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공사에서 하는 일은 농수로를 개설해서 농사를 잘 지을수 있도록 하는 일..
농사를 짓지 않고 묵혀 놓은 전 답을 찾아내서 소유주에게 농지임대를 알선 한답니다.
1000제곱미터 이상만...소유주와 농어촌 공사가ㅡ 5년 이상을 경작 할수 있도록 임대계약을 체결해서
농사를 잘 짓는 농민 후계자 등에게 임대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농어촌공사에서 농지를 매수를 하여서.. 근저당을 해놓고 농민에게 매매를 한다고 합니다.
물론 농사를 3년이상 지은 농민..(농지원부 있는 분)
그러니까...농민이 매수하고자 하는 농지가 있으면 농어촌 공사에다 서류를 제출 하면 근저당을 해 놓고 매수하여 농사지으라고 준다는 내용입니다.
10년 동안 무이자이구요...그 동안 농사 지어서 돈(근저당금액)을 모두 갚으면 순수하게 내 농지가 되는 거지요..
10년 동안 농지 대금(근저당금액)을 못 갚으면 그냥 농지를 농어촌 공사에 돌려 주면 된다는 군요..
잘만 하면 농사 지어서 농지도 마련 하고 또 농지가 값이 올라가면 부자가 될 기회가 되겠군요..
문경시 동로면은 오미자가 특산지입니다.
어제 어느 농민을 만났는데..젊은 부부 였어요
오미자 밭 1평에 일년에 매출이 3만원 정도 라는 군요..
계산하면 1천평 이면 3천만원..
오미자 농사는 첫째는 농약을 하지 않구요..그래서 농민이 건강을 해칠 일이 없다는 군요.
물론 먹은 소비자도 좋지만.. 일하는 농민도 건강 해야지요..
영양제를 여러번 친다는 군요..지나는 분들은 그것을 농약으로 오해한다는 군요..
그리고 추석전이면 농사가 끝나서,.. 일이 한가하다는 군요....
그리고 오미자는 5년차 수확하고 뿌리 밑둥에서 60센티 정도 남기고 덩쿨을 잘라서 걷어 낸답니다.
3년차부터 수확을 하면 5년차 까지 수확하고 덩쿨을 걷어내고...
이렇게 반복 한다는 군요..
3천평을 농사 지으면.. 1천평씩 덩쿨을 걷어내고...돌려가면서 그렇게 농사를 짓는 답니다.
물론 수확만 안하는 거지...오미자 돌보는 것은 해야 겠지여..
물주기 거름 주기 영양제 주기 등등..그런데 오미자덩쿨 밑에는 풀이 안나도록 물은 스미고 풀은 안나도록 검은 부직포 같은 걸 전체 깔아둡니다.
그래서 풀과의 전쟁은 없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훨씬 힘이 덜 들지요..
오미자는 농협에서 10킬로에 45000원에 공매를 한다면..개인이 10킬로에 6만원정도 판매를 합니다.
오미자 축제 기간에 축제장 가는 길목에 오미자밭에 작은 프랭카드 걸고 매매 한답니다.
아는 분 3천평 짓는데...작년에 몽땅 팔았답니다.
저도 작년에 오미자 10킬로 사서... 설탕하고 10대(오미자):7대(설탕) 담아서 3개월 두었다가...
요즘까지 물과 희석 해서 시원하게 해서 마셨더니..감기 뚝...
10킬로 1.5리터 팻트병으로 6병정도 나옴...
그리고 남은건 (설탕 가라 앉은 것 오미자 쭉정이)물을 약간부어 끓여서 식은 후 걸러서 담아두었다가 먹어도 아주 좋아요.
사과 농사는 일년 내내 일합니다.
겨울부터 사과나무 가지 치기..꽃 솎아내기..달린 열매..건실한것 하나 두고 작은 열매 솎아내기...
무엇보다 사과나무는 농약을 많이 칩니다. 무서울 정도로.. 1년에 15~17번 칩니다.
가끔 친환경으로 하지만 그것도 약을 한번도 안치는 것은 아니고 저농약이라는 표현이 맞겠지요
사과나무 밑에...풀이 아주 많이 자랍니다. 그 잡풀에..제초제를 안치는 것이 친환경농사라는 군요..
예초기로 넓은 사과밭 밑 풀을 자르는 거지요..
그리고 농약도 값이 약간 비싼 친환경 농약이 있다는 군요..
어떤 농민은 자기가 개발한 친환경 농약을 친다는 데...검증이 안된 것입니다.
그리고 사과봉지 씌우기..사과 수확후 품질 선별하기.
사과가 익을 무렵부터는 바닥에 태양열이 반사되어 사과가 빨개지라고 두꺼운 은박지 같은 걸 밭 전체에 깔아줍니다.
사과가 빨개지라고 사과 주변에 잎을 따는 작업도 해줍니다.
일이 엄청 많아요... 사과 농사는 1평에 2만원 정도라는 군요... 매출이..
사과는 전부 농협에서 공매를 해준다는 군요.. 가격은 개인이 판로를 개척해서 파는 것보다는 저렴하겠지요..
매출이 제일 작은 농사가 쌀농사네요...그 대신 농사짓기 제일 쉬워요..
모두 기계가 해 주거던요...그래서 혼자서 2만평도 쌀 농사는 짓네요...
가을되면 정부에서 공매를 안해주면 판로가 걱정이구요..
첫댓글 농학은 역시 노동과 땀의 결정을 수확하는 것 같습니다. 오미자, 사과나무, 벼.. 농부가 웃는 세상이 오겠지요.
음~~~오미자라???
땀흘리는 농부가 그려집니다.....좋은 정보 감사해요~~
와~ 실감나는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