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섬으로 (북적 거리지 않고, 재미가 있는 가까운 섬으로)

이번에는 우리 고향 언저리 섬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조용한 피서 보내시고 싶으세요 ?   --------------------------------------------------------------------------------------------   휴가철만 되면 너무 복잡하고, 바가지 요금에, 지저분하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조용히, 바다에 대한 재미도 있는, 조개 잡고, 맛살잡고 (맛소금 준비), 게 잡고, 낙지도 잡을 수 있고, 낚시도...... 멋진 일몰과 일출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섬에서의 휴가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 경기도 앞 바다(인천에서 오가는)는 너무 복작 거리고, 지저분하고, 섬에 따라서는 배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몇몇 섬을 소개 해 보겠음. 위치는 보령시에 속해 있는 섬들로 거의 배타는 시간 30여분인 섬들이다. 우선 배타는 곳은 대천 어항 (대천에서는 그냥 "어항"이라 부름)에서 신한 훼리를 타면 되고, 주위에 있는 모든 섬을 돌아오게 된다. (서울에서 대천까지 2시간 ~ 2시간 30분 소요)   대천항까지는 승용차는 서해안 고속도로 대천 (보령) IC로 나와 우측 대천 해수욕장 방면으로 5분여를 가면 우측으로 어항 표지판. 바로 우측 어항으로 들어 감. 여객선 타는 곳은 어항 바로 전 우측에 대형 주차장과 여객선이 보임. 어느 섬이나 차량을 가지고 갈 수 있지만 제한된 배의 수송 능력과 섬안에서 별로 사용할 필요 없으므로 이곳 주차장에... 기차는 장항선 대천역에서, 버스는 대천에서 시내버스 해수욕장/어항가는 버스타면 어항까지 갈 수 있음. 어항과 대천 해수욕장 붙어 있음. 배편은 수시로 있는 신한 해운 (<A href="http://www.shinhanhewoon.com/">www.shinhanhewoon.com</A>)에서 목적지까지 (섬 이름) ticketing 하면 됨. 안면도의 최 남단 영목항에서도 섬에 갈 수 있음. 대부분의 대천항에서 출항하는 신한해운이 영목항을 경유하여 운행. 소요 시간도 짧으나 영목항까지 가는 길이 불편할 수 있음. 배를 타기 전에 새우깡 준비하면 갈매기와의 조우도 가능함. 아래 섬들은 대천항에서 20km 이내의 섬들임.   직접 채취한 굴은 절대로 먹으면 안됨. 5월부터 8월까지는 산란철이므로 굴이 독을 가지고 있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음.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v:stroke joinstyle="miter"></v:stroke><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v:f eqn="sum @0 1 0"></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2 1 2"></v:f><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6 1 2"></v:f><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v:f eqn="sum @8 21600 0"></v:f><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10 21600 0"></v:f></v:formulas><v:path o:connecttype="rect" gradientshapeok="t" o:extrusionok="f"></v:path><?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lock aspectratio="t" v:ext="edit"></o:lock><v:shape id=_x0000_s1026 style="MARGIN-TOP: 79pt; Z-INDEX: 1; LEFT: 0px; MARGIN-LEFT: 81.15pt; WIDTH: 425.25pt; POSITION: absolute; HEIGHT: 212.25pt; TEXT-ALIGN: left" type="#_x0000_t75"><v:imagedata o:title="" src="file:///C:\DOCUME~1\user1\LOCALS~1\Temp\msohtml1\01\clip_image001.png"></v:imagedata></v:shap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3_cafe_2008_07_30_11_38_488fd4281dc0e"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321" width="573"/>   원산도    충남에서 안면도 다음으로 큰 섬이며 3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오봉 해수욕장이 가장 크며, 다음이 안면도 해수욕장이고, 저두 해수욕장이 있다.    원산도 내에서는 어디에서나 지하수를 음료용으로 사용하나 물맛이 좋기로 유명함.    모래도 규사질이 많이 섞여서 태국등 동남아의 산호백사장과 같이 매우 부드럽다.    해수욕장 양쪽에는 기암 괴석이 있어 조개나 게등을 잡을 수 있고 낚시대를 가져가면 조용히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낚시 미끼는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겠지만, 꼬챙이를 준비하면 바위틈에 붙어 있는 조개를 떼어 사용할 수 있음.    숙소를 미리 (인터넷 등으로) 정해 놓으면 숙소에서 배편에 맞춰 차를 가지고 나온다. 길은 좁은편임.    마을 버스가 운행되기는하나 좀 불편한 편임.    펜션부터 민박까지 많은 숙소가 있다.     밤에는 해수욕장 건너편으로 대천해수욕장의 휘황한 불빛이 운치를 더해 줌.    대천 어항에서 20 ~30분 소요.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8_cafe_2008_07_30_11_42_488fd4e6c3fb3"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289" width="304"/>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8_cafe_2008_07_30_11_42_488fd4e9bd26e"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289" width="311"/>  원산도 해수욕장의 일부   삽시도    충남에서 3번째로 큰 섬으로 3개의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섬들은 큰 섬이 아니므로 자전거나    경운기등을 이용하여 쉽게 전체를 둘러 볼 수도 있다.    이곳에는 밀물때는 물속에 파 묻히지만 썰물 때는 밀물을 콸콸 쏟아내는 물망터 (제주도에 많음)가 있다.    이곳은 고운 모래, 적당한 바위지대등이 있고, 청정 지역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는 곳이므로 조개, 소라, 홍합,    게, 낙지등을 쉽게 잡을 수 있다. 특히 밤중에 랜턴과 물동이 하나만 있으면 꽃게/박하지 등을 쉽게 잡을 수 있다.    박하지 잡을 때는 조심. 꽃게 크기에 무는 힘이 대단함. 실리콘이 묻어있는 실 장갑도 유용함.    일몰 일출의 멋진 장면도 담아 올 수 있고.......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15_cafe_2008_07_30_12_03_488fd9db4c85f"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332" width="259"/><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8_cafe_2008_07_30_12_03_488fd9e09450b"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5_cafe_2008_07_30_12_03_488fd9ddb0df7"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177" width="188"/>   장고도  그리 크지 않은 섬이지만 2개의 해수욕장이 있는 섬이다.   인구는 300여명. 명장섬 해수욕장과 당너머 해수욕장.   명장섬 앞 바다에 명장섬이 있는데 썰물 때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다. 이때 나타나는 자갈길에서는 각종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 자연산 해삼과 전복이 많이 잡히는 곳이므로 싼 가격에 즐기실 수도.   명장섬 해수욕장은 일몰로도 유명하며, 당너머 해수욕장의 모래의 질이 매우 좋으며, 주위 경관이 빼어난 곳이   많으며 특히   용난 바위 용굴등지의 경승지도 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13_cafe_2008_07_30_12_27_488fdfa944ccf"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279" width="341"/><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5_cafe_2008_07_30_12_33_488fe105ad7c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153" width="241"/><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7_cafe_2008_07_30_12_27_488fdfabdaf47"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68" width="117"/>     효자도    원산도 앞에있는 섬. 2km 정도 길이의 자갈밭 (몽돌) 해변.    연인과 함께 건너편 보령화력 발정소의 화려한 불빛을 바라 보며 산책.......    어디나 마찬 가지지만 조개등을 잡을 수 있으며 낚시에도 제격인 섬이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6_cafe_2008_07_30_12_15_488fdca733271"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223" width="248"/><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16_cafe_2008_07_30_12_15_488fdcab0b1fc"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7_cafe_2008_07_30_12_15_488fdca8f05e3"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대도    장고도와 원산도 사이에 있는 작은 섬으로 3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상하수도 시설등 문화 시설을 누리는 잘 사는 마을이다.    해수욕장으로는 당산해수욕장과 자갈해수욕장이 있으며 기암괴석과 선바위등 볼거리도 있는 섬이다. 다른섬과 같이 조개, 게등을 잡을 수 있고 ......    배편은 다른 섬과 마찬가지이지만 여기저기들려 가기 때문에 1시간이 넘게 걸린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7_cafe_2008_07_30_12_42_488fe31649a96"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146" width="259"/>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2_cafe_2008_07_30_12_42_488fe30d03d18"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138" width="199"/>   호도    대천항에서 좀 멀기는 하지만 1시간 30여분의 항해로 도착할 수 있는 섬이다. 그만큼 조용한 피서를 보낼    수 있는 섬이다. TV에도 여러번 소개된 섬이다. 최근에는 직항편이 있어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한다.     백사장과 바위가 적당이 어우러진 바닷가와 랜턴만 있으면 맨손으로 잡는 해산물등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섬이다. 조그만 섬이므로 걸어 다니면 바로 바로 도착할 수 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6_cafe_2008_07_30_12_47_488fe430a5433"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184" width="220"/>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3_cafe_2008_07_30_13_01_488fe76d7c5a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호도 해수욕장 (비수기)                                  호도 해수욕장 (성수기)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6_cafe_2008_07_30_13_01_488fe76b25ed0"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15_cafe_2008_07_30_13_01_488fe77998f19"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135" width="200"/>       낚시 생각 나지요 ?.                                        고동이 많습니다.     위 섬중에서는 삽시도, 장고도, 호도를 강력 추천합니다. 외연도도 갈 수 있으면 물론 추천함. 외연도는 아직도 우리와는 다른 세계 같은 그런 때묻지 않은 섬임. 어디나 비슷한 자연 환경을 가졌지만 시설이나 복작대는 것등을 감안하여 추천함. 숙소는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또한 보령시 문화관광 사이트 (<A href="http://ubtour.go.kr/">http://ubtour.go.kr</A>) 방문하면 많은 자료 있음. 가능하면 필요한 물건 모두 준비해가면 바가지 피할 수 있으며, 낭패 보지 않음. 그리고 민박하게되면 주인과 친해지면 여러가지로 편리함. 같이 소주 한잔 기울여 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