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클립(paper clip)은 지금으로부터 103년 전인 1899년, 노르웨이의 요한 발러(Johan Vaaler)가 발명을 하였다.
요한 발러는 1866년 노르웨이의 북쪽, 오슬로에서 태어났는데 그가 서른 셋이 되던 해에 이 클립을 발명하였다.
오늘날 클립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누구나 쓰는 전 세계적인 물건이다.
너무나 간단해 보여 아무나 발명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쉽지 않으며 클립은 과학적인 원리를 가진 위대한 발명품으로 기록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서류 다섯 장을 누군가에게 보내야 하는데 클립이 없다고 가정해보라.
어떤 방법을 써서 흐트러지거나 빠지지 않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겠는가?
스테이플러나 풀을 이용할 수는 있겠지만 받는 사람이 그 서류를 한 장씩 따로 사용할 경우라면 분리가 쉽지 않을 뿐더러, 분리하는 과정에서 종이가 찢어진다든지 하여 훼손될 우려가 있다.
또 핀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것은 찔린다거나 구멍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된다.
이 종이클립은 세계최초의 발명품이라는 이유로 노르웨이인 들에게는 애국심과 자긍심의 상징이 되기도 하였다.
실제로 세계 제2차 대전이 일어나서 독일에게 점령당했을 때, 당시는 왕의 이름 첫 글자가 새겨진 단추를 옷에 달수 없었는데 노르웨이인 들은 모두 이 클립을 단추 대신으로 고정시키며 자신들의 애국심을 표현하였고 이는 곧 점령자에 대한 말없는 항거의 표시가 되었다.
그러나 결국 노르웨이인 들의 이러한 단결행동은 독일군을 화나게 만들었고 결국 종이클립을 옷에 단 사람들을 모두 감옥에 가두게 하였다.
그리고 옛날에 클립도 지금과 같은 똑같은 거였다네요
1901년 이전에 발명되었지만 1901년에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받았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것과 똑같은 종이 클립이 이미 1900년대에 대량 생산되었다는 증거는 특허로 확인할 수 있다. 그 뒤 10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발명가들이 더 좋은 종이 클립을 발명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특허를 냈으나 세상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였다. 그래서 100년 전의 종이 클립이 가장 적합한 상태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다.
펌: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6&dir_id=601&eid=G9mJp9Sht9geBm9g1Xonq1mXTmqWGBzK