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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5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출생. 오클랜드 공업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벌목장 인부를 비롯하여 수 많은 직업을 전전한 후에 육군에 입대했다가 로스앤젤레스로 가서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다. 54년부터 단역배우로 출발하였는데, 58년에 TV의 인기 서부극 시리즈 <로하이드(Rawhide)>에 주연은 아니지만 고정배역으로 발탁이 되어 제법 인기를 얻었다. 64년에, 기존의 헐리우드식 서부극과는 전혀 다른 서부극을 구상하고 있던 이탈리아의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 감독의 초청으로 로마로 가서 <황야의 무법자(A Fistful Of Dollars)>를 찍었다. 그저 돈벌이를 찾아 총솜씨를 파는 떠돌이 총잡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황량하고 거칠은 서부의 어두운 모습을 강렬한 폭력 묘사와 함께 선보인 이 작품은, 그 신선한 감각으로 전세계를 휩쓸었다. 그 후 그는 이런 스타일의 이른바 '마카로니 웨스턴(스파게티 웨스턴)'의 영웅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고, <석양의 무법자(For A Few Dollars More)>, <석양에 돌아오다(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등이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그 후 그는 서서히 이미지의 변신을 꾀하는데, 68년에 처음으로 현대의 주인공이 된 수사액션 영화 <석양의 만하탄(Coogan's Bluff)>이 인정을 받자 자신을 얻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이미지를 재창조하여, 71년에 <더티 해리>를 대히트 시킴으로써 마침내 달러 박스(Dollar Box)에서 1위에 올랐다. 71년에 자신의 제작사인 맬파소 프로덕션(Malpaso Production)을 차려 직접 제작과 감독까지 겸하는데, 첫 감독 작품인 <어둠속에 벨이 울릴 때(Play Misty For Me)>가 대성공을 거두어 그는 스타로서 탄탄대로를 걷게 된다. <파이어 폭스>에서는 서스펜스 넘치는 현대 공중전을 무난히 연출했고, <페일 라이더>에서는 고전 웨스턴을 리메이크했고, <추악한 사냥꾼>에서는 <아프리카의 여왕>을 찍을 때의 존 휴스턴 감독의 내면 세계를 다룬 본격 드라마를 연출하기도 했다. 92년에는 자신의 출세작이었던 웨스턴 <용서받지 못한 자>를 연출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해 제작자, 배우 겸 감독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을 누리면서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남우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93년에는 볼프강 페터젠 감독의 드릴러 영화 <사선에서>에 출연,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난도의 액션 씬들을 말끔히 처리해냈다. 한때 자기가 살던 카멜 시에서 사업을 하려다 시장이 방해하자, 직접 시장에 출마, 당선되기도 했던 그는 여러 작품에서 공연한 여배우 손드라 록크(Sondra Locke)와 사랑에 빠지면서, 25년간 결혼 생활을 해온 조강지처와 헤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손드라와도 88년에 헤어졌고, 제인 브롤린이라는 여배우와 염문을 뿌리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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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
수아
매기가 프랭키에게 '엑셀'이야기를 해줬을 때,
- 매기가 프랭키를 진짜 가족처럼 생각하고 그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었을 때가 이 때 아닐까?
지수
프랭키와 메기가 처음으로 손을 잡고 악수를 하던 때. 후에 이어질 내용에 대한 복선이었을까.
둘이 가족보다도 가까운 사이가 될거라는 느낌이 들게하는 장면이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자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지연
매기가 '모쿠슈라'라고 써있는 망토를 걸치고 나가는 그 첫 경기 장면!
- 뭐랄까... 여기서부터 프랭키가 매기를 진짜 마음으로 받아 들이는 듯 싶고, 모쿠슈라가 클로즈업되는게 매기의 펼쳐지는 미래의 꿈을 보여주는 듯 해서.... 정도?
Frankie Dunn : "Mo cuishle". It means "my darling. My blood."
명근
프랭키가 매기한테 모쿠슈라 뜻 알려줄때~
-등장인물 소개
수아 - 매기
서른 한 살이라는 나이에 새로운 삶의 스타트를 끊으려는 여자. 복싱이 좋아서 어려운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그것만을 위해 돈을 쓰는 여자. 어릴 때부터 가족의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그녀에게는 지금 복싱도, 가족의 사랑도 알려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 "엑셀이야기 기억 나세요?'
지수 - 에디 스크랩 [모건 프리만 분]
전직복서였지만, 현재는 은퇴하여 프랭키와 함께 체육관을 운영하고 관리하고 있다. 본업은 청소나 수리와 같은 체육관을 관리하는 일이지만, 성격이 너그럽고 자상해 무뚝뚝한 프랭키를 대신해 여러모로 매기에게 신경을 써주기도 한다. 하지만 체육관 선수들이나 프랭키가 과하다 싶으면 엄격하게 꾸짖기도 한다.
지연 - 데인져
-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물이다. 바보같고 엉뚱한 행동에 푸훗! 하고 잠깐 웃게 만드는 조연일뿐이다. 하지만 나는 영화를 다 보고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을 뽑으라면 주인공인 매기보다는 조연인 덴져(=촐싹이)를 뽑을것이다. 약간 모자라는 지능에 바보같지만 촐싹이도 복서라는 자신의 꿈을 향해 매일매일 연습을 한다. 안좋은 주위환경 모자라는 지능이라는 커다란 벽에 맞선다는것 자체도 무서운데 그는 벽에게 개기기(?)까지 한다. 얼마나 멋진 깡인가. 그는 그냥 그런 존재다 ㄱ-
명근 - Billie 'The Blue Bear'[빌리 ‘푸른 곰’] - 배우 Lucia Rijker[루시아 리커]
푸른 곰이라 불리는 자. 그녀는 창녀출신으로 복서가 된 후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수많은 승리를 거뒀으며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하게 되었다. ‘매기’와의 승부에서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운다.
#3쪽
-이사람의 관점에서
수아 - 매기
슬퍼하지 말아요.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였으니까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 때였으니까요. 모든 걸 포기했던 때였으니까요.
당신은 '끝'을 '시작'으로 만들어낸 사람이에요.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당신은.. 우리는,,비극의 주인공이 아니예요.
나는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슬퍼하지 말아요. 당신은 최고의 트레이너에요.
'엑셀'이 나를 떠났던날, 나는 모든 것에 대한 감정을 잃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당신은 죽어버린 제 감정을 다시 살려냈어요.
제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의 그 검은 증오들을 몰아내 줬어요.
복싱에서도, 가족의 사랑에서도 그보다 더 훌륭한 트레이너는 있을 수 없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제가 한 결정을 후회하지 않아요. 당신의 결정을 미워하지 말아요.
저도, 당신도 이보다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순 없어요.
물망초를 키워요. 나를 잊지 말아요.
저는 당신의 영원한 모쿠슈라예요.
지수
' 난 당신의 아버지가 정말로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프랭키는 매주 게일어로 된 책을 읽었다.
그는 매주 성당에 가고, 매주 자신의 딸에게 편지를 썼으며,
매주 되돌아온 편지를 도로 집어 상자안에 차곡차곡 모았다.
한때 잘나가던 복서 트레이너로, 지혈사로서 내가 링위에 설 때 치료를 해주곤 했지만,
내가 109번째 시합에서 쓰러진 후에는 나와 근근히 체육관을 운영하며 살아왔다.
' 권투는 자신만 볼 수 있는 꿈때문에 모든 걸 거는 것.'
그런데 32살이 늦은 거라면 자신에게는 남은 것이 없다는 한 여자가 왔다.
그여자는 프랭키에게서 복싱을 배우고 싶어했고,
프랭키는 여자는 키우지 않는다며 그녀를 거부하려 했지만 결국은 프랭키를 설득시켜 복싱을 배웠다. 그 여자의 이름은 매기였다.
매기는 복싱에 빠져들었다. 그 둘은 훈련을 했고, 우여곡절을 거쳐 시합에서 이겨나갔다.
그 와중에 프랭키는 그녀에게 '모쿠슈라'라는 명칭을 붙여주었고,
그녀는 링위에서 '모쿠슈라'라고 외치는 아일랜드인들의 함성을 들으며 시합을 했다.
하지만 프랭키는 타이틀전을 미루고 있었다.
예전의 나처럼 될까봐, 타이틀전에서의 실패가 두려웠던 것이었다.
다시 한 번 실수를 반복하게 될것 같아서.
하지만 결국은, 푸른곰 빌리와의 타이틀전을 승낙했다.
' 모쿠슈라, 나의 소중한, 사랑하는 마지막 나의 혈육. 내 마지막 혈육이란 뜻이지... '
...다만 당신의 아버지가 이런 이였다는 것만은 알아주었으면 한다.
지연 - 촐싹이♥ 관점에서
커다랗고 웅장하지만 왜소한 한건물이 내 눈 한가득 들어왔다. 입구처럼 보이는 저 작은문. 커다란 건물에는 너무나도 작아 보였지만 그 작은 문이 그때는 왜이렇게 커보였는지 모르겠다. 안에는 내가 모르는 새로운 세계가 있을것만 같았다. 내가 체육관 앞에 섰을때 이런 기분 때문에 나는 멍하니 건물만 처다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열은 커다란 문 안에는 내가 모르는, 허무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나를 바꿔줄것만 같은, 아니 나를 바꿔놓을 그런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채널을 돌리다가 스쳐지나가면서 본 복싱이지만 순간 실제로 본 복싱의 그 열정과 패기는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짜릿했다. 나도 복서가 되고 싶어졌다. 그 열정과 패기를 나도 한번 내뿜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도 권투 글러브를 손에 꼈다. 그래서 나도 샌드백을 친다. 매일 연습하지만 늘지않는 실력과 트레이너 선생님의 질책에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지만 그때의 그 느낌을 잊을수 없다,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언젠가 나도 링위에 설 수 있을 것이다. 꼭 서고 말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서 오늘도 나는 샌드백을 향해 스텝을 밟고 주먹을 휘두른다.
명근
나는 승리할 뿐이다.
사람들은 복싱을 좋아한다. 복싱. 그것은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창녀출신이다. 원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운명이 그렇게 나를 이끌었다. 하지만 나는 그 운명을 바꾸고 싶었고, 나의 운명의 길로 복싱을 선택했다. 나는 복싱이 좋았다. 복싱은 나의 슬픈 과거를 다 잊게 해 줄만큼 강한 인상을 남겨준다. 매일같이 연습을 하고 노력하고 경기를 하고...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나에게 오지 않았다. 노력을 하고 또 노력을 해도 승리를 얻을 수가. 두려웠다. 많은 선수들이 나를 제치고 하나 둘 씩 성장하고 있는데 나만은 머무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승리의 여신을 나에게 불러다 줄 악마와 손을 잡았다. 매 경기 때마다 심판의 눈을 피해 나는 악마의 소행을 저질렀다. 악마는 나에게 늘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그렇게 나는 매일 성장을 하고 많은 선수들을 제치고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악마는 그 어떤 순간도 나를 배신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더 복싱이 좋아지고 챔피언의 자리를 누구에게도 넘겨주고 싶지 않다. ‘매기’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어서 나에게는 다시 두려움이 닥쳐왔다. 하지만 나는 그 두려움을 억지로 떨쳐버리고 있다. “나는 승리할 뿐이다”라고 스스로를 안심시키며 나는 오늘도 악마와의 계약을 새기며 ‘매기’와 경기를...
#4쪽
수아
#느낀 점
글쎄, 이 영화에서 얘기하려고 했던 바는 -가족보다 깊은사랑- 일 것이다..(아마도) 하지만 나는 그보다도 '서른 한 살이 늦었다면, 나한텐 아무것도 남은게 없는거예요.'라고 말하는 매기의 그 눈빛이 더 강렬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나는 요즘 '너희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의 첫번째는 이미 지나갔다.'라고 말하시는 어른들을 많이 본다. 그것이 공부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성을 키우는 것인지,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가 점점 무기력해지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매기는 다르다. 서른 한 살이라면 이미 중요한 시기는 한참 지나갔겠지만, 그녀는 매일매일이 '시작'일 뿐이다. 매일 만나는 새로운 시작. 얼마나 즐겁고 경쾌한 하루가 될 것인가! (프랭키가 그녀에게 준 그 마지막. 그 것 역시 매기에게는 새로운 시작일 것이다.)
-새로운 매일과 새로운 시작. 이 영화가 나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다.-
#30자평
: NEW. 오늘의 내일. NEW.
-오늘보다 새로운 내일이 나를 기다린다.
매일 나는 새로운 시간, 한번도 쓴적없는 새로운 시간들을 쓰고있다.
오늘의 내일. 내일 나는.ㅡ새로움이다.
지수
매기, 스크랩, 프랭키. 이들은 다들 영화에서 복싱에 인생을 걸고 있었다.
이들에게는 삶이 복싱이나 마찬가지 인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도 복싱이 그들의 삶을 지배한다. 복싱은 그들에게 성공과 가족보다도 더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었지만, 동시에 가족에게서 버림받도록 만들고, 실패와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의 끔찍한 갈등, 그리고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만들기도 한다. 놀랍게도, 그들은 복싱을 했다는 사실을 후회하지 않는다. '복싱은 자신만이 볼 수 있는 꿈에 모든 것을 거는 것'이라고. 영화를 끝까지 후에도, 혹은 지금까지도 나는 복싱에 모든 것을 걸고 싸웠던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만이 볼 수 있는 꿈에 자신의 모든 것-흔히들 말하는 '목숨을 걸고'-복싱이 되든 공부든 할 수 있는 곳까지 싸우고 지치고 밀리고 당기며 나아가고 있는게 아닐까? 복싱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인생에서 누구나 한가지씩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복싱에 모든 것을 걸었던 그들을 이해할 순 없지만, 인생에 있어서 그렇게 모든 것을 걸고 싸워나갈 수 있는 것이 있었다는 사실은 나를 지금까지도 감동시킨다.
-30자평: 스스로 꿈을 향해 싸워 나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복싱이고 인생이 아닐까
지연
영화속 매기를 보면서 정말 존경스러움이 생겼다. 복싱을 하기에는 나이도 있고, 여자라는 매우 열악학 주위 환경(?)에도 “복서”라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한다. 나는 과연 내 꿈을 위해서 매기만큼의 노력을 할 수 있을것인가... 내가 바라는 꿈이 진정으로 내가 바라는 꿈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과연 자신의 꿈을 위해 목숨까지 걸 수 있나 하는것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기를 하다가 결국 큰 사고가 나고 만다. 복서로 복귀하기는 커녕 정상인처럼 생활하기도 힘든,,,, 하지만 매기는 그런 큰 사고를 당했는데도 행복하다고 말한다. 과연 나라면 자신의 꿈을 다 이루지도 못했는데 매기처럼 행복하다고, 꿈에대한 미련을 버릴 수 있을까? 아니, 꿈에 목숨까지 걸수 있나 하는 의문도 든다. 아무리 감동깊은 영화라도 마지막 매기의 행동은 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포기를 하다니. 지금까지의 노력이 아깝지 않은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의 나라면 1%만의 복귀 가능성이라도 있드면 나는 내 생을 물고 늘어질것이다. 가능성 없는 게임은 하지 않는 나이지만 이경우는 다르다. 왜냐? 상대가 나 자신이니까.
▷60자평 : 불꽃처럼 너무나도 강렬하게 피어났다가 장렬히 져버린 매기의 꿈. 행복했다는 매기의 말. 나는 믿을 수 없다.
명근
느낀점
밀리언 달러 베이비. 이 영화는 나에게 이런 저런 생각을 일깨워줬다. ‘31살이 늦었다면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라고 말하는 매기. 그 말은 늘 늦었다고만 생각해오던 어리석은 나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줬다. 31살의 그녀. ‘늦었다’ 아니, 그녀에게 31살은 아직 이른 나이였다. 노력, 또 노력 끝에 그녀는 자신이 원하던 모든 것을 이루어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찾았다. 아직 17살인 나. 31살에 비하면 17살은 아직 한참 이른 나이다. ‘늦었다’라고 자책하기 전에 나도 뭐든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 프랭키가 매기에게 선물해준 ‘모쿠슈라’라는 이름. 나의 소중한, 나의 혈육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 딸과의 불화를 겪고 있는 프랭키도, 변해버린 가족의 생계에 도움을 주려고 늘 노력하는 매기도 서로의 진정한 혈육을 찾아 헤매고 있었던 게 아닐까라는 상각이 들었다. ‘진정한 혈육’을 찾는 것도 인생의 멋진 목표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30자평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첫댓글 어,,, 어쩌면 좋아.... 너무 길어...ㅠㅠ
괜찮아! 우리는 문서편집을 할수 있어[아마도]
너무 잘하신거 아닌가욤;ㅁ;
내꺼 등장인물에 오타있다. 않좋은 주위환경=> 안좋은 주위환경. 수정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