 포함 7명이 단출하게 모여 산행을 하게되었다.

그래도 의미있는 전기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처음으로 여교우님이 나오신 것이다.

미련이 있어 시간을 좀 끌어 한분이라도 더 나타나시기를 기다리다가

10시반이 다 되어서야 출발을 하게 된다.

만추의 단풍잎이 현란하도록 눈 시리게 아름답고 화려한 경관을 즐기며

적당한 움직임으로 담소를 나누며  삼성산을 오른다.

걸죽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우리 후배들의 배를 움켜쥐게 하는 김석곤 선배님의

유모어 감각은  우리들의  산행을 더욱 가볍고 즐겁게 한다.

반회장님의 가벼운 발걸음은 오늘 따라 우리를  놀라게 하신다.

이정도면 앞으로는 우리 산행의 수준을 조금 업그레이드 하여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특히 이번 산행에는 처음으로 여교우님(이혜열 교우님,79학번)이  출석하여서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뒷풀이까지 마친 시간이 대략 4시경.

다음을 기약하고 우리는 환한 웃음으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특별공지 하나~ 11월 마지막주 화요일<11월25일 6시경> 안양시청 앞 옥류관에서

                       안양 군포 의왕지부 산우회 전체의 모임을 반상율 회장님 초청으로  가질 것이니

                       단 한번이라도 등산모임에 참가하신 분은 한분도 빠지지말고  참석하실 것을 바람>

<그림으로 보는 산행의 모습들>

[비타민]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마음껏 보고 와 너무 흡족했습니다. 선배님들의 담소도 참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양선배님 사진 찍어주시고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산요수]

이제 80년대 후배님들이 불을 질렀으면 좋겠읍니다

[해오라기]

처음 참석한 산행이였는데 모두들 반갑게 맞아주셔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고대 라는 이름 하나에 첫 참가 였슴에도 오래전 부터 뵌 분들 같은 푸근함,,,,,동문이라는게 이래서 좋은 가 봅니다^^..

[요산요수]

동문이라는 것은 일부러 만들 수 없는 숙명적인 것 같아 더욱 정이 흐릅니다.앞으로도 여교우님들도 많이 오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