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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 횟수(봄.여름.가을.겨울) 잘라 주어야 할 가지
생울타리 전정가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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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류를 자연 상태로 방치해 두면 생장과정에서 여러 가지 장해가 생겨나, 심을 때 생각한 모양이 틀려지고 그 기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전정이란 그러한 모양을 유지시키면서 생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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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관의 중점을 두는 경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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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자연수형의 충분한 수형 가치가 있는 수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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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는 경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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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산울타리 ,바람막이 등의 가지와 잎의 밀생을 요하는 경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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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리적인 면에 중점을 두는 경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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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과수나 화목류의 개화 결실을 촉진시키고자 하는 경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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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의 종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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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장을 돕기 위한 전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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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 시기 | ||
전정 목적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해야 한다.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휴면기에 하는 휴면기 전정과 생육기에 하는 생육기 전정으로 나눌 수 있지만 온대지방 에서는 사계절 네 시기에 할 수 있다. |
1) 겨울 전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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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낙엽수는 잎이 없기 때문에 가지의 배치나 수형이 잘 나타난다. ② 전정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③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가지 발견이 쉽고 작업이 쉽다. ④ 휴면 중에는 부정아의 발생이 없기 때문에, 새가지가 나오기 전까지 멋있는 수형을 오래 관상 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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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종의 종류나 지역에 따라 고려할 사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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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새싹이 빠른 수종은 전정시기를 빨리 끝내고, 늦은 수종은 늦게 해도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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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봄 전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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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지와 잎이 나오는 시기인 3-5월 사이에 하는 전정이다. 낙엽수는 최대의 생장기이기 때문에 순지르기나 눈따기 등 약 전정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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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름 전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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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사이에 하는 전정으로, 제1장기를 마치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 통풍이나 채광이 나쁘게되기 때문에, 도장지나 너무 혼잡하게 된 가지를 잘라주어 수광, 통풍을 좋게하여 준다. 특히, 꽃나무들의 화아 분화기는 대부분 7 - 8월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늦어도 6월 중에 전정을 끝내도록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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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을 전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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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에 따라 전정 시기에는 차이가 있지만 침엽수는 한겨울을 피하여 10-11월경과 늦겨울이나 이른봄이 좋고 상록수는 봄에 새싹이 신장했다가 생장이 멈추는 5-6월경 초가을에 또는 늦게 신장한 가지가 멈추는 9-10월경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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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전정수목
전정시기 |
수 종 |
비 고 |
봄 전 정 |
상록활엽수(감탕나무, 녹나무 등) |
잎이 떨어지고 새잎이 날 때 전정 |
침엽수(소나무, 반송, 섬잣나무 등) |
순 꺾기(5월 상순) | |
봄꽃나무(진달래, 철쭉류, 목련 등) |
화목류는 꽃이 진 후 곧바로 전정 | |
여름꽃나무(무궁화, 배롱나무, 장미등) |
눈이 움직이기 전에 이른봄 전정 | |
산울타리(향나무류, 회양목, 사철나무등) |
5월말 이른봄 전정 | |
과일나무(복숭아, 사과, 포도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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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전정 |
낙엽활엽수(단풍나무류, 자작나무 등) |
강 전정은 피한다. |
일반수목 |
도장지, 포복지, 맹아지 제거 | |
가을전정 |
낙엽활엽수 일부 |
강 전정은 동해를 받기 쉽다. |
상록활엽수 일부 |
남부 지방에서만 전정 | |
침엽수 일부 |
묶은 잎 적심 | |
산울타리 |
2번 정도 전정 | |
겨울전정 |
일반수목 |
수형을 잡아주기 위한 굵은 가지 전정 |
교차지, 내향지, 역지 등 |
가지 식별이 가능하므로 전정 | |
전정을 하지 |
침엽수:독일가문비, 금송, 히말라야시다. 나한백 등 상록활엽수 : 동백나무, 늦동백나무(산다화), 치자나무, 굴거리나무, 녹나무, 태산목, 만병초, 팔손이, 남천, 다정큼나무, 월계수 등 낙엽활엽수 : 느티나무, 팽나무, 회화나무, 참나무류, 푸조나무, 백목련, 튜립나무, 수국, 떡갈나무 등 |
침엽수 : 10-11월경, 늦겨울이나 이른봄 중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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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을 잘 하려면 자연 상태의 그 나무 생육 습성과 모양을 늘 관찰하여 실시하되, 기본순서에 따라 전정 하도록 한다. | |||
1) 전체를 충분히 관찰하여 만들려는 수형을 머리 속에 그리고, 수형이나 목적에 맞지 않는 큰 가지 부터 전정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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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도장지 : 수형, 통풍, 수광에 나쁜 영향을 준다. 나. 안으로 향한 가지 : 통풍을 막고 모양을 나쁘게 한다. 다. 아래로 향한 가지 : 나무 모양을 나쁘게 하고 가지를 혼잡하게 한다. 라. 말라죽은 가지와 병충해를 입은 가지 마. 줄기에 움돋은 가지와 지제부에서 움이 돋는 새싹 바. 교차한 가지 : 주가 되는 굵은 가지와 서로 교차되는 가지는 잘라 버린다. 사. 평행지 :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향으로 평행하게나 있는 가지는 둘 중 하나를 잘라 버려야 생리 활동에 경쟁이 안 된다. 아. 기 타 : 나무 모양이 좋지 않을 때에는 위의 사항에 해당되지 않아도 잘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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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하는 부위로는 지상부의 모든 부분과 지하부의 뿌리가 있고, 전정 방법도 전정 기구로 가지를 자르는 일 말고도 순지르기, 눈따기, 꽃봉오리따기, 과일따기, 뿌리끊기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가. 굵은 가지자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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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가지의 전정은 다음에 생장 할 수 있는 눈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바삭 가지를 잘라 버리거나 줄기의 길이를 줄이 는 작업이다. 주로 이식시 나무의 활착을 좋게 하기 위하여처리함 무거운 가지를 잘라 낸 다음에 원줄기에 접하여 잘라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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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자르면 가지가 쪼개져서 좋지 않다. 수액이 오르는 나무는 11월∼12월 상순사이에 실시 하는 것이 좋다. 먼저 아래를 자를 때 1/3∼1/2을 먼저 자른다. 다음 위쪽을 자른다. 갑자기 이식해야 할 필요가 생겼을 때에는 6월 상순경까지라면 약간 무리는 가나 굵은 가지를 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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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가지를 자른 후의 처치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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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마디 위 자르는 요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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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눈 위에서 자르면 그 눈에서 나온 새 가지는 안쪽으로 자라 통풍, 수광을 나쁘게 하고, 바깥쪽 위를 자르면 가지가 밖으로 자라 나무가 건실하게 자라게 된다. 따라서 그림과 같이 반드시 바깥 눈 위에서 자르도록 한다. 눈 위를 자를 때에는 그림 같이 자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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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지솎기 요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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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눈 위에서 자르면 그 눈에서 나온 새가지는 안쪽으로 자라 통풍, 수광을 나쁘게하고, 바깥쪽 위를 자르면 가지가 밖으로 자라 나무가 건실하게 자라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바깥 눈 위에서 자르도록 한다. 눈 위를 자를 때에는 바깥 눈 7-10㎜ 위쪽 눈과 평행한 방향으로 비스듬히 자른다. 너무 눈과 가깝게 자르면 눈이 말라죽을 염려가 있고, 너무 비스듬 하면 수분 증발량이 많으며, 많이 남겨두면 양분의 손실이 생겨 좋지 않다. 나무 가지는 좌우 대칭으로 배치되도록 솎아 준다. 대상된 가지의 각도는 70。내외로 유지 시키는 것이 좋고, 어긋난 형태로 배치된 가지는 너무 좁으면 줄기와 가지 사이에 나무 껍질이 끼어 쪼개지기 쉬워 45。 정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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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대생(對生) 또는 호생(互生) 일 때 좌우 균형이 되도록 그림 B(P31)의 1, 2 ,3 ,4와같이 하고 좌우 가지의 길이도 균형 있게 하기 위하여 같게 해주는 것이 좋다. 자른 자리는 너무 많이 남기지 않도록 하고, 전정 후 남기는 가지의 각도는 수평으로 남기는 것이 좋다. 수평으로 남겨도 정아 우세 현상에 의하여 상향으로 자란다. 따라서 가지를 세워 놓는 것은 좋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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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수관 다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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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타리나 둥근 향나무와 같이, 잔가지와 좁은 잎이 밀생한 나무의 수관을 긴 전정가위를 가지고 일률적으로 잘라 버리는 방법을 수관 다듬기라 한다. 봄 새싹이 자랐다가 일시 생장을 멈추는 5-6월경과 여름에 새싹이 생장한 이후의 9월경이 적기가 된다. 꽃피는 나무는 꽃이 핀 후에 한다. 산울타리는 밑 쪽은 약하게, 위쪽은 강하게 사다리모양으로 전정 하되, 한 해 자란 길이보다 다소 깊이 잘라 주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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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상록 침엽수류 순지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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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류, 편백, 주목의 잎 끝을 가위로 자르면 자른 자리가 붉게 말라 보기 흉하 게되므로, 잎과 눈이 아직 굳지 않고 연약한 5월 하순경에 순지르기나 잎 따기를 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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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나무류는 가지 끝에 눈이 여러 개가 있어, 봄이 되면 초(candle) 모양의 순이 여러개 나온다. 그냥 놓아두면 중심의 가지가 길게 자라고 주위에 바퀴 살 모양의 여러 가지가 나와 모양이 나빠진다. 따라서 모양을 만들려면 5-6월경에 손 을 2-3개 남기고 중심 순 을 포함한 나머지는 제거하고, 남긴 순은 ½ - ⅔를 손으로 꺽어 순지르기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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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기 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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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전정과 약전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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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무와 생육이 왕성하고 새 가지 발생이 잘 되는 나무는 강 전정을 해도 되지만, 늙고 쇠약 하며 새 가지의 발생이 나쁜 나무는 전정량을 적게 한다. 강 전정을 하면 대체로 세력이 강한 가지가 나오게 되므로, 수양버들이나 단풍나무등과 같이 부드러운 감을 주는 수형이 필요한 경우 심한 강 전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활엽수류는 일반적으로 전정시기만 알맞으면 잎이 전혀 없게 강 전정을 해도 부정아가 잘 나오나, 침엽수는 부정아가 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잎을 꼭 남기고 전정 하는 약 전정을 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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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지를 가진 메밀, 잦, 밤나무나 감탕나무는 잔가지를 일일이 손질하지만, 공원에 식재된 큰 나무는 범위를 크게 잡아 전정 한다. 소나무, 노송나무, 애기주목 등 상록 침엽수류는 잎 끝을 가위로 자르면 벌겋게 말라보기 흉하므로, 잎과 새 눈이 유연한 5월 중·하순경에 손으로 눈이나 순 을 잘라 준다. 산울타리는 수관을 긴 가위로 잘라 준다. 벚나무류는 자른 자리에 유합조직(callus tissue) 형성이 어려운 것은 자른 자리에 방부제 등을 발라 병균을 침입을 막도록 한다. 꽃나무류는 전정에 의하여 꽃이 잘 붙은 매화나무, 협죽도, 개나리, 꽃복숭아 등과 거의 전정하지 않은 벚나무와 꽃아그배나무, 그리고 그 중간 정도의 전정을 하는 것이 있는데, 방치해도 꽃이 잘 피지만 때에 따라서 혼잡한 가지를 전정 하는 치자나무, 철죽류, 동백 등이 있다 그 해 나온 새 가지에 화아 분화가 되어 꽃이 피는 1년생 가지 개화형인 배롱나무, 사계장미, 무궁화는 꽃이 진 후 부터 다음 해 새싹이 나오기 전까지 전정 한다. 이러한 꽃나무류는 겨울에 강 전정을 해도 꽃피는데 지장이 없다. 금년에 신장한 가지에 화아 분화를 하여 겨울 동안 저온 처리 (-5℃ 이하의 저온에서 약20일 정도 이상) 가 된 후에 꽃이 피는 2년생 가지 개화형은 개화 직후에 전정하고, 그 후에 화아를 고려하면서 약 전정 한다. 가로수는 자연 수형을 고려하되, 줄기가 직립으로 자라는 나무는 성목이 되었을 때 지하고가 2.5m이상 되게 하여, 차량이나 사람이 다니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고 수관과 줄기와의 길이 비율이 6:4 또는 5:5로 유지시키는 것이 모양이 좋으며, 3:7과 같은 비율은 모양과 생육이 좋지 못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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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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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정 가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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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가지는 목가위를 쓰고, 다소 굵은 가지는 그림 같은 여러 종류의 전정 가위를 쓴다. 수관을 다듬을 때에는 긴 날의 가위를 쓰되,자루의 중앙을 잡고 하면 힘이 덜 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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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다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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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의 가지를 다듬을 때 쓰이며, 알루미늄 또는 나무로 만든 각종 사다리를 사용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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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가위 : 주로 쥐똥나무, 사철나무, 회양목, 향나무 등의 산울타리의 가지나 잎을 빨리 다듬기 위해 만들어진 전정 가위이다. 잎 끝부분이나 수관부분을 자를 때에는 자루를 짧게 잡고 한쪽 날은 고정하고 다른쪽 날은 가볍게 움직여서 자른다. 평평한 면을 깍을 때는 자루를 길게 잡고 깍고, 측면을 깍을 때는 날과 한쪽 손을 깍을 면에 가볍게 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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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손으로 가볍게 움직이며 깍아 손질한다. 산울타리의 수관을 자를때는 줄을 쳐서 작업하면 부분적으로 지나치게 자르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수관의 형태를 둥글게 할 때에는 날의 방향을 하향으로 해서 작업하며, 가지가 잘라지지 않는다 해서 날을 비틀게 되면 날을 상하게 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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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의 전정요령
전정 (화목류, 관엽식물)
작성자 : 정순진(보라매공원 생활원예 강사)
◉ 전정이란
수목류를 자연 상태로 방치해 두면 생장과정에서 여러 가지 장해가 생겨나, 심을 때 생각한 모양이 틀려지고 그 기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전정이란 그러한 모양을 유지시키면서 생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 전정의 목적
1) 미관의 중점을 두는 경우
① 자연수형의 충분한 수형 가치가 있는 수종
② 인공적으로 만든 수형 (토피아리 등)
2)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는 경우
① 산울타리 ,바람막이 등의 가지와 잎의 밀생을 요하는 경우
② 태풍에 가지가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가지를 잘라주는 경우
③ 한정된 공간에 식재된 나무가 너무 클 때 그 공간에 맞게 크기 조절이 필요한 경우
3) 생리적인 면에 중점을 두는 경우
① 과수나 화목류의 개화 결실을 촉진시키고자 하는 경우
② 식재 이식시 많은 뿌리가 절단되어 흡수된 수분량과 증산량 사이의 불균형을 초래한경우
③ 병든 고목의 수세를 회복시키기 위한 경우
◉ 전정의 종류
1) 생장을 돕기 위한 전정
- 병충해를 입은 가지나 고사지 및 손상지 등을 제거
- 곁가지 제거 및 다듬기
- 추위에 약한 수종은 주간을 잘라 주어 곁가지를 강하게 키워간다
- 벚나무, 오동나무의 경우 비짜루 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허약한 잔가지가 밀생하여 꽃이 피지 못함
- 왕벚나무, 겹벚나무의 밑줄기 부분에 옴이 돋아나는 경우 수세가 약해지므로 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이를 제거한다
2) 생장을 억제하는 전정
⑴ 일정한 형태로 유지시킴
- 옥향, 회양목, 가는주목, 팽나무, 실편백, 화백 등의 전정작업, 산울타리 다듬기, 소나무의 새순을 치는 작업, 상록활엽수의 잎사귀를 따는 작업
⑵ 일정한 공간에 식재된 수목을 필요이상으로 자라지 않게 하기 위함
- 느티나무나 배롱나무, 단풍나무, 모과나무 등 맹아력이 매우 강한 수종의 경우 굵은 가지의 길이를 줄여 잔가지를 발생시켜 크기를 억제시키거나 소나무의 순꺽기, 팽나무, 단풍나무 등의 순따기와 잎따기
3) 갱신을 위한 전정
- 맹아력이 강한 활엽수에 대해서 너무 늙어 생기를 잃은 나무나 개화상태가 불량해진 묵은 가지를 잘라 주어 새로운 가지가 나오게 함으로써 수목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는 것
4) 개화나 결실을 많게 하기 위한 전정
⑴ 과수나 화목류의 개화촉진을 위한 것
⑵ 결실을 위주로 한 관상
⑶ 개화결실을 동시에 촉진하기 위한 것
- 신초지에서 개화하는 장미 : 수형과 수세를 고려하여 수액이 유동하기 전에 전년도에 자란 가지에서 충실한 눈만 두고 강전정 실시
- 2년지에서 개화하는 개나리, 진달래 등은 개화할 때까지는 고사지, 약지, 병지 이외에는 개화가 된 후에 전정하여 다음 해에 개화될 충실한 가지를 기르는 것이 좋다.
- 3년지에서 개화결실하는 배나무는 항상 3년 앞을 내다보면서 전정하여야 한다.
5) 생리 조절을 위한 전정
◉ 전정의 시기
전정은 단지 가지나 잎을 잘라버리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생장을 예측하여 실시한다. 따라서 눈이 나오는 방향 및 시기, 잎이 나오는 방향 등 수목의 생리에 관하여 충분한 지식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수목을 적기 이외에 전정하는 것은 수세를 약하게 하고, 때로는 고사하게 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1) 겨울 전정(12~3월까지의 휴면기간)
■ 대상수목 : 일반수목(수형유지를 위한 굵은가지 전정)
- 교차지,내향지,역지 등을 제거
- 기온이 떨어지면 수목은 생리기능이 저하되고 광합성 등의 신진대사활동이 적고, 흡수작용도 활발치 못함(휴면기)
- 굵은가지의 솎아내기, 베어내기 등의 강전정 실시
- 낙엽수를 너무 강전정하면 수세가 약한 것은 봄에 맹아생육력을 떨어뜨리고, 수세가 강한 것은 여름에 도장지를 많이 나오게 하는 등의 피해가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함.
- 상록활엽수를 전정하면 상처로부터 한기가 스며들어 시드는 등의 가지를 상하게 하는 일이 있으므로 동기전정을 피함.
※ 수종의 종류나 지역에 따라 고려할 사항
가. 새싹이 빠른 수종은 전정시기를 빨리 끝내고, 늦은 수종은 늦게 해도 된다.
나. 상록 활엽수는 대체로 추위로 약하므로 강 전정은 피한다.
다. 같은 수종이라도 따뜻한 곳에 식재된 나무는 추운 곳에 심은 나무보다 봄에 새싹이 빨리 나오므로, 전정도 일찍 하는 것이 좋다.
라. 눈이 많은 곳은 눈이 녹은 후에 하도록 한다.
2) 봄전정 (3~5월 사이에 실시)
■ 대상수목 : 순꺽이(5월 상순 : 소나무, 섬잣나무 등)
꽃이 진 후 곧바로 전정(진달래, 철쭉류, 목련 등)
눈이 움직이기 전에 이른봄 전정(무궁화, 배롱나무, 장미 등) 5월말(향나무류, 회양목, 사철나무 등) 이른봄(복숭아, 사과, 포도 등)
- 이 시기는 생장기이므로 자르거나 솎아내는 등의 강전정은 수세가 약화됨
(수고를 늘리고 싶은 경우나 상록수의 형태를 정리하고 싶은 경우는 오히려 적기이기 때문에 생장후의 모양을 생각하면서 도장지를 잘라낸다든지 적심을 하면 됨)
- 참나무류와 상록활엽수류는 묵은 잎이 떨어지고 새로운 잎이 피어날 때가 전정의 적기가 되며 가지솎기와 길이 줄이는 작업위주로 실시한다.
- 느티나무나 벚나무 등의 낙엽활엽수는 영양생장기로 접어들어 신장생장이 최대인 시기이므로 적심, 적아 등의 소극적인 생장억제 전정작업은 실시 가능하나 굵은 가지의 솎아내기나 강전정은 수세를 약화시킴
- 봄에 꽃피는 진달래나 철쭉류, 목련류, 서향, 동백나무 등의 화목류는 꽃이 진 후에 전정을 하면 다음 해에 많은 꽃을 볼 수 있음(이 외의 시기예 전정을 할 때에는 꽃피는 수가 적어지거나 전혀 꽃이 피지 않는 경우가 있음)
- 동백나무나 목련류는 반드시 눈의 유무를 살펴 눈의 바로 위에서 잘라 주어야 함
- 진달래나 철쭉류는 눈의 유무에 관계없이 어느 위치에서 잘라도 좋으며 손가락만한 굵기의 가지를 쳐도 눈이 잘 나온다.
※ 수형을 만들기 위한 전정은 봄에 맹아신장이 끝나는 시기에 1회 실시하고, 가을에 다시 한번 전정을 해주면 대부분은 수형이 유지된다.
3) 여름 전정
■ 대상수목 : 단풍나무류, 자작나무 등(강전정은 피한다.)
일반수목(도장지,포복지,맹아지 제거)
- 이 시기는 생장이 활발한 시기이기 때문에 수형이 흐트러지고 도장지가 나오고 수관내의 통풍이나 일조상태가 불량해지므로 병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기 쉬워지나, 이때가 양분을 축적하여 비대생장을 하는 한편 화아를 만들고 다음 해를 위한 동화물질을 저장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강전정은 피해 목적에 알맞는 가벼운 전정을 2~3회로 나누어 실시한다.
- 이 시기에 도장지를 한꺼번에 기부로부터 잘라내면 다시 그 부위에서 새로운 도장지가 자라는 경우가 있으므로 1차적으로 길이를 1/2 정도로 줄여 힘을 약화시틴 다음 동기전정 때 기부로부터 잘라버리는 것이 좋다.
4) 가을 전정(9~11월에 실시하며 하기전정의 연장임)
■ 대상수목 : 낙엽활엽수 일부(강전정은 동해의 원인)
상록활엽수 일부(남부지방에서만 전정)
침엽수 일부(묵은 잎 적심)
산울타리(2번 정도 전정)
- 강전정을 하면 다음 해 눈이 움직여 허약한 가지의 자람으로 동해를 입어 고사하거나 수세가 약화되기 때문에 수형을 다듬는 정도의 약전정을 하는 것이 좋다.
- 늦게 화아분화하는 수목을 강전정하게 되면 영양생장이 재개되어 화아분화를 방해하므로 다음 해에 개화가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
- 수액의 활동이 느리기 때문에 절단된 부위에서 썩어 버리는 경우가 있음
- 상록활엽수는 적기이나 강전정은 피한다(이 시기에는 전정 후에 맹아해도 양분축적이 충분하기 못하기 때문에 수세의 저하를 가져 옴)
◉ 전정 횟수
침엽수 : 10-11월경, 늦겨울이나 이른봄 중 한번
상록수 : 맹아력이 있는 나무는 5-6월, 7-8월, 9-10월 세 번 맹아력이 보통인 나무는
5-6월과 9-10월 두 번
낙엽수 : 일반적으로 12-3월 사이의 겨울과 7-8월 사이의 여름에 두 번
◉ 전정 순서와 잘라 주어야 할 가지
전정을 잘 하려면 자연 상태의 그 나무 생육 습성과 모양을 늘 관찰하여 실시하되, 기본순서에 따라 전정 하도록 한다.
1) 전체를 충분히 관찰하여 만들려는 수형을 머리 속에 그리고, 수형이나 목적에 맞지 않는 큰 가지부터 전정 한다.
2) 위에서 아래로, 밖에서 안으로 전정 한다.
3) 굵은 가지 전정 후 가는 가지 전정
가. 도장지
: 수형, 통풍, 수광에 나쁜 영향을 준다.
나. 안으로 향한 가지
: 통풍을 막고 모양을 나쁘게 한다.
다. 아래로 향한 가지
: 나무 모양을 나쁘게 하고 가지를 혼잡하게 한다.
라. 말라죽은 가지와 병충해를 입은 가지
마. 줄기에 움돋은 가지와 지제부에서 움이 돋는 새싹
바. 교차한 가지
: 주가 되는 굵은 가지와 서로 교차되는 가지는 잘라 버린다.
사. 평행지
: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향으로 평행하게나 있는 가지는 둘 중 하나를 잘라 버려야 생리 활동에 경쟁이 안 된다.
아. 기 타
: 나무 모양이 좋지 않을 때에는 위의 사항에 해당되지 않아도 잘라 준다.
※ 전정하는 부위로는 지상부의 모든 부분과 지하부의 뿌리가 있고, 전정 방법도 전정 기구로 가지를 자르는 일 말고도 순지르기, 눈따기, 꽃봉오리따기, 과일따기, 뿌리끊기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굵은가지의 전정은 다음에 생장 할 수 있는 눈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바삭 가지를 잘라 버리거나 줄기의 길이를 줄이 는 작업이다.
주로 이식시 나무의 활착을 좋게 하기 위하여처리함 무거운 가지를 잘라 낸 다음에 원줄기에 접하여 잘라 낸다.
한번에 자르면 가지가 쪼개져서 좋지 않다. 수액이 오르는 나무는 11월~12월 상순사이에 실시 하는 것이 좋다.
먼저 아래를 자를 때 1/3~1/2을 먼저 자른다. 다음 위쪽을 자른다.
갑자기 이식해야 할 필요가 생겼을 때에는 6월 상순경까지라면 약간 무리는 가나 굵은 가지를 칠 수 있다.
※굵은 가지를 자른 후의 처치 방법
나. 마디 위 자르는 요령
안 눈 위에서 자르면 그 눈에서 나온 새 가지는 안쪽으로 자라 통풍, 수광을 나쁘게 하고, 바깥쪽 위를 자르면 가지가 밖으로 자라 나무가 건실하게 자라게 된다. 따라서 그림과 같이 반드시 바깥 눈 위에서 자르도록 한다.
눈 위를 자를 때에는 그림 같이 자른다.
안 눈 위에서 자르면 그 눈에서 나온 새가지는 안쪽으로 자라 통풍, 수광을 나쁘게하고, 바깥쪽 위를 자르면 가지가 밖으로 자라 나무가 건실하게 자라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바깥 눈 위에서 자르도록 한다.
눈 위를 자를 때에는 바깥 눈 7-10㎜ 위쪽 눈과 평행한 방향으로 비스듬히 자른다.
너무 눈과 가깝게 자르면 눈이 말라죽을 염려가 있고, 너무 비스듬 하면 수분 증발량이 많으며, 많이 남겨두면 양분의 손실이 생겨 좋지 않다.
나무 가지는 좌우 대칭으로 배치되도록 솎아 준다. 대상된 가지의 각도는 70。내외로 유지 시키는 것이 좋고, 어긋난 형태로 배치된 가지는 너무 좁으면 줄기와 가지 사이에 나무 껍질이 끼어 쪼개지기 쉬워 45。 정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가지가 대생(對生) 또는 호생(互生) 일 때 좌우 균형이 되도록 그림 B(P31)의 1, 2 ,3 ,4와같이 하고 좌우 가지의 길이도 균형 있게 하기 위하여 같게 해주는 것이 좋다.
자른 자리는 너무 많이 남기지 않도록 하고, 전정 후 남기는 가지의 각도는 수평으로 남기는 것이 좋다. 수평으로 남겨도 정아 우세 현상에 의하여 상향으로 자란다. 따라서 가지를 세워 놓는 것은 좋지 않다.
라. 수관 다듬기
산울타리나 둥근 향나무와 같이, 잔가지와 좁은 잎이 밀생한 나무의 수관을 긴 전정가위를 가지고 일률적으로 잘라 버리는 방법을 수관 다듬기라 한다.
봄 새싹이 자랐다가 일시 생장을 멈추는 5-6월경과 여름에 새싹이 생장한 이후의 9월경이 적기가 된다.
꽃피는 나무는 꽃이 핀 후에 한다. 산울타리는 밑 쪽은 약하게, 위쪽은 강하게 사다리모양으로 전정 하되, 한 해 자란 길이보다 다소 깊이 잘라 주도록 한다.
소나무류, 편백, 주목의 잎 끝을 가위로 자르면 자른 자리가 붉게 말라 보기 흉하 게되므로, 잎과 눈이 아직 굳지 않고 연약한 5월 하순경에 순지르기나 잎 따기를 행한다.
특히 소나무류는 가지 끝에 눈이 여러 개가 있어, 봄이 되면 초(candle) 모양의 순이 여러개 나온다. 그냥 놓아두면 중심의 가지가 길게 자라고 주위에 바퀴 살 모양의 여러 가지가 나와 모양이 나빠진다. 따라서 모양을 만들려면 5-6월경에 손 을 2-3개 남기고 중심 순 을 포함한 나머지는 제거하고, 남긴 순은 ½ - ⅔를 손으로 꺽어 순지르기를 한다.
바. 기 타
소나무류는 묵은 잎을 뽑아 투광을 좋게 하면서 생장을 억제 해거리를 막기 위하여 꽃따기, 과일따기를 해 주고 등나무 등 지상부 생장이 왕성하여 꽃이 안필 때에는 가벼운 뿌리 끊기를 하여 주면 화아 분화가 촉진된다.
활엽수에서 잎을 따주는 것은 생장을 억제시키기 위하여 하는 전정법의 일종이다.
◉ 강전정과 약전정
어린 나무와 생육이 왕성하고 새 가지 발생이 잘 되는 나무는 강 전정을 해도 되지만, 늙고 쇠약 하며 새 가지의 발생이 나쁜 나무는 전정량을 적게 한다.
강전정을 하면 대체로 세력이 강한 가지가 나오게 되므로, 수양버들이나 단풍나무등과 같이 부드러운 감을 주는 수형이 필요한 경우 심한 강 전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활엽수류는 일반적으로 전정시기만 알맞으면 잎이 전혀 없게 강 전정을 해도 부정아가 잘 나오나, 침엽수는 부정아가 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잎을 꼭 남기고 전정 하는 약 전정을 해야 한다.
◉ 주요 조경 수목의 전정 법
우리 나라 정원에 많이 심는 가지의 몇 가지 전정 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작은 가지를 가진 메밀, 잦, 밤나무나 감탕나무는 잔가지를 일일이 손질하지만, 공원에 식재된 큰 나무는 범위를 크게 잡아 전정 한다.
소나무, 노송나무, 애기주목 등 상록 침엽수류는 잎 끝을 가위로 자르면 벌겋게 말라보기 흉하므로, 잎과 새 눈이 유연한 5월 중․하순경에 손으로 눈이나 순 을 잘라 준다.
산울타리는 수관을 긴 가위로 잘라 준다.
벚나무류는 자른 자리에 유합조직(callus tissue) 형성이 어려운 것은 자른 자리에 방부제 등을 발라 병균을 침입을 막도록 한다.
꽃나무류는 전정에 의하여 꽃이 잘 붙은 매화나무, 협죽도, 개나리, 꽃복숭아 등과 거의 전정하지 않은 벚나무와 꽃아그배나무, 그리고 그 중간 정도의 전정을 하는 것이 있는데, 방치해도 꽃이 잘 피지만 때에 따라서 혼잡한 가지를 전정 하는 치자나무, 철죽류, 동백 등이 있다 그 해 나온 새 가지에 화아 분화가 되어 꽃이 피는 1년생 가지 개화형인 배롱나무, 사계장미, 무궁화는 꽃이 진 후부터 다음 해 새싹이 나오기 전까지 전정 한다. 이러한 꽃나무류는 겨울에 강 전정을 해도 꽃피는데 지장이 없다.
금년에 신장한 가지에 화아 분화를 하여 겨울 동안 저온 처리 (-5℃ 이하의 저온에서 약20일 정도 이상) 가 된 후에 꽃이 피는 2년생 가지 개화형은 개화 직후에 전정하고, 그 후에 화아를 고려하면서 약 전정 한다.
가로수는 자연 수형을 고려하되, 줄기가 직립으로 자라는 나무는 성목이 되었을 때 지하고가 2.5m이상 되게 하여, 차량이나 사람이 다니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고 수관과 줄기와의 길이 비율이 6:4 또는 5:5로 유지시키는 것이 모양이 좋으며, 3:7과 같은 비율은 모양과 생육이 좋지 못하다.
※ 전정을 하지 않는 수종
침엽수 : 독일가문비, 금송, 히말라야시다, 나한백 등
상록활엽수 : 동백나무, 산다화, 치자나무, 굴거리나무, 녹나무, 태산목, 만병초, 팔손이, 남천, 다정큼나무, 월계수 등
낙엽활엽수 : 느티나무, 팽나무, 회화나무, 참나무류, 푸조나무, 백목련, 튜립나무, 수국, 떡갈나무
화목류의 전정방법
◉ 꽃이 피는 위치와 시기 그리고 전정(剪定)의 適期
5월부터 장마기 까지는 각종 수목이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이다.
너무 무성하게 자랄 경우 여름에 가지치기를 하게되는데 이때에 葉을 보는 사철나무나 떡갈나무(느티나무, 소사나무)등은 괜찮으나 종류에 따라서는 내년에 필 꽃눈을 잘라버리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나무의 종류에 따라서 적절히 잘 알아서 剪定을 해야한다.
1) 꽃이 피는 위치
① 정아(頂芽)가 화아(花芽)가 되며 그 위치에서 개화하는 type
철쭉, 동백, 목련, 치자나무
겨울철 가지 끝을 자르면 봉오리를 떨어뜨리는 일이 된다.
② 정아(頂芽)와 그 아래의 측아(側芽)가 화아(花芽)가 되며 그 위치에서 開花하는 type
등나무, 라일락, 개나리 너무 가지 끝을 자르지 않도록 한다.
③ 정아와 그 아래 2-3의 눈이 화아로 되며 거기에서 신장한 신초의 끝에 꽃을 붙이는 것꽃눈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겨울에 전정한다
수국, 목단 등
④ 화아가 붙는 방법은 ③과 유사하나 꽃은 거기에서 신장한 신초의 엽액에 붙는 것
대표적인 것으로 감이 있다. 이것도 그다지 가지 끝 전정은 하지 않는다.
⑤ 측아(側芽)가 화아(花芽)로 되며 그 위치에서 開花하는 type
매화, 복숭아, 박태기나무 가지 끝을 잘라 버려도 모든 꽃눈을 잃지는 않는다
⑥ 금년에 자란 신초지의 끝에 開花하는 type
장미, 목백일홍, 싸리
어떻게 전정해도 꽃을 볼 수 있으므로 겨울철 전정을 한다
2) 各種 花木의 開花期와 剪定適期
(1) 여러 화목류(花木類)의 꽃눈분화( 花芽分化) 시기 화목이나 열매를 맺는 나무의 제1목적은 꽃이나 열매를 많이 맺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약간 나무의 모습이 흐트러지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될 때가 있습니다. 꽃눈이 맺는 방법은 그 시기나 붙는 위치도 나무에 따라서 그때그때 다르므로 각각의 나무의 성질을 잘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어느 시기에 엽아(葉芽)가 꽃눈(花芽)으로 변화하는 것을 꽃눈(花芽)이 분화(分化)한다라고 말한다.
① 꽃눈의 분화에는 온도나 일조시간의 장단(長短)이 크게 관계하고 있다. 동백, 목련, 등나무 등 많은 종류는 고온(高溫)에 의해서 꽃눈(花芽)가 분화하기 때문에 여름이 긴 해에는 늦게까지 분화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수국, 조팝나무 등은 가을이 깊어져서 저온에 이를 때에 꽃눈(花芽)이 분화한다. 이에 대해서 유도화(柳桃花), 목백일홍 등 여름에 피는 화목류의 꽃눈(花芽)은 봄부터 신장해서 자란 가지(新梢)에 형성되며, 잠깐의 사이도 없이 봉우리로 되어 개화하는 예도 있다.
② 대부분의 화목류의 꽃눈분화시기는 6/상순 - 8/상순경이다. 철쭉, 동백, 등나무, 목련 등은 6/상순 - 8/상순경이며,조팝나무는 약간 늦은 9/중순 - 10/중 순이고, 수국은 가장 늦은 10/중순 - 11/상순경이다.
표 . 여러 화목류(花木類)의 화아분화기(花芽分化期)와 개화기(開花期).
③ 개화하기 위해서는 저온에서 휴면이 타파되어야 한다 봄에 피는 화목의 경우 이와 같이 해서 전년도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꽃눈(花芽)이 분화하며, 그 대부분은 겨울의 추위에 1개월 정도의 기간을 거치지 않으면 휴면(休眠)이 타파되지 않으면 잘 개화하지 않습니다.
(2) 화목류의 개화기(開花期) 해당, 벗나무, 철쭉, 동백, 복숭아, 라일락, 개나리 등 대부분의 화목류들은 봄이 시작하면서 개화하고 있다. 이중 가장 일찍 개화하는 종류는 매화의 2 - 3월이며, 가장 늦게 개화하는 종류는 수국과 석류의 6 - 7월이다. 대부분이 4-5월에 개화하고 있다.
(3) 전정의 적기
① 신초(新梢)에 꽃눈을 확실히 맺게 하기 위해서 꽃이 지고 나서 바로 하는 것이 좋다. 봄에 피는 대부분의 화목류는 꽃이 끝나고 부터 신초(新梢)가 신장하기 시작해 장마가 끝나는 7월 중-하순경까지 신초(新梢)의 생장을 마치고 충실기에 들어간다. 이 때부터 가을까지 꽃눈(花芽)이 만들어져 이듬해 봄에 개화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가지를 충실하게 생육시켜 확실하게 꽃눈(花芽)을 맺게 하기 위해서는 꽃이 지고 난 후 일찍 전정(剪定)을 해서 새로운 가지를 발생시키고, 비배관리(肥培管理)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겠다. 만약 여름에 들어가서 가지를 자르게 되는 경우에는 표 4-1을 참조해서 그 화목의 꽃눈분화기(花芽分化期)를 확인하고 나서 해 주십시오. 다시 말하면 아직 꽃눈분화(花芽分化)가 시작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 시기가 1개월도 채 안 남은 정도로 박두해 있다면 전정 후에 신장해서 나온 신초(新梢)는 충실해지지 않고 꽃눈(花芽)이 맺지 않는 결과로 된다.
② 가을의 전정은 꽃눈(花芽)을 확인하면서 전정한다. 여름을 넘어서 가을 이후가 되면 대개 나무에는 볼 수 있을 만큼 꽃눈(花芽)이 있는 곳이 확실해 지기 때문에 수형(樹形)을 보면서 쓸데없는 가지를 정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목서와 같이 여름에 꽃눈(花芽)이 생겨서 가을에 개화하는 종류는 꽃이 피고 난 직후나 늦어도 봄 일찍 전정을 해서 신초(新梢)가 신장하고부터는 자르지 안도록 한다.
③ 수국, 매화, 해당, 벗나무, 복숭아, 라일락, 개나리 등 대부분의 화목류는 11월 - 2월의 겨울철에 하는 것이 좋다. 석류, 사상까 동백, 조팝나무 등은 봄 일찍 3 - 4월에 한다. 또한 꽃이 핀 직후에 전정하는 종류로는 산수유(3 - 4월), 목련(4월), 조팝나무(4 - 5월) 등이 있다.
3) 전지(剪枝), 전정(剪定)의 일반적 원칙
(1) 화목류나 과수류의 전정에는 솎음전정과 절단절정이 있다.
솎음전정은 불필요한 가지를 기부 끝에서 완전히 절단하 여 제거시키는 것을 말하고, 절단전정은 가지 중간을 절단하 여 튼튼한 나무의 골격으로 만들거나, 새로운 가지를 여러 개 발생시켜 빈 공간을 가지 로 채우기 위해서거나 또는 가지가 적당하지 못한 방향으 로 자라는 경우 가지의 ½, ⅓, ⅔를 남기고 자르는 방법 이다.
(2) 가지에는 주종의 관계가 있어야 한다. 한나무에서 발생한 모든 가지는 세력간에 상하관계가 있어야 한다. 나무의 중심에는원줄 기(主幹)이 있어서 그곳에서 원가지(主枝)가 발생하며 또 원가지(主枝)에서는 덧원가지(副主 枝)가 발생하는데 이렇게 발생한 각 줄기간에는 주종관계(主從關係)가 있어서 세력의 균형이 이루어 져야 한다.
(3) 원줄기(主幹)가 될 가지를 선정해서 원줄기를 잘 세워야 한다. 정원수목이나 과수류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나무의 형이 흐트러지는 것은 원줄기(主幹)를 미 리 선정해서 그 주간을 중심으로 나무의 형을 다듬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무의 형이 쌍간이나 다간(多幹 : 관목과 같이 밑에서부터 여러 줄기가 발생한 것)이라면 모르겠으나 한개의 원줄기 (主幹)가 있는 나무라면 이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 가지치기를 하지 않아도 자연히 나무의 형을 만들어 나가는 식물은 전정을 안해 도 좋다. 목련, 목백합나무, 단풍
(5) 매화는 가지치기를 하지만 벗나무는 가지치기를 해서는 안된다. 「벗나무는 자르면 바보, 매화는 안 자르면 바보」라는 말이 있다.
(6) 전지․전정을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가지의 배열을 광선(光線)이 골고루 스며들게 하고 통풍(通風)을 좋게하기 위해서 이다.
(7) 화목의 전정(剪定)은 꽃이 지고 난 후(花後)가 전정의 적기이다. 화목(花木)중에는 화아(花芽)를 감별하기가 어려운 나무가 있는데 꽃이 지고 난 후(花後) 자 르면 花芽를 잘라버릴 염려가 없으므로 이렇게 하고, 낙엽수는 낙엽후 부터 맹아(萌芽) 직전까 지가 전정의 시기이며, 상록수는 봄의 맹아(萌芽) 직전 또는 장마기 이후(생장이 일단 멈추어서 춘아(春芽)가 고정된 후)가 전정의 시기이다.
(8) 단풍나무류는 전지가위(칼)를 쓰지 말라. 전지가위로 가지를 절단하면 절단면으로 부터 가지가 말라 들어가게 된다.
※ 인기 있는 화목(花木)의 전정(剪定)방법 (언제, 어디를, 어떻게 자를 것인가 ?)
아름다운 꽃을 피워주는 화목(花木)도 그대로 방치해 놓으면 꽃이 잘 피지 않게 되거나 가지가 너무 지나치게 신장해서 보기 흉하게 되어 버린다. 잘 다듬어진 모양을 위해서는 전정(剪定 : 가지치기)이 필요하나 아무렇게나 가지를 잘라도 된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시기(時期)나 자르는 위치가 잘못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산뜻한 나무모양(樹形)을 만든다면 매년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할 수 있다.
예) 수국(水菊) 꽃이 지고 난 직후에 빨리 전정하는 것이 포인트.
장마기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초여름 꽃의 대표적인 화목류이다. 자연상태에서는 나무높 이(樹高)가 매년 크게 되어버리나 3-4m 정도로 되는 것은 아니고 1.5-1.8m의 그래도 너무 높 은 높이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